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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5/07/16 22:26:05
Name Gidday
Subject [감상] 이윤열 VS 홍진호, 스니커즈 올스타리그 결승
이윤열과 홍진호, 두 선수의 관계도 어떻게 보면 참 인연입니다. IS시절부터 투나까지 한솥밥을 먹었고 두 선수의 전적도 참으로 박빙, 서로를 꽤 버거워할 것 같은 두 선수가 올스타리그의 결승전에서 만났습니다.
전주에 박성준 선수를 물리치고 기세를 회복하는 이윤열 선수, 정규리그 우승은 없지만 최다 준우승자(T.T) 홍진호 선수, 이 둘이 경기는 그 누구도 예측하기 힘든 명경기가 되지 않을까 했었고 그 예상에 보답하듯, 두 선수의 경기는 그 어디에 내놔도 빠지지 않는 드라마를 창출해 냅니다.


1경기 알포인트
두 선수 모두 정석적인 출발을 합니다. 이윤열 선수는 평범한 투배럭스, 홍진호 선수는 앞마당 먹고 3해처리 빌드를 사용합니다. 하지만 경기는 초반에 이윤열 선수의 성큰 한기를 파괴하고 난입하는 플레이로 인해 이윤열 선수의 페이스로 흘러갑니다.
홍진호 선수는 저글링으로 빈집을 노리려 했지만 이윤열 선수의 미친듯한 반응속도로 인해 별 재미를 못 보고 럴커로 시간을 끌며 장기전 모드로 돌입합니다.
이윤열 선수는 이미 베슬을 확보하며 엔지니어링 베이를 두 개 지으며 SK테란을 확보하며 홍진호 선수의 6시 멀티를 밀려고 하지만 홍진호 선수의 멋진 럴커 강제공격 컨트롤로 마린 대다수를 잡으며 효과적으로 멀티를 방어해 냅니다.
그러나 이미 이윤열 선수는 SK테란 체재를 완벽하게 구현해 낸 상태고 점점 쌓이는 베슬은 저그에게 공포로 다가옵니다. 홍진호 선수 역시 디파일러를 확보하려 하지만 한박자 빨리 들어온 이윤열 선수의 2차 진격 부대에 6시 멀티와 5시 몰래 멀티가 파괴되며 경기는 급속도로 이윤열 선수로 기웁니다.
그 뒤 홍진호 선수는 다크스웜을 앞세워 이윤열 선수의 앞마당까지는 밀어내어 보지만 이윤열 선수의 드랍십과 쌓이는 베슬의 압박을 이기지 못하고 결국 GG를 치게 됩니다.

두 선수 모두 컨디션은 괜찮아 보입니다. 하지만 홍진호 선수의 순간적인 판단이 아쉬운 곳이 두 군데 정도 보였고(처음 이윤열 선수가 성큰 부수기 직전 저글링을 빼버리며 드론도 놀았던 플레이와, 이레디에이터 걸린 뮤탈 빼는 컨트롤) 이윤열 선수의 미친듯한 반응이 보였던 곳이 두 군데 정도 있었기에(저글링 빈집을 빼는 플레이와 스탑럴커 각개격파 하는 플레이) 이윤열 선수가 승리할 수 있었던 요인이 된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2경기 레이드 어설트
초반 홍진호 선수의 페이스가 굉장히 불안합니다. 1경기의 패배, 그리고 벌처1기로 저글링을 6기를 잡아내는 모습을 보이는 이윤열 선수는 아마 자신이 유리하다고 생각했을 것입니다. 더군다나 도저히 홍진호 선수가 예상하지 못 했을 것 같은 투스타 레이스, 레이스는 역할을 못 해준 것도 아니고 오버로드 2기와 드론도 꽤 잡아주며 저그 본진을 흔들어 놓습니다. 더군다나 홍진호 선수의 다수 저글링도 테란의 입구에 막혀 별 효과를 보지 못하는 상황, 점점 더 홍진호 선수의 우승을 향한 불빛이 꺼져가는 것이 아닌가 하는 그 때.
홍진호 선수의 입술은 꽉 깨물어집니다. 레이스 테러용 스컬지와 뮤탈 소수, 그리고 남아있던 저글링으로 이윤열 선수가 홍진호 선수의 멀티를 레이스로 공략하는 그 순간 이윤열 선수의 본진을 뚫어냅니다. SCV 블로킹으로 아슬아슬하게 유지되던 이윤열 선수의 입구는 힘없이 뚫리고 난입한 저글링으로 인해 이윤열 선수의 본진은 초토화 되어 결국 이윤열 선수는 GG를 선언합니다.

