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5/07/07 12:23:07
Name Bless
Subject e-네이쳐 탑팀 김현진 선수

김현진 선수 처음 등장할 때 아시는 분은 아마 다 아실겁니다.

몇년 전인지 정확히 기억나진 않습니다.  제 정확하지 않은 기억을 떠올려 보자면

임요환 선수가 테란의황제로서 최강자로 군림하고 있었는데 말이죠.

갑자기 세명의 거물 신인이 등장합니다.

토네이도 테란 이윤열,  신데렐라 테란 김현진, 또 한명은 생각이 안나네요.

(틀린 부분 있으면 댓글로 수정요청 해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저도 보고 놀랬죠.. 저렇게 잘할까? 왜 토네이도 테란인가 왜 신데렐라 테란인가

알수있는 경기를 보여줬던 선수들이구요.

(여담이지만 MBCgame에서 박정석 선수를 뉴 제네시스 프로토스 라고도 했었다는..)

이윤열 선수는 그 후로 엄청난 성적을 내면서 이제 최강테란의 한 사람으로서

명실상부하게 한 자리를 굳혔습니다.  하지만 그에 비등한 실력을 보여줬던 신데렐라

테란 김현진 선수는 이윤열 선수만큼 못 보여줬다는 것에 모두들 수긍하실 거라 믿습니

다.  MBCgame에서는 김현진 선수에게 명경기제조기라는 별명도 붙여줬구요.  


김현진 선수 e-네이쳐 탑팀으로 옮긴 후 개인전을 전담하고 있습니다.  김현진 선수가

1승씩만 해주면 팀에 엄청난 힘이 될수 있을것 같습니다.  팀플이야 약하니 어쩔수 없다

손 치더라도 일단 개인전3승 팀플2패로 프로리그 1승만 이루면,  이게 계기가 되어

이네이쳐 탑팀의 승승장구도 이루어질수 있지 않나 생각해보는데요..


어제 이네이쳐 대 삼성칸  3경기였었나요.. 김현진 대 변은종

김현진 선수 뭔가 아쉬운 경기를 보여줬고 결국 패하고 말았는데요.

저는 김현진 선수가 뭔가 열심히 준비해오고, 그 준비해 온 경기의 틀이 굉장히 수준

높고 좋다는 걸 느낄수 있었습니다. (테란 유저로서 봤을때) 하지만 제 생각으로는

김현진 선수의 분위기, 그리고 팀분위기가 너무나 패배에 쩔어서(표현이 좀 이상합니다

만) 제 실력 발휘가 안되는 것 같습니다.  일반 유저분들도 그런 경험 있지 않습니까?

아~ 이상하게 게임 꼬이기만 하고 안풀려.. 이런 경험이요

저도 얼마전까지 이런 경험 있었거든요.  김현진 선수가 이런 상태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분명히 이윤열 선수와 함께 혜성같이 등장한 거물급 선수였기 때문에 실력이 떨어진다

는 생각은 하기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김현진 선수가 이런 일종의 슬럼프에서 벗어나서 이네이쳐의 희망 승률70%정도의 초대

박에이스로서 자리잡길 기대합니다.


김현진 선수 힘내세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FreeComet
05/07/07 12:26
수정 아이콘
또하나의 루키는 퍼펙트테란 서지훈선수였죠.. 그시기에 박경락선수도 같이 등장하고, 바로 전타이밍에 조용호선수도.. 사실 이건 데뷔기준이라기보다는 먼슬리게이머기준으로-_-;;
호수청년
05/07/07 12:31
수정 아이콘
저도 한때는 참 열심히 응원했습니다만, 계속되는 패배에 어느덧
잊혀진 선수가 되어버렸네요. 나경보선수나 김현진선수 모두 드리프트
끝나고 앞으론 연습만 할것이라는 인터뷰가 떠오릅니다.
내일 있을 듀얼1차예선. 그 인터뷰가 거짓말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시길 바랍니다.
ⓢⓦⓔⓐⓡ
05/07/07 12:32
수정 아이콘
네..서지훈선수...맞죠.. 그때..11월의 먼스리게이머..기대되는 신인에서...
서지훈 & 이윤열 & 박경락 & 김현진 선수였죠.. 앞의 두선수는 지금까지도 활약이..덜덜덜..
그러나..뒤에선수들은..힘내세요! 화이팅화이팅!
Zakk Wylde
05/07/07 12:33
수정 아이콘
앞마당 먹고 물량류가 3명있었는데..

서지훈 선수 이윤열 선수 김현진 선수였죠..

