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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5/03/23 13:38:52
Name dreamer
Subject 인기? 명성? 이런게 왜 생긴다고 생각하십니까?
댓글 달려다 그냥 씁니다.
실력보다 인기가 많아야 스폰잡기 쉽다는 둥 실력이 아무리 좋아도 인기가 없으면 소용없다는 투의 글들보고 기가 막혀 글 씁니다.

프로게이머의 인기란것
절대적으로 실력이 받춰줘야 되는 겁니다.
실력이 있으니까 인기가 있는거지 실력없으면 아무리 잘생기고 뛰어나도 이판에선 소용없습니다.
가장 인기 많은 임요환선수의 예를 들겠습니다.
임요환선수가 지금은 전성기만 못하다지만 예전에 지금 이윤열선수 포스급으로 아니 그이상 날렸기에 높은 인기를 얻은 것입니다.
물론 시기상 그를 영웅으로 만들게 한 요인도 있었으나 이것도 임요환선수가 뛰어나지 않았다면
절대로 임요환선수에게 유리하게 작용하지 못했을 겁니다. 당연한 것 아닙니까?
임요환선수가 잘 생겨서? 운이 좋아서? 말도 안됩니다. 임선수보다 잘생긴 선수 프로게이머들 중에도 많습니다.
물론 잘하는 선수가 외모도 훌륭하다면 플러스 요인이 됩니다만.
어디까지나 실력이 높다는 전제하에서만 작용하는 프로티지입니다.

플레이나 성적얘기 하고 있는데 꼭
실력은 있을지 모르나 인기는 별로다,  이러고 딴지거는 분들이 있습니다.
실력있는데 인기없는 선수가 있습니까?
이런 말들 선수들 깎아내리려는 속셈으로 밖에 안보입니다.
게다가 실력보다 인기가 더 중요해 라고 말하는 사람 마저도 있습니다.


