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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5/06/22 13:34:00
Name 하늘 사랑
Subject 박지성 선수 !
박지성 선수
드디어 험난한 도전의 길을 택해서 떠났습니다
처음 이적 이야기가 나왔을때 그대로 있었음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미 성공이라면 성공이라 할 수 있는 나름대로의 위치를 잡았는데
그걸 뿌리치고 ....처음부터 다시 시작이라니..
이 또 다른 시작은 그가 히딩크의 나라에서 했던 시작보다
몇 십배는 어려울 겁니다
제일 큰 어려움은 아마도 자신의 능력을 단시간내에 보여줘야 한다는것이고
실패시 히딩크가 그랬던 것처럼 그곳에선 절대 기다려 주질 않을 것이다는데 있겠죠
물론 박 선수도 이를 알고 충분히 고민하고 고민했던 걸로 압니다만....
....................................
나이 탓인가요?
한 두해가 지날수록 도전이란 단어에 알러지 반응이 커집니다(꺽어진 60대를 살고 있음)
그래선가요 어느 작가는 말했다죠
"청춘이란 실패해도 좋은 특권을 받은 것 이라고"
무지 부럽습니다 이런 청춘의 범주에 살고 있는 여러분들이
...............................
험난한 또 다른 시작을 택한
박지성 선수의 도전이 아름다운 결실로 돌아 오길 빕니다
아울러 각자의 시작이란 도전들을 하는 이 땅의 모든 청춘들에게도
아름답고 이쁜 결실들이 있기를 빕니다
박시성 선수   아자 아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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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y)Zealot
05/06/22 13:35
수정 아이콘
조회수 0의 상콤함..박지성 선수는 많이 뛰어다녀서 자기 위치를 잘 찾을거 같네요..화이팅..
피플스_스터너
05/06/22 13:37
수정 아이콘
박지성 선수는 자리가 없습니다. 그냥 뛰게 해주면 알아서 자리 찾습니다. 맨유의 다른 선수들은 하루빨리 박지성 선수의 포지션에 적응해야 할겁니다. 방금전에 날카로운 슛팅 쏜 놈이 상대 역습을 골키퍼 바로 앞에서 걷어내는 장면을 종종 목격할 것입니다. 맨유 선수들 분발해야겠네요^^
브릴리언스
05/06/22 13:38
수정 아이콘
* 빠흐크=박지성

"이 경기장에 빠흐크는 한 명 밖에 없습니다. 잠시 전부터 시청하시는 분들이 헷갈리실까 말씀 드리지만 빠흐크는 한 명 밖에 없습니다. 그래도 꼭 공격에 빠흐크. 미들에 빠흐크. 수비에 빠흐크. 세 명 있는 것 같지 않습니까?" - 박지성이 종횡무진 경기장 전체를 누빌때

"넘어 지지 않네요... 아... 반칙으로도 막을 수 없나보죠?" - 리옹 수비수들의 몸싸움과 반칙성 플레이를 당하는 박지성을 보고

"한국의 빠흐크... 히딩크와 함께 아인트호벤으로 왔죠? 히딩크는 빠흐크와 함께 4강을 이끌었습니다. 4강 쉽지 않죠..."

"보신 분은 보셨죠... 2002년에 빠흐크가 포르투갈을 상대로 팡타스티크한(환상적인) 골을 넣은 그 선수입니다."

"계속 뛰네요... 아 제가 빠흐크를 몇번 불렀죠? 통계 좀 내 주시겠어요? 기다리라는 군요... 아 빠흐크 선수가 뛴 거리는 계산해 봤다는 군요 전반에만...12.5km 를... 다른 선수들 두 배 정도는 뛰었군요. 오해하지 마세요 저 선수는 경기 끝까지 저렇게 뛴답니다."

"아 골대 옆에서 골을 막아내네요... 저 선수 몇 초전에 슈팅 날린 선수죠?"

"어 이번에도 빠흐크...(왼쪽 포워드자리에서 스루 패스를 받아 돌진중) 방금 전에 오른쪽 풀백 자리에 있었어요..."

"처음 보는 유형의 선수입니다."

"아인트호벤은 코쿠와 빠흐크의 팀입니다."

프랑스방송 아인트호벤VS리옹 2차전에서 프랑스 해설자가 한말을 프랑스현지에 사시는분이 듣고 적어주신것입니다.
hyun5280
05/06/22 13:43
수정 아이콘
이적이 성공했으면 최대관심사는 얼마를 받았냐 겠죠^^;;
이적료는 600만유로(약 73억원)
연봉은 200만파운드(약36억 8천만원 - 주당 7100만원)
백넘버 21번
오늘 1시 비행기로 런던으로 메디컬 테스트 받으러 갔다고 하는군요.
유럽리그에서 이적이라는것이 변수가 항상 존재하기 때문에 런던에서
유니폼들고 악수하고 사진 찍으며 입단식 할때까지 조금 더 기다려 봅
시다.(아직 psv 에선 공식발표가 없었다는군요.)
05/06/22 13:59
수정 아이콘
지금까지 마케팅 덕택에 잉글랜드에 진출한 아시아 선수들이 많았는데.