김현진 선수의 물량을 본지 너무 오래된것 같네요..김현진 선수 부활하세요~
OnePageMemories
05/07/07 12:34
수정 아이콘
그떄 당시에 서지훈 이윤열 김현진 박경락 이렇게 네명해서 초대박 신인 4인방이라면서 추켜세웠고 그중에서도 발군의 실력을 가진 김현진선수가 데뷔무대에서 승승장구하며 kpga4강까지 갔었죠..
정말
개인적으로 제일 안타까운 선수......
김재훈
05/07/07 12:44
수정 아이콘
신인이 당시 KPGA 투어에서 7연승을 달리면서 선두를 달렸죠...그러니까...플레이오프에서 지고나서 부터였던거 같습니다.. 여친문제 때문이란
소문도 돌았고...정말 완벽에서 2% 부족해서 서지훈선수처럼 퍼펙트란별명이 붙지 못한거 같습니다. 늘 명경기를 만들고 그결과 패자는 김현진 이란 공식이 붙었죠. 어서 슬럼프를 탈출하길 바랍니다.
05/07/07 12:52
수정 아이콘
좀 뒷심 부족으로 인한 역전패들이 좀 많았다는게 단점
TheInferno [FAS]
05/07/07 13:07
수정 아이콘
참고로 김현진선수 현재 프로리그 개인전 2승 3패로
이네이쳐탑팀 개인전 다승1위입니다 =_=
이솔레스티
05/07/07 13:26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많이 응원하고 좋아하는 선수인데.. 패배에 자꾸 찌들어가는 거 같아서 마음이 아프네요. 그래도 이렇게까지 관심가져주시는 분들이 계시니 행복한선수가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현진선수 파이팅.-
Connection Out
05/07/07 14:22
수정 아이콘
메카닉 운영에서 꼼꼼하기로 따지면 단연코 최고였던 선수였는데...그렇다고 바이오닉쪽도 약하지 않았구요. 조금 과감한 면이 모자른것이 자신의 재능을 충분히 발휘하지 못하는 이유라고 봅니다.

한때 김현진 선수의 별명이 "집으로.." 테란이었죠. 듀얼에서 2연승 따내고 관람오신 친할머님과 집으로 돌아가서 붙여졌던 별명이라 사람 됨됨이도 갖춘 선수구나라고 생각했는데...네티즌들에 의한 공격때문에 많이 움츠러든것 같아서 안타깝기도 합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4403 2002년 이후 테란 없는 최초의 MBCGAME 결승 [23] 초보랜덤4944 05/07/07 4944 0
14402 그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을 결과...(스포일러 있음) [24] 드론농장4296 05/07/07 4296 0
14401 예측불허..절대물량..MSL 그것만으로도 충분하다. [11] ggum3373931 05/07/07 3931 0
14400 박정석 박정석 박정석!!!! [88] swflying5662 05/07/07 5662 0
14399 최연성 최초로 토스에게 3:0 셧아웃!<스포일러 有> [39] jyl9kr4851 05/07/07 4851 0
14398 방금 첫 경기 보셨습니까? [113] stardom6358 05/07/07 6358 0
14396 Fly high!!Themarine [5] ggum3373892 05/07/07 3892 0
14395 e 네이쳐팀의 스카이 프로리그 활용방안에 대하여..... [14] 토스희망봉사4352 05/07/07 4352 0
14394 찌질이의 찌질스러운글 [15] 지수냥~♬4320 05/07/07 4320 0
14393 ●스타에 있어서 `운영'이란...●<아랫글 보총> [5] 파라토스★4248 05/07/07 4248 0
14392 e-nature팀에게 기회를 줄 수는 없을까요? [21] 상이3864 05/07/07 3864 0
14390 박성준과 서지수 [3] 이지아4648 05/07/07 4648 0
14389 ●진보하는 프로토스...● [14] 파라토스★4086 05/07/07 4086 0
14386 e-Nature팀에게 2라운드 진출권을 부여해서는 안 될 것입니다. [162] 바카스5990 05/07/07 5990 0
14383 '밀면' ...아세요? [57] 네로울프5589 05/07/07 5589 0
14382 e-네이쳐 탑팀 김현진 선수 [10] Bless5039 05/07/07 5039 0
14381 프로리그의 팀이 너무 많다고 생각하지는 않으시는지요.. [24] 플토는 나의 힘4417 05/07/07 4417 0
14380 플러스팀이 웹 서버 스폰을 받았다네요.. [13] 울랄라~4588 05/07/07 4588 0
14378 7.7 목요일... 정글 최대의 전쟁이 시작되다. 영웅 vs 괴물 [28] 청보랏빛 영혼5304 05/07/07 5304 0
14377 [연재] Reconquista - 어린 질럿의 見聞錄 [# 28회] [4] Port4231 05/07/07 4231 0
14376 이네이쳐탑팀에서 의욕이 보이지 않는다구요? [25] 먹고살기힘들4785 05/07/07 4785 0
14375 ''우주전쟁'' 을보고 왔습니다. [20] 박민수5224 05/07/07 5224 0
14373 이네이처 할말이 없네요.. [59] SSeri6948 05/07/06 6948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