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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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5/02/07 21:37:27
Name RedTail
Subject 요즘 자게의 분위기... (제목수정)
요즘 PGR오면 참 자게 진짜 들어가기 싫어집니다...

툭하면 남의 말꼬리잡고 남의 글을 이상하게 몰고가는 사람들...

바로 아래에 bobori1234 님이 쓴 글만봐도 그렇습니다...

그러니까 그 글의 내용을 간단하게 3줄정도로 요약하면 이렇습니다...

  "스타리그 보는데는 중계진이 큰 영향을 미치는데 해설들이 너무 겹치니까 예전만

  못하고 지겹다. 캐스터나 해설들 바꾸면 질이 떨어질수는 있지만 그래도 경험좀 쌓고

  키우면 괜찮을거 같은데 여러분들 생각은 어떠냐?"

(물론 제가 잘못 생각할수도 있죠... 같은 글이라도 생각하는 사람 나름입니다...)

그런데 댓글을 보니까 이상하게 삼천포로 빠지더군요...

엠겜, 온겜을 비교하는걸 싫어하는게 아니라 글의 주제를 벗어난다는게 짜증이 납니다...

역시 사람이라서 이럴 수 밖에 없는 걸까요?

물론 저도 가끔씩 별 생각없이 단 리플이 나중에 보면 짜증날때가 있습니다...

(대부분 뉴스게시판에서 어이없는걸 보면 말이 막나가죠...)

하지만 최소한 글의 논점을 빗나가진 않았으면 합니다. 간단하게 1줄 요약...


- 최소한 삼천포로만 빠지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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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2/07 21:38
수정 아이콘
몇몇 소수의 글보다는 다수의 따뜻한 글들에 한번만 더 눈길을 돌리는 스타급 센스를 발휘해 주세요.
05/02/07 21:38
수정 아이콘
요즘 PGR에서 옛날의 모습은 찾아보기 힘든게 아니고 못 찾아봅니다.
지금에 적응하거나 떠나는 방법밖에...
지수냥~♬
05/02/07 21:40
수정 아이콘
죄송할 따름입니다
강짱SoulMate
05/02/07 21:45
수정 아이콘
제목만 보면 아~~ 이글에 또 편가르기 논쟁이 심하겠구나
생각이 되어서 잘 안읽게 돼요.
05/02/07 21:47
수정 아이콘
토성// 물론 아직 읽을만한 글이 더 많습니다... 그냥 투정이랄까요? MSL 결승끝나고 유난히 두 방송사 비교하는 글이 많고 논쟁이 많아졌죠... 하지만 이제 볼대로 봤다고 생각합니다... 이제 쓸데없는 논쟁글과 더불어서 삼천포로 빠지는 리플도 안봤으면 합니다...
05/02/07 21:50
수정 아이콘
강짱SoulMate// 글 제목 바꿔봤습니다... 괜찮은지요??? 글 재주는 별로 없어서...
edelweis_s
05/02/07 21:51
수정 아이콘
그런 사람들이 많아질 수록 RedTail 님 같은 분들이 더욱 열심히, 더욱 잘 해주셔야 하죠 뭐. 다른 방법은 업ㅂ어. 진짜 꼴배기 싫어지면 아예 안들어오시는 방법 밖에는... 서로 비난하고 끝없는 논쟁 있는 글이 하나 올라오면 따뜻하고 가치 있는 글 100000000개 올라올 수 있도록. PGR 회원 분들 모두 열심히 하는 수밖에...
05/02/07 21:51
수정 아이콘
RedTail//그러게 말입니다. 몇몇 물을 흐리는 리플이나 글에 대해서는 "무시"라는 스킬을 사용해주는 센스를.
05/02/07 21:53
수정 아이콘
멋진 글 하나는 짜증나는 글 10개를 잊게 만들 수 있죠. 우리 모두 피지알을 아름답게 만들어 보아요~
好色家
05/02/07 21:58
수정 아이콘
토성님 말씀대로 "무시"가 최선책인걸로 압니다. 안 좋은 쪽으로 글 남기시는 분들에게 뭐라고 한다고 그들이 태도를 바꾼다면, 아예 그런 행동을 하지도 않으셨을테니까요.

