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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002/05/10 23:58:01 |
Name |
[귀여운청년] |
Subject |
테란의 원팩더블... 과연 어떻게.... |
요즘은 공부하느라 스타를 예전만큼 잘 하진 않지만... 프로토스 상대
로 정말 고민을 마니 하게 되는 게... 원팩더블 시의 플레이인데여....
원팩더블을 가장 잘하는 두 명의 테란은 역시 임요환, 김정민이라고 생
각합니다. 이윤열 선수는 원팩 더블은 거의 하지 않고, 원팩 원스타나
투팩을 선호하는 듯...
원팩더블 이후, 프로토스가 트리플넥을 했다고 가정하면, 임요환 선수
말로는 천천히 조이기를 하게 되면, 멀티가 하나 더 많은 프로토스에
게 시간을 주는 결과를 초래하기 때문에, 조이기가 뚫릴 가능성이 크므
로, 칼타이밍에 한꺼번에 치고 나가는 게 낫다고 하더군여... 그런데,
이렇게 할 경우, 타이밍 잡기가 꽤나 어려울 뿐더러, 엄청 빠른 전진을
요하기 때문에, 탱크의 완벽배치가 힘들어, 자칫 컨트롤 한번 잘못해버
리면 별 피해도 못 주고 병력 몰살 당해버리는 경우도 나오더군여... 칼
타이밍 러쉬의 타이밍과 컨트롤이 엄청나게 중요한 듯.. 이 스타일은
한방러쉬가 엄청 강력하지만, 그 러쉬가 실패하면 이기기 정말 힘들어
지는... 대표적 예->온게임넷 라이벌전 임요환 대 최인규 1차전... 임요
환의 원팩더블이 가장! 무력하게 무너지는 경기...
또 한 가지, 방법은 김정민류의 원팩더블로, 압박조이기 스타일인데,
정말 차근차근 탱크 전진해나가면서 삼룡이를 빨리 가져가서, 토스와
멀티수를 맞추는... 거의 정석이라 할 수 있는... 이것도 어려운데... 대
개의 아마테란들은 이 스타일을 더 선호하는 듯... 조이기가 뚫렸을 경
우, 암울해지지만, 위의 칼타이밍 러쉬때보다 제2멀티가 빠르므로 그나
마 역전의 가능성이 있다고 할 수 있져... 조이기라인에 싸먹힐 수 있
는 경로의 서플라이와 터렛 다수 건설, 마인매설 등등 꼼꼼한 플레이
와 꾸준한 병력 생산과 조이기 라인에 팩토리 랠리포인트가 중요할
듯..... 최근의 겜티비 이윤열 대 전태규...
굳이 원팩더블을 구분하자면 이 두 가지 스타일로 구분할 수 있을 텐
데, 어떤 식으로 해야할지... 난 전자 쪽이 더 스타일에 맞는 듯...
하지만 사실 가장 마니 쓰는 빌드는 원팩 원스타 원드랍쉽 초 게릴라
하면서 쉬지 않고 탱크 생산하면서 더블컴 먹으면서 조여버리
는... 이윤열식 테란이 승률이 가장 좋더군여... 임요환식 앞벌쳐뒷드랍
쉽 초게릴라도 몇 번 해보았으나 도저히 손이 딸려서 포-_-기... 앞벌쳐
뒷드랍쉽 겐세이 역시 두가지 스타일이 있는데,
첫째는, 원팩 원스타에서 투탱드랍하면서 투팩 올리고 벌쳐 겐세이 들
어가는 스타일과...
두번째, 원탱크 이후 투팩 애드온하면서 온리 벌쳐 생산하면서 벌쳐 속
업 완성되는 타이밍에 벌쳐 튀어나가면서, 본진에서 스타포트테크와
시즈모드업을 해주면서 투탱드랍쉽과 벌쳐 동시에 겐세이하는 스타일
이 있는데...
후자쪽이 엄청 고난이도..인듯... 벌쳐컨트롤 해주면서, 투탱드랍 테크
까지 막힘없이 가야하는... 예전 kpga 임요환 대 기욤 에서 본 듯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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