홍진호 선수는 역시 공격적이며 상황판단이 빠른 플레이어입니다. 그리고 거기에 수많은 전장을 해쳐온 관록이 있죠. 본진과 멀티의 드론이 비록 레이스에게 휘둘리긴 했지만 홍진호 선수의 병력 또한 상대적으로 충분히 있는 시간, 지금이 아니면 이길 수 없다고 생각한 홍진호 선수의 과감성이 승리의 원동력이 되었습니다. 이윤열 선수의 전략은 참 좋았으나 역시 양날의 검이 될 수 있는 레이스를 선택함으로써 생기는 빈틈을 제대로 찔려 경기를 내주었습니다.



3경기, 루나 더 파이널.
이윤열 선수는 언제부턴가 대 저그전에서는 SK테란을 정석으로 사용하는 모습입니다. 홍진호 선수는 분명 그것을 예상했었고 그 것에 대한 대책으로 히드라 럴커 체재를 선택합니다. 하지만 이윤열 선수는 자칫 위험할 수 있는 타이밍을 꾸욱 참으면서 홍진호 선수의 병력을 우회해서 6시 멀티를 굉장히 쉽게 밀어버립니다.
더군다나 그 상황에서 위험할 수 있는 본진을 벙커 3개로 방어하는데 성공하며 홍진호 선수의 주력병력을 깎아먹습니다. 그 뒤 상황은 어떻게 보면 1경기의 재탕, 드랍십 2기로 인해 홍진호 선수의 생명과도 같은 멀티가 다 밀려버리며 쌓이는 베슬, 디파일러의 플레이그까지 활용해보지만 한부대가 넘게 쌓인 베슬과 10개의 배럭스에서 쏟아져나오는 풀업 바이오닉 병력은 결국 배틀크루저까지 보여주며 홍진호 선수의 GG를 받아내게 됩니다.

물론 제3자의 입장에서 봤기 때문이지만 홍진호 선수가 이윤열 선수의 벙커 3기를 히드라럴커로 각개격파하며 뚫었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아무리 벙커라인이 무섭다해도 히드라 역시 건물에 강하기 때문에 해볼 만 했을 것 같았거든요. 홍진호 선수가 벙커 3기까지는 예상 못하고 있다가 어머나 뜨거라 하면서 빼느라 병력을 잃었던 게 아쉽습니다.



4경기 러시아워.
해설진이 예상했던 이번 결승전의 승패는 1경기는 박빙, 2경기는 이윤열, 3경기는 홍진호, 4경기는 이윤열 우세였었습니다. 그러나 경기 결과는 정 반대로 흘러갑니다.
초반 분위기는 이윤열 선수가 꽤 좋았었습니다. 럴커 3기를 잡아내며 홍진호 선수의 앞마당에 피해를 주며 분위기가 좋았고, 그 뒤 그동안 아껴두었던 탱크 카드를 뽑아 탱크 3기와 함께 성큰 콜로니를 파괴하며 앞마당을 밀어내고 본진까지 밀어낼 기세였습니다. 하지만 꾹 참던 홍진호 선수는 뮤탈리스크를 모아 앞마당은 밀렸지만 테란의 병력을 몽땅 잡아내며 그 뒤 테란을 견제해주며 멀티, 럴커와 뮤탈을 이용한 지속적인 견제와 가디언, 울트라까지 뽑아내면서 3경기의 복수를 톡톡히 하게 됩니다.
이윤열 선수의 컨트롤은 여전히 빛났습니다. 하지만 결과론적인 이야기지만 이번에도 베슬을 사용했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맵이 다리가 많기 때문에 베슬보다는 탱크를 선택한 듯 하지만 베슬이 늦으니 정말 뮤탈이 무섭더군요. -_-;



