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5/07/07 21:00:24
Name 청보랏빛 영혼
Subject 나는 그래도..... 최연성을 믿습니다.


술을 마실겁니다.

실제 주량은 맥주 한캔에 소주 한잔 뿐이지만
오늘은 소주 한병정도 속이 울렁거릴때까지 마셔볼 계획입니다.

3:0 충격의 패배...
온갖 스타크래프트 관련 게시판이 영웅의 재림과 MSL의 이변속출 이야기로 넘쳐납니다.


그래서 더욱 속이 상하는 지도 모릅니다.
그는 언제나 손해보는 장사만 하는 것 같습니다.

지난 질레트배 4강전의 패배에서도 그리고 이번 MSL 패자조준결승에서의 패배조차도...
그가 5판 3선승제의 경기에서 질때마다 승자들은 더욱더 빛을 발합니다.
'최연성' 이라는 그의 이름은 꺼내지도 못할 정도로
모든 게시판에서는 승자의 완벽함과 승리로 활기에 차 있습니다.


모두가 기뻐할때... 나만 슬프다는 것은..
이토록.... 슬픔의 강도를 가중시키기만 합니다.


너무 속상해서
'맵이 안좋았다! 마인대박때문에 그랬다! 순전히 운으로 이긴거네!'
이렇게 막무가내로 화라도 내주고 싶지만...

내가 봐도 상대가 너무 잘해서...
내가 봐도 최연성을 이긴 상대가 너무 대단해 보여서...
내가 아무리 아무리 생각해봐도 오늘 박정석 선수 플레이... 정말... 흠잡을데 없을 만큼 멋져서!!
화도 못내고, 미워도 못하고... 혼자서 마음만 끙끙 앓습니다.


추억이 되가는 지도 모릅니다.
그의 전성기시절 질 것 같지 않았던 포스들...
너무도 완벽했던 경기 운영, 물량, 전술...
최정상에 올랐던 선수들이 서서히 걸어갔던 그 길을 따라서
추억이 되고, 자꾸만 그리워하게 되고, 기대하게 되고...

어쩌면... 남들에 비해 너무 빨리 정상에 올랐던 것 처럼
내려오는 길조차 험하고, 가파르고, 더욱 힘겨울 지도 모릅니다.
그래서..... 더욱 쉽게 좌절할 수도 있고, 더 마음이 아플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하지만 나는.....
나는 그래도...................... 최연성을 믿습니다.


박서도... 악마도... 그리고 T1도 한번씩은 걸었던 그 내리막길앞에...
그만은....... 그렇게 쉽게 미끄러져 내리지 않을 거라고...

희망이 있다면 작은 나무뿌리나 돌뿌리를 웅켜쥐고서라도 살아남아줄 것이라고...
그의 프로게이머 인생은 이게 끝이 아니니까.
이걸로 모든 리그가 다 끝나버리는 거 아니니까.
다음 시즌 MSL에도 잔류했고, OSL에도 멋지게 진출했으니까...
그랬으니까....


나는.... 그래도...... 최연성을 믿습니다.


발돋움대가 필요하다면 언제든지...
내 몸이 깔리는 한이 있어도 끝까지 받쳐줄겁니다.
생각없는 사람들의 무분별한 비난과 질책에 흔들리지 않도록  
눈가리개가 되어드릴겁니다.
찟어질만큼 마음이 아프고, 눈도 못뜰정도로 눈물을 쏟더라도...
끝까지 곁에 있어 줄겁니다.
연성선수야... 처음보는 내리막길이겠지만...
그래도... 나는 몇번이고 보아온 길이니까.
끝까지.... 끝까지 최선을 다해서 떨어지지 않게 응원해줄겁니다.


그러니까...... 포기하지 마세요!

이 순간에도 최연성.
당신을 믿어주는 사람들을 위해서...


최연성!! 다시 일어서자구요!!!!!



