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te |
2002/11/28 23:04:04 |
Name |
스코 |
Subject |
[잡담]생일 |
생일.. 生日
언제부터인가 나에게 더이상 의미가없어져버린.. 하루..
그저 내가 태어난 날이구나.. 라고 생각하는 하루..
과연 의미가 있는 날인가.. 나는 오늘도 생각하게 되었다..
어렸을때부터 어머니와 아버지에 손길밖에서 혼자서 살아왔던 나는
내가원하던 물건을 선물로 받지도못했다.. 어쩌면 이게 한이될수도있다는 생각을해봤지만..
익숙해져서였을까? 더이상 서러울것도 부러울것도 아쉬울것도없는날이 되어버린 생일...
문득.. 스타를 하다가 생각난날짜 11월 28일.. 순간 복잡해진.. 머리속.. 어느새 나의 마린은 러커 2기에 몰살을 당하고말았다..
돌을던질타이밍은아니었으나 gg를 선언하고나와서 순간 나는 깊은 생각에 잠겨버렸다..
11월 28일.. 아... 언제였을까.. 까마득한 기억속에.. 아른히 떠오르는 옛생각...
못본지도.. 어언 3년.. 나의 첫사랑에 기억이 새록새록 피어나기시작했다..
담배한대를 입에물고.. 웃음 부터나오기시작했다.....
말한번 못걸어봤던.. 나의 첫사랑.. 그녀에 아름다운 얼굴도 이젠 생각나지않는다...
다만.. 그녀의 생일뿐만이.. 내기억에 남아있엇다... 왜난 지금이순간에도 설레이고있을까?
나의 생일조차 기억할수없는나는 왜 그녀의 생일을 기억하고.. 이렇게 설레이고있을까.
과연 나에게 생일은.. 특별한 날인것인가.. 특별하지않은것인가.... 혼돈이되지만..
이담배연기로.. 모든 걱정을.. 날려버리리...
그리고 다가오는 아버지 생신을 준비하리..
그런데.. 내 생일은 몇일이지? 의료보험을 뒤져봐야겠다..
P.S:아버지 생신이 11월 30일인데... 무엇을 선물해드려야할까요??
도저히 감이잡히질않네요... 아버지 취미는 골프정도이시고..
연세는 50대중반이신대.. 가격에 큰부담이 가지않고 선물해드릴만한 물건을 찾기가 힘드네요... 추천할만한 선물이있다면 추천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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