5경기 알포인트
5판 3선승제의 경기에서의 마지막 경기는 심리전이 참 중요하다는 생각을 최근 하게 됩니다. 마재윤 선수와의 조용호 선수의 경기도 그렇고, 오늘의 경기도 그렇고 같은 맵에서 2경기를 하게 되는 경우는 전의 경기에서의 상대의 빌드를 보며 거는 심리전에 상당히 유효했습니다.
이윤열 선수의 빌드는 상당히 부자지향적인 빌드였습니다. 서플 - 배럭스 - 서플 -배럭스의 빌드, 홍진호 선수 역시 꾸준히 앞마당을 먹고 시작했기 때문에 밀리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마지막 경기에서 홍진호 선수는 9드론이라는 승부수를 겁니다. 이윤열 선수는 8배럭을 할까 했지만 그래도 가장 자신있는 빌드로 나섰다가 그대로 가위바위보 싸움에서 밀려버립니다. 거기에 당황했는지 저글링들에게 마린도 계속 잡히면서 그대로 GG를 치고 맙니다.

이윤열 선수로서는 참 아쉬운 경기였을 거라고 생각이 됩니다. 만일 SCV가 위쪽먼저 갔었다면 그렇게까지 허무하게 지지는 않았을 듯 싶긴 하지만... 어차피 가정이니 별 의미가 없겠죠. 홍진호 선수의 스파이어 테크가 참 인상적이었습니다. 아마 이윤열 선수가 저글링 러시를 어렵게 막았다 해도 럴커가 난입했을지도 모르죠.



마치며..
콩달록이라고 해야 할까요?^^ 두 선수의 역량이 멋지게 부딪힌 멋진 경기였다고 생각합니다. 이벤트전이긴 하지만 상금규모도 만만치 않고 그야말로 올스타의 이름에 부끄럽지 않은 선수들만이 출전했었기 때문에 그 무게는 결코 작지만은 않았습니다. 그런 무게있는 대회에서 오랜만에 우승한 홍진호 선수를 보는 기분이 참 좋네요.(이윤열 선수가 아쉽지만 그래도 얼마전에 우승했잖아요^^)

한동안 우승이 없었던 KTF에게는 맏형이라고 할 수 있는 홍진호 선수의 우승은 큰 활력소가 되고 얼마 후 있을 프로리그 결승전과 MBC게임 결승전에서도 좋은 효과가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마지막으로 다시한번 홍진호 선수 우승을 축하드립니다. 다음엔 정규리그에서도 우승하시길.