각설하고, 고로 제 말은 인기나 인지도 이런것 실력없이 불가능하다.
그리고 프로게이머는 실력과 성적외에 자신의 이름을 날릴 출구는 없다는 것입니다.
물론 곽동훈선수 처럼 아주 특이한 예외가 있긴 합니다만.-_-
오늘도 인기와 명예와 돈을 위해 그리고 자아실현을 위해
열심히 이를 갈고 있을 많은 선수들에게 화이팅을 보내면서
이만 글 마칩니다. 마무리가 어색하군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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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3/23 13:51
수정 아이콘
감정적인 글은 언제나 다른 사람을 불쾌하게 만들며, 댓글을 달고, 싸우고 싶게 만드는군요; 글의 내용은 좋으나 쓰는 면에서 잘못됬다고 생각합니다. 글을쓰실때 마음을 더 가다듬으시고 쓰시면 좋겠네요
snoopy40
05/03/23 13:55
수정 아이콘
감정이 섞인 정제되지 못한 글은 자신의 논리마저 궁색하게 만들 수가 있는 것 같습니다. dreamer님 한 숨 고르세요.
총알이 모자라.
05/03/23 13:58
수정 아이콘
제가 약간 수정했습니다.
모모시로 타케
05/03/23 14:02
수정 아이콘
실력이 비등해도 인기에서 차이나는 경우 엄청 많죠
상어이빨
05/03/23 14:08
수정 아이콘
허헐...--;; 난감할세
05/03/23 14:09
수정 아이콘
안파랑님/ 빼죠 모. 어떤 댓글보고 열받아서 쓴건데. 수정했습니다.
05/03/23 14:13
수정 아이콘
모모시로 타케시님/ 어떤 경우가 그렇게 엄청 많습니까. 정말 궁금해서 그럽니다.
05/03/23 14:15
수정 아이콘
만능골리앗님/ 어드밴티지라는 단어가 문맥상 맞지 않을까 싶네요. 제가 잘 모르는 것일 수도 있겠습니다만.;;
05/03/23 14:16
수정 아이콘
프로티지란 어떤 것에 따른 자연스럽게 따라오는 부가적인 것을 뜻하는 것 같습니다.
05/03/23 14:16
수정 아이콘
어드밴티지는 부족한 상대에게 주는 이점아닙니까?
손가락바보
05/03/23 14:19
수정 아이콘
kespa랭킹과 인기가 비례하지는 않죠. 연기 잘하는 연기자가 항상 인기 top이지는 않고 노래 잘하는 가수가 항상 최고인기 가수는 아니구요.
05/03/23 14:20
수정 아이콘
프로티지 콩글리쉬입니다. 퍼센티지(이득)랑 비슷한 의미.. 대충 넘어가주시죠.
김성재
05/03/23 14:21
수정 아이콘
여자 테니스의 경우에 실력없어도 인기 있는경우는 꽤 있습니다..
야구에도 잘생겨서 인기있는 선수도있고 농구에도 마찬가지죠..
하여간 그것도 실력이 아예 꽝이면 뜨지도 못하겠지만. 인기와 실력은 비례하지 않습니다.. 물론 잘하면 조금이라도 더 있겠지만 말이죠..
솔직히 스타같은 경우에도 실력에 비해 인기가 많은 선수도 많고 실력은 좋아도 여러가지 면모로 인기가 그에 따르지 못하는 선수도 많습니다. 당연한 이야기를 왜 당연하지 않게 쓰는건지..
하여간 실력에서 S급인선수 중에 인기는 A급도 안되는 선수 분명 있긴 합니다. 그걸 어쩌겠습니까. 시청 대상층에서 특히 팬들은 아이돌을 원하고 있는데 실력으로만 커버되지 않습니다..
05/03/23 14:25
수정 아이콘
댓글에만 관련된 댓글이지만...프로티지를 백분율로 해석해버리면 더 생뚱맞죠.
차라리, Plottage라는 의미로 쓰신것이 아닐까 합니다만...
이건, 수개의 획지가 일체가 되어 이용될 때는 그들이 개개로 이용되는 경우보다 토지의 효용이 증대한다는 부동산쪽 용어입니다만...
그래도 비슷하지 않나요? ^^;;;
진실은 쓰신 분만 아시겠지만....
김성재
05/03/23 14:26
수정 아이콘
하여간 홍진호 선수도 변태하지 않았으면 지금과 같은 인기를 끌진 못했을거라 생각하는군요. 이렇게 프로 라는 선수라면 게임으로만 보여주는것도 좋겠지만 인기를 높이기 위해 자기 관리 하는것도 프로로써 해야되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인기가 전부일 순 없지만 지금과 같이 아마추어리즘도 꽤나 많이 작용하는 프로게임계에서 솔직히 투자하는 입장에서 저같아도 실력도 실력이지만 인기에 따른 투자를 했을 거같다는 생각도 드네요. SKT1, KTF같이 말이죠.
05/03/23 14:28
수정 아이콘
정말 이해할 수 가 없군요. 프로게임계가 연예계입니까.
저는 연예계에서 외모는 실력이라고도 생각합니다. 거기는 외모가 베이스가 되는 직업이니까요.
그리고 인기순위1위 2위 3위에 다 차이점과 의미를 부여해야합니까? 실력은 1등은 인기는 5등? 뭐 이런식으로?
뭐 그렇다 쳐도 인기 5등은 인기가 없는 겁니까?
저 또한 실력1등=인기1등이라고 순진하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김성재
05/03/23 14:28
수정 아이콘
뭐 이런 이야기도 있죠 이중헌 선수가 임요환 선수정도로만 생겼어도 워크 인기 꽤나 있었을 거다 라고..
05/03/23 14:30
수정 아이콘
퍼센티지는 구어로 이득, 이해란 의미로도 씁니다. 제가 알기론 이거 콩글리쉬입니다. 뭐하고의 합성어라는데 별생각없이 쓴건데. 흠.
김성재
05/03/23 14:35
수정 아이콘
이해하지 마십시오..솔직히 사람을 상대하는건데 외모를 안따질수 없는겁니다. 외모 성격 이미지 이거 안따지게 됩니까? LG 서승화 선수 외모는 나쁘지 않습니다. 하지만 빈볼등 이미지 꽤나 나쁘죠.
프로는 실력으로 말하지만 실력으로만으로 말하지도 않습니다. 게다가 프로화되지 얼마안된 게임계에서 솔직히 임요환 선수만 봐도 인기가 꽤나 우선한다는거 알 수 있는거 아닌가요. 그리고 지갑을 푸는 사람은 일명 싫어들 하시는 빠순이라고도 불리우는 극렬 팬층이니까요. 그리고 물론 실력과 인기가 어느정도 비례하는 면도 있습니다만 하지만 그걸 넘어서는 사람도 있다는겁니다. 아예 실력이 없다면 인기있을 가능성도 별로 없죠. 차이점을 말하는게 아니라 인기는 순위 메기기 힘드니 별로 할말은 없지만 솔직히 실력은 1위급인데 인기는 꽤나 아래급인 선수도 몇몇있는건 사실이죠. 랭킹 1x위래도 실력없다고 탓을 당하는 임요환 선수도 있는데 하여간 인기 순위까지 말할 필요는 없지만 방송사측도 어느선수는 결승에좀 안왔으면 하는 선수 분명 있습니다. 흥행 파워라는게 다르니까요. 임요환 선수 스타리그에좀 진출해라 하는거랑 다를바 없는거죠. 실력 1등 인기 5등이라니요.. 솔직히 실력은 1등급 인기는 1x등급 아래잖아요..-_-
05/03/23 14:37
수정 아이콘
만능골리앗님 전혀 기분이 나쁘지 않습니다. 별 걱정을 다하십니다.
만능골리앗
05/03/23 14:38
수정 아이콘
dreamer님/글 중에 사용하신 단어에 대한 질문을 드린 것은 결코 글의 꼬투리를 잡고 늘어지려는 의도가 아님을 우선 말씀 드립니다. 혹시 안좋은 의도로 보실수도 있겠다 싶어 답변해주시면 삭제하겠다고 말씀 드렸구요. dreamer님께서 쓰신 글의 내용을 오해 없이 최대한 이해하고자 하는 뜻에서 이해가 가지 않는 단어를 물어본 것이니 너무 기분나빠하지 않으셨으면 좋겠네요~
someday님, Nerion님, 키즈님/ 같이 고민(^^)해 주셔서 감사해요.
손가락바보
05/03/23 14:45
수정 아이콘
물론 실력이 뒷받침 되어야 인기가 있겠지만 실력과 인기가 비례하지 않는다는 뜻입니다. 너무 당연한 말이라... 솔직히 글쓴분께서 어떤 것을 주장하려고 하는건지 잘 와닿지가 않습니다.
05/03/23 14:52
수정 아이콘
김성재님 별 이상한 말씀을 다하시네요. 방송사측에서 모선수는 안왔으면 좋겠다?
그말 책임지실 수 있습니까? 님 혼자만의 생각을 모두가 그런양 일반화시키면 안되죠.
그럼 흥행을 위해서라도 방송사들은 임요환선수 아니 인기선수 결승 진출을 위해 물신양면 힘을 기울이기라도 해야 된단 말인가요?
왜 임요환선수가 지금의 임요환선수 됐는지 과정은 생각 안하십니까?
결승무대라는 것 또다른 임요환이 될 선수들의 아니 임요환선수 이름 자꾸 팔아서 미안하네요.
또다른 스타가 될 선수들의 하나의 발판, 단계입니다.
이렇게 자꾸 스타수급이 되고 그래야 님이 그렇게 좋아하는 흥행이라는 것도 절로 따라 오는 것입니다.
인기선수만 있음 장땡! 이라면 방송사들이 그 선수들 모아서 맨날 올스타전 같은 이벤트전만 치루지
못하러 그 힘들여가면서 정규리그를 개최합니까?
좀 넓게 생각해보세요.
05/03/23 14:59
수정 아이콘
실력 이외의 그 인기라는것은 사실 모래성 같은겁니다 .. 더화이팅에보면 신인왕전에서 일보가 연예인 빰치는