보기에 안 좋더라도 그냥 무시하는 편이 보는 입장에서도 속 편하겠고, 그런 분들은 뭐 어떻게 알아서 하시겠죠.
이디어트
05/02/07 22:01
수정 아이콘
PGR처음 왔을때, 자게에 글 정말 잘 안올라왔던거같았는데... 전부 글 하나하나에 정성을 다해서 쓰고, 생각하고 또 생각해서 써서 그런게 아닐까...
그리고 라이트버튼이 생긴뒤.. 저 역시 글 쓰는게 상당히 부담스럽더군요... 그리고 같은 주제의 글이 있으면 무조건 누가 읽건 말건 답글로 달았었는데.... 요즘은 그런게 좀 없더군요...
아... 삼천포로 빠지네요-_-;;; 과거 PGR에 대한 향수가 너무 강해서 이상한 소리가-_-;;
비롱투유
05/02/07 22:06
수정 아이콘
pgr 에 정체성에 대해서 운영진이 나서서 다시한번 확립할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
그러니까 스타크에 대한 애정이 듬뿍 듬뿍 넘치는 팬카페로 알고 있었는데 요즘은 시퍼렇게 날이선 비판만 는거 같아 슬픕니다;;
누구 팬 누구팬 할꺼 없이 온게임넷 엠비씨게임 할꺼 없이 모두 좋아하고 응원할줄 아는 그런 곳이었으면 좋겠네요.
가끔 이런 댓글이 달리죠.
"그럼 pgr 에서는 듣기 좋은말만 칭찬만 해야합니까?"
다른 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실지 모르겠지만.. 전 그랬으면 좋겠습니다;;
프로게이머 분들 해설분들 캐스터 분들 모든분들이 기분좋게 그리고 팬들도 싸울일 없이 좋게 좋게 지낼수 있는 그런곳 말이죠.
뭐 가식이 철철 넘쳐난다고 하겠지만 그게 가식으로 보일수도 있겠지만 전 상대에 대한 지나칠정도의 배려와 엄격한 예절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ㅡ^..
물론 그렇다고 해서 pgr 에 나오는 비판글이 잘못되었다는건 아니지만 그래도 좀 기분좋게 애정을 듬뿍 담아서 ~~~ 그리고 다른 사람이 봐도 진심어린 충고라는게 느껴지는 글들이 많아졌으면 좋겠네요
행복한 하루되세요 ~
05/02/07 22:15
수정 아이콘
보보리님의 글은 전부터 그래왔습니다. 그래서 미리 무시하는게 상책..
05/02/07 22:16
수정 아이콘
피지알 오래있어보면 다들 아시겠지만.. 다람쥐쳇바퀴 돌아가는 느낌이랄까..
한동안 침체- 몇몇 좋은글들 - 그러다 갑자기 전쟁터(특히 큰경기 치룬 후) - 몇몇 회원 강퇴및 자진탈퇴등의 진통- 피지알 성토 글 (자숙분위기)- 다시침체- 또 반복... -_-;
수십번 이런 모습들을 반복해서 보다보니
몇몇 보기 싫은 모습이 있더라도.. 사람 사는 곳 다 그렇고 그런게야.. 좋은날도 있고 나쁜 날도 있지.. 뭐 이런 생각이 들데요..
강짱SoulMate
05/02/07 22:16
수정 아이콘
RedTail님/ 헉~~ 그런 의미가 아니었는데요.
제 말은 제목을 보면 논쟁을 유도하는 글들을 볼 수 있기 때문에
그런 글들은 읽지 마시고 피하시라고 말씀드린 것이었습니다.
05/02/07 22:35
수정 아이콘
비롱투유님의 생각과는 좀 다릅니다.

피지알은 스타를 좋아하는 사람들중에서도 다소는 전문적인 식견을 가지고 있는 분들이 많은 매니아적인 성격이 강한 사이트입니다.

피지알의 가장 큰 자원인 전적관리뿐만 아니라 전략게시판, 게임리포트란을 봐도 그렇죠..

이렇듯 스타에 대한 관심과 애정이 많은 분들이 듣기 좋은 말만 한다면 그건 오히려 스타에 대한 관심저하가 될 수 있다고 봅니다.
다른 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실지 모르겠지만 저는 이곳이 스타의 그리고 더 나아가서는 e-sports의 발전가능성에 대한 활발한 의견교환이 나올 수 있는 가장 좋은 사이트라고 생각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보보리님의 글처럼 비판도 필요하다고 보구요.

문제는 매너없는 행동을 하는 사람들이지, 비판글 자체는 아니라고 봅니다. 어처구니가 없는 글이 올라왔다 하더라도 얼마든지 예의바르게 댓글을 달 수 있고 아니면 무시를 해서 초기에 진화가 가능한데 같은 식으로 반응을 하시니 - 뭐 어쩔 수 없는 네티즌의 숙명이라고까지 생각합니다만... - 댓글논쟁이 늘어나고 지켜보는 분들의 눈쌀을 찌푸리게 되는 결과가 나오는 것 아니겠습니까..