▲나는 마케팅이 아니라 실력으로 간다는 것을 보여주겠다. 그럴 준비도 돼 있기 때문에 결정을 내릴 수 있었다.

박지성 화이팅~!!
이나모토처럼 아스날의 자금줄과는 다르단걸 보여줍시다
한국인이란게 오랫만에 자랑스럽네요
beramode
05/06/22 14:00
수정 아이콘
참고로 연봉이 200만 파운드이면 프리미어리그에서 대략 10권입니다. 10위인 로벤옹이 207만 파운드를 받죠.
이것을 보면 박지성 선수가 어느정도로 대접받는지를 알 수 있을실 겁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상당히 저평가받는 박지성 선수를 맨유에서는 최고 수준의 선수로 인정하고 있는 거죠.
후치 네드발
05/06/22 14:05
수정 아이콘
beramode// 우리나라에서 저평가라니요?? 이미 최고의 평가를 받고 있는 거 같아요 ㅡㅡ
악플러X
05/06/22 14:11
수정 아이콘
왔다갔다 혼자 뛴다 박지성~ 영국가서도 대박!
비류연
05/06/22 14:34
수정 아이콘
10위권 아닙니다;
로벤이 프리미어리그에서 10위한게 아니라 그 기사는 몇몇 선수만 모아놓은 거죠.;
성추니
05/06/22 14:37
수정 아이콘
드디어 확정이군요. 유니폼 입고 사진찍는순간 레플 구입합니다. ㅠㅠ
05/06/22 15:01
수정 아이콘
드디어 가는건가요!!박지성선수 지금처럼 열심히 하면 꼭성공할껍니다~~
가을의추억
05/06/22 15:11
수정 아이콘
beramode//저평가라니요;;-_-;;;;
05/06/22 15:26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에서 왜 저평가를 받죠...;;
유일하게 디씨에 갤러리가 있는 선수인데..
거기다 얼마전 스포츠선수 투표에서도 당당히 1위를 차지한^^
05/06/22 16:33
수정 아이콘
beramode님 // 절대 저평가 아니죠 ^^;;
아케미
05/06/22 16:39
수정 아이콘
자랑스럽습니다! 박지성 파이팅!
beramode
05/06/22 18:24
수정 아이콘
약간은 저평가 받는다고 보는게 맞습니다. 한국 선수 중에서는 이영표 선수와 더불어 최고의 선수라는 것은 우리나라 사람들도 별 이견이 없지만(눈앞에 성과가 있으니까요) 프리미어리그에 가서 성공할 수 있느냐에 대해서는 말이 많죠.

적응 문제로 실패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한다면야 충분히 이해할 수 있지만 실력 부족으로 실패한다는 사람들이 꽤 있어서요.
맨유 가면 당연히 벤치 신세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의외로 꽤 있더군요. 뭐, 그냥 헛소리라고 생각하고 있지만 좀 거슬리는건 사실입니다.
beramode
05/06/22 18:35
수정 아이콘
비류연님// 그런건가요? 저는 기사만 보고 로벤옹이 연봉 랭킹 10위인줄 알았네요.어쩐지 너무 차이가 많이 난다 했지...죄송합니다.^^;;
S.ky)Zealot
05/06/22 18:52
수정 아이콘
beramode// 저평가는 소수만의 의견인듯..윗쪽분다 아니라고 하네요..님만 그렇게 생각한듯
05/06/22 20:29
수정 아이콘
아니 인기가 없다는 소리가 아니라 약간 사람들이 그래도 불안한마음에 잘 못뛰실 것 같다고 말씀하시는 것을 '저평가'라고 표현하신 것 같네요.
05/06/23 12:13
수정 아이콘
아스날 팬분들은 이나모토가 레예스를 만들었다고 하던데... 박지성선수는 실력으로 말씀해 주시길...
AIR_Carter[15]
05/06/24 01:38
수정 아이콘
로벤이 나이가 몇인데 벌써부터 옹소리를 -_-
Starsailor
05/06/25 08:47
수정 아이콘
저평가란 상대적인 겁니다.이미 외신이나 가까운 라이벌국 일본의 반응만 봐도 시셈과 부러움으로 가득하지만 정작 우리나라에서는 환영하는 의견 물론 많지만 상대적으로 맨유팀에 대한 인식이라든지 아시아와 유럽축구 수준에 대한 인식들 때문에 '상대적'으로 저평가 되고 있는게 맞습니다.위에 언급하셨던 이영표선수도 그렇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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