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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5/07/06 14:46:24
Name 김창훈
Subject 철권 시리즈들 ..1994~2005 10년간 니나는 어떻게 변했나
1994년 철권1이 처음 나왔을때 신기해하면서 구경했던 기억이 납니다.

당시에 저는 초등학교(국민학교) 6학년에서 중학교로 올라가려는 시기였습니다.

지금은 대학교 4학년 이런 ㅜ.ㅡ 이젠 철권이 5까지 왔네요. (드퀘는 8, 파판은 12 ㅡ.ㅡ)

거의 같이 태어난 버쳐파이터는 아쉽게도 아직이군요.

최근에 플스2 용 철권 5를 구입했는데 , 과거의 1,2,3 아케이드 버젼이 그대로

같이 들어있었습니다. 1을 오랜만에 하는데...내가 이 게임을 보고 놀랐었-_-던가?

사람 눈이라는게 참 적응을 잘 하는 건지...이런 그래픽을 보고 와~ 하고 놀랐었다니

지금은 웩~ 하고 놀랐었죠. 하지만 옛날 생각나는 건 재미있더군요,

가장 많이 변한 , 아니 이정도면 다시 태어났다고 해야할까요, 아무튼 니나입니다.

집에서 av단자로 연결하고 디카로 찍은 겁니다. 단자가 별로라..화질은..

철권 1  니나       니나 맞나요 -_-;;





철권2 니나




철권 3 니나




철권 5 니나




철권은 제가 10년째 하고있는 게임입니다. <- 자랑인가 ㅡ.ㅡ;; 성장기를 같이 보냈다고

할까요.. 중고등학교때 친구들하고 같이 열나게 했었죠. 승부욕이 강할 때라서..오락실

에서도 사람들하고 많이 붙었고.. 집에서 연습하고 오락실에서 실전을 한다는 마음가짐

으로.

돈도 많이 썼죠.. 특히 2 처음 나왔을때 오프닝을 보고 눈이 뒤집어져서 용산에서13만원에

충동구매를 ㅜ.ㅡ 지금 생각해보면 완전 "과소비 * 사치* 돈지랄;;" 하지만 당시 제 마음은

너무나 강하게 사로잡혀서..돈이 안 아까웠죠. 저같은 충동구매자들 덕분에 용산상인들이

당시에 한몫잡았었습니다. 지금이야 이런일이 드물죠. 정식으로 한국에서 발매를 하니까

참고로 그 당시에는 일본에서 밀수해서 보따리->용산 상인들이 팔았던 겁니다.


그래픽이라는게 엄청 빠르게 발전해서 이제는 과거 오프닝 보면 내가 그렇게 놀랐던게

이해가 가지않는..(분명 내가 놀란건 맞는데...-_-;;) 지경입니다.

철권3가 나왔을때 플스1을 다시 구입했고, 플스2로는 태그, 철권5를 모두 구입했죠

철권4는 -_-; 그냥 넘어갔습니다...

철권의 가장 큰 즐거움은 호쾌한 타격감입니다. 그리고 공중콤보, 10단 콤보 <--(처음

등장했을 때는 괘나 신선했음..) 그리고 적절히 자극적인 스토리( 콩가루 집안-_-;)

철권 태그는 어느 오락실이든 몇대씩은 들여놓았었죠. 철권 태그 2가 나오기를 정말

기대하고 있는데 나올지.. 한국에서 철권태드 세계대회 대표 선발전을 했었는데

저도 참가했었죠 몇강 탈락이었는지 기억도 안나네요...석동민씨가 우승해서 미국가서

세계대회도 우승했었습니다. 철권은 한국이 짱~ 한국캐릭터도 2명있죠.


친구들하고 같이 철권2 에 불붙었던 시절이 참 즐거웠습니다...

여러분들은 철권 좋아하시는지?

