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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2/12/05 23:29:19
Name 김연우
Subject [제안] 방송사의 리그 운용에 대해 약간

별거 아니고, 같은 팀 소속의 선수가 같은 조에 짜여졌을때, 같은 팀 소속 선수들끼리의 대전을 가장 먼저 하는 조항을 만들면 어떨까, 해서요.

저번 SKY배 8강 임요환-홍진호의 경기라던지

만약에
저번 SKY배 B조 박정석-강도경선수의 경우에서 홍진호선수가 조정현 선수에게 졌을 경우,
강도경선수가 박정석선수를 이긴다면 박정석 선수는 조정현-홍진호 선수와 함께 힘겨운 재경기를, 강도경선수가 진다면 둘이 여유있게 8강에 갈수 있잖아요?


이런 일들이 일어나면 두 선수가 아무리 진심어린 경기를 하였더라도 일부러 져줬네, 식의 말들이 나올 것이고 그럼 구설수에 휘말린다던지 선수 당사자들한테도 영향이 가곘죠.

뭐... 저 상황에서 강도경선수나 홍진호선수가 이겨 박정석-임요환 선수가 어려운 처지가 돼었을때 두 선수가 욕을 멀을수도.-_- 있으니까요.


그런 일 없게 마음 편하게 아예 같은팀 선수끼리의 경기를 처음으로 하면 그때는 승패 따질 필요가 없으니 구설수가 없지 않을까, 해서



같은 팀 소속의 선수가 같은 조에 짜여졌을때, 같은 팀 소속 선수들끼리의 대전을 가장 먼저 한다는 조항을 만들것을 건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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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평수
02/12/05 23:30
수정 아이콘
괜찮을것 같은..
02/12/05 23:31
수정 아이콘
좋은 생각입니다!!
이재석
02/12/05 23:32
수정 아이콘
좋네요.. ^^
02/12/05 23:34
수정 아이콘
좋은 생각이네요~ ^^
후크의바람
02/12/06 00:14
수정 아이콘
강추~!
좋은생각!!!

온게임넷의 관계자가 꼭읽어 봤음하네요..
엄재경님이 여기 자주 들어오시니까 아마 이글을 읽으시겠죠..
02/12/06 00:44
수정 아이콘
정말 괸찮은 생각입니다...
머 의심할것두 없구... ^_^
아예 첨부터 붙는다면 당연히 사활을 걸구 싸워야 겠죠 ...
이런 세세한 부분까지 지적하시다니 정말 굿 아이디어 입니다 ...!!
이동익
02/12/06 01:05
수정 아이콘
축하합니다. ^^
화잇데이
02/12/06 01:44
수정 아이콘
pgr에서 만장일치 첨보는...^^;;
장창환
02/12/06 02:12
수정 아이콘
"굿"에 기꺼이 한표...
카나타
02/12/06 12:36
수정 아이콘
찬성입니다>_<
나의꿈은백수
02/12/06 14:34
수정 아이콘
좋은 생각이군요..!
02/12/06 16:20
수정 아이콘
좋은의견인것 같은뎅..
같은팀선수와 후반부에 경기를 하게 되었을때
곤란한 상황때문에 이렇게 하게 된다면..
선수들끼리 친한사람도 있지 않습니까..
글케 되면 친한사람들끼리도 먼저 붙어야하는 -_-
상황도 형성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같은팀선수에게 이기면 미안하고 그렇듯이
친한친구에게도 이기면 미안하지 않겠습니까.
선수들끼리는 거의다 친하다 보니까..
현실적으로 친한선수들끼리
먼저 대전을 한다는것은 좀 -_-...
이 글을 적다보니까 생각이 나네요..
2001년도 코카콜라배 온겜넷 스타리그때
김정민선수와 홍진호선수가 같은 조였죠..
두선수가 매우 친했다는데..
그때 상황은 잘 기억이 안나지만
홍진호 선수 때문에(?) 김정민 선수가
16강에서 탈락을 했다고 한것 같네요..
그래서 홍진호선수가 이기고도 그다지
기쁘지 않았다고 하는 말을 들었는것 같아요.
이런 상황처럼 같은 팀 선수와
먼저 대전을 하게 된다면..
친한선수들끼리도 먼저 대전을
해야 할것 같아서..
이대로라면 현실성은 그다지..높지 않을듯..
약간의 변형이 필요할듯으로 보이네요
김연우
02/12/06 16:32
수정 아이콘
친구와 팀원이라는 관계는 많이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공적인것과 사적인것의 차이니까요.
성학승선수가 자주하는 '같은팀 선수만 만나지 않으면 됀다'라는 언급처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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