---------------------------------------------------------------------------------------------------------------


ps1/ 주위에 스타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없다는건 이럴때 더욱 속상합니다.
        이렇게 슬픈날... 이야기를 들어줄 사람하나가 없다니...
        혼자서 술을 홀짝홀짝 거리며 위로조차 받을 수 없으니까 말입니다....
        아...... 오늘은 정말..... 마음 찢어지게 슬픈 날입니다.
        .....................................그렇게 울고도 또 눈물이 나는걸 보면......


ps2/ 이미 술이 좀 들어간 상황이라서 맞춤법이 틀렸을 수도 있습니다.
        내용이 이어질 수 있는 정도라면 가볍게 넘어가주십시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5/07/07 21:03
수정 아이콘
항상 괴물-_-스러운 모습을 보여주던 연성 선수 아닙니까.(나쁜뜻으로 쓴 괴물이 아닙니다ㆀ). 곧 털고 일어나서 다시 그 무지막지한 모습으로 나타날거에요~ 마음 아프시더라도 술은 조금만 드세요;;
드론농장
05/07/07 21:05
수정 아이콘
다전승부에서 최연성을 이긴 선수가 스포트라이트를 받는다는 것
그만큼 최연성 선수가 대단하다는 증거겠지요.
05/07/07 21:07
수정 아이콘
사실... 청보랏빛 영혼님이 T1팀을 좋아하시는 만큼 저는 박정석 선수를 좋아하기에 오늘 참 기쁩니다만...
그래도 아직 내리막길은 아니라고 봅니다..;; 아직도 그 누구라도 최연성 선수를 만나면 밤잠을 못 이룰 정도로 그 압박은 대단하죠.
다만 오늘의 경기는 너무 많은 분석을 당한 듯 합니다. 저기 밑에 댓글로 썼지만 하던대로 한 게 가장 큰 패인이 아니었을까요.
하지만 앞으로 더 무식해질 그를 쬐금(많이 기대하면 제가 이런글 써야 할 날이 빨리 올 것 같으니..) 기대해 봅니다.
PS1/ 약올리는 발언일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저도 속상합니다..
이렇게 기쁜날.. 이야기 들어줄 사람이 없습니다.. -_-;;
PS2// 과음은 금물입니다..;
EclipseSDK
05/07/07 21:09
수정 아이콘
같이좀 마십시다 어디사십니까? -_-;;;
05/07/07 21:10
수정 아이콘
저도 T1팀팬이지만. .맵 탓으로 박정석선수의 승리를 깎아내리긴 싫습니다 박정석선수가 정말 잘한거지요..
김연우
05/07/07 21:13
수정 아이콘
솔직히 오늘 최연성 선수도 엄청 잘했습니다. '저걸 어떻게 이겨!'라고 생각했는데... 이기더군요
벨리어스
05/07/07 21:15
수정 아이콘
맵 밸런스는 적절했다고 봅니다.
05/07/07 21:15
수정 아이콘
저도 gidday님처럼 이렇게 좋은날 들어줄 사람이 없습니다...-_-;; 죄송합니다.
매너게이머
05/07/07 21:15
수정 아이콘
솔직히 어이 없네요..
최연성 선수가 진건 안타 깝지만 운빨이네 맵빨이네 하는건 정말 어처구니가 없습니다. 오늘 경기는 당당하게 실력으로 진거에요.
연성 선수가 져서 안타까운건 이해 가지만 말도 안되는 이유로 다른 선수의 승리를 깍아 내지 맙시다.
소주비
05/07/07 21:18
수정 아이콘
저도 쐬주 한잔 마셨으면 하는데.. 내일이 시험인지라-_-
theRealOne
05/07/07 21:19
수정 아이콘
진짜 술먹고 싶네요.
오늘처럼 마인들이 미워보일때가 또 있었나 싶습니다-_-;
송지민
05/07/07 21:19
수정 아이콘
그래도최연성화이팅!ㅠ_ㅠ
05/07/07 21:20
수정 아이콘
힘내세요 ^.^
청보랏빛 영혼
05/07/07 21:20
수정 아이콘
매너게이머// 제가 깍아내렸나요? 그랬나요?
본문을 좀 더 열심히 읽어주세요.
그렇게 말씀하시면... 진짜... 오늘 졌는데도 박정석 선수한테 화한번 못 내보고
너무 흠잡을데 없이 잘해가지고... 화낼 구석조차도 안만들어줘서...
속 쓸어내리고 있는 저는 뭐가 됩니까.....
05/07/07 21:23
수정 아이콘
매너게이머님이 얘기하시는건 롱다리최님의 댓글이 아닌지 싶네요 ^ ^
벨리어스
05/07/07 21:23
수정 아이콘
깎아내릴 의도는 없으신듯한;
05/07/07 21:25
수정 아이콘
매너게이머님의 댓글은 아래에 있는 글로 gogo~~ ㅡㅡ
롱다리최
05/07/07 21:27
수정 아이콘
제 댓글때문이였다면 자삭할께요.ㅠㅠ. 워낙 흥분해서 쓴 글이라..ㅠㅠ
Zakk Wylde
05/07/07 21:34
수정 아이콘
오늘 세중가서 봤는데..
정말 박정석 선수가 준비를 많이 해온듯 싶었습니다.