선수와 대결에 보면 그선수 지고도 일보가 돼지같다느니 하는 팬들의 말을듣고, 진선수가 무슨 승리한 선수보다

더멋져 보이기도 합니다만 . 뒤돌아서서 퇴장하는 패한선수의 눈에 두손을 들고 좋아하는 일보의 미소는

모든 것을 바꾸고라도 가지고 싶어하는 그런 표정이었습니다 .. 딱히 달리 표현할게 떠오르지 않지만 .

이기고 이기고 최고에 올라서 계속 이기면 .. 시선은 자연스레 받게 될수밖에 없습니다 ..

최연성선수 우승한번 했을때 . 그리 높은 평가도 인기도 사실 없었습니다 .. 아타까웠지만 . 결국은 실력만이 답입니다 .

상대가 이뿌다고 져주는 경기가 아니라는 말입니다 .. 하하
05/03/23 15:03
수정 아이콘
이런 글 보면 김동수 선수가 생각이 나는군요.

다들 잊으셨나 본데 임요환 선수가 인기있었던 가장 큰 이유는 물론 외모도 있었지만 그것 보다도 전략이 특이했다는 점이었죠.

그래서 강민선수가 그렇게 인기있는 것도 이해가 갑니다.

남들하고는 좀 기발하게 다른 전략이 있는 선수를 사람들이 좋아 합니다.

단순히 외모로 평가될게 아닌 것입니다.

남들과는 달라보인다 스타일리쉬한 이런 선수들이 인기가 있는 것입니다.

프로토스의 전설이라고 불리는 김동수 선수가 왜 왕년에도 인기가 무척 많았으며 지금까지도 인기가 많았던지를 생각해 봅시다.

외모? 물론 중요합니다. 그러나 외모말고도 남들과는 다른 차별성이 있는게 더 중요합니다.

인기를 단순히 외모로 평가해서는 안됩니다.

강민 선수또한 외모로 냉정하게 말하자면 평범하게 생겼죠.

그러나 전략이라는 남들과는 다른 역시 강민이다라는 말을 내뱉게 하는 주 원인은 바로 차별성이었습니다.

임요환 선수의 경우 차별성과 외모 이 2가지가 동시에 아주 적절히 조합되었기 때문에 단연 이스포츠를 대표하는 아이콘이라고 불릴 수 있었던 것입니다.

인기=외모? 이걸 단순하게 생각하시면 곤란합니다.

