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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5/07/07 00:38:52
Name 박민수
Subject ''우주전쟁'' 을보고 왔습니다.
역시나 혹시나 하는 맘에 극장가서 우주 전쟁을 보고 왔습니다.  
리메이크란 말은 들었지만 시작부터 일부로 클래식하게 가려는지 좀 고전냄세를 풍기더군요..
별로 내켜하지 않는 여자친구 손을 잡고 설득에 설득을 해서 보게 됫습니다.
스티븐 스필버그 스케일에 스토리는 반전에 .. 참 만화영화를 볼때 지구를 침공하는 내용의 리얼 실시판 같더군요 .
정말 어려서 특촬물을 보고 잠들때 상상하는 그 버전의 어른 버전이라고나 할까요 .
여자친구는 섬뜩해 하더라는.. 정말 지구에 그런 분들께서 강림하시면 쿨럭
비주얼로 보여지는 것만으로도 대단함을 느끼겠더군요.
톰크루즈.......  이번영화에서는 정말 어설픈 연기를 보여 주더군요.
패닝 ...... 제가 너무 기대를했었군요 적당한 연기를 ~_~;.
스필버그... 영화를 왜 만들다 말았냐
2-3탄이 나올려는것 같지는 않은데 극장에서 대부분 사람들 허탈해하는 분위기


Ps: 젤난감한게 tv 광고로는 내일 개봉으로 되어 있더군요
순간 집에와서 우주전쟁봤다고 동생에게 자랑하는 찰나-_- 뜨는 tv CF 로 순간 저 영화티켓을 버렸으면 거짓말 장이가 될뻔한 상황이 연출되었습니다.
그리고 킹콩 예고편을 하던데 아무도 킹콩인줄 몰랐다는-_- 킹콩나오는 순간 모두가 웃음 바다라는 ... 피터잭슨 기대한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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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래티넘
05/07/07 01:04
수정 아이콘
음 보고 싶은데 재미없나 보네요;;
공부쟁이가되
05/07/07 01:14
수정 아이콘
적절한 엔터와 좀 더 글을 쓰셔서 15줄을 채우심이..
테페리안
05/07/07 02:23
수정 아이콘
전 상영작의 관객의 시원찮거나 관이 많은 극장에서는 예정일보다 1~2일 일찍 상영해요
보고 싶었는데 흠.............
05/07/07 02:25
수정 아이콘
영화 마지막 오분정도 남겨놓고 극장 구석구석에서 "궁시렁 궁시렁~"
저도 제 친구와 함께 "궁시렁 궁시렁~"
전 진짜 2편 있는줄 알았어요! "저거 2편있는거야?" 막 이러다가 끝나길래
"차라리 2편을 만들지..." 이러면서 나왔습니다;;
전 패닝양 너무 소리질러서 그게 더 섬뜩했어요.
05/07/07 02:27
수정 아이콘
초반엔 괜찮다고 하던데요. 중반 부터가 문제... -_-;
돌아GUN
05/07/07 02:27
수정 아이콘
저도 방금 보고 왔는데.. 와이프랑 5살난 아들은 로보트 나온다고 좋아하다가 똑 같은 괴물이 계속 나오니까 자버리고... 영화는 대체로 좋았습니다. 엄청난 특수효과... 끝날때 까지 긴장감이 없어지진 않았어요... 유부남이어서인지... 톰 크루즈의 연기가 싫지만은 않더군요... 돈 아까운 영화는 아니었고, 별3개는 되는 영화입니다...^^
Zakk Wylde
05/07/07 06:52
수정 아이콘
CGV는 수요일 개봉 다른 극장은 목요일 개봉이랍니다 ^ㅡ ^
후치 네드발
05/07/07 07:14
수정 아이콘
원작 소설이 원래 허무한 결말 ;; 이랍니다.
FoolAround
05/07/07 07:53
수정 아이콘
톰 연기 좋다던데 사람에따라 틀린가봐요..오늘 보러갑니다 전. 그나저나 예매율이 90%정도로 올해 최고라더군요-_-
뱃살토스
05/07/07 09:49
수정 아이콘
킹콩..예고가 대박이더만요. -_-b
아무도 킹콩인줄 모르고 있었죠. 글씨가 마지막에 뜨기전까지는...
근데 그 감독이 반지의 제왕 만든 사람 맞죠??
상실의 시대
05/07/07 10:53
수정 아이콘
저두 어제 보구왔습니다.. 사실 전 무슨내용인지두 모르고..그냥 친구따라갔었는데..전 별루였어요..;; 스케일크고 특수효과랄까 이런건 정말볼만하긴하지만..그냥 톰 크루즈는 계속 도망만 댕기고;;계속 이거 내용이 모냐고..궁시렁 거리면서 보았지요;;
제일앞선
05/07/07 11:47
수정 아이콘
전 목동에서 9:00꺼 보고왔습니다.

