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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2/06/11 20:50:25
Name 공룡
Subject 무한종족 최강전 보고 있습니다.^^
  플토 유저라 플토가 둘이나 출격하는 챌린지리그를 보려 했지만 겜비씨는 vod가 늦는 편이라 과감하게 종족최강전으로^^;

  제가 좋아하는 선수들의 경기라 더욱 그랬네요.
  우선 김정민 선수 축하입니다. 1차전을 승리로 따내서 무한종족최강전 9연패에서 탈출 --; 김정민 선수 이상하게 종족최강전만 나오면 승리를 한번도 거두지 못했는데요. 드디어 한을 푼듯 ^^

  게임은 아주 스피디하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첫번째는 김정민선수의 빠른 아카데미에 있는 칼타이밍 러시, 그리고 시즈로 조이기, 그 다음 드랍쉽의 순으로 정말 물 흐르듯 원사이드하게 끝났습니다. 두번째 경기는 홍진호 선수가 멋지게 잡았군요. 이번 kpga에서 박신영 선수가 보여준 원해처리 러커(김정민 선수가 당했었죠^^) 후, 속도업까지 한 오버로드에 4마리를 동시에 미네랄 뒤쪽에 드랍합니다. 컴셋이 깨지면서 김정민 선수 gg. 정말 깔끔한 경기들이네요^^

  으음, 이렇게 가면 빨리 끝날지 모르니 챌린지도 마지막 부분은 볼 수 있으려나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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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습마도사
02/06/11 20:54
수정 아이콘
님께 즐거운 소식을..^^;;
지금 챌린지리그..아주 약간의 문제가 생겨서..
해설자님들이 즐거운 입담으로 채워주시고 있네여..
^^
두마리 토끼를 잡으시길^^;;
02/06/11 20:58
수정 아이콘
2라운드 끝나고 잠시(얼마나 시간이 걸릴지는 모르겠지만--) 잭필드 광고를 하는 동안(이번에는 트렁크팬티로군요^^) 인터넷을 통해 챌린지리그를 보고 있습니다. 잭필드 참 대단하군요. 스타리그 중계를 보는 사람이라면 잭필드 모르는 사람이 없을 듯^^
아, 그런데 챌린지리그도 문제가 생긴 듯 하군요 --; 으음, 둘다 광고를 하다니.... --;
02/06/11 21:53
수정 아이콘
음, 방금 끝났습니다. 홍진호 선수 정말 잘하네요^^ 김정민 선수는 무승행진을 끊었다는 데 의의를 두어야 할듯 -_- 세 번째 경기는 정말 엽기적이었는데요. 섬맵에서 김정민 선수는 노바락 더블커맨드에 홍진호 선수는 3해처리 다음에 스포닝풀을 갔습니다. --; 그리고 그의 별명에 딱 맞는 폭풍드랍으로 양쪽으로 병력을 분산한 김정민 선수의 병력을 무력화 시켰네요. 네번째 경기는 초기에 김정민 선수의 2스타 레이스가 홍진호 선수에게 발각되어 레이스의 효용이 거의 없어진것, 그리고 일차로 나간 병력이 스탑러커와 뮤탈에 의해 전멸한것이 패인이었습니다. 김정민 선수 대규모 러커드랍에 본진에서 쫓겨나 앞마당에 새살림을 차렸지만 테크트리가 최고까지 올라간 홍진호 선수 다크스웜까지 뿌리며 2연승을 자축합니다. 홍진호 선수 금주에 꽤 바쁘겠네요^^

열심히 좋은 경기 보여준 두 선수에게 감사를 드리며~~^^ (흑, 김정민 선수... ㅠ,ㅠ)
02/06/11 21:55
수정 아이콘
헉! 글 쓰고 챌린지 리그를 틀었는데.... 이럴수가.. 플토전이 있는데...... 왜 패자조에서 맞붙었단 말인가 ㅠ,ㅠ(에휴, 한명이라도 올라가길 -_-)
박승우
02/06/11 22:17
수정 아이콘
음.. 다음주는 누구랑하게 돼나요? 홍진호선수?
항즐이
02/06/11 22:19
수정 아이콘
테란을 이겼으니 프로토스죠. ^^ 박정석 선수라고 들었습니다. ^^ 역시 명승부!! 기대되네요!!

그런데 웬지... 산전수전 다겪은 홍진호 선수와 약간 순박한 박정석 선수의 대결... ^^ 미소가 지어지네요. 음.. 뚝심강한!! 박정석 선수라고 하면 생각이 좀 달라지기도 하고.. ^^
stargazer
02/06/11 22:23
수정 아이콘
홍진호선수 정.말.정.말.정.말.정.말 잘하더군요.-0-;;;; 테란이 도대체 어떻게 이기란말이냐 라는 생각이 들 정도였어요. 멋진 저그를 본건 좋은데...간만에 본 김정민선수의 얼굴이 좀 헬쓱하게 보여서 맘이... T_T
02/06/11 22:23
수정 아이콘
테란에게 이겼으니 프로토스와 하게 되어 있고 다음 프로토스 주자는 박정석 선수로 들은 듯 합니다. 음, 지금 패자부활전을 하고 있는데 올라갔으면 좋겠네요.^^ 어쩌다가 경기 중간중간에 글을 쓰다보니 리플 도배가 되어버렸네요. 읽으시는 분들 죄송합니다.^^;
02/06/11 22:27
수정 아이콘
공룡님! 왠지 동지감이 느껴집니다. ^^
02/06/11 23:11
수정 아이콘
저는 오늘 김정민 대 홍진호라는 빅게임을 과감히 포기ㅠ.ㅠ했습니다.
재방송으로 보려구요. 프로토스가 둘이나 나오는 터라^^;
궁금플토
02/06/11 23:12
수정 아이콘
음..듀얼때문에 못봤는데 김정민선수가 지셨나보군요;;
다음경기가 홍진호선수대 박정석선수..
빅매치! 기대됩니다~
02/06/11 23:18
수정 아이콘
요즘 홍진호 선수 하는 걸 보면 정말 입이 벌어지곤 합니다. 저런 저그에게 테란이 어떻게 이겨? 저런 저그에게 플토가 어떻게 이겨? 라는 말이 언제라도 튀어나올듯한 플레이더군요. 정말 사람을 질리게 만드는 끊임없는 폭풍드랍에, 계속되는 정찰을 통한 유연한 체제전환은 홍진호 선수의 가장 큰 장점이겠지요^^ 처음 이윤열 선수 하는 걸 보고, 나머지 테란 유저들 손가락만 빠는거 아닐까 걱정했는데, 이제 홍진호 선수를 보면서 나머지 저그 유저들이 손가락을 빨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지만 영원한 강자는 없겠지요^^ 모두들 대단한 선수들이라서^^ 어쨌든 박정석 선수와의 경기도 참 기대가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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