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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5/01/15 22:08:25
Name 공부쟁이가되
Subject Bye ~ Starcraft
pgr에 처음 쓰는 글이네요..정말 write 무게의 압박을 이기며..
이렇게 글을 써봅니다..

제가 스타크래프트를 처음으로 접한지가 벌써 7년이 넘었네요.. 이제 전 고2이구요..
공부에만 전념해야 할 때가 온것같아서.. 7년동안 정들었던 스타크래프트를 지웠습니다..
지우기 전까지 고민을 많이 했지만.. 그래도 지우는 게 좋을 것같아서..  과감하게 지웠습니다.. 이렇게 말하는 것이 자랑은 아닙니다만.. 그래도.. 말하고싶었습니다..
pgr 공지사항을 보면.. 10대들은.. pgr에 오는 것을 자제 해 달라고 하셨는데..
전 정말 하루에 한번씩은 꼭 들리는 것 같습니다... pgr에 들어오는 것도..
일종의 중독인 것 같습니다.. 자유게시판이나 유머게시판에 들어가서
여러 종류의 글 들을 읽으면서 하루의 일과를 마감을 하는 것이 습관이 돼버렸습니다..
또한 다른 분들이 쓰시는 글을 읽으면서.. 나는 언제 저런 글솜씨를 가지게 되려나
하고 다른 분들을 부러워하기도 합니다.  아.. 처음으로 쓰는 글이라서 그런지 글의 두서도
맞지 않고 재미도 없는 글이 돼버렸네요. 다음에 글 쓸 때에는.. 더욱 성의있고
재미있게 글을 쓰겠습니다......

뱀다리! 저 이제 고2 올라가는데.. 열심히 하라고 격려좀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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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진규
05/01/15 22:12
수정 아이콘
꼭 공부열심히하세요 내신잘하면 수시도 노릴수 있고 정말 도움이 된답니다 ㅡ.ㅡ 왜 1~2 학년때 그걸몰랐을까 ;;
저는 끝까지 스타안지웠습니다 수능막판에도 스타는 했구요
어짜파 스타안한다고 공부하는게아니므로 잘시간에 1시간정도
과감히했습니다
열심히 하세요 열심히 하면 후회 안합니다
파팅!~~~~
샤르트르
05/01/15 22:45
수정 아이콘
공부 열심히 하세요
공부 안하면 나처럼 된다~(윤종신버전)
안티테란
05/01/15 23:52
수정 아이콘
저도 수능 막판에 스타를 한 기억이... -_-a 본받지는 마세요.
두마리 토끼를 다 잡는 것도 가능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공부랍니다.
Timeless
05/01/16 00:03
수정 아이콘
잘 생각하셨습니다. 무언가 이룰려면 과감해야 합니다. 스타 아이콘이 바탕화면에 떡 하니 있어도 컴퓨터로 공부만할 의지가 있다면 정말 대단하지만 대부분 그렇지 못하기 때문에 지우는 것이 좋습니다.

저도 2004년 12월 31일날 지웠습니다. 지금 15일정도 공부 중인데 나름대로 이룬 것이 있어서 뿌듯하답니다.

스타하고 싶어지면 '내가 그렇게 하고 싶은 스타인데 지우고 안하는거니까 그 시간을 낭비하지 말자'라는 생각으로 자신을 채찍찔하십시요.

그 마음으로 공부한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자신합니다. 화이팅!
황진규
05/01/16 09:48
수정 아이콘
저의 경험으로는 스타를 지우고 엄청 공부한친구랑 할거다한 저랑 점수는 비슷하더군요 수능은 한방 ㅡ.ㅡ;
컨트롤황제나
05/01/16 10:38
수정 아이콘
열심히 노력하셔서 꼭 원하던 바를 이루시길 바랍니다.
괴물테란
05/01/16 11:14
수정 아이콘
탁월한 선택입니다,
그 1년을 즐겁게 살기위해 50년을 힘들게 살순 없는거죠,
다 그렇단건 아니구요~
저같은 경우는 인문계 고삐리되서-_- 3년내내 펑펑 놀았습니다,
뭐 수시로 청주에 갔지만은, 대학은 진짜 갈곳은 많습니다.
그때를 생각해보면 인서울한 친구녀석들 부럽더군요,
그리고 고등학교때만큼 재밌는때가 없습니다.
전 고3때가 힘들었지만서도 제일 기억에 남고 제일 재밌습니다.
정말 제가 10억이 있다면 고3때로 돌아가는데 10억이 든다면은 다 내 놓을정도로 좋아요~ 후회하지 않도록 고등학교생화 열심히 하세요
05/01/16 14:37
수정 아이콘
좋은 선택입니다. 이제 PGR 도 과감하게 접속을 끊으세요.
PGR 의 중독성은 엄청납니다. -_-; 스타보다도 더 하죠.
마지막으로 이 글을 보신다면, 꼭 좋은 결과 얻으시기를 기원합니다.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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