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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5/08/26 21:34:54
Name 청보랏빛 영혼
Subject 화내라, 분노해라. 그리고 더욱 강력한 최연성이 되어라!

오늘의 패배에 화내라.

자신의 실수에 분노해라.

그리고 더욱 강력한 괴물로 변신해라....... 최연성........



강하지 않은 괴물은 결코 매력적인 캐릭터가 될 수 없다.
덩치가 크고, 힘이 세다고 해서 느리고, 어긋난 펀치만 날리는 괴물이라면
나약하고 힘없는 인간들에게 조차 두려움을 심어줄 수 없다는 걸 명심하자.
방심하는 괴물은 결국 영화의 마지막 순간...
누군가에의해 쓰러져야한다.




그래서 사람들은 말한다.
괴물은 영화의 주인공이 될 수 없다고.

그러나 나는 생각한다.
영화가 끝나는 마지막 순간.
관객들의 눈이 고정되는건 절뚝거리며 걸어가는 여자의 뒷모습이 아닌
분노에 가득찬 손을 꽉 쥐어보이는 괴물의 오른손이라는걸...



쓰러지지 말아라 최연성.



모든 관객들이 살아남은 주인공의 모습에 안도해할때
결국 마지막까지 살아남는건 너뿐이라는걸 당당히 내보여라.


자, 오른손을 들고 눈앞에 쫙 편 다음 힘줄이 튀어나올 정도로 주먹을 꽉 쥐어본다.


스스로의 실수에 손안에 다 쥐어놓고도 움켜쥐못했던 그 녀석을
다음에는 반드시 놓치지 않으리라.
다음번에는 반드시 내 손안에 쥐고 말리라.


다짐하고 또 다짐한다.


영화가 거듭되면 거듭될 수록 괴물이 더욱 강력지는건
그들이 그들의 실패에 좌절하고 분노하기 때문이란걸 기억하자.
분노하지 않는다면 다음 영화에 나올 이유도 사라진다.


오늘의 어이없는 패배에 충분히 화내고.

스스로의 안일했던 플레이에 확실히 분노해라.


그리고 다음주 금요일.


우리들의 눈앞에
더욱 더 강력하고 매력적인 최연성의 모습으로 나타나라.
너는..... 누가뭐래도 최연성이니까.






ps1/ 최연성선수, 믿는거 알죠?
       악역이든 주인공이든 괴물이든 영웅이든...
       누가 뭐래도 최연성 인생의 주인공은 최연성뿐입니다.
       힘내고, 연습 열심히 해서 다음엔 꼭 이깁시다.
       연성선수! 아자아자 필승!!!

ps2/ 그동안 집에서 편안하게 쉬다가 학교 가니까 정말 힘드네요.
        여러분들도 이제 막 시작되는 2학기 학교생활 잘해나가시길 바랍니다.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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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하루만
05/08/26 21:36
수정 아이콘
최연성선수야..언제라도 부활하는 힘을 가졌다고 생각합니다..화이팅!!

ps2/여기에 오타 하나 잇네요..2학시 = > 2학기 한번 해보고 싶었어요..;
CoNd.XellOs
05/08/26 21:36
수정 아이콘
좋은글 이군요! 최연성선수 파이팅!!
lightkwang
05/08/26 21:45
수정 아이콘
와... 멋진글이에요...
So1 스타리그의 주인공은 바로 너야~!!!! (서태지 노래가 생각나네요..)
오감도
05/08/26 21:47
수정 아이콘
정말 매력적인 악역이죠
어쩌라고
05/08/26 21:49
수정 아이콘
전 연성선수 지는 경기 보는걸 가장 좋아하는데요
안티는 아니구요;; 그 정도로 연성선수 너무 강해서!!
글루미선데이
05/08/26 21:58
수정 아이콘
음 저그가 멀티가 많기는 많네
디파일러라..벌처 뽑아서 마인 좀 박아야 하지 않을까
1시는 부시기 힘들겠네 드랍쉽은 어떨까 에이 그래도 이기겠지
조금만 공격호흡을 가다듬으면 늦을까?베슬 좀 모아서 쓰면 좋겠다
초반에 뭐 그정도 손해야 금방 복구하겠지 이기는건 당연한데 어떻게 이기는지 즐겨볼...지지