남들과는 다른 차별성 그것이 바로 인기의 주 원인입니다.
사그마이스터
05/03/23 15:07
수정 아이콘
아 보기좋아요.
05/03/23 15:10
수정 아이콘
손가락바보님. 그러니까 뭣하러 선수 얘기할때 누구는 인기 업 ㅂ 어 이래가면서 애써 깎아내리려 하느냐 이런 말입니다.
전 임요환선수를 제외하고는 흔히 우리가 스타라고 하는 선수들 인기는 다 거기서 거기라고 생각합니다.
또 설사 서로 큰 차이가 나더라도 무슨 억화 심정이 있어서 툭하면 그런얘기를 꺼내냐 이 말입니다.
그렇다면 선수한데 인기가 더 중요하단 말입니까?
그놈의 인기를 위해서라도 실력을 쌓는 것인데 마치 인기를 위해서 성형수술이라도 하라는양 빈정데는 것 같아 기분나쁘다 이말입니다.
실력이 높아 성적이 잘나오고 업적이 쌓아지면 자연스럽게 인지도란게 생기고 인기도 얻고 그러는 것인데
마치 이 두개가 별개인양 그러는 사람들 왜 그러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저는 실력이란게 현재의 성적만을 의미한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동안 쌓아온 업적+공 이런게 포함되는 의미지요. 이런게 없는데도 인기만 많은 선수(다른 종목에서도) 저는 모르겠습니다
어느분이 알면 알려주시죠.
쌩판 신인인 선수가 결승한번 올라갔다고 주목을 받을 지언정 누가 그 사람보고 성적과 인기는 비례해 라고 순진하게 생각하겠습니까.
명성이 쌓아지는 한 단계를 거치고 있는 거죠.
고로 실력없인 절대로 인기란게 생기지 않는다는 겁니다. 특히 스포츠에서 말이죠.
Golbaeng-E
05/03/23 15:14
수정 아이콘
실력과 인기는 연관관계가 없다고 이야기 할 수는 없습니다.
확실히 실력있는 사람이 잘생겼으면 인기가 높습니다.
실력이 좋지 않은 사람이 잘생겼다면 인기는 높지 않습니다.
여기까지 맞습니다.

그러나, 실력이 뛰어남에도 불구하고 인지도는 비교적 낮은 변은종선수를 생각해주세요.

그리고 nerion님, 김동수는 남자들의 환호만 받았던 걸로 기억합니다.
"김동수! 김동수!"하던 그 워어억 하던 함성들.....
05/03/23 15:16
수정 아이콘
Nerion님 말씀 잘하셨습니다.
남과 다른 차별성.. 왜 선수들이 머리 쥐어짜내며 전략 짜고 분석하고 그러겠습니까.
승리하기 위해서 더 나아가 우승하기 위해서 그런것 아닙니까? 남하고 똑같이 하면 도저히 이 세계에서 버텨낼 재간이 없는 거거든요.
전략도 성공했을 때 전략이지 실패하면 무모한 시도일 뿐입니다.
그 선수들이 우승하고 그런 커리어를 쌓으지 않았던들 지금의 김동수 강민은 없습니다.
05/03/23 15:17
수정 아이콘
젠장 위에 억화심정 - 억하심정으로 고칩니다. 민감해 하시는 분들이 있기에..
05/03/23 15:18
수정 아이콘
Golbaeng-E// 그때는 당시 스타리그 관중들 중 거의 대다수가 남성분들이였죠.

뭐 예외적으로 임요환 선수 경기날에는 여자분들도 많이 오시긴 했었지만 -_-

지금 강민선수를 보시면 여자분들 많이 응원하시던데요..

그리고 지금 이 글이 말하고 있는 인기는 단순히 여성분들이 응원하는 인기가 아니라 전체적인 인기일텐데요.

다시 한번 말하지만 인기의 주 원인은 차별성입니다.

변은종 선수 경우 실력이 좋습니다.

그러나 변은종 하면 이미지가 없어요.

임요환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가 뭡니까? 드랍쉽이죠.

김동수 하면~~ 강민 하면~~ 박용욱 하면~~ 이윤열 하면~~ 최연성 하면~~ 김성제 하면~~ 서지훈 하면~~

김성제 선수를 예로 든 것은 정상급 리그에 잘 올라오지도 못하는데 인기가 많은 건 그선수 특유의 이미지가 강하기 때문입니다.

김동수=가림토 강민=꿈 박용욱=악마 이윤열=절대 최연성=수비 김성제=리버 서지훈= 퍼펙트

다 이런 개개인적인 이미지가 있기 때문입니다.

남들과는 차별성이 있다는 거죠.

근데 변은종 선수의 경우 실력도 좋습니다만 남들과는 다른게 없다는 것이 아쉽네요.

왜 이런 말 있잖습니까.

