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2/07/22 21:01
저는 한빛소프트배가 역대 가장 잼있는 스타리그라고 생각합니다.
정말 명승부가 많이 나왔구 새로운세대의 탄생을 알리는 신호탄이 되었던 의미있는 리그라고 생각합니다.
02/07/22 21:07
박용욱 선수, 그당시 닉이 '악마의 프로토스'였죠..(악마저그 장진남ㅡㅡ^)
악마..라는 수식어가 붙은건 그때가 처음이었는데, 박용욱 선수는 그 당시 정말 강했습니다... 프로토스가 최악의 침체기가 시작되던 그 무렵 플토의 지존 기욤 선수와 임성춘 선수의 부진에도 불구하고 박용욱 선수는 유수의 선수들을 차례로 꺾으며 당시 4강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죠... 4강 상대가 임요환 선수... 테란의 황제 소리를 들으며 최전성기를 구가하던 때였습니다... 박용욱 선수 선전했지만 1승2패로 임요환 선수에게 패했습니다.. (경기 끝나고 박용욱 선수, 복받치는 설움을 감당치 못했다는..) 결국 임요환 선수가 결승에 올라 우승까지 거머쥐었지만 만일 박용욱 선수가 승부의 분수령이 됐던 3차전을 잡았더라면 어떻게 되었을까 싶군요... (결과는 고질적인 임요환 컴플렉스를 드러냈던 장진남 선수의 우승인지 새로운 프로토스 강자의 탄생인지 알 수는 없지만...) 악마의 프로토스 박용욱, 분명한건 그 당시 공포의 대상이었답니다... (지금은 박정석 선수 ㅡㅡ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