1경기에서 최연성 선수가 이겼었더라면 아마도 2경기의 전랙을 박정석선수가 쓰지 못했을뿐더러..
3경기에도 리버를 쓰긴 힘들었겠죠..

최연성 선수 앞으로 힘내서 더 높은자리에 올라갔으면 좋겠습니다~
발그레 아이네
05/07/07 21:35
수정 아이콘
청보랏빛 영혼님 저도 껴주세요ㅠ_ㅠ 속 많이 쓰려요ㅜㅜ
열을세어보아
05/07/07 21:55
수정 아이콘
요즘 이분의 글이 많이 올라오네요..박정석선수 팬이긴 하지만 이런 글은 환영입니다..다만 '운땜에 졌다' 이런식으로 올라오는 격려글은 보기도 싫습니다..
05/07/07 21:58
수정 아이콘
술 한잔 해야겠습니다. 저도 ^^;
열을세어보아
05/07/07 21:59
수정 아이콘
매너게이머님// 이글은 최연성 선수가 '운땜에 졌다' 의 내용이 아닌것 같은데요..솔직히 이 글의 글쓴이는 최연성선수 팬이기 때문에 저 정도의 생각을 할수도 있다고 봅니다(글중에서 약간 언급되었죠)
이솔레스티
05/07/07 22:06
수정 아이콘
후, 저도 영혼님과 같이 술한잔 하고 싶지만.. 부모님이 계셔서 안되겠네요. 그래도 힘냅시다. 그는 무적의 괴물이잖아요.ㅠ_ㅠ
GrandSlammer
05/07/07 22:15
수정 아이콘
오늘 경기를 운빨 맵빨이라고 하는 분들이 아직도 계시나요??
경기를 제대로 보셨다면 그런 말씀 못 하실텐데 말이죠 ^^
박정석선수가 최연성선수보다 더 잘했기 때문에 이긴겁니다. 실력으로요..
벨리어스
05/07/07 22:16
수정 아이콘
혹 맵과 관련이 있다면 맵을 잘 활용했다는 것 아니면 운이라고 한다면 마인대박이 적절하게 훨씬 더 터져줬다는거일듯한..
이솔레스티
05/07/07 22:21
수정 아이콘
.........이건 운이나 맵빨이었다는 말이 아니지 않습니까. 단지 팬으로서 속상하다는 말인데 그런 글에 꼭 이렇게들 댓글 달고 싶으신가요.
한종훈
05/07/07 22:31
수정 아이콘
마인대박은 최연성 선수가 주의를 못해준 것과, 박정석 선수의 유도플레이가 조합 된 순전한 실력입니다.
박정석 선수의 팬으로서 3:0승리는 매우 기쁘지만(사실 3:2를 바랬는데....), 1경기는 최연성 선수가 충분히 유리했는데 아쉬웠습니다.
소심한복숭아
05/07/07 22:38
수정 아이콘
롱다리최님의 댓글이 사라지면서 매너게이머님의 댓글이 오해를 사나 봅니다.
영혼님 최연성선수잖아요 ^-^ 분명 다시 괴물의 포스 뿜어낼 껍니다.
정테란
05/07/07 22:44
수정 아이콘
저는 이렇게 결론을 내립니다.
박정선선수가 플토로 보여줄수 잇는 가장 완벽한 경기를 보여 주었다고...
도대체 오늘 경기는 딱히 연성선수가 어떻게 해 볼수가 없게 플레이를 했습니다.
물론 맵이 플토에게 좋아서 통할수 있었다고 말할수도 있겠지만 연성선수가 토스 전 만은 맵을 불문하는 스타일인 것을 감안할때 무조건 박정석선수가 멀티 타이밍 맞게 늘려 가면서 벌처에 빈집 털이 안당하도록 적절하게 운영하면서 정말 완벽한 경기를 보여 주었습니다.
오늘 같은 경기를 보여준다면 테란한테 질수가 없고 지는게 이상할 정도입니다.
글구 최연성선수 3:0으로 완패했지만 경기 내용을 보면 최연성선수가 딱히 잘못한 부분이 없었습니다.
오늘 경기 박정석선수 여태 보아왔던 플vs테 전 중에서 가장 완벽한 플토의 모습이었습니다.
정테란
05/07/07 22:46
수정 아이콘
청보랏빛 영혼님 너무 속상해 하지 마세요.
연성선수가 못한거 전혀 없습니다.
오늘 경기 1차전에서 패할 때 분위기가 정석선수한테 이미 기울었습니다.
아쉽지만 그래도 다음 리그에 대한 희망있는 몇 안되는 테란인걸로 만족 합시다.
05/07/07 22:47
수정 아이콘
경기를 보면서 테란이 이렇게 까지 했는데