남들에게 각인시키는 것중 가장 좋은 것은 나는 그들과는 다르다 라는 걸 말해주는게 가장 기억에 남는거죠.
손가락바보
05/03/23 15:22
수정 아이콘
예... 인기도를 가지고 깎아 내리는 건 옳은 일이라고 할 수 없을 겁니다. 그리고 그런 얘기가 나온것은 그저 시기가 시기이니 만큼 어쩔 수 없겠죠. 성적은 좋은데 왜 스폰서가 생기지 않는가...? 생각해보면 가장 쉽게 떠오르는게 인기도이니까요. 이 바닥이 다른 프로 스포츠와는 다른게 성적=마케팅 효과 가 아니라는 겁니다. 타 스포츠의 경우에는 일단 철저한 지역 연고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성적에 따라 연고지 팬들의 성원과 관심도가 크게 달라집니다. 또 그만큼 언론에도 많이 노출되기 때문에 운영하는 기업의 입장에서는 성적이 높은게 곧 자신들의 이익이 됩니다. 하지만 지금 스타계는 조금 다르죠. 일단 팀도 팀이지만 팬들은 개개인의 선수들을 중심으로 이루어져 있는 경우가 많고 선수를 따라 쉽게 팀을 바꾸기도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팀의 성적도 중요하지만 선수가 얼마나 팬들을 많이 몰고 다니는가 역시 고려하지 않을 수 없는 거겠죠. 조금 극단적으로 말하자면 프로리그,팀리그 꼴찌더라도 임요환,이윤열,홍진호,박정석 선수를 보유하고 있는 팀이라면 스폰하는 입장에서는 더 이익이 될 수 있다는 거죠. 팬들의 입장에서는 실력이 중요한 요소지만 스폰하는 기업의 입장에서는 그게 아닐 수도 있으니까요...
05/03/23 15:24
수정 아이콘
저역시 손가락바보님의 말씀에 동의합니다. 과연 글쓴님이 주장하시는바가 무엇인지 와닿지가 않네요. 님이 말씀하시는걸 보면 "그러니까 뭣하러 선수 얘기할때 누구는 인기 업 ㅂ 어 이래가면서 애써 깎아내리려 하느냐 이런 말입니다" 이게 문제가 아니라 오히려 '어떤 선수는 실력은 없는데 인기만 많다'란 주장을 반박하기 위함이 더 큰 것 같네요. ^^
05/03/23 15:28
수정 아이콘
손가락바보// 다른 건 다 공감하고 있는데 성적이 안 좋더라도 인기가 많다는 건 이해가 안 가는군요.

성적이 잘 안나온다면 그만큼 브라운관에 얼굴이 나올 기회가 적어진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계속 성적이 안 좋아진다면 언론에서도 사람들도 차츰 잊혀져 갑니다.

아무리 인기가 많아도 TV에 자주나오고 그래야 언론에서도 자주 언급이 되죠.

우승하면 그날로 게임 신문기사 머릿칸 차지하는 거 아닙니까.

그 팬들이 많다는 것도 인기가 많은것도... 실력이 좋았기 때문에 많은거죠.

꼴찌하면 볼기회 적어집니다. 그렇다는 얘기는 차츰 관심에서 멀어진다는 얘기라는 겁니다.
05/03/23 15:28
수정 아이콘
그리핀님/ 그렇게 생각하셨나요? 전 기본적으로 실력없는 선수가 인기가 많을 수가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런말을 할수가 없습니다.
05/03/23 15:29
수정 아이콘
또 한가지는 새로 스타에 유입되는 세대들을 생각하셔야죠.

가령 스타리그 첨보는 사람들이 누구에게 더 관심이 가나요. 당연히 성적 잘 나오는 실력있는 tv에 자주나오는 그런 사람들에게 조금이라도 더 관심이 갑니다.

따라서 인기가 많을려면 실력도 당연히 뒷받침되어야 합니다.
05/03/23 15:31
수정 아이콘
TV에 자주나오면 자주 나올수록 기업 스폰 이미지가 떠오릅니다.

아 저팀은 저렇구나 하는 이런 생각들 말이죠.

그래서 선수들이 스타리그 같은 정규 편성시간대에 유니폼을 입고 나오는 것은 스폰 홍보 효과이기 때문입니다.

기업입장에서는 당연히 실력도 받쳐줘야 할것입니다.

그래야 뭘 나와도 TV에 자주 나올것이고 보여도 더 많이 보여줄 수 있는거죠.

그래야 실력도 좋으면 연봉도 높게 주고 언론에서 자주 언급될수록 기업입장에서는 득이죠.
김성재
05/03/23 15:32
수정 아이콘
모선수는 안왔다면 좋겠다가 아니라 대놓고는 말안해도 누가 올라왔으면 하는 생각은 다들 합니다. 그들도 시청률로 먹고 사니까. 임요환선수가 챌린지에 떨어지니 챌린지도 스폰붙고 좋아졌죠. 다른선수들도 16강엔 임요환 선수가 올라왔으면 합니다. 그리고 내가 그 선수를 이겼으면 합니다. 이게 인기고 명성이죠.
책임질수 있습니다. 사람은 객관적이지 않거든요.
손가락바보
05/03/23 15:33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극단적인 경우라고 말씀드린거고...^^ 정말 꼴찌만 한다면 안되겠죠. 하지만 그렇지 않다면 GO같은 팀이 스폰을 쉽게 얻지 못하는 것을 설명할 수가 없지 않나요?
김성재
05/03/23 15:33
수정 아이콘
다들 아는 얘기를 모르는것처럼 하지 마세요.. 당연히 주관사니까 말은 안하지만 야구도 그렇고 모든 스포츠 업계에서나 방송사들은 인기팀이 올라오는걸 바라고 있습니다. -_- 당연한 이야기를....
김성재
05/03/23 15:35
수정 아이콘
그리고 실력이 없으면 당연히 인기 얻기는 힘들죠.. 하지만 실력이 최고라고 인기도 최고기는 힘이 듭니다. 인기란건 실력만 좋다고 얻어지는 것도 아니고 뭔가 이미지도 있어야 되고 외모도 따라주면 좋고 복합적으로 작용하니까요.. 뭐 지금 현 상황에서는 랭킹 1위를 하고 있어도 인기 1위를 하기는 꽤나 힘들걸요.. 뭔가 그만큼 이슈를 만들어 내기가 힘든 상황이니까요.
05/03/23 15:36
수정 아이콘
그리고 마지막으로 임요환 선수의 경우는 아주아주 특이한 케이스 입니다.