휴... 그래도 저 역시 요즘은 자게보다는 게임리포트란을 더 자주 가게 되고 아이엠포유님의 글만 읽습니다만..

생각같아서는 댓글도 두 줄 이하는 안써지게 해놓으면 좋겠다는 생각마저 하고는 합니다. 본문내용과는 상관없이 불쑥 던지는 한 두줄의 댓글은 정말이지 짜증 그 자체입니다.
클레오빡돌아
05/02/07 22:46
수정 아이콘
Ignore..
맥핑키
05/02/07 22:52
수정 아이콘
안 읽으면 되죠.
그냥 스크롤바를 내리면 되고, 만약 휠 마우스가 있다면 이 작업을 더욱 쉽게 할 수 있습니다.

공급을 조절할 수 없다면 '알아서 수요'하면 되죠.
우울저그
05/02/07 23:26
수정 아이콘
그래도 온겜을 너무 안좋은 쪽으로 모는경향이 강한것 같습니다
한종훈
05/02/07 23:39
수정 아이콘
우울저그//온겜보면 게임 내용 등이 좀 딸리긴 합니다. 그게 너무 오랫동안 지속되다 보니까, 사람들이 기대감에 이은 실망감에 많이들 그러시는 듯. 저도 마찬가지.
05/02/07 23:41
수정 아이콘
한종훈님//게임 내용은 너무 주관적인겁니다. 본인이 그렇게 생각한다고 공개적으로 글을 올려서 한쪽만 너무 비하하는거에 문제가 있다는겁니다. 님이 쓰신 댓글의 내용때문에 또 더 싸움이 크게 번지기도 하고요.
우울저그
05/02/07 23:48
수정 아이콘
온게임넷 맵, 경기내용, 밸런스, 해설, 옵저버, 메가스튜디오, 심지어 선수들 고생시키는 멋지다는 오프닝까지 맘에 안드는데 왜 보는지들 모르겠네요. 이제 pgr21에서 그만 말하구, 정 고쳐졌으면 하는건 사람들 다 보는여기 말고 온게임넷 리그 관계자분들께 진지하게 메일띄우는게 더 좋다고 봐요. 온게임넷에 거는 기대때문이라면. 이제 그 기대 이상으로 채워주는 엠비씨게임이 있으니 그냥 msl, mtl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ABOUTSTARCRAFT
05/02/07 23:57
수정 아이콘
변해야 삽니다
우울저그
05/02/08 00:01
수정 아이콘
ABOUTSTARCRAFT // 비난하고 싶으신 생각보다 정말 변화가 필요하다고 생각하시는거라면, http://www.ongamenet.com/main/board/board.asp?bname=mainboard 이쪽으로 진지하게 글 올려주세요
05/02/08 00:05
수정 아이콘
결국 댓들은 삼천포... 인가요??? 전 이런말 안했는데요... 또 온겜하고 엠겜 비교하시고 계시네요...
뇽뇽이
05/02/08 00:18
수정 아이콘
우울저그// 우울저그 님 말에 심하게 동감하네요..
한종훈// 그건 주관적인생각일뿐 안그런사람도 많다고 봅니다.
우울저그
05/02/08 00:28
수정 아이콘
RedTail / 님의 글의 공간을 이용해 그런 댓글을 달아서 죄송합니다만 님을 향해 던진 말은 아니었습니다
소수마영
05/02/08 00:58
수정 아이콘
뭐,,, 요새 PGR... 좀 아쉽게 느껴지는 점들이 많죠.
아무래도 커지다보니... 또 운영진 분들의 관리가 소극적이다보니...
그래서일까요? 차라리 분위기는 비타넷이 화기애애해서 좋다는..
적 울린 네마리
05/02/08 03:04
수정 아이콘
요즘 PGR이 아닌 과거 PGR도 이런 류의 글은 항상 있었습니다.
← 이전 자유게시판 만 봐도 리플수 많은거 검색해보면 거의 같습니다.

다만, 그런 과정을 거치면서 다듬어져오고 익숙해진다고나 할까요...
자신만의 필터링을 작동하세요.
짜증나는 글은 그냥 스킵하시면 되구요.

이제 안 낚일 때도 됐는데... 자꾸 덥썩 무는 건~~~
영혼의 귀천
05/02/08 12:35
수정 아이콘
적울린 네마리님....
항상있었지만 수적인 차이가 분명히 난다고 생각합니다.
생활의 활력이 될만한 논쟁글의 수와 이젠 너무 많아서 다 보고 싶지도 않은 논쟁글의 수는 차이가 있죠.

저도 마찬가지로 많이 익숙해 지고 일부는 즐기는 스킬을 가지고 있지만.... 한번씩 울컥할 때가 있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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