처음에 너무 강하게 시작하더군요

근데 너무 강한충격이 많다고 할까요?

정말 영화 끝나는 내내 스펙터클 하긴 한대

허무하더군요 마지막이 너무 허무합니다.
제일앞선
05/07/07 11:49
수정 아이콘
이제 저도 킹콩을 노릴랴고 생각중 재밌을듯.
05/07/07 12:20
수정 아이콘
체게바라님 리플은 스포일러네요. 너무해 ㅠ.ㅠ
체게바라형님
05/07/07 12:24
수정 아이콘
처음 오프닝때 드리웍스(맞죠?) 로고 뜨잖아요. 그때 한 소년이 낚시하는 모습이 나오는데.... 영화보고 나서 아 스필버그의 낚시질에 걸렸구나 하는 생각이--;;

*** 포드가 쓰러질때는 '아..저놈들 건전지 다됬나?' 하고 생각했는데 나중에 보니깐 왠 미**--;; 아니 몇백년 동안 관찰했다면서 미**하나 관찰안햇다니 대략 난감하네요--;;( 스포일러를 줄이기 위한 리댓글=='''
[NC]...TesTER
05/07/07 12:53
수정 아이콘
원래 이영화는 원작에 충실하기 위해 감독이 스스로 고민이 많았던걸로 알고있습니다. 원작자체가 굉장히 허무하게 끝을 맺고 있습니다. 뭐 기존 SF류하곤 많이 틀리거든요. 우주를 침공한 일종이 적을 물리치기 보단 자기 가족을 구하기 위해(인류의 구원은 아닙니다. 아주 소박하고 나약한 인간의 존재를 보여줍니다)이리저리 뛰어다니죠. 기존 헐리웃 영화의 영웅주의 공식에 물들여 있다면 이 영화는 절대 비춥니다. 그렇다고 이 영화가 제 개인적인 생각으론 훌륭한 영화라고는 생각이 안드네요.
05/07/07 13:25
수정 아이콘
앗 댓글 중에 틀린게 있어서
다른 극장 메가박스, 롯데시네마 등등 에서도 수요일날 개봉했어요!
박서야힘내라
05/07/07 13:27
수정 아이콘
소설의 영향으로 결말이 엄청 허무하다던데...
05/07/07 18:11
수정 아이콘
그냥 재난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원래 재난영화도 이리저리 도망다니다가 그 과정에서 가족의 소중함을 깨닫고 그 재난은 거의 대부분 스스로 사라지죠.
그렇게 보고 나면 또 그렇게 나쁘지만도 않은듯 합니다.
05/07/07 20:23
수정 아이콘
원작을 모르는 분께는 상당히 허무한 결말이겠다라고 생각하면서 봤습니다.
원작의 큰 틀을 지키려다보니 어쩔수 없는건지... 원작을 읽은 사람의 입장에서도 역시나 결말이 허무하여 아쉽다는 느낌을 지울수 없더군요.
확실히 이 영화는 재난영화라고 보는게 정확합니다. 그런데 재난영화로 생각이 안되기때문에 아쉬움이 남는게 아닌가 싶네요.
그래도 영상은 정말 끝내줍니다. 이것만으로도 볼만한 가치는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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