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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5/03/07 22:14:15
Name TheInferno [FAS]
Subject 이재훈선수의 스타리그 도전기
아래 김효경님의 글에 리플로 달려다가 너무 길어져서 단일글로 씁니다 -_-;;

아빠곰의 스타리그 도전기도 눈물찍 콧물찍이랍니다 ㅡㅜ


네이트배
임요환선수를 이겼으나 나경보선수 변길섭선수에게 패.

2002년 1차 듀얼
토스의 무덤 비프로스트에서 토스잡기 귀신 장진남선수 만나 패배
네오사일런트볼텍스에서 다음시즌 우승자 박정석선수 만나 탈락.

다음 챌린지
박태민(승) 김완철(패) 박신영(패) 3저그 만나 좌절.

다음 챌린지
장진수선수에게 그것도 섬맵에서 져 암울해지는듯 했으나 최수범선수 박동욱선수 연파

듀얼
변길섭선수 나도현선수 연파하고 감격의 스타리그 진출

올림푸스배
역대 최악의 죽음의 조를 꼽을 때 항상 순위권에 드는
임요환-박경락-이윤열-이재훈 조에 편성
박경락선수에게 신개마고원에서 져 암울해지는 듯 했으나
노스탤지어에서 이윤열선수 이기고 희망의 불씨 살림
4선수 모두 1승 1패 상황에서 맵은 토스가 테란상대하기 좋은 기요틴.
그러나 일부는 시즈모드 일부는 퉁퉁퉁퉁으로 좌절.
참고로 임요환선수의 개인리그에서 기요틴의 유일한 1승이 이 승리.
(프로리그에서는 박정길선수를 꺾은적도 있으나 개인리그는 초부진)

듀얼
심성수선수에게 기요틴에서 패
장진남선수에게 또 비프로스트에서 패

다음 챌린지
임균태선수 김동진선수 연파 1위 결정전 진출
조정현선수 김성제선수 연파하며 분위기 좋다가
변은종 박태민 최수범 3단콤보 맞고 좌절.

듀얼
도진광선수 전태규선수에게 연패

다음 챌린지
지치지도 않는지 또 예선통과 -_-;;
한웅렬선수 박경수선수 연파 1위결정전 진출
테란의 탈을 쓴 저그(플토전 글쓰는현재 8승 1패 -_-;;) 전상욱선수에게 패
그리고 서지훈선수에게 패
그후 최연성선수 변길섭선수에게 이기지만 결승 진출은 이미 실패
마지막 게임에서 이병민선수 상대 패

듀얼
조용호선수 박태민선수 만나 OTL

다음 챌린지
드디어(?) 예선탈락.

다음 챌린지
다시 올라와서 차재욱선수를 이기지만 정영주선수에게 패
차재욱선수를 다시만나 2-0 패

다음 챌린지
불굴의 의지! 또 올라왔다.
안기효선수 이용범선수 연파하며 1위결정전 진출
김정민선수를 이기며 분위기 좋았으나 김준영선수에게 패
3자 재경기에서 두 선수 연파 드디어 결승진출
그러나 신예돌풍 송병구선수에게 1경기를 잡았지만 234경기 내리 내주며 2위.

듀얼
레퀴엠 10전전승 불패신화를 자랑하던 임요환선수를 레퀴엠에서 잡았으나
발해의 꿈에서 이주영선수와의 집안싸움에서 패
그후 홍진호선수에게 알케미스트에서 패
(며칠후 손영훈선수가 조형근선수를 알케미스트에서 이기면서
알케미스트가 제 2의 머큐리라는 말은 이재훈선수를 마지막으로 사라졌다 -_-;;)


다음 챌린지리그까지 합쳐서 10번의 챌린지리그 중에 7번 진출했고
(남은 세번중 두번은 스타리그 한번은 예선탈락)

그중 여섯번이 챌린지예선 통과.
(확실하지는 않지만 전적으로 볼때 챌린지예선 없이 진출할 이유가 전혀 없군요)