올린 사진은 잘 뜨려는지 모르겠네요. 엑박이면 덧글 달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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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wkim710
05/07/06 14:47
수정 아이콘
네이버는 외부링크를 허용안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누르니까 다 파일을 찾을 수 없다고 나오네요...
김창훈
05/07/06 14:48
수정 아이콘
지금도 안 나오나요? img src 태그로 올렸습니다..
mwkim710
05/07/06 14:49
수정 아이콘
지금은 엑박으로 나오긴 하는데 클릭하면 나오네요...^^;
김창훈
05/07/06 14:50
수정 아이콘
이런...파란닷컴이 안되서 네이버 블로그로 했는데...파란으로 해야겠군요..
05/07/06 14:51
수정 아이콘
철권을 좋아하진 않았지만 니나는 좋아했었습니다 ^^*
mwkim710
05/07/06 14:51
수정 아이콘
클릭해서 나온 사진으로 봤는데...

흐음 남코의 성형기술의 한계는 어디까지인지 -,.-
CoralEyez
05/07/06 14:51
수정 아이콘
5의 니나는..-ㅁ- 왠지 남자삘이 나는걸요.;;
05/07/06 14:58
수정 아이콘
철권2 폴엔딩을 보며 아아아.. 현대기술은 이제거의실사 수준이구나 라고 생각했던게 초등학교 시절이였던것 같은데...후후
05/07/06 15:07
수정 아이콘
전 잘 모르겠지만 사람들이 쫌(진짜 눈꼽만큼) 잘한다는.. 무릎(?)
요놈이 제 FireBall 친구 입니다. 저랑 무릎이랑 시골에서 살아서 철권 태그 까지만 해도 시골에선 저희 둘을 상대할자가 없었죠. 그 때까지만 해도 제가 무릎(?)보다는 잘했구요(사실 눈꼽만큼 차이 났습니다. -_-).
중3때 대구 태그 배틀팀(샤론)에 들어갈때도 입단테스트라는 걸 거칠때 무릎(?)이 동섭님을 상대로 엄청 선전하면서 들어가게되구요.
고등학교 올라가면서 전 오락을 그만두게 되었는데 무릎(?) 이넘은 끝까지 하더니 결국 철권으로 이름을 날리게 되더군요 ^^..

한번씩 궁금하더군요.
오락 그만두지 않고 계속 했다면 무릎(?) 만큼 잘할수 있었을지..

철권 엄청 좋아합니다. 백두산+화랑 브루스+브라이언.

p.s 닉네임 무릎은.. 원래 제가 가져야 했었는데;;
05/07/06 15:09
수정 아이콘
저는 DOA 유저.. 그래픽은 DOA 시리즈가 최곱니다.
DOAU 라이브로 10000 매치정도 했죠^^ 랭킹도 150위까지 올렸었는데.. 하시는 분 없나요?
Jeff_Hardy
05/07/06 15:16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론 5에서의 니나가 가장 이쁘다고 생각되지만.. 우리의 아스카상...ㅋ
니나 스토리상 현재 나이가 25인가 그렇죠. 냉동인간인채로 보관되었다고 하네요.. 반면에 철권2까지만해도 니나랑 동연배로 보였던 폴은 50살이 넘었죠 아마??
05/07/06 15:17
수정 아이콘
저 철권1부터 니나를 주캐릭으로 했었습니다. 아니, 지금도 하고 있군요.

여기서 니나의 얼굴을 보니 몹시 반갑네요. 10년이 넘게 니나를 하고 5들어와서는 꽤 강해졌다는 소리를 듣는게 니나인데 내 실력은 왜......

중학교때 책상에 철권 버튼 그려놓고 니나꺾기 연습했던게 생각 나네요. 철권1때는 꺾기 푸는거 없어서 걸리면 에너지 2/3는 그냥이었는데...거기다 8rp의 호쾌한 찍기까지.

