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te |
2002/11/19 12:29:24 |
Name |
Zerrantoss |
Subject |
정일훈님 소식 [글로벌 캔디 미디어] |
오늘자 매일 경제에 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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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캔디글로벌미디어' 정일훈 씨
"게임 중계를 하면서 게임을 즐기는 사람들에게 주목하다보니 자연스 레 본격적인 게임 유통ㆍ배급사업에 뛰어들게 됐지요." 국내 게임캐스터의 선구자에서 게임 유통ㆍ배급사 임원으로 변신한 온게임넷의 간판 게임캐스터 정일훈 씨(34)는 아나운서 특유의 정확 한 발음으로 이렇게 말했다.
정 캐스터는 물 흐르듯 유연하고 자연스러운 진행으로 많은 팬을 거 느린 한국 게임방송의 개척자. 대학시절 KBS 코미디 '쓰리랑부부' 작 가에서 출발해 동아방송과 인천방송 아나운서를 거쳐 게임캐스터로 뛰어들었다.
그는 미래에는 결국 게임과 영화, 음악 등 모든 엔터테인먼트가 통합 될 것이라는 판단 아래 엔터테인먼트 마케팅업체인 '캔디글로벌미디 어'에 합류했다고 밝혔다.
방송제작에서 출발한 캔디글로벌미디어는 최근 인기게임 '프린세스메 이커4' 유통권을 쥔 게임유통업체 루덴스엔터테인먼트를 흡수합병했 다.
루덴스의 유통노하우와 정씨의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마케팅 노하우가 결합해 게임계에 새로운 돌풍을 일으키려 한다.
캔디글로벌미디어는 앞으로 게임개발사와 게임퍼블리셔를 인수한 후 대형 할인점과 편의점을 아우르는 전국적 게임 배급ㆍ유통망을 구축 하고 엔터테인먼트가 통합되는 새로운 사업모델을 창출할 계획이다.
정씨는 "게임대회 리그가 선수와 팬들 중심으로 운영되고 팬들의 관 심이 자연스레 게임 유통ㆍ배급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전문적인 마케 팅 기법을 개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미 '온게임넷 스타리그' 주관사로 이름을 떨쳤던 게임마케팅 전문회사 '엔챌(옛 게임맥스)'을 경영한 경험도 있다.
그렇다고 그가 게임캐스터를 그만둔 것은 아니다.
그는 지난해 이미 게임사업에 매진하려고 은퇴를 결심했지만 팬들과 지인들의 만류로 게임캐스터를 계속하고 있다.
그는 정신없이 바쁜 요즘도 일주일에 하루를 꼬박 게임 방송에 할애한다.
그는 "어린 시절 게임 마니아는 아니었다"면서 "게임캐스터가 된 후 스타크래프트에서부터 피파월드컵, 워크래프트3에 이르는 많은 게임 을 더 열심히 하게 됐다"고 전했다.
정씨는 게임캐스터란 직업이 게임전문가라기보다는 마케팅전문가, 방 송전문가에 가깝다고 설명한다.
게임 자체보다 사람들에 초점을 맞추 다보면 모든 문제가 쉽게 풀리게 마련이라는 그만의 '비법'도 제시했 다.
게임을 주의깊게 관찰하고 사용자들에게 어떤 점이 좋을까 생각하다 보면 무엇을 이슈화하고 어떤 트렌드를 만들까 하는 마케팅 계획도 종합적으로 세워진다고. 그는 "게임방송 초기 방송 스태프와 프로게이머들과 쌓은 유대관계에 바탕해 방송을 하다보니 자연스럽고 편안한 게임중계가 구현됐다"면 서 방송처럼 고객들에게 가깝게 다가가는 게임 마케팅을 선보이겠다 고 밝혔다.
<이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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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란다...
이 기사는 회원용 기사라서 그런가 봅니다만... 뭐 신문보고 베꼈다고 하지 까짓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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