스겔이나 다른 기타 커뮤니티만 들어가봐도 그 케이스가 아주 특이하다는 걸 알수 있습니다.

임요환 선수가 최정상급 선수들에 비하면 실력이 약간 딸리는데도 자주 거론이 됩니다.

스겔 자주 들어갑니다만 하루라도 임요환이라는 단어가 빠진적이 없었습니다.

놀라운 현상이죠. 무슨 디씨에 임요환 겔러리까지 따로 만들어줬는데도 임요환이라는 선수는 언제나 언급됩니다.

처음보는 사람도 저게 누구지 하다가 차츰 인지도가 쌓여가는 겁니다.

그래서 기업입장에서는 완전 임요환 선수는 걸어다니는 홍보덩어리죠.

케이블 온게임넷 같은 경우도 전장영웅이다 뭐니 추억의 코너다 뭐니해서 임요환 선수를 자주 언급합니다.

설사 임요환 선수가 잘 안나온다 하더라도 그들로 하여금 자꾸 그 선수를 기억시키게끔 만든단는 겁니다.

역사상 이런 프로게이머는 없었습니다.

자주 안나오는데도 불구하고 매일같이 계속 뜨거운 감자인마냥 계속 관심받는 선수는 드물었죠.

하다못해 임요환 선수를 까는 것도 계속 그런 관심에서 비롯된 겁니다.

임까나 임빠나 완전 맨날 싸우는 것도 제 3자의 입장에서는 임요환 선수가 도데체 누구길래 이런거지? 하고 생각하면서 그사람에 대한 인지도 점수가 팍팍 올라갑니다.

정말 아리송한 일이죠.

장담컨대 임요환 같은 케이스는 정말이지 아주 특별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05/03/23 15:39
수정 아이콘
그래서 맨날 완전 그런 새로유입된 사람들도 그런 거의 알레르기 같은 인지도에 급속도로 번져나가 매번 임요환 선수 까페가 쉬지않고 매일 가입자 수가 수백명씩 늘어납니다.

정말이지 아주 특이합니다.

완전 바퀴xx도 아니고 계속 가입되고 유입되는 숫자보면 완전 기가막힐 따름이죠.

지금 현재 인원이 55만인데 조만간 60만되겠다는 우스갯소리도 나오는 형편입니다.

역사상 이런 프로게이머가 있었습니까?

제 조심스러운 예측으로는 임요환선수 다음으로는 이런 선수 아무래도 등장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크루세이더
05/03/23 15:40
수정 아이콘
실력있는 선수가 반드시 인기있는 것은 아닙니다만
인기있는 선수는 실력이 있습니다.
손가락바보
05/03/23 15:41
수정 아이콘
일단 NERION님의 위 의견에는 100% 공감합니다.
05/03/23 15:43
수정 아이콘
손가락바보// 지오의 경우 그것 역시 아무래도 차츰 기업들의 나서기가 꺼려하는 문제입니다.

게임판도 커질대로 커진대다가 지오팀 정도면 T1이나 KTF급으로 대우를 해줘야되는데 현실적으로 그런 대기업이 잘 나서지 않아서 그런 것 같습니다.

그런 대우비용으로도 정말 기업입장에서는 부담이기 때문에 나서기를 꺼려하는 것 같군요.
손가락바보
05/03/23 15:52
수정 아이콘
펜택앤큐리텔 정도의 규모의 기업이라면 GO스폰 가능할 것도 같은데요.. 이익이 된다는 확신만 있다면 말이죠.
낭만토스
05/03/23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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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eamer 님 조금만 릴렉스 하심이 어떨까요? 글에 내용에 대해서는... 글쎄요?
05/03/23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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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가락바보// 팬택앤큐리텔 정도로는 조금 벅차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

일단 서지훈 박태민 이 투톱만 하더라도 돈도 많이 줘야 되고 게임단 감독중 가장 명장이라고 생각되는 조규남 감독님도 돈도 많이 줘야 되지 않을까요?

팬택앤 큐리텔이 선수들에게 쏟는 주 비용의 60~70%는 이윤열 선수죠.

송호창 감독님 연봉이 1억정도면 제 생각으로는 조규남 감독님도 더하면 더했지 못할건 없다라는 심정이거든요...

