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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5/02/19 01:51:59
Name Groove
Subject NADA!!!!!!!!!!!!!!!!!!!!!!!!!!!!!!
오늘 이윤열 선수의

5판 3승제의

마지막 경기에서의

아이디입니다.

2대0으로 지고있다가

2대1
2대2

까지 쫒아오구

마지막 경기 준비를 앞서

이윤열선수는 심판에게 조금 쉴시간을 달라고했습니다.

그리고 마음의 안정을 찾기위해 노력하셨습니다.

그리고 새로운 아이디로 게임에 접속하셧습니다.

NADA!!!!!!!!!!!!!!!!

나다란 아이디 뒤에 있는 수많은 느낌표

전 이 순간에

가슴이 뭉클해졌습니다...

이윤열선수 정말 이번경기 반드시 이기고싶었을 겁니다.

엠비시 게임에서의 4대2 패배

그 경기에서 이윤열선수는 분명히 자존심에 상처가 났을것입니다.

그리고 이번에마저 결승에 못올라가게되면 또 박태민선수에게 지게되면

최강의 절대 질것같은 이미지도 선선해지고

자존심회복에도 상당히 시간이 걸릴것입니다..

그런데 이윤열선수는 무언가의 다짐을 한듯

NADA!!!!!!!!!!!!!!!! 란 아이디로 게임에 다시 접속하셧습니다.

내가 누구냐~

나다다!!!!!!!!!!!!

난 나다 !!!!!!!!!!!

내가 이런곳에서 질줄알어!!!!!!!!!!!!!!!!?

저에겐 이러한 뜻으로 강하게 다가오더군요.

결국 승리하셧네요.

또한번 가슴이 뭉클해졌습니다.

이윤열선수

임요환선수만큼이나 감동을 주는 게이머인것 같습니다.

게임으로 감동을 줄 수 있는 선수 .  멋을 아는선수

정말 존경합니다.^^

결승진출 축하드립니다.

요즘 우승문턱에서 자꾸 떨어지셨는데

이번엔 꼭 우승까지하셨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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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2/19 01:53
수정 아이콘
엠비씨게임에서 4:3 패배가 아니라 4:2의 패배였습니다 ^^;
양정민
05/02/19 01:55
수정 아이콘
pgr에 올라온 글들만 봐도 오늘 얼마나 대단했나 느낄수가 있네요.
오늘 2경기끝나고 나서부터 엄마때문에 티비를 못봤었는데...너무 아쉽습니다.ㅠㅠ

나다!!!!!!!!! 휴...가슴 뭉클^^:
냉랑테란
05/02/19 01:55
수정 아이콘
저도 그아이디를 봤지요... 결연한 의지를 보여주는 것 같았습니다..
박태민선수와는 인연이 기네요... 당골왕 결승에서의 복수를 해서.. 이번에는 이윤열선수가 우승할것 같습니다...
그는 이윤열.. NADA!!!!!!!!!!! 이기 때문에...
천재테란은 아직 죽지 않았다는것을 보여주리란것을 믿고 있습니다~
05/02/19 01:56
수정 아이콘
핫;
그렇군요^^ 수정하겠습니닷!
유신영
05/02/19 01:59
수정 아이콘
당골왕 MSL에서도 느낌표 열 한개의 아이디를 봤었는데..
뭔가 확실히 느껴지는 아이디 같습니다.
요시오카세이
05/02/19 02:02
수정 아이콘
이윤열 선수는 항상 게임 시작전 아이디를 바꿔 들어오기로 유명하죠. sea.s2 , onepagememory, remember418, grandslamer등등....그렇지만 이윤열 선수가 ' [ReD]Nada ' 로 들어왔을때 왠지 모르게 무언가 무게감 있어보이고 강력한 포쓰가 느껴지는것 같습니다. 기분탓인가? -_-;
05/02/19 02:17
수정 아이콘
왠지 정대만의 느낌이군요.

내가 누구냐? 박태민 니가 말해봐 내가 누구냐?
그래 난 이윤열 포기를 모르는 남자지.


불꽃남자 이윤열인가요? ^^
(박태민선수에게 너 라는 표현을 해서 죄송합니다. 만화책 패러디라 양해부탁합니다 )
마린매독
05/02/19 02:23
수정 아이콘
정말 너 누구냐 나다!!
낭만토스
05/02/19 02:25
수정 아이콘
remember418 이 4월 18일에 최연성선수에게 결승전한테 졌을때 만들어졌다던 그 아이디였나요? 얼핏 들은 기억이 ^^;
화이팅..화이팅
05/02/19 02:50
수정 아이콘
내가 누구냐... 나?
최초의 전무후무한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최고의 프로게이머이며
절대 물량의 사나이...
난 나다...
SoulMate
05/02/19 03:15
수정 아이콘
문자 중계로 봤는데(?)... 제가 다 떨리더군요.
경기는 아직 못 봐서 명경기라고 말하진 못하겠지만...
정말 명승부 였던 것 같습니다.
유난히 라이벌이 많은 이윤열선수...
명란젓코난
05/02/19 03:40
수정 아이콘
메가스튜 직접 가서 봤는데, 태민선수 5경기 gg치고 사람들 다빠져 나가는데
리플레이를 다시 보시는지 자리에서 눈에 눈물이 맺힌듯 한동안 차마 일어나시질 못하더군요
오늘경기 정말 재밌었고 치열했습니다. 태민선수에게 실망같은건 느끼지
않았어요. 최고의 경기. 멋졌습니다 두분 모두
초심으러
05/02/19 03:46
수정 아이콘
쵝오의 명경기
전날 듀얼 보고 아 이제 스타도 한물 갔구나 생각했었는데
역시 달라도 뭔가 다르군요
S급 선수들의 게임은
머씨형제vs박씨형제 간의 라이벌 구도 덜덜덜~
05/02/19 05:42
수정 아이콘
초심으러 님.. 머씨대 박씨라 정말 그렇네요.. 재밌는구도..
아 윤열선수 정말 자랑스럽습니다.. 이 말밖에는.. ^^
the mine
05/02/19 08:51
수정 아이콘
나다.. 그저 감동이죠..
05/02/22 01:21
수정 아이콘
NADA! 정말 포스가 느껴지는 아이디죠. -_-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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