P.s 왠지 모르게 리뷰라는 글은 감상이라는 글에 비해 무거워서 잘 못 쓰겠습니다. 제가 전문가의 수준도 아니고.. 그렇기에 늘 감상을 씁니다.
원래대로라면 5경기를 다 본 뒤 한경기 한경기 다시 보면서 각 경기가 가지는 의미를 되짚기까지 해야 제대로 된 리뷰가 나올테지만..^^ 이건 어디까지나 감상, 아니, 그냥 경기 상황을 간략화 한 것이기 때문에 각 경기경기 광고시간에 쓴 글들의 모음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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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7/16 22:29
수정 아이콘
이번 KTF 우승에 상당한 청신호군요... 박정석 선수와 조용호 선수도 MSL 우승 가능성 있고요...
하얀잼
05/07/16 22:30
수정 아이콘
잘읽었습니다~
새로운시작
05/07/16 22:31
수정 아이콘
아 .. 이렇게 설명을 보니..
정말 생방으로 못본게 넘 아쉽네요 ㅡㅜ
05/07/16 22:32
수정 아이콘
눈물나게 기쁘다는 말은 이럴때 쓰는 말 일것 같습니다. 정말 기쁩니다~
진호선수 정말 축하해요~ ㅠㅠ
★벌레저그★
05/07/16 22:55
수정 아이콘
진짜 감사합니다. 이런글 최고 맘에들어요, 그냥 머리속에 청사진이 그려지는군요, 진호님 화이팅.☆
05/07/16 22:58
수정 아이콘
저도 오늘 우승이 참으로 의미 있다고 생각되요.
(우승이란게 항상 그렇지만 ^^)
프로리그 결승을 앞둔 이시점에... 아 MSL 도 있군요.
뭐랄까.. 그냥 좋은 예감이랄까 ^^:
수행완전정복
05/07/16 23:06
수정 아이콘
KTF는 홍진호선수있으면 우승 못하죠
올빼미
05/07/16 23:07
수정 아이콘
↑분 위험한 발언입니다.
블루 위시
05/07/16 23:09
수정 아이콘
어때요 뭐.. 조만간 삭제될텐데..
05/07/16 23:09
수정 아이콘
수행완정정복님....
무슨말씀을 하시는건가요?
하루나
05/07/16 23:10
수정 아이콘
저분은 상당히 위험하네요..글쓰기버튼이..
상세한 경기분석글 잘 봤습니다. 두선수 모두 수고하셨고..진호선수는 ㅊㅋㅊㅋ~
나야돌돌이
05/07/16 23:23
수정 아이콘
일이 있어서 못봤는데

홍선수가 이겼나보네요, ㅊㅋㅊㅋ~~~
05/07/16 23:25
수정 아이콘
나이는 숫자에 불과한것은 아니죠.

오늘 경기 못봤지만 재밌었겠네요. 아~ 오늘 재방도 못볼텐데... 다음엔 언제쯤 재방하려나~
Superstar
05/07/16 23:28
수정 아이콘
수행완전정복∂꼬마님은 질풍노도의 시기인듯^^
오랫만에 유료결제 해서 봤는데 진짜 재밌네요 ㅠ,ㅠ
홍진호 선수 우승 축하드려요~
『달빛향기』
05/07/16 23:31
수정 아이콘
찌질이 한마리 보이네 ㅋ 홍진호선수 축하!!!!!!!!
카이사르_Jeter
05/07/16 23:32
수정 아이콘
수행완전정복//밑의 글에서의 댓글도 그렇고 머하자는 겁니까???
상당히 기분 안좋네요. 홍진호선수의 우승을 축하하는 글에 꼭 그따위 글을 남겨야 속이 풀립니까??? 허`~참 어이가 없어서
저그는 어려워
05/07/16 23:34
수정 아이콘
하하 방학했나보죠...관심끄죠 그냥...
05/07/16 23:34
수정 아이콘
수행완전정복.. 웃기는 리플만큼 웃기는 님이네요..
아테나
05/07/17 00:10
수정 아이콘
음....혹시나 해서 회원정보를 클릭했더니 매우 어리신 분이군요. 나이는 숫자에 불과한 것이 아니란 걸..수행완전정복님을 보면서 다시금 상기합니다. 제 주위에는 나어려도 의젓하고 어른스럽고 대화가 되는 친구들도 있던데, 안타깝군요. 몇년 더 일찍 태어났다고 함부로 하는 걸 늘 조심하려고 합니디만, 가끔 그런 편견을 확고하게 해주는 사람들이 있어서 매우 고민스럽습니다. 좋게 말하고,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어른스러운 대화가 불가능 한걸까요?
indego Life
05/07/17 00:22
수정 아이콘
정말 눈에 쏙 들어 오게 쓰셨네요.. 읽는 동안.. 겜을 보는 듯한. 느낌 ^^
어딘데
05/07/17 00:24
수정 아이콘
티원 팬 입장에서 보건데 저 분 초고도의 티원까일지도 ㅡ.ㅡ
부들부들
05/07/17 00:26
수정 아이콘
여기에도 외로운 영혼이....
05/07/17 01:00
수정 아이콘
4경기 윤열선수가 러커3기잡고 가스 잠깐 못캐개 하긴 했지만
이미 5시에 빠른 몰래 멀티하고..불리하진 않았던거 같네요..
05/07/17 01:02
수정 아이콘
그냥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단류[丹溜]
05/07/17 01:05
수정 아이콘
여의도 공원은 정말 열광의 도가니였죠^ㅡ^/ 팬으로써 행복을 느낀다는거 느낄수가 있더라구요.

