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5/02/08 21:22:11
Name minyuhee
Subject 김환중! 삼종족 상대로 스트레이트 올킬!
이재훈 선수를 쓰러뜨리고 스타리그로 직행한 신인 송병구 선수에 대한
이야기만 가득하네요.
하지만 같은 팀의 프로토스 유저 이재훈 선수가 고전할 동안, 엠게임 팀리그에선
김환중 선수가 실력을 보이고 있었습니다.

플러스팀이 상대적으로 약한 멤버라고 알려져있을지라도 박성준,박지호,이학주
이 멤버는 쉽게 올킬할 수 있는 선수들이 아닙니다. 저그맨은 저그입니다,
프로토스로선 언제나 대처에 신중을 기해야 하죠.
박지호, 그 물량은 현존하는 최고의 선수라고 말해질 정도입니다.
김환중 선수, 프로토스 유저중에 얼마 없는 테크니컬 계열의 선수입니다.
조용호, 박성준, 홍진호 라는 에이스저그들을 격파할때도 기가막힌 전략이나
엄청난 물량이 아닌 신묘한 테크니컬로 승리했죠. 그렇지만 그 테크닉 대신에
다른 면은 약하다는 평이었죠. 그 김환중 선수가 파워업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1경기에선 질롯 1기, 프로비 1기가 드론 셋을 잡아내는 성과를 거두었고.
비록 저글링 다수에 밀리는 감이 있었지만 다템 게릴라에 이은 중앙공격으로 승리.
2경기는 박지호 선수의 다템을 착실히 방어하고 역공, 3경기는 투리버가
시즈를 다수 잡아내며 활약, 멀티먹고 캐리어 띄우고 지상물량 갖추고 안정적으로
방어하면서 캐리어를 투입해 본진을 공격. 골리앗을 차례차례 잡아주면서
테란 본진을 활공.

어제의 피터 선수의 외국인다운 다양한 전략, 송병구 선수의 신인파워,
그리고 김환중 선수의 테크닉에 안정성을 결합한 운영. 프로토스 선수들이
활약하고 있습니다.
덕분에 GO의 승수는 +6으로 급상승! 했습니다.
SKT1이 GO에게 패한다면 승수-1인만큼 4위까지의 플레이오프도
장담할 수 없게 됬죠.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라임O렌G
05/02/08 21:23
수정 아이콘
오호..+_+; 프리미어 리그때와는 다른 모습이군요~ 토쓰 유저들이 발전할수록 토쓰 유저와 팬들은 기뻐지죠~
05/02/08 21:41
수정 아이콘
김환중선수의 저그전 능력은 오히려 4대토스를 능가한다는 느낌이 듭니다. 저그전이 테란전보다 승률 높은 몇 안 되는 선수군요 ㅡㅡ;
미나무
05/02/08 21:42
수정 아이콘
한동안 플토 유저들이 좀 고전을 하더니, 다시 좋은 분위기가 돌아온 것 같아요.
05/02/08 21:50
수정 아이콘
김환중 선수 오늘 굉장했습니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모습을 보여주시길 바랍니다.
질럿과뮤탈이
05/02/08 21:56
수정 아이콘
챌린지를 보느라 경기는 못봤습니다만, 우리의 위피디동생^^ 이 건너편 방송국가서 올킬을 했군요. 김환중선수 축하드리며 기복이 좀 있는 것 같은데 꾸준히 좋은 모습 보여주길...
05/02/08 22:06
수정 아이콘
김환중 선수 오늘 잘했습니다^^
형 결혼 선물인가요~

하지만..뭐랄까 저로서는 플러스 선수들의 단점이 더 눈에 들어오더군요. 중립적인 입장에서 봤는데 말입니다;