이재훈선수 진짜 눈물납니다 ㅜ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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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내라!도망자
05/03/07 22:21
수정 아이콘
글을 읽는 제가슴에도 피눈물이 나는군요. ㅠ.ㅠ 재훈선수 꼭 한번 우승했으면 하는 선수 1순위죠...
라스틴
05/03/07 22:28
수정 아이콘
장진남선수와의 비프로스트.....이재훈선수의 완전 한량모드 발동경기였죠.....
05/03/07 22:46
수정 아이콘
그러나 지더라도.. 게임에 기대를 걸게 되는 선수죠.. 그게 제가 이재훈선수를 응원하는 이유임 ^^
망쉥이
05/03/07 22:58
수정 아이콘
엠겜은 스타리그는 스타리그로 안쳐주는 건가요 그런건가요
05/03/07 23:05
수정 아이콘
이재훈선수의 팬이 했던말이 생각나네요. 팬을 언제나 기대하게만드면서 실망도 많이시키지만 또 다시 기대하게만드는 선수라고..
05/03/07 23:10
수정 아이콘
챌린지리그의 사나이. T_T
1위결정전 단골손님이군요. 언제 4번 시드 한번 따시길!
05/03/07 23:16
수정 아이콘
정말 재훈선수... 저그 징하게 만났네요...ㅠ_ㅠ 그래도!! 이재훈 화이팅!
카이레스
05/03/07 23:31
수정 아이콘
정말 잘하는 선순데.....ㅠㅠ 아빠곰 힘내요!! 이번 MSL에서 사건 저질러 버립시다!!
자스민
05/03/07 23:47
수정 아이콘
정말 피눈물 나는 파란만장한 역사네요.. T_T... 아빠곰 이번에는 MSL에서 일낼겁니다!!!!
blueLemon
05/03/07 23:47
수정 아이콘
정말이지 이재훈 선수, 팬들 많이도 눈물 짓게 만들었죠. 어쩔 땐 너무 잘해서, 또 어쩔 댄, 너무 허무하게 져버려서, 또 어떤 땐 너무 운이 없어서... 그래도 또 바라보게 되는 선수. 어재도 파파곰이 우승 확정 짓는 모습에 너무 좋아서 또 눈물날 뻔 했다고요. ㅠ_ㅠ 지긋지긋한 챌린지 생활 청산하고 이제 스타리그로 갑시다. 다음 MSL도 기대할께요. 이재훈 화이팅!!
불도져γ
05/03/07 23:52
수정 아이콘
KPGA2차리그때 50게이트, 홍진호선수와의 대결을보고 지금까지쭉팬입니다.. 이재훈선수 온라인모드로 쭉가셔서 다음시즌엔 온게임넷에서꼭 볼수있기를..!! MSL에서도 화이팅!!
blueLemon
05/03/07 23:59
수정 아이콘
그러고 보면 이재훈 선수 예전에 챌린지 리그 없이 예선 치뤄서 스타리그 가던 시절에도 예선 마지막 3라운드에서 매번 고배를 마시곤 했죠. 그렇게 어렵게 어렵게 올라간 게 네이트배였는데 흑~ (그래서 한때는 이재훈 선수가 올라갈 때마다 이재훈 선수를 지목하는 임요환 선수가 괜시리 밉기도. ^^;.) 정말 눈물나는 스타리그 도전기.
고귀한
05/03/08 00:12
수정 아이콘
이재훈선수 우승한번 해야죠~~~
2005년 가을의 전설의 주인공이 되셨음 좋겠네요
05/03/08 00:30
수정 아이콘
아~ 먼가 한가지씩 아쉬운 재훈 선수 ㅠ.ㅠ
CrystalTrEE
05/03/08 02:47
수정 아이콘
이재훈 선수 챌린지 있기 전에 예선탈락한거 보면 마지막 문턱을 못넘었다든데... 그거도 거의 듀얼이랑 비슷하군요 후후 아쉬운 재훈선수...
미나무
05/03/08 08:57
수정 아이콘
이재훈 선수, 정말 팬을 울리는 선수죠. 이기는 경기. 손에 땀이 날 정도로 꽉 쥐게 만들더니 신승을 얻으면서 울리고, 어느 순간 한량 모드 발동으로 너무나 유리해 보이던 경기를 놓치기도 하고, 그 다음 순간에는 또 최강의 포스를 자랑하면서 이기고...그러나 언제나 기대감이 더 크기때문에 다시 이재훈 선수의 경기라면 주먹을 불끈쥐고 응원을 하게 됩니다. 특히나 테란전! 테란에게 정말 플토가 상성상 유리한 거야 라는 생각을 하곤 하는 저한테는 너무나 전형적인 경기 스타일로 테란을 요리하는 이재훈 선수의 플레이는 볼 때마다 그래, 정말 플토가 테란을 잡는 종족이구나! 라고 생각을 다시 하게 만들어 주죠. 제가 반드시 우승하는 모습을 보고 싶은 선수 1순위가 이재훈 선수입니다. 충분히 가능할 것 같은데... 차기 시즌 MSL에서의 선전을 기대합니다. +_+
+ 테란의 탈을 쓴 저그 전상욱..쿡쿡, 공감되네요. ^^
야부키죠
05/03/08 10:15
수정 아이콘
이재훈 선수 차기msl에서 활약을 기대해봅시다!1
벌처사랑
05/03/08 10:27
수정 아이콘
그때 생각들을 하면 정말........ㅠ.ㅠ
이젠 우승으로 저희를 울려주세요...
The_Pro]T[osS
05/03/08 20:58
수정 아이콘
비록 패하긴 했지만 듀얼때 긴완철선수와의 경기는 제가 그동안 봤던 어떠한 경기보다도 전율을 느끼게 해주는 경기였습니다. 아직까지도 제가 뽑는 최고의 경기라고 생각합니다.
이재석
05/03/08 23:16
수정 아이콘
이재훈 선수 ㅡㅡ; 리플레이 같은 거 얻어서 볼때는 진짜 테란으로 플토 못 이긴다는 말이 나왔었는데....
제리맥과이어
05/03/10 18:53
수정 아이콘
이재훈선수 한창 플토로 이윤열이기기가 거의 불가능하던 시절에 올림푸스에서 이윤열선수를 완전 원사이드하게 이겼죠. 이윤열의 원팩원스타 투탱드랍을 드라군으로 격추시키면서...진정한 테란전 스페셜리스트 하지만 저그전에 매번 발목잡혀...ㅠㅠ
꽃보다는등짝
05/03/10 23:02
수정 아이콘
제리맥과이어/ 원팩원스타로 투탱드랍잡은거는 ever프로리그 비프로스트 경기 아닌가요?
올림푸스때는 이윤열선수 2팩조이기하다가 리버인거 파악하고 병력을 본진으로 돌렷던 기억이 나는데..
그리고 이재훈 선수가 원사이드하게 이긴게 아닌것같은
앞마당이 한번 밀렷으니까.
05/03/10 23:10
수정 아이콘
네 올림푸스 때는 노스탤지아에서 이윤열 선수를 이겼었죠. 이윤열 선수가 조이기를 들어올 때 앞마당을 내주는 판단력이 돋보였었죠^^ 원사이드는 아니었고 시종일관 팽팽한 경기였었죠. 명경기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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