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te |
2001/12/15 14:25:46 |
Name |
김기홍 |
Subject |
요새 스타리그는 한경기 한경기마다 너무 상처가 크다. |
세르게이가 웃어넘기는 경기라 했는가......
요새 스타리그에서 대부분 아니 전경기가 구설수에 너무 심하게 오르고 편을
갈라서 너 잘났네 너 못났네 이 선수 플레이 더럽게 하네 이 선수 참 이길려고
별 짓거리 다하네 쪼잔하네...... 등등등
몇몇 게시판을 보면 너무나 심한 논쟁으로 서로 상처를 받아버리는것 같다
적어도 한빛때까지는 안그랬다고 본다. 서로 상처주고 하는 일은 거의 없었다.
그냥 경기 보고 와 쟤 잘한다 쟤 실력 캡이다. 어떻게 저런 플레이를 할까?
등등등......의 소리로써 꽃을 피우던 스타리그관련 게시판들이 그리워지는
이유가 무엇일까
또 선수들끼리도 무의식중에 서로 상처주는 말을 툭툭하곤 한다. 너무 민감해
진듯한 분위기가 연출된다. 서로 웃고 들어올지언정 얘기하는 자체는 의리를
내세운 내용이지만 실제로 들어보면 엄청난 신경전적인 얘기 외에는 없다.
같은팀 동료가 아니라면 말이다. ..............
왜 그런지 이유를 분석하고 따지고 싶은 마음은 조금만큼도 없다. 그러나
누가 이기건 지건간에 승리 인정해주고 서로 떳떳하게 그 실력을 인정해주고
서로 웃음꽃 피는 자리가 되었으면 하는 것이 내 바람이다.
조금은 서로에게 상처를 주는 일이 없어졌으면.....하는 바람을 가지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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