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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5/03/03 23:27:26
Name 라임O렌G
Subject 이것은 무엇일까요??
안녕하세요.. 라임입니다... 좋은 하루 되셨나요??

오늘 문득 생각나는게 있어서 글을 적어 봅니다...

이것은 초속 30Km/s 으로 달려다니며 동시에 다른 두가지 운동을

합니다..

이것은 엄청 힘이 쎄서 잡지도 못하고 밀어내지도 못합니다..

이것이 1km만 안쪽에서 달려 다니면 이것은 불에 달군듯이 뜨거워 지고

이것이 1km만 바깥쪽에서 달려다니면 얼음처럼 차가워 집니다..

이것에 타고있다가 바깥쪽으로 그냥 나가면 그 압력에 못 이겨 죽어버립니다..

또 바깥쪽에서 안쪽으로 들어오면 그 힘에 눌려 몹시 힘겹죠..

이것은 속에 타고 있을때는 속도감을 전혀 느낄수 없지만 바깥으로 나가서 봐도

속도감을 잘 느끼진 못합니다..

이것의 겉은 엄청 울퉁불퉁 하지만 바깥에서 자세히 들여다 보지 못하면 표면이

매끄럽고 이쁘게 보입니다..

이것의 겉은 야주 얇은 막이 감싸고 있습니다..

좀더 많은 질문을 하고 싶지만 더 했다간 밑도 끝도 없겠네요.ㅡ.ㅡ;;

어쨌든 많은 분들이 짐작하셨으리라 생각됩니다..

네.. 바로 지구입니다...

엄청난 속도로 돌지만 우리가 전혀 느끼지 못하고 강력한 힘으로 우리를 지탱시켜 주죠.

한동안 중력이 없는 우주에서 생활하다 지구로 돌아오면 그 힘이 얼마나 쎈지

직접 느낄수 있다는...

너무나도 당연해 보이지만 지금 우리가 도는 궤도에서 조금만 안쪽이나 바깥족으로 벗어

나면 도저히 사람들이 살수없는 지옥같은 환경으로 변해버린다는 사실을 아시는 분이

얼마나 계실까요...

지구가 있기에 우리가 있다는 사실을 너무 쉽게 잊고 있는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문득 듭니다..

우리 후손들은 둘째치고 우리부터가 점점 걱정이 되가고 있죠...

좀 더 소중하게 생각할순 없을까요??

자꾸 겁이 납니다.. 이러다 지구에서 살수 없을까봐요...

그런 생각 해보신적 없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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秀SOO수
05/03/03 23:31
수정 아이콘
지구에서 딴 별로 멀티 가는 생각은 해봤습니다.
05/03/03 23:32
수정 아이콘
살 땅.. 마셔야 할 산소.. 물.. 식량.. 모두 없어지면 어쩌나.. 하는 생각이 자주 들곤 한답니다;;
아 그래도 저 생각 보다 더 많이 하는게.. 인생 이란게.. 트루먼쇼 같은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난 단지 하나의 쇼의 주인공 이고.. 주변 사람들은 조작된 것이.. 그렇게 따지면 제 코멘을 보는 분들도 -_-..!
난나무가될꺼
05/03/03 23:37
수정 아이콘
제 인생 언젠가 지구에 외계인이 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이 넓고 엄청나게 신비한 우주어딘가에 생명체가 반드시 있을거라고 믿고 있는데 한번 보고싶은.. 나쁜놈 말구 착한놈
난나무가될꺼
05/03/03 23:40
수정 아이콘
데스 // 저두 그런 생각 해본적 있죠! 옆에 있는 사람들이나 모 다들 허구가 아닐가.. 지구나 우주 이런것은 고차원의 생물이 만든 실시간 드라마가 아닐까.. 어떤 생물에 의해서 만들어진 장난감이 아닐까하는..;; 어떻게 생겨났는지 알수가 없으니 원..
서창희
05/03/03 23:51
수정 아이콘
저는 이런 글들을 보고 우연으로는 이루어질 수 없는 그런 신비함들을 다시 느끼면서 정말 삶의 모든 부분이 감사해야할 일이구나라고 자주 느낍니다.
05/03/04 19:54
수정 아이콘
태양계 행성들이 공전을 하면서 조금씩 태양에게서 멀어지고 있다는 얘길 들은 적이 있네요. 혹시 화성이 옛날 옛날 아주 머언 옛날에는 지구궤도에 있던게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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