헉-_-

어차피 경기 나오는 그 자체로 좋기는 하다만
조금만 지지를 예상할 수 있게 해주면 좋겠어요
오랜 기간을 봤어도 그 광속지지는 순간적으로 움찔한다는;;;;;

ps:뭐 여독이 있으니까 피곤하셨나봅니다
다시 달려야져 이말 팬으로써 기대만빵입니다 ^_^
05/08/26 22:01
수정 아이콘
연성 선수! 화이팅!!!
뻑난 CD
05/08/26 22:08
수정 아이콘
오늘 지지 넘 빨랐다는..
sincere245
05/08/26 22:14
수정 아이콘
다음주 금요일은 스타리그가 쉬긴 하지만 ^^;;
최연성 선수, 화이팅 !
비호랑이
05/08/26 22:26
수정 아이콘
김준영 선수의 1시 멀티 깨지 못하고 최연성선수가 또 한무더기의 부대를 이끌고 내려왔을때 어느 정도(?) 예감했습니다. 김준영 선수 멀티도 많고 울트라도 모이기 시작해서 이부대 전멸하면 어렵겠구나 하고요.
아니나 다를까 부대 전멸하자 바로 gg... ㅡ_ㅡ
최연성 선수가 드랍쉽 막 날리고 해서 역전하는 모습은 볼 수 없단 말인가... 연성 선수는 드랍쉽을 너무 싫어 하는듯 합니다. ㅜㅜ
아쉽지만 다음을 또 기대해야겠죠.. ^^
ⓘⓡⓘⓢ
05/08/26 23:18
수정 아이콘
오늘 두선수다 모두 잘한경기.. 최연성 선수가 좀더 신경써서 컨트롤 했다면 좀더 좋은경기가 되었을텐데 그건좀 아쉽네요..ㅎ
05/08/26 23:27
수정 아이콘
최연성 선수 보통하던대로 했고 그 정도하면 왠만하면 나가떨어지는게 저그인데 김준영 선수가 잘했다고 밖에는 :)
최연성 선수가 김준영 선수를 너무 가볍게 생각한 것 같기도 하고 암튼 더 매끄러운 운영을 할 수 있었으나 쉽게 병력을 잃은 모습이 눈에 선하군요. 제가 최연성 선수의 유일하게 좋아하는 점은 GG 타이밍이 아주 좋다는건데 그걸 단점으로 생각하시는 분도 있군요.
GrandSlammer
05/08/26 23:30
수정 아이콘
확실히 gg타이밍이 빠르긴 하더군요..
다른 선수들이라면 거기서 뭔가 더 해보려고 노력했을텐데...
희망이 안 보이면 gg인건지...
1경기의 임요환선수의 끈기를 조금 배웠으면 하는 바램도 있네요..
임요환선수나 이윤열선수는 불리해도 절대 gg를 일찍 치는 법이 없죠.
05/08/26 23:39
수정 아이콘
두둥~ 비교쟁이 그랜드슬래머님 등장!!!

