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꺼리가 없어서일까요...
반가워해야하는 건지...
==============================================================================
‘스타크 세계챔피언’ 임요한, 벽안 미소녀와 열애중?
스타크래프트 세계챔피언 임요환씨(21)가 벽안의 소녀와 열애설에 휩싸였다.
지난 9일 막을 내린 월드사이버게임즈(WCG)에 ‘미스 월드사이버게임즈 호주’ 자격으로 참여한 안나 조지양(15).
두 사람이 사귄다는 낌새는 이 달 초 WCG 개막을 앞두고 조지와 임요환이 처음 만난 직후 감지됐다.WCG 홍보를 위한 인터뷰에서 첫 대면한 둘은 이튿날 WCG 포스터 촬영장에서 다시 만났고,포스터 수정작업 때문에 다음날 또 자리를 함께 하면서 급속도로 가까워졌다.
이후 WCG 기간 동안 이들은 거의 붙어다니다시피 했다.조지는 임씨를 열렬히 응원했고, 함께 밥을 먹으며 다정한 모습을 보였다.급기야 9일 WCG 결승전에서 임씨가 우승하는 순간, 조지가 무대로 뛰어 올라 임씨를 포옹하기에 이르렀다.
13일 만 15세가 된 조지는 임씨를 서울 신라호텔로 초청, 생일파티를 함께 했다.조지는 “임씨를 좋아하느냐”는 물음에 “그렇다”며 얼굴을 붉혔다.“게임을 하는 모습이 매우 핸섬하고 멋지다”고도 했다.임씨는 난처한 기색이 역력하다.나이·문화 차이까지 들먹이면서 가까워지기 힘들다는 입장이나 역시 호감은 숨기지는 못했다.
고1(10학년)이지만 178㎝ 키에 빼어난 용모와 몸매를 갖춘 조지의 꿈은 영화배우.국내 기업의 CF모델 제의를 받았으며, 18일 앙드레김 패션쇼에 궁중의상 차림으로 출연한다.
/전형철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