1차전 박성준 선수..초반에 그런 겐세이를 당하고 중반에서 중후반까지 잘 넘어가긴 했는데, 울트라 발업도 느렸고, 심하게 꼴아박은 느낌이 납니다; 게다가 다크에 너무 휘둘렸습니다. 박지호 선수의 경우는 해설자들이 계속 지적하신대로 앞마당 멀티가 좀 일렀다는 느낌이 들구요. 그나마 가장 좋은 게임을 보여줬던 이학주선수는, 지상싸움은 굉장히 잘한 편인데, 후반에 너무 우왕좌왕하는 모습이더군요. 물론, 좀 어쩔 수 없긴 했지만 좀 더 침착하셨으면 어땠을까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이런 점들을 이야기한다고 해서 김환중선수가 운으로 이겼다, 상대가 못해서 이긴거다 ~이런거 아닙니다~)
05/02/08 22:10
수정 아이콘
환타 님//
다크로 휘둘리고 케리어에 우왕좌왕 될만큼
그정도로 김환중 선수가 잘 한거겠죠? ^-^
lovebest
05/02/08 22:14
수정 아이콘
김환중 선수가 저그 참 잘 잡죠. 4차 MSL에서 홍진호, 조용호, 박성준 선수를 혼자 다 떨어뜨렸던 선수입니다. 이 선수가 파이터포럼 올해의 플토 투표에서 박대만 선수보다 지지율이 낮았다니. 아아.
05/02/08 22:17
수정 아이콘
김환중 선수는 MSL으로 바뀐 이후에 강민 선수 다음으로 가장 많이 MSL에 출전한 프로토스..
05/02/08 22:35
수정 아이콘
selfyun 님 //
네 물론이죠^^; 김환중 선수는 잘했죠^^
필요없어™
05/02/08 23:28
수정 아이콘
그래도 저그맨이 다른 저그 유저들(성큰+럴커+스포어밭)을 만들지 않아서 김환중 선수가 다크로 흔들 여지를 주었죠.
솔직히 안현수 선수가 박용욱 선수 상대로 그렇게 할 때 보는 제가 다 답답하더군요..-_-; 그렇게 하면 프로토스 입장에선 답이 안나오는데 말이죠..
오늘 김환중 선수의 플레이는 상대방의 약점을 잘 찌른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방어가 취약한 멀티 흔들기, 빠른 앞마당 상대로 한타이밍, 캐리어 휘두르기 등.. 2005년에는 좋은 모습 보여줄 것 같습니다.
05/02/08 23:32
수정 아이콘
이학주 선수는 타이밍러쉬로 끝낼수 있을법한 상황도 있었는데 물량싸움하다가 결국은 졌네요. 개인적으로 김환중선수가 박지호 선수 이길때부터 올킬하길 바랬었는데 정말로 올킬달성하셨네요^^
[couple]-bada
05/02/09 02:25
수정 아이콘
필요없어™// 안현수 선수는 쇼트트랙 선수고; 임현수 선수죠..
홍진호팬
05/02/09 10:07
수정 아이콘
저그맨 ㅠㅠ
05/02/09 15:24
수정 아이콘
GO 팀 이 전체적으로 기세가 드높다고 할까요 그런 느낌이 드는
팀리그 경기 였습니다.. 저그 중에 가장 프로토스 잘잡는 분이
같은 팀에 있으니 내성이 생긴건가요 1경기는 졌다고 생각 한시간이
상당히 길었었는데 이기더군요 .. 2.3경기는 그기세를 그대로
잘살린것 같은 느낌 이었습니다..
05/02/09 19:01
수정 아이콘
김환중 선수, 2005년엔 멋진 모습 보여주실 거라고 기대합니다.
coolasice
05/02/10 00:46
수정 아이콘
저그중에 플토 가장 잘잡는분...덜덜덜;; 설마 천재도 잡았던 그 분...;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0925 이제는 스타를 쉬어야 할때가 온거 같습니다. [14] 아크3485 05/02/08 3485 0
10924 김환중! 삼종족 상대로 스트레이트 올킬! [17] minyuhee5040 05/02/08 5040 0
10923 오늘 환상을 보았습니다. (듀얼 일정 첨부) [22] 세상에서젤중5934 05/02/08 5934 0
10922 김동수해설가님이 원하던.........(제목수정) [20] 최연성같은플5250 05/02/08 5250 0
10921 떠나가는 그들을 기억하며... [9] 로베르트3086 05/02/08 3086 0
10920 선수들 대회출전하면 얼마쯤 받죠? 제가 스폰이라면 이만큼 주겠습니다 [8] 나멋쟁이4220 05/02/08 4220 0
10919 엎친데 덮친격에 설상가상이란 말이 생각나는 어떤 아저씨의 사연 [29] 치토스4038 05/02/08 4038 0
10918 아무래도 뭔가 이상해... [13] 어딘데3324 05/02/08 3324 0
10917 지율스님의 10가지 실수 [140] 정애숙7708 05/02/08 7708 0
10916 -스타크래프트와 공부- [15] lxl기파랑lxl3920 05/02/08 3920 0
10915 피지알 말이죠^^ [38] 총알이 모자라.4067 05/02/08 4067 0
10914 드디어 오늘입니다. [16] 세상에서젤중4015 05/02/08 4015 0
10913 밤 10시가 다되어서 세중게임월드를 갔는데.. [10] 아..너무 많네4166 05/02/08 4166 0
10911 효도는 일찍 하는게 좋습니다 뒤늦게 후회하지 마세요 [14] 치토스3900 05/02/08 3900 0
10910 KTF 우승한지 2년이 넘었다...징크스인가? [26] 원가스울트라4525 05/02/08 4525 0
10909 pgr에서의 글을 '걸러' 읽는다는 것 [9] 롱다리최3427 05/02/08 3427 0
10908 '논리'라는 것에 대하여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13] 비류3409 05/02/07 3409 0
10905 요즘 자게의 분위기... (제목수정) [30] RedTail3681 05/02/07 3681 0
10904 오늘 피터 선수 모습 멋있었습니다.. [24] 제로스3686 05/02/07 3686 0
10903 이젠 그들만의 게임중계는 지겹다. [102] bobori12347680 05/02/07 7680 0
10900 복수의 스타리그. [10] 하심군3824 05/02/07 3824 0
10895 프로토스의 이름으로 스타크레프트를 접수한다 [27] 상갓집개3546 05/02/07 3546 0
10894 Msl결승전....을 다녀와서. [19] 도루묵~!3369 05/02/07 3369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