그리고 항상 그의 긍정적인 비교대상에는 이윤열이 있다라...흠..
05/08/26 23:44
수정 아이콘
솔직하게...최연성 선수가 앞마당 먹었음에도 불구하고 스캔 모잘라서 유닛을 대량으로 흘리는 경기 처음 봤습니다. 김준영 선수가 심리전이나 기세싸움에서 안밀렸기에 좋은 결과를 이루어 냈다고 생각합니다만...최연성이 그렇게 몰아치고 질 줄이야 후우~;;
I have returned
05/08/26 23:44
수정 아이콘
제 생각에 최연성 선수의 gg는 어떻게 보면 약간의 심리전 적인 면이 있는듯 하네요
상대선수에게 지더라도 약하거나 질질 끌려다니는 모습을 보이면 나중에라도 그 선수가 자기를 상대로 약간의 여유나 자신감을 갖진 않을까하는..
적절한 비교는 아니지만 저도 베넷에서 상대가 실컷 공격하고 겐세이하고 이런것들 힘들게 막고 주도권을 잡은뒤 역러시좀 가볼까하면 그냥 나가버리는 상대 --;; 좀 맥이 풀리죠
특히 저그나 플토로 테란 상대할때 이런 경우가 많죠
오늘도 김준영선수 조금은 그런 기분을 느꼈을듯 싶네요 그래도 최연성선수 본진에 한번은 쳐들어가 보고 싶지 않았을까 싶네요
GrandSlammer
05/08/26 23:47
수정 아이콘
4MB// 대표적인 선수로 임요환선수와 이윤열선수를 예로 든 것 뿐입니다. 다른 선수들도 대부분 불리하더라도 무언가 해보려고 하는데, 최연성선수는 특이하게 좀 불리하다 싶으면 이상할 정도로 gg를 일찍 치는 경향이 있어서 말씀드린겁니다.
다판제라면 다음경기를 위해서 gg를 일찍 쳤다고 해도 이해가 갑니다만, 단판제에서도 gg타이밍이 상당히 빠르다는 게 이해가 잘 안되네요.
물론 gg타이밍은 선수가 결정하는 거지만, 역전의 가능성이 있다면 끝까지 해보려고 하는 게 프로의 자세가 아닐지...
05/08/26 23:47
수정 아이콘
워낙에 스캔 활용 잘하는 선수니깐 럴커에 휘둘리진 않을 거라 생각했는데...뭐 김준영 선수가 럴커라는 유닛의 장점을 잘 사용한 것 같네요. 최연성 선수가 움직일 만한 요소마다 효율적으로 럴커들을 잠복시킨다!!!라니~ 프로게이머니깐 운이 아닌 실력이였겠지요? 이제 대세는 치터저그 김준영 -ㅂ-
05/08/26 23:52
수정 아이콘
I have returned 님 말씀 듣고보니 맞는거 같네요 ..
김준영선수 막기만했지 최연성선수 앞마당쪽 견제한번 하질못햇잖아요 ..
이기고도 기분이 영 아니엿을꺼같아요 ...
화끈 한 최연성선수 ..암튼 오늘 물량 죽이더라구요 졋긴 햇지만..
정테란
05/08/27 00:03
수정 아이콘
우브 스타일 상 gg칠만한 상황이죠.
자기 병력은 없고 자원은 말라가고 상대는 디파일러 울트라인데
끈질기게 버티는게 의미가 없다고 봅니다.
임요환 이윤열 선수라면 일단 자기 병력 다 죽고 본진이 무너지는 상황 쯤 되야 gg치지만...
그놈의 gg 빨라도 욕먹고 늦어도 욕먹고...
정테란
05/08/27 00:07
수정 아이콘
그램드슬래머님! 내일 윤열선수 화이팅입니다.
StraightOSS
05/08/27 00:08
수정 아이콘
우왕좌왕하다 병력 잃은게 너무 많았어요 ㅠㅋ
05/08/27 00:10
수정 아이콘
김준영선수를 얕잡아본거같은데 ..
초반 마린러쉬 // 성큰4개/저글링이잇는데 ..파벳러쉬간것도 ..
무시하다가..진거가틈
수달포스
05/08/27 00:11
수정 아이콘
i have return// 님 말씀 공감합니다. 어찌보면 왕위에 있는자의 자존심이라고 보이기도 하구요.
전 멋져보이던데요. 최선을 다해 몰아붙이다가, 이 상황에선 절대 못이긴다라는 판단하에 깔끔하게 지지. 그렇게 불리해보이지는 않았는데..하는 의구심과 함께 프로의 판단력이란 이런것이구나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지는 모습을 보고서도 멋지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잘난천재
05/08/27 00:12
수정 아이콘
지난번에 과유불급성 글이 한번 올라오고 이런 결과가 나오니 난감한..;;
최연성.. 다시 일어설거라 믿습니다.
05/08/27 00:16
수정 아이콘
이런말 하기는 싫지만, 최연성 선수에게 근성이 부족한거 같습니다.

오늘 경기한 임요환 선수의 역전 극 정도는 아니더라도, 분명히 좀더 할 수 있는 상황에서 최선을 다하지 않고 포기한걸로 보여지는 군요.
좀더 근성이 필요하지 않을까요?
05/08/27 00:25
수정 아이콘
최연성 선수도 잘했지만 전 오늘 김준영선수의 경기력에 무척이나 놀랐습니다.
레몬빛유혹
05/08/27 00:30
수정 아이콘
이윤열선수가 역대 최고의 포스를 자랑할때는 이윤열 선수가 지는것에 가장 즐거워했고, 홍진호선수가 막강포스를 자랑할때는 홍진호선수가 지는걸 가장 즐거워했고, 지금은 최연성선수가 지는걸 가장 즐거워합니다. -_- 왠지 너무강한선수들은 계속 이기니깐 짜증나더군요....
근데 임요환선수가 최고전성기때와 지금의 장재호선수가 이길때는 전혀 그런기분이 안드네요.... 두선수의 전략은 아주 신선한 충격이라서 그런걸까요??
하얀조약돌
05/08/27 00:35
수정 아이콘
전 솔직히 최연성 선수 이번 김준영선수와의 경기와는 졌지만
그래도 나머지 경기는 다 이겨서 무난히 올라 갈꺼라고 생각 되는데...
중국가서 우승도 하고 왔는데도...
오늘 스타리그 한 판 진거 가지고도 이런 글이 올라 오네요....
난감.....ㅡㅡ;;
05/08/27 00:36
수정 아이콘
빠른 지지.. 멋집니다. 하고 싶은 것 다 해보고 안되겠다 싶으면 바로 지지 치는 것도 멋집니다. 임요환 선수처럼 끝까지 근성을 보이는 것도 멋지지만, 최연성 선수는 그만의 포스가 느껴집니다 ^^