이따 저녁먹고 한겜 하러 가야겠습니다.
steady_go!
05/07/06 15:28
수정 아이콘
이제 곧 패치하죠...아들과 함께 약캐로 거듭나죠...ㅜ_ㅜ 곰을 사랑합시다!
악플러X
05/07/06 15:37
수정 아이콘
무릎(?) 이라고 하시니 레이븐의 무릎 세방 콤보가 생각 나네요 음흡흡
나쁜테란
05/07/06 15:47
수정 아이콘
그룹회장님도 아직까지 살아남지않았던가요..
거기에 비하면 겉젊은이 폴의 50살이야 뭐....;;
쥐마왕
05/07/06 15:52
수정 아이콘
쿠마도 아들이 있나요?ㅡㅡ
05/07/06 16:08
수정 아이콘
회를 거듭하면서 비약적으로 발전하는군요.-_-
05/07/06 16:11
수정 아이콘
3부터 샤오유 유저 인저로서는... 4때 약간좌절했다가 5때 +_+
steady_go!
05/07/06 16:20
수정 아이콘
쥐마왕/ 5.1 패치에는 니나와 니나아들 스티브가 약화됩니다. 쿠마는 그냥 쿠마애호가로써...;;
Love.of.Tears.
05/07/06 16:27
수정 아이콘
3는 좀 무서워보여요~ 5가 제일 낫군요 PS2 사주세요^^
05/07/06 16:29
수정 아이콘
사진 안 나옵니다! 보이게 해주세요!
05/07/06 16:30
수정 아이콘
저도 샤오유 유저~!
Love.of.Tears.
05/07/06 16:35
수정 아이콘
엑스표시를 클릭하세요 ^^
senorita_v
05/07/06 16:41
수정 아이콘
고등학교시절 킹오브유저였는데 재수로 돌입하고 난후
모든게임(스타포함)을 접었는데.. 얼마전에 우연히 철권5를 봤는데
장난 아니더군요 잠깐이나마 4를 해봤지만 정말 토나오게 재미없었는데
(개인적으로..) 5는 아무래도 대박인것같군요 딱2판하고 나오면서
생각했습니다.. `수능만 끝나봐.. 죽었어..'
바보처럼
05/07/06 16:46
수정 아이콘
상자님// 무릎(?)님?
브라이언 하시는 분?
그분땜에 자전거 못타면 브라를 못한다고 ㅋ
브라이언 도발에 한 획을 그으셨죠..
무릎(?)님 때문에 무조건 벽 원투원 스네이크.. 양산 브라 많이 나오고..
머 저두 양산 브라입니다만...

개인적으로 철권시리즈를 다 겪어본 사람으로써 한말씀 드리자면..
일단 스토리는 철권같이 억지로 짜 맞춘 스토리는 없습니다..
1탄에서 헤이하지 죽고 2탄에서 부활 2탄에서 카즈야 죽고 4에서 부활
태그때 거의 모든 무술인들이 오거에게 먹혔음에도..
5에서 부활..(머 이 부분은 태그는 정식 스토리가 아니니까 이해는 되지만요)
5에서 스티브랑 엄마 니나랑 나이차이 두살...(그니까 둘다 캐사기란 말이 나오죠..)

스토리는 엉망이지만..액션은 정말 최곱니다..
멋진 이펙트와 타격감은 철권이 몇년동안 아케이드 짱(?)을 유지하게 만들었죠..(4때는 흥행 실패.-_-;;)
4때의 실패를 거울삼아 나온 5
현재 엄청난 성공이죠..(밸런스는 좀 문제 있지만 말입니다..)

암튼 철권...정말 대단한 게임입니다..제가 가장 좋아하는 게임이기도 하구요..
시미군★
05/07/06 16:47
수정 아이콘
저도 철권 10년이 넘었네요 ^^
초등학교도 가기 전에 시작했으니..;;
요새 니나/안나 사랑모드 ~★ 아스카가 더 좋은데 기술 새로 배울기회가
없어서 패스 ㅜ
05/07/06 16:53
수정 아이콘
똥파워 붕권의 폴. 오로지 폴입니다.
원래는 주력 케릭은 2에서는 배크투산~ (백두산), 3부터는 맥빠진(?) 화랑인데 역시 화랑은 뽀다구로 하는 캐릭이죠.