못이기면 도대체 박정석이라는 사람을 테란이 어떻게 이기지? 라고 말이죠.

오늘 최연성선수의 컨디션도 좋았지만

박정석선수의 컨디션및 준비상태가 너무나 좋았다고 봅니다.

최연성선수 오늘도 역시 괴물같은 모습 보여주셨으니

다음시즌엔 예전의 포스를 갖추실 수 있으리라 봅니다.
자스민
05/07/07 23:09
수정 아이콘
저도 속 많이 상했습니다.. 가서봤는데.. 정말 끝나고 울고 싶더군요. 그래도 참았습니다.. 나보다 더 속상할 경기한 본인이 있는데 어떻게 그 앞에서 그런 모습을 보이겠어요..

믿습니다.. 이토록 연성선수를 생각해주고 아끼는 많은 사람들이 있는 한, 다음 리그에선 더 멋진 모습으로 우리에게 탄성을 선사할 최연성 선수라는 것을.. 저는 에버배 프로리그 때, 신인시절부터 응원했던 선수인지라 더 애착이 가서 그런지.. 이 선수의 무한한 가능성에 대해서는 의심치 않으렵니다:D 최연성 화이팅!
하늘호수
05/07/07 23:13
수정 아이콘
최연성 선수, 비록 졌지만 자신감 잃지 마십시오. 당신을 응원하고 믿고 있는 팬들이 많습니다. 훌훌 털어버리시고 다시 한 번 힘 내 봅시다. 화이팅합시다!!!
BoxeRious
05/07/07 23:14
수정 아이콘
최연성선수우~~ 마음이 찢어지지만 T_T 부디 힘내시길-
오늘의 패배는 다음리그 우승의 밑거름이 될거에요.
그리고 박정석선수 '3위 확보+ 결승진출 한걸음 앞' 축하드립니다!
05/07/07 23:15
수정 아이콘
좋은 글밑에 싸우는 댓글 좀 안보고싶은 소박한 바램이 있습니다. 글에 공감해요. 슬픈데 얘기 들어줄 사람없다는 것까지 완벽히 공감합니다. ㅠ_ㅠ
05/07/07 23:44
수정 아이콘
맵빨이란 말은 본문에 하나도 없는데 왜 저런 댓글들을 다는지..
비호랑이
05/07/07 23:48
수정 아이콘
최연성 선수가 3:0으로 지다니 충격입니다.
지금에야 좀 진정이 되는군요. -_-;
하지만 그래도 최연성을 믿어 볼랍니다.
오늘 경기는 최연성 선수가 못했다기 보단 박정석 선수가 너무 잘한것이기에..
최연성 선수의 좋은 모습 다시 한번 기대하겠습니다.
05/07/08 00:10
수정 아이콘
걱정하지 마십시요.. 박정석 선수는 분명 우승을 먹을 겁니다!!
최연성 선수도 우승자에게 패배했다는 위안을 삼게 박정석 선수가 해낼겁니다. (최연성 선수가 박정석 선수 이기고 우승했던것처럼..)
이번엔 박정석 선수 차례
그믐달
05/07/08 00:16
수정 아이콘
믿죠..믿어야죠...다른 누구도 아닌 최연성이잖습니까..
그만의 뚝심과 배짱이 있는 사람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저도 믿습니다..최연성은 어쨌든 최연성이니까요..^^
초링글스
05/07/08 00:19
수정 아이콘
이정도만 올라가도 왠만한 선수들은 이루지 못한거죠,
뭐 워낙 최연성선수가 극강의 포스를 달리긴 했지만
오늘경기 아쉬웠지만 재밌었으니 좋았어요 ^^
05/07/08 00:50
수정 아이콘
영혼님, 어디 사십니까? 술, 같이 드시죠!