그것이 바로 최연성 선수를 강하게 하는 힘이 아닐까요? 박태민 선수가 오랜 셋팅을 통해서 안정감을 찾듯이(사실무근;) 최연성 선수도 빠르게 지지 치는 습관을 통해서 좀더 많은 경기를 하고 좀더 즐기면서 할 수 있는 것 아닐까요.

저는 보통 게임할 때 금방 지지치고 나가지만, 상대가 근성을 보여주면서 버티다가 역전해줄 때도 참 기분 좋습니다 ^^
05/08/27 00:43
수정 아이콘
소년//빠른지지의 습관은 연습때는 좋은습관이지만.....................
..........................................................................스타리그는 다르죠..
05/08/27 01:02
수정 아이콘
안될거가트니깐 쳣겟죠 ..........................
스티리거는 다르죠...
05/08/27 01:02
수정 아이콘
김준영 선수 본진포함 4가스 2챔버 하이브체제
그 상황에서 제가 프로는 아니지만 저라도 gg쳤을꺼 같네요.
충분히 gg칠만한 상황이였죠... 바로 역러쉬오면 막을수있는가도
의문이고요. 비록졌지만 정말 화끈한경기 였다고 생각해요
김군이라네
05/08/27 01:05
수정 아이콘
빠른 GG의 대명사 : 최연성,서지훈
장점 - 여러 팬들에게 수없이 오르내릴 관광경기는 안나온다
단점 - 경기를 너무 쉽게 버리는듯한 느낌이 든다
뻐팀 GG의 대명사 : 이윤열,임요환
장점 - 끈질김과 프로근성이 엿보이고.. 가끔씩 기적같은 역전을 해낸다
단점 - 질떄는 이미 너덜너덜.. 관광게임의 목록에 종종 올라간다 -_-
밀가리
05/08/27 01:05
수정 아이콘
테란이 멀티2개... gg타이밍이 아쉬웠죠. 제 생각에서는 gg타이밍이 빨리 나온 다는 것 자체가 심리전에서 밀린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공격이 마지막이고 안되면 gg...다.. 내가 상황이 불리한가? 역전가능성은? 일찍 gg치는게 좋지 않을까?" 등 등 요. 아 물론 제가 최연성 선수가 아니기때문에 단순 추측에 불과합니다.
견우테란
05/08/27 02:12
수정 아이콘
실컷 혼자 신내다가 지치고 귀챦아서..."에이 그냥 오늘은 여기서 접자"(왜 이런 느낌이 드는건지 원...-_-)
게임끝나고 좀 허탈한마음에 살짝 스쳐간 생각 ..'최연성 오늘 게임 진짜 성의없이 하네. 근성은? .....'(사실은 아니겠지만...)
글루미선데이
05/08/27 03:04
수정 아이콘
그것도 재미라면 재미겠지만
(전 팬이라 그를 미워하지 않습니다 모든 점이 대부분 좋게 보이죠)
팬인 이상 그의 승리를 기원하는 것이 당연한데 아직은...이라며 마음졸일때 가끔 광속지지 다다닥 -_-이 나오면 좀 놀란다 뭐 이런 거죠
더군다나 오늘은 집요하게 활로를 찾아서 결국 역전승한 그분경기 후라서 더 그랬는지도 모르겠네요

아무튼 연성선수가 지지를 빨리 치던 늦게 치던 나오는 그 자체로 좋고 이기면 더 좋고 뭐 그냥 그렇습니다 ㅋ
먹고살기힘들
05/08/27 03:21
수정 아이콘
전 보다가 갑자기 어이없는 타이밍에 지지가 나오길래 황당했습니다.
뭐 그 상황이라면 역전하는것이 거의 불가능하다는 것은 알고 있지만 무언가 성의 없는 것 같은 느낌은 지울 수가 없더군요.

그리고 오늘 최연성 선수 러커에 너무 휘둘리더군요.
러커 한기에 한부대가 넘는 마린이 체력이 깎이고, 스캔 컨트롤 미스로 마메가 한부대 가까이 죽는 등 평소 최연성 선수와는 다른 경기를 보여준 것 같아 아쉽습니다.
다음경기에선 예전 무적의 포스를 다시한번 보여주시길 바랍니다.
D.TASADAR
05/08/27 03:30
수정 아이콘
최연성 선수의 컨트롤은 솔직히 좀 아쉬웠지만 반대로 그것을 능가하는 최연성식 물량과 기세가 없었더라면 초반 매우 불리한 상황에서 그 상황까지 가지조차 못했을 겁니다.