지오의 경우 정말 선수들 개개인들이 스타리거도 많고 정상급 선수들도 많고 감독님도 명장이고... 제대로 운영하려면 KTF, T1정도가 되지 않을까요? ^^;
손가락바보
05/03/23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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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열 선수 연봉이 2억이고 송호창 감독이 1억 맞죠? 그정도라면 GO팀 스폰하기에 무리가 없다는 게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서지훈 선수 1억정도 책정하고 하면 얼추 맞을 것 같은데요... 그리고 사실 팬택정도의 스폰만 해도 대단한건데요. 지금이라도 GO에 팬택정도의 스폰제의가 들어온다면 당장 계약이 이루어 지지 않을까요?

그리고 다른얘깁니다만 감독에게 억대 연봉은 살짝 오버라는 생각이 드는구요.
05/03/23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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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음... 서지훈 선수에게 그리고 박태민 선수에게 각각 1억씩 주고 감독님도 거의 뭐 1억에서...

그런데 팬택앤큐리텔은 T1이나 KTF같은 거대 대기업이 아닌데도 숙소까지 마련해주고 정말 신경 많이 썼거든요.

그렇다는 것은 선수들 개개인 이주영 전상욱 이재훈등 다 쟁쟁한 선수들 아닙니까...

대충 스타리거 선수들 연봉을 3000~4000정도 준다고 치고 숙소까지 친다면 정말 돈 많이 들겠는데요... -_-;;
05/03/23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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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지오팀은 선수 구성이 어느 하나 나무랄것없이 너무나도 다 쟁쟁합니다.

그중에서도 박태민 선수, 서지훈 선수가 눈에 띄는거였죠.(지오가 스폰받았을 경우라고 생각해서 박태민 선수는 남겨뒀습니다. 스폰 받았을수 있었다면 이적하지 않았겠죠.)

더군다나 선수들도 많아서 숙소도 장난아닐 것 같다는...

사실상 기업입장에서는 포화상태인 것 같습니다.

코리아나 소울 지오 이런 쟁쟁한 팀들이 스폰을 얻지 못한 다는 걸 보면요...
테란레볼루션
05/03/23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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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분이 말한것처럼 낭만적이지는 않는것은 현실인것 같군요...
물론 실력이 우선이고 외모는 부가적인 수단이라는데도 동의합니다.
하지만 만약 임요환 선수가 전성기시절 그실력과 그 업적을 이루었지만
외모가 별로였다면 지금과같은 인기와 평가는 받을수 있었을까요?
좀더 냉정하게 이야기하면 박성준선수 실력은 최고이나 지금 그의 인기도는 그 실력에 비해서 평가받지 못하고 있다는게 정설입니다.
물론 실력은 없으면서 얼굴이 잘생겼다고 인기가 있는것도 아니고
얼굴이 인기의 전부인것도 아니고 외모에 잘생긴것만 포함되는것도
아닙니다 개성이나 카리스마같은것도 포함되겠죠
하지만 분명한건 외모가 전부는 아니더라도 인기의 상당부분은
차지한다는 것입니다
05/03/23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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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진리탐구자
05/03/24 00:33
수정 아이콘
실력은 프로게이머로서 갖추어야할 필수적인 요소이기는 합니다만, 일정수준 이상 - 물론 상당한 수준입니다만 - 되면 의미가 없어집니다. 그 이후로는 마케팅이 중요하죠. 외모나 독특한 스타일은 마케팅을 용이하게 하는 도구일 뿐입니다.
05/03/24 02:06
수정 아이콘
김성재님/ 말도 안되는 소리 좀 하지 마세요. 님이 어떻게 책임을 집니까?
방송사에서 결승에 안올라왔으면 하는 선수가 있다 << 님이 그 방송사 책임자라도 되십니까? 어떻게 책임을 진다는 겁니까?
결승에 올라온다해도 흥행에 도움되지 않는 선수가 있다 << 님이 이렇게 말씀하셨으면
그건 님 의견이므로 그렇게 생각하나 부지 모. 하고 넘어갈 수 있습니다.
그런데 님은 마치 자신의 생각을 방송사입장인양 설명하고 계십니다.
말 함부로 하시는 것 아닙니다. 대체 그 선수가 누군데요? 책임질수있다면 어디한번 말씀해보시죠.
그리고 임요환선수만이 흥행 보증수표라는 투로 말씀하시는데 앞서도 말했지만
그러면 맨날 임요환선수 데려다 팬미팅을 하든지 이벤트 전을 하면 되겠네요. 다 흥행(=돈) 때문에 하는 짓이라면 말이죠.
그러면 진짜 흥행이란게 따라온다고 생각하십니까?
임요환선수의 인기가 대단한만큼 그것을 가능하게한 스타리그라는 시스템자체(경쟁선수들, 리그, 스폰, 방송등등)에 대한
이해가 아예 없으신겁니까? 일부러 모른척하시는 건가요?
05/03/24 02:16
수정 아이콘
Nerion 님/ 얘기가 좀 딴방향으로 간것같지만 제 생각을 말씀드리자면요.
지오한데 펜텍 정도가 벅차다? 정말로 그렇게 생각하십니까? 지오로선 얼씨구나하고 받아들여야지요.
굉장한 착각을 하시는 것 같군요. 펜텍이란 기업을 우습게 보셨거나 아니면 펜텍팀을 저평가 하시거나 둘중에 하나라는 생각이 드는군요.
단순에이스의 가치를 비교해도 기업이 이윤열과 서지훈+박태민 둘중에 선택하라면 뭐를 선택할까요?
당연히 전자입니다. 지극히 자본의 입장에서만 말씀드린거니 팬들은 오해없으셨으면 하군요.
그리고 팬텍이 결승에서 지오한데 졌다지만 양방송사 동시에 결승에 오른 팀입니다.
이윤열선수 제외한 팀원들의 실력및 가치가 지오팀의 그것보다 약하다고 말씀하실 수 있습니까?
감독도 그렇습니다. 송호창감독이 조규남감독보다 저평가 받아야할 이유가 있습니까?
지오를 슬쩍 띄워주는 척하시면서 펜텍을 낮게 묘사하시는군요.
하여간 여기서도 이윤열선수는 비교대상이군요. 만만하게 생각하는건지 원.
05/03/24 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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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란레볼루션님/ 저는 박성준 선수가 그간 쌓아온 공적에 비해 훨씬 많은 명성을 얻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그! 하면 이젠 누구도 박성준 선수이름을 빼놓는 사람이 없습니다.
무엇보다 자신의 이름으로, 자신의 힘으로 스폰사를 얻어낸 선수입니다.
정말 대단하지 않습니까? 1년전 박성준을 생각하면 정말 괄목할 만한 성장 아닙니까?
몇억받고 스카웃 되는 것보다 저는 이것을 더 높게 평가해줘야한다고 생각합니다.
05/03/24 03:02
수정 아이콘
실력1등이 인기명성 1등..
그게 당연하지 생각하는 건 아니지만 지금까지 보온것들이 쭉 그래와서 별 생각없이 그렇지라고 생각해 왔습니다. 지금도 그렇고요.
생각해보면 마이클 조던이 그랬고, 펠레가 그랬고, 타이거우즈가 그랬고(지금도그러하고), 차범근이 그랬고, 허재도 이충희도.. 선동렬도..
다 당대 최강 더불어 인기, 명성 최강이었던 사람들 아닙니까?
물론 또 이렇게 말하면 구체적인 수치랑 통계 들고와서리
현재 성적은 누가 1등이니 누가 실력 1등이고 펜까페숫자는 누가 젤 많으니까 그 사람이 1등 아니다.이렇게 따지고 드는 사람들 있겠지요.
진짜 피곤합니다. 스타리그 팬들이 대체적으로 영보이들이라 그런지 몰라도 무슨 보이밴드 빠들 하는 짓을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원론적인 얘기를 하고 있는 건데 말입니다.

