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5/06/22 23:14:22
Name 마동왕
Subject 삼성의 가능성!
4번의 에이스 결정전 끝에 결국 귀중한 1승을 얻어낸 삼성! 축하드립니다~^^;;

사실 임기능력 면에서는 삼성이 조금 떨어지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는 것이,

최수범 vs 강민, 변은종 vs 임요환, 송병구 vs 박성준, 송병구 vs 이주영

4번의 에이스 결정전 전부 다 역상성의 불리한 상황을 놓고 경기를 펼쳤습니다.

조금만 엔트리를 꼬았다면 1승 정도는 더 추가할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도 듭니다^^;;

각설하고,

제가 이렇게 글을 쓰는 이유는 비록 4패인 삼성이지만 아직 플레이오프의 진출이 꿈은 아니다 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서입니다.

사실 KTF와 한빛의 경우 플레이오프 진출이 확정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남은 경기의 한경기 정도만 잡아도 사실상 진출이 확정적이지만 그것뿐만 아니라 전력상 지지 않을 것 같은 팀들이니까요.

여기서 주목해야할 것은 현재 2패를 기록하고 있는 GO와 T1의 남은 대결입니다.

GO는 KTF , T1 , 이네이쳐 탑 과 경기를 앞두고 있고

T1의 경우 소울 , 팬택, 한빛, GO 와의 경기를 앞두고 있습니다.

눈치채셨나요^^? 바로 GO와 T1의 대결이 남아있는 바람에 두 팀 중 하나는 1패를 기록할 수 밖에 없는 사실을요^^;; 두 팀 중 한 팀은 질 수 밖에 없고, 3패를 기록한 팀이 또 진다면 그것은 삼성과 팬택에게 큰 기회가 될 것입니다.

GO는 만약 KTF 전을 진다면 정말 한치 앞을 바라볼 수 없는 칠흑속의 대결로 빠져들 수 밖에 없습니다. T1과의 대결에 서지훈을 비롯한 모든 에이스들을 총출동시켜 승리를 얻어내야만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지을 수 있게 됩니다.

T1의 경우는 앞으로 가시밭길만 남아있습니다. 팀리그에서 빅5 라 불리는 팀들 중 3팀과의 대결을 앞두고 있으니까요. 최연성 선수의 부재가 타팀들에게 힘을 실어줄 수 있는 것은 말할 필요도 없겠죠?

팬택은 KTF , T1, 삼성 과의 경기가 남아있는데요, 만약 T1 혹은 GO 가 2패를 하게 되는 혼돈 속으로 이끌어져갔을 때, 팬택도 기회가 없는 것은 아닙니다. 아니, 오히려 운명을 이끌 수 있는 힘은 삼성보다 팬택이 가지고 있다고 봅니다. T1(을 잡고도 못 올라갈 가능성도 전혀 없는것은 아닙니다)과 삼성을 잡고 막차 탑승하면 되니까요.

삼성은 그에 비해 조금 덜 거친 길입니다만, 모두 승리해야한다는 압박이 있습니다. 플러스, 이네이쳐탑, 팬택과의 경기가 남아있는데, 마지막 대결을 제외하고는 팬택을 응원하겠죠?^^;; 송병구, 변은종을 앞세우고 최수범 선수를 vs 이윤열, 이병민 전에 특화시켜 출전시킨다면 충분히 진출을 이룰 것 같습니다.

POS의 경우 사실 특별히 플레이오프에 진출에 관계된(GO, T1, 팬택, 삼성) 팀과의 경기가 없어 바라보는 입장입니다. 가능성이 아예 없진 않습니다만, 솔직히 힘들다고 보여지네요.

플레이오프의 운명을 가를 수 있는 경기는

KTF vs GO (6월 29일 온게임넷 방송)

T1 vs 팬택 (7월 5일 온게임넷 방송)

팬택 vs 삼성(7월 12일 엠비시게임 방송)

GO vs T1 (7월 13일 온게임넷 방송)


이 경기들 꼭 놓치지 말고 생방송으로 보시길 바랍니다^^

KTF 강민 화이팅(-_-)~

삼성은 플레이오프 근성으로 진출하시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My name is J
05/06/22 23:20
수정 아이콘
으흐-
삼성 화이팅!! 병구선수♡ 아자앗!!!
가을이형 달려요~~!!!!!!!!!!!!
하얀그림자
05/06/22 23:25
수정 아이콘
강민 짱+_+
05/06/22 23:37
수정 아이콘
KTF.한빛,GO,삼성. 이렇게 되기를 -_-
S.ky)Zealot
05/06/22 23:44
수정 아이콘
이윤열, 이병민 선수를 송병구 선수한테 특화시키면 안될까요? 송병구 선수 오늘 경기력으로 보아..승산이 없지만은 안을거 같은데요..이윤열 선수는 슬럼프라고 해도 여전히 포스가 쌔고..이병민 선수는 테테전에 상당히 강한데(이병민 선수 상대적으로 토스전이 약하죠)..최수범선수는 좀 그렇지 않나요?
나엘수련중
05/06/22 23:49
수정 아이콘
T1의 가능성은 어떻게 되는지 설명해주실분 없으신가요?
그린웨이브
05/06/22 23:53
수정 아이콘
포스트시즌 3강안인데...
삼성 현재 4패로는 조금 힘들거 같네요.
그린웨이브
05/06/22 23:53
수정 아이콘
티원은 남은 경기 다 이기면, 무조건 포스트시즌 진출합니다. ^^
05/06/22 23:53
수정 아이콘
T1은 GO와의 승부가 관건이죠 ㅋ
장정호
05/06/22 23:59
수정 아이콘
저는 .... 한빛(KTF 님들 부탁드려요.. 1패만 해주세여...) , KTF , GO, 팬텍이 이렇게 되길.. 팬택 힘들어도... 최선을 다해야죠...
05/06/23 00:30
수정 아이콘
올라갔으면 좋겠네요 삼성...

