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te |
2002/07/23 18:58:18 |
Name |
minyuhee |
Subject |
RTS........ |
듄 2
SF의 명작인 듄을 소재로 한 듄 1은 어드벤처 게임으로 실패를 기록했으나 듄 2는 최초의 RTS를 선보이며 그에 상당한 인기를 누렸으나 의아하게도 그 뒤를 잇는 게임이 등장하기까진 시간이 필요했다. 한 가지 유형이 히트하면 아류작이 폭발하는 현재의 게임계와는 달랐다.
워크래프트
블리자드의 첫작품. 게이머들에게 과거의 명작으로만 기억되었던 듄 2의 장르인 RTS를 다시 인식시키는 계기가 되었다. 듄 2에 비해 4 유니트까지의 부대지정가능(듄 2는 부대기능이 전혀 없었다), 멀티플레이 기능을 첨가하여 오리지널리티를 확립하였다.
커맨드 앤 컨커
웨스트우드의 저력! RTS의 부흥을 알리는 신호탄. C&C의 굉장한 히트와 그에 이은 워크래프트 2로 RTS는 몇 가지 게임만이 아니라 하나의 대세를 형성하였다.
워크래프트 2
지금도 손색없는 블리자드의 명작. 비슷한 시기에 발매된 C&C에 비해 압도적인 그래픽을 보여주었다.
커맨드 앤 컨커 레드 엘럿
C&C의 무대를 과거로 옮기는 동시에 워크2에 뒤떨어지지 않는 그래픽을 내세우며 상당한 인기를 구가했다. 한국에서도 레드 엘럿의 인기는 워크 2에 전혀 뒤떨어지지 않을 정도였다.
토탈 어나힐레이션
풀 3D 그래픽과 엄청나게 방대한 유니트로서 매니아들에게 압도적 지지를 받았지만 당시로선 고사양이라는 것과 시스템의 불편함으로 대중의 인기에는 실패했다. 하지만 토탈이 RTS계에 미친 영향은 무시할 수 없다. 스타크래프트의 발매를 반년 가까이 연기시킨 범인이기도 하다. 후속작은 망했으며 때문에 제작사 케이브독 역시 부도났다.
스타크래프트
전세계 600만장을 팔아치운 PC게임이 있던가?
그 중 반은 코리아지만 그걸 제외하더라도 300만장을 팔아치운 게임은 극소수다.
다크 레인
최강의 인공지능! 현재까지도 다크레인의 인공지능은 매니아들에게 화자될 정도로 잘 만들어져 있다. 스타크래프트를 압도하는 강력한 성능의 길찾기 알고리즘을 기본으로 하여 단지 근접한 적을 공격하는 것만이 아닌 다양한 인공지능을 가능케 했다. AI가 사이오닉 스톰을 정확히 작렬시킬 수 있을 정도랄까......그러나 인공지능 외엔 뛰어난 게 없었다. 토탈과 마찬가지로 어느정도의 인기는 있었지만 후속작은 망했다.
타이베리아 선
스타크래프트에 대항하기 위해 웨스트우드가 내놓은 야심작. 그러나 게임디자인의 실패로 스타크에 길들여진 한국에서만이 아니라 세계적으로 C&C 시리즈의 명성을 깰 정도는 아니더라도 약간 금이 갈 정도로 만든 것은 사실이다.
레드 얼렛 2
여전히 스타크에 길들여진 한국인들에겐 큰 반향은 없었으나 세계적으론 C&C 시리즈의 명성에 걸맞는 판매량과 평판을 확보했다.
워크래프트 3
롤플레잉성을 강조했지만 과거 블리자드에서 보여지던 독창성이 많이 감소한 느낌은 지울 수 없다. 초판 450만장, 현재 백만장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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