물량은 최연성처럼, 마이크로 컨트롤은 임요환처럼, 매크로컨트롤은 이윤열처럼, 운영은 이병민처럼, 안정감은 서지훈처럼...

이 모든 걸 위에 있는 선수들 만큼 할 수 있는 테란은 없을까요? ^^ㅋ
05/08/27 04:42
수정 아이콘
최연성선수 오늘 컨트롤도 그렇고 운영도 그렇고 반응속도도...
집중력이 많이 떨어진듯한 모습이었습니다.
지지타이밍 역시 그랬구요. 해설자 분들도 조금 당황하셨던듯..

무슨 일이라도 있는건 아닌지 걱정되네요. ㅠㅠ
05/08/27 06:03
수정 아이콘
원래 컨디션좋을땐 상황이 아무리 안좋아도 실날같은 희망이 보여서 버티게 되는데..
오늘 최연성 선수처럼 유닛도 자꾸 흘리고 원하는대로 겜도 하나도 안풀리고 그러면 짜증나서 빨리 나가고 싶어요..
05/08/27 06:15
수정 아이콘
D.TASADAR// 이윤열 선수는 말씀하신 능력을 전부 어느정도 갖췄다고 보입니다만.. 물량,컨트롤,운영,안정감 등등.. 거기에 센스까지 덧붙이면 이윤열 선수가 아닐까 합니다.
05/08/27 06:48
수정 아이콘
먹고살기힘들다// GG타이밍이 머가 빨랐다는건지
왜 어이없는타이밍이라 황당햇는지 모르겠네요 .
그럼 그 상황에서 꼭 저그에게 관광 당하고 gg 를 쳐야합니까 .?
최연성선수도 김준영선수의 병력을 보고 앞마당이돌아가도 힘들다는
것을 tv에서 시청하고잇는 우리만큼 잘 알고있을겁니다.
물론 근성을 발휘해서 역전이 될거같으면 더 해보고 gg를쳤겠죠
오히려 이런상황에서 남자답게(?) gg를 친게 저는 더 좋다고보네요.
시청자가 봐도 뻔히 관광당하는상황인데 끝까지 버티면서
눈살이 찌뿌려지는경기도 수없이 봐왓는데요
그런모습이 좋아보이진않네요.
가끔역전이 나오는경기는 상황이 여지가 남아서 이죠 .
saem_Nang
05/08/27 09:28
수정 아이콘
글쓴 분의 의도와는 다르게 gg 타이밍으로 많은 분이 싸우시네요..
그냥 연성선수 응원하면 좋을 것 같은데요..
청보랏빛 영혼// 좋은 글 항상 잘보고 있습니다. ^^
하늘 사랑
05/08/27 11:08
수정 아이콘
오늘 경기는 좀 그렇더군요
한마디로 집중력의 부재라고 해야 할까요?
그렇다고 승리한 선수의 승리를 폄하하고자 하는건 아닙니다
분명 집중력이나 기타 등등의 것도 실력속에 포함되는 것이니까요
오늘 경기는 너무 산만해 보이더군요
최선수는 자신을 먼저 컨트롤하는 법부터 배워야 겠단 생각이 드는건
혹 저 혼자만의 생각? 그렇담 대강 난감
Neosteam Rule
05/08/27 11:59
수정 아이콘
좋은글에 또 태클들이...
이윤열선수도 초기에 GG타이밍 빨랐던거 팬이시라면서 모르시나요? 그런 얘기도 많이나오고, 윤열선수도 좀 더 끈질긴면을 배우고 싶다고 말하고 하여, 이제 그런 모습은 잘 못보게 되었죠.
팬이라서 그런지, 저는 확실히 안될 경기는 깔끔히 나오는 모습이 보기 좋습니다.

최연성선수의 절대적인 카리스마에 흡입되어서 팬이된 경우입니다. 그것이 설령 惡 일 지언정...

해외에서 우승도 하고 왔고, 좀 시간도 있으니, 제대로 준비해서 다음경기부터 죽음의 포스를 보여주기 바랍니다.

홍진호 선수가 괜히 불쌍해 보입니다. 연성 선수 살살~
치터테란J
05/08/27 13:05
수정 아이콘
최연성 선수 다시 날아 오르는겁니다. 아자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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