아니... 이 이후에는, 영혼님이든 저든
술먹는 날이 없었으면 합니다. 아니, 없을껍니다.
기쁨의 술잔이라면 모를까,
적어도, 우리가 사랑하는 T1선수들이 좋은 경기결과가 나오지 못해서
속상해서 기울이는 술잔은,
이제 더이상은 없을꺼라고 믿어요.

p.s.
오자마자 오늘 경기 보려고 다운받다가...
3경기까지 밖에 경기가 없는 것을 보고는
"으하하~ 역시 우리 연성군이 셧아웃했구나!"라고 철썩같이 믿으면서 1경기 봤는데...
방금 다운로드 받던것, 다 취소해버렸습니다.

아. 속이 쓰리네요.

더 마음이 아픈건,
팬인 제마음이 이리도 아픈데,
최연성선수나, 훈감독님이나, T1동료들 마음은 얼마나 아플까요.

그 생각하면,
마음이 아프다 못해 저려옵니다.ㅠ.ㅠ

하지만, 프로리그 우승으로 보여주리라 믿어요.

최연성선수, 홧팅! T1 홧팅~
포츈쿠키
05/07/08 00:58
수정 아이콘
최연성 선수가 이길거라고 생각했는데다가, 지더라도 3:0으로 질줄은 몰랐습니다. 박정석 선수. 잘해도 너무 잘하더군요. 박정석 선수를 좋아하는 편은 아니지만 정말 대단하다고 느꼈을적이 2004에버8강때 비프로스트에서 완벽한 전략으로 서지훈 선수를 상대했던 경기와 오늘 내리 3경기를 잡아내는걸 보고서입니다. 오늘 승리 축하합니다.

그나저나 애정을 깊이 가지고 있는 머씨형제들이 예전의 포스로 돌아와 주길 간절히 바랍니다.
optical_mouse
05/07/08 01:09
수정 아이콘
아 요즘 테란이 왜 이런지...
맵탓도 있겠지만 최강 신인이 왜이렇게 눈에 않띨까요?

제가 말하는 최강신인은 예전 이윤열,최연성 선수의 신인 시절때 주던 왠지 모를 이선수는 느낌이 다른데 하는 느낌을 주는 선수가 없습니다.
원래 테란 신인이 가장 풍부했는데 요즘은 영...
이제다시
05/07/08 01:25
수정 아이콘
그랜드슬래머님//제말 최연성선수관련글에 들어와서 이상한 리플 남기시지좀 마세요..^^;;;;; 좀 보기 그렇네요...아무도 맵빨이라는 말 안하는데 ^^;;;;요번리플 가지고만 하는소리 아니란거 아실테니 .....부탁드립니다,.. 좋아하시는 선수 응원글을 남기시는게 더 좋아보일 듯 해서 남기는 글입니다ㅠ;;;;;;;