인기에대해서 다시한번 제생각을 말씀드리자면
물론 예쁜 얼굴 때문에 화려한 등짝-_-; 때문에 좋아할 수 도 있는 거고 그래서 인기가 높아질수도 있는건데 이를 테면 이건 본 물건에 딸려오는 경품같은것이지 그것이 근본이 아니라는 겁니다.
흥행이란게 선수 개인의 인기에 의존되는 것이 결코아닙니다.
여자농구선수들 인기좀 끌어보겠다고 딱 달붙은 이상한 수영복 입힌다고 인기가 많아졌습니까?
외모가 그렇게 인기에 미치는 영향력이 크다면 왜 이런 결과가 나왔답니까.
물론 연예인이 그러면 인기 높아질 수 있습니다. 걔네들은 외모가 거의 반은 먹어주고 들어가니까요.
그러나 농구와 같은 스포츠의 인기, 흥행을 결정하는 요소는 절대적으로 경기력입니다.
선수개인의 인기에 의해 흥행이 좌지우지 되는 거라면 올스타전이 결승전 시청률보다 높아야지요. 안그렇습니까?
그래서 리그나 협회에서 치열한 경쟁을 유도하는 거고 팀은 좋은 선수 영입하려고 하는 거고.. 다 그런것 아닙니까?
정말로 개인 인기만 높으면 되는거라면이 선수들 연습시킬 필요없습니다. 화술학원가서 언변력기르고 스타일러 고용해서 외모 가꾸면 됩니다.
제발 연예계랑 이곳을 혼동하지 마십시오.
05/03/24 04:41
수정 아이콘
글쓴분의 의견에 적극 공감합니다. 골프선수가 골프 못치면 인기있나요 ㅋ 아.. 제가 생각할수 있는 한사람 예외;; 쿠르니코바 ;;ㅎ
손가락바보
05/03/24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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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었지만... 인기=외모로 단정지으려는 의도는 없습니다. 다른분들은 어떤지 보르지만... 실력과 인기가 비례하지 않는 다는것이 인기가 외모로 좌우된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앞에 다른분이 지적하셨듯이 경기 스타일과 시대적 상황등이 맞물려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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