[당신은 저그입니다. 저그가 바로 당신입니다.]

예전에 스니커즈 부산투어때 홍진호선수를 소개하던 멘트였는데.
결승전 내내 제 머릿속에서 맴돌더군요.

5경기가 끝난뒤에 계속 입속에서 맴돌던 말이 있습니다.

"꿈만 같아. 늘 꿈꾸던 장면을 보는거 같아."


분명 이벤트전이라고 해도 예전의 그 때와 지금은 차이가 있습니다.
그 때는 저그를 군림하는 자리에 위협을 가하는 인물이 없었고.
그리고 지금은 다르니까요.

부디 잠시동안 이 기쁨을 즐겨주시고. 더 커다란 트로피에 입맞추기 위해 피나는 노력을 하시길 바랍니다.
05/07/17 01:40
수정 아이콘
그저.. 우승 축하!!!
그러나
05/07/17 03:45
수정 아이콘
아....경기를 못봐서 너무 아쉬웠는데.....글 잘봤어요~~~~~그래도 역시나 보고 싶네요~~~왜 엠겜은 안나오는것일까....ㅠ.ㅜ
05/07/17 06:59
수정 아이콘
기회//
4경기의 그장면은 홍진호 선수가 나쁘진 않았네요..^^
4경기 극초반을 제가 사정이 있어서 럴커 잡히는 상황부터 봤기 때문에 그런 생각을 했습니다.
뭐, 사실 그 상황에서 이윤열 선수가 나쁘지도 않았죠?
05/07/17 09:30
수정 아이콘
어제 경기 다 봤는데 저는 4경기가 제일 명경기가 아니었나 생각되네요. 처음에 이윤열선수가 탱크하고 마메부터 끌고 갈때 홍진호 선수 앞마당에 성큰 몇개 없고 그래서 그냥 이윤열선수가 쉽게 이기겠구나 했는데 그거 뮤탈로 다 밀어내고 특유의 폭풍스타일로 계속 견재 견재 .. 진짜 멋있었습니다.
00101101
05/07/17 12:18
수정 아이콘
4경기 정말 멋졌어요. 중간중간 보긴했지만 견제 플레이에 감탄..
마술사
05/07/17 14:21
수정 아이콘
그런데...8베럭을 했어도 가위바위보싸움에서는 이윤열선수가 밀리는거 아닌가요? 물론 9드론저글링은 막을수 있었겠지만...빌드자체에서는 9드론이 더 유리할듯 보이는데
05/07/17 15:10
수정 아이콘
홍진호 선수가 선택한 것이 9드론 후 저글링에 올인하다시피 하는 전략이었기에 8배럭으로 막기만 하면 뭐, 테란이 유리했을겁니다.
8배럭을 언급한 것은 이윤열 선수 본인이 직접 인터뷰에서 말했기 때문이고요.
어쨌든 막히면 불리한 전략이죠, 홍진호 선수가 사용했던 빌드는요.
05/07/18 00:33
수정 아이콘
잘읽었습니다^^ 홍진호 선수의 순간판단력은 최고라고 생각하는데, 홍진호 선수가 컨디션이 안좋아서(감기였다네요) 조금은 반응이 느리다고 생각들었었는데,, 4경기에서 제대로 감각을 보여주더군요. 5경기의 9드론 센스도 멋졌습니다. 홍진호 선수 우승 축하드립니다. 이 기세로 프로리그 우승하시고 정규리그도 우승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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