원래는 버파 매니아인데 언제부터인가 옵션으로 즐기던 철권이 주력으로 바뀌었더군요. -_-; 참고로... 니나는 애들이 너무 얍실하게 잘해서 싫어욧.
김수겸
05/07/06 17:01
수정 아이콘
니나도그렇지만..안나의 변신이 더 놀랍죠 -_-;
5에서 많이 이뻐졌더군요.
샤오유도 몄년째 계속 고등학생이고 -_-
전 무조건 풍신류로만!!!5에서는 요시미츠 유저랍니다.
견습마도사
05/07/06 17:07
수정 아이콘
5에서 가장 강한 여성캐러는 누구죠??
연습한번 해보려구요^^;;;
05/07/06 17:54
수정 아이콘
니나는 데스바이디그리즈 에서의 니나가 제일 이쁘죠.
05/07/06 18:11
수정 아이콘
흐 얼마전에 노량진오락실에서 철권5를 봤는데 어떤분이 킹으로 40연승 넘게 하고 있떠라구요...한동안 감탄하면서 보다왔는데 멋지더군요.
상대생
05/07/06 18:23
수정 아이콘
남자의 로망은 역시 폴의붕권~~!!
프레디
05/07/06 18:50
수정 아이콘
아 무릎님... 브라이언 전국 최고수시죠..
05/07/06 19:16
수정 아이콘
이제 오락실은 대부분 사라지고 그 자리에 pc방이 들어섰지요... 토요일 수업 끝난후 오락실의 그 후끈후끈 하던 열기가 그립네요.
임상훈
05/07/06 19:31
수정 아이콘
철권 주제에 이런 댓글은 미안한감이 있지만 혹시 버파 유저 없으신가요ㅠㅠ. 학생시절부터 지금까지... 제가 게임센터에 살았던 이유가 된 게임인데... 버파2땐 정말 엄청났었던.. ^^; 인터넷이 그리 발달 되지 않았던 그 당시에 일본애들 플레이 하는 동영상 비디오로 구해서 버파동호회 회원들이랑 같이 보고 그랬었는데... 정말 버파 느므 그리워여 ㅠㅠ
임상훈
05/07/06 19:33
수정 아이콘
버파4도 엄청난 완성도와 게임성으로 호평을 받았지만 기판 자체가 너무 비싸서 대중적으로 성공하진 못했죠. 특히나 전 지방유저라서 버파4는 아무리 찾아도 없더군요. 집에서 플스로 하는게 고작 -_-; 꼬마아키라 "신의욱"군이 일본으로 건너가 휩쓸었던게 엊그제 같은데.. 이거참 ^^;
05/07/06 20:58
수정 아이콘
신의욱씨 온겜에서 자주 나오셨죠. 저사람이 그 아키라키드 맞나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버파는 철권보다 더 많이 했죠. 4탄부터는 모르겠지만 3탄까지의 철권은 좀 단순해서...버파 질릴때 하던게 철권이었죠-_-a
버파는 2탄부터 시작해서 3탄을 가장 많이 했는데....수라패왕고화산 넣을때의 손맛은 다른 여타겜의 공중콤보랑은 비교가 안될만큼 짜릿하죠.
4탄부터는 손도 못댔습니다. 아케이드류 격투겜은 오락실에서 많은 사람과 대전하는 재미로 하는건데...오락실자체가 전멸해버렸으니. 쩝.
그양반이야기
05/07/06 22:49
수정 아이콘
저는 화랑유저입니다
약케로 취급받다 5에서 정말 무섭게 변해버린 화랑~
샤오트랙
05/07/07 03:10
수정 아이콘
전 철권을 좋아해서 닉도 샤오트랙이고 작은 철권홈피도 운영한적 있었죠.
장익수 vs 박용 대전동영상 끝도없이 돌려보던 태그때의 추억이...
5도 나오자마자 구입했지만 큰 재미를 못 느끼겠네요.
개인적으로는 2,3,태그를 정말 재미있게 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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