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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6/13 13:44
언젠가 한번 우리 어머니도 보신 적이 있었는데 저그보고는 '디게 징그럽게 생겼다'라고 하시고 프로토스 보고는 '무슨 로보트같네'라고 하시더군요. 그렇지만 부모님들이 자주 보시는 프로땜에 같이 보지는 못합니다. 그리고 나이먹고 '저런 게임방송만 보냐?!!'라고 하시니...--;;
아... 이사온 관계로 당분간 케이블 티비를 못 보게 되네요... 이곳 아파트는 이상한 아파트입니다. 부녀회장이 단지내 케이블 못들어오게 했데나? -_-;;;; (단순 유선방송만 나옵니다. 그것도 채널이 하나에 광고만 나오는..;;; 욕 나올뻔 했습니다.)
03/06/13 14:20
저희 아파트단지도 안나옵니다..(대구에 사는데) 앞산이 공중파수신을 막아서 어느 케이블 업체에서 저희 단지만 따로 수신해주는데(앞산이 막는다는데에 의문점이 많이 들지만;) 언젠가부터 그 업체가 유료로 바뀌고 비가입가구에는 공중파방송만 제대로 나오네요 - _ -; 그나저나 두번째 깨우침을 보고 웃음 참느라 고생했네요(지금도 스르륵 미소가;;) 왜냐면 지금 팩중이라서 *-_-* 남자가 무슨 팩이냐할진 모르겠지만 여드름도 있고 피부가 워낙 안좋은지라;; 농담삼아 프로게이머 직업병이 얼굴 하얗게되는거라던데 저도 한번 - _ -;; (참 8월에 군대갑니다;)
03/06/13 15:21
저도 티비를 거의 안보고 게임방송만 시간있을때 보는 편이기 때문에
저의 어머님이 양보하시고 같이 보는 편인데요.. 지금은 웬만한 선수 이름들까지 다 알고 계십니다..^^; 거의 매일 집에 오는 7살6살 짜리 조카 둘과 함께 스타를 봅니다. 첨엔 만화 보겠다고 울려하는걸 외계괴물이 어떻고 외계인이 어떻고 막 부풀려서 설명을 해줬더니 지금은 저보다 더 좋아합니다. ^^; 컴퓨터로 미션도 해보나본데..클릭만 해보다 다죽는 수준이랍니다. 집에 좀 와서 가르켜 달라는데 바빠서.. 좀 더 크면 코흘리게 둘 손잡고 겜방가서 같이 스타 할 날이 올까요.. 애들이라서 그런지 제주종이 플토라 저그는 나쁜놈들이라 가르쳐도 그래도 괴물들이 좋답니다. 히드라랑 울트라만 나오면 소리치고 꺅꺅~
03/06/13 15:26
저는 할머니와 같이 많이 봤습니다.
예전에 베르트랑이 수염을 길르고 나왔을때 쟈는 왜이렇게 늙었냐구 하시구..ㅡㅡ 전용준 캐스터가 GG이러니깐 할머니가 딴거 틀어라... 하시면서 게임 끝난걸 아시더군요..
03/06/13 20:09
저희집이랑 비슷하시네요. 저희집도 제가 거의 게임만 보고 사느라고,동생이나 가족들이 별로 좋은 눈으로 봐주지는 않았죠...이제는 거의 포기상태라 제가 게임보는데, 별로 태클을 걸지 않더라고요, 그래서 저도 조금 양보하는 수준으로 조금보다가 혹은 본경기면..아니면 재방송을 노리고, 양보하곤 한답니다. 서로 양보하는 자세가 필요하죠.
그러나 (인천공항검역소)파견나온 요즘에는 게임은 재방에 삼방까지 본답니다..우훗^^; 여기사람들도 게임을 좋아라하는 관계로... 처음에는 다른부대에서 온 관계로 서로 이름도 모르던 사람들이 스타크래프트로 하나가 됬습니다...시간나면 항상 몰려가서 스타한판하곤 하죠. 역시...게임은...서로 모르는 사람들도 하나로 묶어주는 역활을 하는군요. 아. 어제 한승엽선수였나..? 조용호 선수와 이윤열 선수의 경기장에 온게임넷의 염선희 양과 자리를 함께 했던 것으로 봤는데, 잘못봤을 수도 있으나...염선희 양이 자리를 한것은 분명했고... 어제 항즐이 님도 티비에 나오셨어요. 후아유에 이어서 두번째 출연(?)인가요? 아무튼....왜 게임하기 전에 서포터들이 막 응원하고 그러잖아요. "누구 선수 화이팅~!!!꺅~!!"이런 식으로...서로 처음 보는 사람들도 있을텐데...하나의 목적으로 하나가 되는 서포터들...그들의 다리는 게임입니다... 참고로 염선희 양은 온게임넷에서 [email protected]을 진행하는 분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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