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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5/03/27 16:26:03
Name 일택
Subject 큰일날 뻔 했어요..
제가 친구들이랑(저까지 4명) 뭐 좀 사러 매장에 갔어요..

매장에 갔는데.. 고등학생 형처럼 보이는 사람 2명이 저희들을 계속 쳐다보고있었어요..

그래서 기분나빠서 그냥 무시했어요..

매장에서 다 사고 친구들이랑 같이 집에 가려고 했거든요..

근데 그 2사람이 제 친구중 한 친구한테 달라붙었어요..

처음에는 친군가? 하고 생각했었는데.. 그 2명이 따라오래요..

그래서 제 친구는 싫다고 했죠..

근데 그 사람들이
"형한테 개기냐?" 대충 이런식으로 말했어요..
제 친구는 "저 고등학생인데요"(중학생) 이런 식으로 거짓말을 하고..
그냥 무시하고 왔어요..

다행히 근처에 사람들이 많은지라 그 형들도 그냥 가더군요..

친구들이랑 헤어지고 저 혼자 집에가는데.. 혹시 그 형들이 따라오나 안따라오나 계속 뒤 보면서 왔거든요.. 다행히 무사히 집에 왔지만 앞으로 그 근처 가기도 무서울 것 같에요..
여러분들도 조심하세요.. 세상에 무서운 사람들 많더군요..


ps1.오늘도 pgr여러분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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댑빵큐티이영
05/03/27 16:29
수정 아이콘
-_-;;
피플스_스터너
05/03/27 16:30
수정 아이콘
저기... 이런 말씀 드리면 좀 뭐하지만... 아무리 요즘 학생들이 무섭다고는 하지만 진짜 무서운거는 조폭들이지 동네 양아치들은 X도 아닙니다. 그냥 개기세요. 만약에 맞으면 어떻하나, 앞으로 계속 괴롭히면 어떻하나... 뭐 이런것들이 무섭기는 하겠죠. 그런데 양아치들은 말 그대로 양아치입니다. 부모 돈이나 축내고 일명 후까시나 잡고 다니는 넘들이죠. 걍 무시하시거나 정 짜증나게 굴면 확 신고해버리세요. 아니면 독하게 맘먹고 한판 붙으신 후(설사 맞더라도) 같이 경찰서 가세요.
05/03/27 16:31
수정 아이콘
저희 누나 의 미친아줌마 사건과.. 사이코할아버지사건등등..
수많은 사건들이 있지만,... 조심하셔요...
무서운 세상...


전 깡패한테서 도망치면서 묘한쾌감을 느낀다는..-_-;;
MetalTossNagun
05/03/27 16:33
수정 아이콘
제가 중학생일때 과외선생님집가다가 골목길에서 좀하시는 분들(?)에게 걸려서 엄청 터진적이 있었죠. 아직도 기억합니다. 돈없다고 하니까 그분이 하시는 말씀(?)이 뒤져서 나오면 10원당 100대씩이라는 대사. 그때 엄청맞았죠. 돈이 실제로 없었는데도 때리더군요ㅠ_ㅠ. 한산한 길목에선 항상 앞뒤 잘살피고 다니세요. 다소 소심해 보이더라도 -_-;
지수냥~♬
05/03/27 16:42
수정 아이콘
몸조심하세요 @_@//
05/03/27 16:57
수정 아이콘
프리뷰가 위험했군요-_-;(농담입니다)
카이레스
05/03/27 17:03
수정 아이콘
쓰레기들한테 걸리셨군요..별 일 없으셔서 다행입니다.
Lenaparkzzang
05/03/27 17:41
수정 아이콘
진짜 저런 상황에서는 어떻게 대처해야 하죠?
피플스 스터너님처럼 대처해야 하나요. 그러다가
Nagun님처럼 맞으면 어떻하죠-_-?
Golbaeng-E
05/03/27 17:54
수정 아이콘
주머니에 휴대전화 혹은 건전지(AA)를 넣어다니세요.
휴대전화 안테나 혹은 건전지 +극 쪽은 주먹으로 잡고 찍기에 상당히 좋은 도구입니다.
『 Slayers 』
05/03/27 18:42
수정 아이콘
앞으로 계속 볼 사이라면(예:학교 학원 등).. 저런식으로 대처 하는게 좋은건 아니지만.. 위와 같은 상황이라면 잘하신 걸수도..
천사같은눈망
05/03/27 18:54
수정 아이콘
조폭보다는 양아치가 더 무섭다고생각해요 저는..
조폭들은 아무이유없이 민간인을 해치는경우는 거의 없었고(있기도하지만)
보통 동네불량배들이나 양아치들이 약한사람괴롭히고 돈뺏고 그런짓을하죠...
또 그런일이 생긴다면 근처 집이나 가게같은곳으로 뛰어들어가 도움을 청하세요.
그리고 조심해서 다니기 바래요
edelweis_s
05/03/27 19:22
수정 아이콘
아군의 쪽수가 많을 때 : 각오하고 맞짱 함 뜬다
아군과 쪽수가 같을 때 : 한대 치고 죽을 힘을 다해서 튄다
아군의 쪽수가 적을 때 : 조용히 돈 드린다.

위에 세가지 방법 다 한번씩 써봤습니다. 양아치들 만나면 그날 기분 열라 더럽죠. 왠지 찜찜하고, 떨리고... 하여간 안만나는게 상책!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대구사나이
05/03/27 20:22
수정 아이콘
시간이 다 해결해주죠.. 나이먹다보니까 그런분????? 들도 눈에 안보이네요 ;;;
Ever Free
05/03/27 20:39
수정 아이콘
외국 여행 다닐때 호신용으로 초필살의 비수-_-를 넣어다녔던게 기억나네요 ㅋ 닿기만 하면 바로 살이 갈라지는..-_-;;
발업까먹은질
05/03/27 20:51
수정 아이콘
제 친구는 키가 커서 그런지...인상 팍 쓰면서 자기가 양아치인척 하면 잘 안 걸린다는데 -_-;;
05/03/27 21:09
수정 아이콘
정당방위를 노리세요. 절대 먼저 칠때까지 기다리셔야 합니다. 자기 보호는 정당한 겁니다. 그 땐 무슨 짓을 해도 넘어갈 구실이 생기지요. 무슨 짓을 해도요.
05/03/27 22:49
수정 아이콘
정당방위는 이론상으로 정말 좋은것이지만.... 문제는 현실적으로 힘들다는것이지요.... 상대방이 원인제공은물론이고 폭력도 먼저 행사하였다 하더라도, 나중에 전치몇주냐 따져서 상대가 더많이 나오면 상대방이 책임안지고 본인이 지게됩니다...주위에 자기편이 많아서 사람들이 죄다 자신을 증언해준다면 모를까 보통의 경우에는 과정이 아닌 결과만으로 상황을 평가해버린답니다
천사같은눈망
05/03/28 00:03
수정 아이콘
Ares님 말씀이 맞죠...정당방위라는게 문제가 아니고..누가 많이 터졌냐가 중요하죠,,;;
Naraboyz
05/03/28 02:02
수정 아이콘
체격이있어서 덤비지 않...-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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