영웅포스가 장난이 아닙니다...드디어 엠비씨게임에서 영웅의 재림이 이루어 지는 겁니까??!!!!!!!!!
박서야힘내라
05/07/08 01:43
수정 아이콘
최연성 화이팅...
05/07/08 11:00
수정 아이콘
그래도 슬럼프 바닥찍고 조금씩 상승하고 있습니다. 이제 곧 Full로 회복한다면... 다음 시즌은 양대리그 우승입니다.
용잡이
05/07/09 02:24
수정 아이콘
너무 속상해 마세요^^
그래도 양대리그에 다진출한 몇안되는 테란중 한명이니
다음리그에는 분명히 더좋은 모습을 보여주리라 생각됩니다.
다음리그에는 누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왠지 테란선수가 큰일을 내리라고 생각이 드는군요^^
용잡이
05/07/09 02:26
수정 아이콘
그리고 박정석 선수 너무 화이팅 입니다^^
근데 상대가 둘다 저그라는게 너무험난한듯 합니다..
박정석 선수 저그상대로도 영웅의 모습을 보여줘야 할텐데..
스카이배 홍진호선수상대의 준결승 이후로는 그모습을
보기가 힘듭니다.
그만큼 저그유저들을 플토가 상대하기 힘들다는거겠지요..
영웅의 화끈한 플레이한번 기대해봐도 될듯 합니다.
05/07/09 11:36
수정 아이콘
항상 우승만 하던 최연성 선수가 손해보는 장사만 하는 선수라뇨..;
전 최연성 선수의 포스를 정말 치가 떨리도록 봐 와서 그런지는 몰라도;;
최연성 선수가 손해보는 장사를 항상 한다는 건 정말 아닌것 같네요..^^;
으으, 제가 좋아하던 선수들을 3:0으로 이기던 최연성 선수 정말 많이 미워했었는데.... 후후^^;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4430 재미있는 세사람....강민, 박용욱, 박정석 [37] 어...8711 05/07/08 8711 0
14428 어제 경기로 비추어 본 프로토스 패러다임의 변화. [25] Gidday4967 05/07/08 4967 0
14427 프로리그에서 선수들의 기여도에 대해서. [22] F만피하자4366 05/07/08 4366 0
14426 런던 테러, 무서워지는 세상. [27] 도시의미학4229 05/07/08 4229 0
14425 영웅토스 박정석 [9] SoulMate4051 05/07/08 4051 0
14423 어제 경기가 3:2 승부였다면 스타리그 사상 역대 최고의 명승부였겠죠? [26] 정테란5210 05/07/08 5210 0
14422 최연성 선수이기 때문에... [5] 파크파크3823 05/07/08 3823 0
14421 2경기 최연성 선수의 플레이에 대해서... [5] 므흣한오후4357 05/07/08 4357 0
14420 박정석, 오늘의 3:0 승리는 바로 루나에서의 1경기 때문이다. [18] 웅컁컁♡5207 05/07/08 5207 0
14418 머씨형제,양박저그..근데 플토는?? [46] 김호철5651 05/07/08 5651 0
14417 정글에서.. [8] Fireguy4088 05/07/08 4088 0
14416 삐딱한 눈을 가진 사람의 경기평..(박정석 vs 최연성) [35] 김대선5128 05/07/08 5128 0
14415 최연성과 박정석, 강민과 이윤열 [19] 마동왕5075 05/07/08 5075 0
14414 태극듀오~★ [9] Love♥Toss4487 05/07/08 4487 0
14413 그의 부활을 꿈꾸며,, [8] 초짜4235 05/07/08 4235 0
14412 오늘 개봉한 우주전쟁을 보았습니다.^^ [27] Narcis5288 05/07/07 5288 0
14411 박정석..제눈을 의심했습니다..그리고 우승의 가능성은.. [40] 김호철7219 05/07/07 7219 0
14409 오늘 결과로 인해 가장 난처해진 선수는? [35] 초보랜덤8147 05/07/07 8147 0
14408 나는 그래도..... 최연성을 믿습니다. [50] 청보랏빛 영혼5436 05/07/07 5436 0
14407 e네이처 톱팀도 2Round를 치루었으면 좋겠는데.. [33] Daviforever4495 05/07/07 4495 0
14406 새로운 라이벌 구도.. 연등회 [30] 광룡4703 05/07/07 4703 0
14405 우주배 패자조 준결승 박정석 vs 최연성 경기 관전후기 [28] KissTheRain5394 05/07/07 5394 0
14404 역시나 이변속출, 우주 MSL! [14] 수경5170 05/07/07 5170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