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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11/28 18:45
흠.그건 아직 보수와 진보로 설명되어지죠
저학력 저소득층에서 오히려 더 기존의 보수적인 그러니깐 흠...학력과 지연이 아직 만개하다는거죠 예전 국민경선때 김근태씨가 노무형후보한테 밀렸을때 했던말이죠..어떻게 경기고-서울대라인이 상고한테 지냐는.. 이러한 인식이 갈려있는 층들이 바로 이회창의 지지기반입니다. 노무현후보의 지지기반은 진보주의 (사실 나라전체가 이미 우파쪽으로 많은 성향을 보이는 나라에서 좌파 진보진영이 그나마 중도노선입니다.). 오히려 좀더 진보쪽에 가까운 성향들이 바로 고소득 화이트 칼라들이고 그들이 바로 노무현씨를 지지하는 것이죠 이정도면 어떻게 설명이 될까요?
02/11/28 18:57
개인적으로는 이 후보는 극우, 노 후보는 보수, 권후보는 진보, 그렇게 생각합니다.
위 분의 말씀과 같이 극우가 보수라고 설쳐대고 성대방을 향해 좌파라고 공격하니 조.중.동일보와 TV를 통해서 모든 정보를 얻는 저소즉층은 혼란이 오는 것이죠.
02/11/28 19:02
노 후보는 중도 우파입니다. 이XX는 수구세력이죠. 보수를 가장한...
권 후보는 진보진영에서도 중도 좌파에 속합니다. 순수 좌파는 사회당 김 후보 정도입니다.
02/11/28 19:48
저런 현상은 비단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여러 다른 나라에서도 나타나는데..
삶이 힘든 저소득층들은 오히려 (약간 극단적인)보수로 기우는 경향이 있다고 합니다.
02/11/28 19:51
어디나 마찬가지죠. KKK나 네오나치같은 극우주의자들도 결국은 저소득 노동자들 위주니까요. 진짜로 피해의식을 느끼는 사람들이고, 그 사람들을 정치가들이 이용해 먹는거죠.
02/11/28 21:58
무엇보다도 우리나라의 분단현실을 반영하는 것입니다. 나이가 많으신 분들은 '좌파=빨갱이'라는 공식속에서 살아오셨습니다. 아직 우리나라가 보수가 80%라는 것이 그것을 반영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노후보는 중도좌파, 이후보는 중도우파쯤 되는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의 대체적 평균이 보수이다보니 노후보 중도, 이후보 극우가 될 수도 있겠네요...
말이 잠시 셌는데^^; 어쨌든 '빨갱이'에 '상고'가 나라의 대표가 된다는 것은 상상도 못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02/11/28 22:18
좋은 말씀들입니다..
이가 되던, 노가 되던 또 다른 누군가가 되던 유권자 모두의 책임이라고 생각합니다.. 최선이던, 최악을 피하기 위한 차선이던..울고 있는 대한민국을 위해 투표용지 한장 건네주시기 바랍니다.. 개인적 정치 성향을 덧붙이자면..안정을 다지기엔 병든 구석이 좀 많은 것 같습니다..^^
02/11/29 00:50
아마 저소득층 저학력층이 이회창을 지지하는 이유는 정보의 부족과
피해 의시 같은 것일껍니다. 그 계층에선 아직 대통령을 나랏님으로 부를만큼 자기와는 다른 별개의 존재라고 인식할껍니다.일단 저희 부모님부터도 그렇죠. 우리 부모님도 이회창 쪽인데 이유는 대통령은 똑똑한 사람이 해야 된다죠.이회창은 전형적인 엘리트죠.하층계급이 볼때는 자신과는 다른세상에서 태어난 특별한 종족이라는 생각이죠. 아마도 대통령은 그런사람이 해야 된다는 생각이기때문이죠
02/11/29 02:15
우리 사회 자체가 워낙 극우보수 사회다 보니 보수주의자인 노무현 후보가 진보주의자로 보이는 왜곡 현상이 발생하는거죠. 준비하지 않으면 진보는 그냥 오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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