화이팅!
S.ky)Zealot
05/06/23 00:33
수정 아이콘
근데 플레이오프 3강인가요? 4강인가요? 어떤분은 3강이라고하고 어떤분은 4강이라고 하는데..몇강인지?
KTF엔드SKT1
05/06/23 00:40
수정 아이콘
극히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빅매치 경기는 다 온게임넷에서 하는생각이드네요..
05/06/23 01:37
수정 아이콘
KTF엔드SKT1님//맞습니다. 소위 빅4라 불리는 팀들의 경기는 온게임넷에 몰려있습니다.
온게임넷에서 스폰을 얻었으니까.. 어느정도 이익을 챙기는게 당연하겠죠.
05/06/23 08:05
수정 아이콘
좀 차별이 심하죠.. 통합리그 시작할때부터 알아봤습니다.
05/06/23 09:26
수정 아이콘
어제 파포 문자중계에서 방장님이 감독들 회의인가(?) 하여튼 무슨 회의에서 3강까지 플옵하자고 잠정 결론냈다고 하셨어요. 확정된 건 아닌 거 같지만...
05/06/23 11:32
수정 아이콘
음.. 임기응변 쪽에선 운 아닌가요? 약간의 예상이 있기도 하겠지만 상대방 선수를 보고 하는것도 아니고 말이죠.

요즘 삼성이 분위기가 정말 좋군요. 어제는 좀 그랬지만 팀플도 상당한 수준에 개인전 카드마저 여러장이니...
이제 불안한팀은 이네이쳐 뿐이군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3935 이벤트전 말고 이벤트해설 한번 합시다! [8] 요즘대세이재4351 05/06/22 4351 0
13934 삼성의 가능성! [16] 마동왕4293 05/06/22 4293 0
13933 온게임넷 결승전 날짜에 관해서..온겜넷관계자 분들!!!! [30] 김홍진5854 05/06/22 5854 0
13929 [응원글]강민의 유닛...나의 유닛... [21] 퉤퉤우엑우엑4889 05/06/22 4889 0
13928 온게임넷 스타리그 결승전 장소 변경 [35] 중년의 럴커6165 05/06/22 6165 0
13927 밑에 있는 PgR배 후로리그를 글을 보며 문득 든생각. [12] 포아4047 05/06/22 4047 0
13926 [ 알림 ]아래 pgr배 팀리그 게시물에 대하여 [13] homy3944 05/06/22 3944 0
13925 프로게이머의 드랍쉽 연구 [23] 배우는자6290 05/06/22 6290 0
13924 랠리포인트 아주 쉽게하는실험 [27] 배우는자5560 05/06/22 5560 0
13923 PSV 아인트 호벤이 7월에 오는거 아세요? [17] 웅컁컁♡4359 05/06/22 4359 0
13922 NBA 파이널 드디어 7차전 까지 가는군요 [15] 에토4098 05/06/22 4098 0
13921 박지성 선수 ! [22] 하늘 사랑4241 05/06/22 4241 0
13920 귀신의 존재 여부;; [19] 나인반윅4568 05/06/22 4568 0
13919 귀신..?<수정> [43] 비오는날4743 05/06/22 4743 0
13918 충격의 강판...아직은 부활을 논하지 마라?? [29] 삭제됨5086 05/06/22 5086 0
13917 버거킹과 맥도날드 [36] 포르티6665 05/06/22 6665 0
13915 우리나라의 성우들.. 그리고.. 우리들의 프로게이머..? [68] 사탕발림꾼5912 05/06/22 5912 0
13913 PGR21배 프로리그의 정식 계획안입니다. [98] 러브포보아5781 05/06/22 5781 0
13912 메가패스 사용하시는 분들에게....(악독하지만 쓸만한) [9] 바알키리4614 05/06/22 4614 0
13911 거듭되는 불행의 끝에서, [9] minyuhee4539 05/06/22 4539 0
13910 [잡담]pgr여러분들의 음주량은? [46] EndLEss_MAy4707 05/06/22 4707 0
13909 PGR 게시판 돌다 이런 경험 한신 분들 여럿 봤는데... [9] Weekend4125 05/06/22 4125 0
13908 [잡담] 도우미아줌마는 아무나 쓴다(?) [33] 심장마비5063 05/06/21 5063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