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2/04/11 18:57
다양한 빌드의 선택권조차 없다라...초반에 사업안하는 드라군도 있나요?음..언덕이 있으신게 불만이신 모양인데 저는 스타라는 게임에서 언덕은 전략을 만들어내는 지형이라고 생각합니다. 구불구불도 마찬가지죠. 하지만 사볼이나 인큐버스같이 구불거리지 않는 맵도 많죠. 아마 구불거리지 않는 맵이 더 많지 않을련지..그리고 저그의 멀티와 본진이 양분되있다고 하셨는데 무슨 말씀이신지 잘 이해가 안되는군요. 물론 앞마당을 먹는 동시 본진 입구까지 방어가 안되는건 저그로서는 좀 난감하지만요. 그래도 앞마당 잘들 먹더만...^^ 그리고 테란의 더블커맨드 말하셨는데 앞마당 있으면 왠만하면 다 더블됩니다. 물론 앞마당이 완전 개방형이라면 말이 좀 달라지지만 그럴 경우 테란 대 플토전의 벨런싱이 한쪽으로 쫙 기울지 않을까 생각되는군요.
02/04/11 19:46
삭제 아이콘
비프로스트 가지고 말들이 많은데요. 플토는 무조건 1시만 걸리라는 법 없습니다.
그리고 지금 이 글 적으신 분이 맵을 만들어 보셨는지 모르겠지만요 제가 운영하는 맵까페에선 이것과 관련된 내용이 일체 언급되지 않았습니다. 이유는 바로 맵을 만들어본 사람들이 많이 가입했기 때문이죠. 이글 쓰신분이 맵을 한번 만들어 보시는게어떨지 하네요. 맵에디터의 특성상 어쩔수 없습니다 그러한 부분들은 그리고 시즈탱크 대형입니다. 시즈 내려지면 질럿도 내려집니다. 드라군도 럴커도 울트라도 전부다요. 그리고 로템도 이러한 버그가 있구 인큐버스도 있구 라그나로크도 있었고 맵 곳곳 마다 그러한 버그들이 어느정도는 있습니다. 완벽한 밸런스와 완변한 지형을 갖춘 맵은 없습니다. 이점 알아두시길 바라구요. 테란이 좋다고 하시는데 그건 시즈의 사거리가 너무나도 길기에 그런것뿐입니다. 맵을 한번 만들어 보시죠. 또 김진태씨 군대 가시는건 맞지만 군대 가시기 전에 맵 여러개 만들어 놓구 가십니다. 이번에 PGR리그에서도 사용된 맵이 다음시즌이나 다다음시즌에서 사용될꺼구요. 전 김진태씨맵의 전략성은 정말 좋다고 생각합니다.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완벽한 밸런스의 맵은 만들기가 불가능 하구요 또 어느정도 만든다 하여도 그렇다면 정말 단순한 맵입니다. 맵에 존재하는 몇몇가지 버그를 가지고 맵을 평가하지 말아주시기 바랍니다. 맵 전체를 보고 또 리그가 끝난후 맵이 많은 사람들에게서 사용이 된후 생각해 보시죠. 그럼 이만..
02/04/11 19:54
문군님 답변 감사합니다.
저는 라그나로크가, 정글스토리가 심하다는(상대적으로) 생각은 수십게임 이상이 쌓인 후에야 하게 되었습니다. 그동안에도 "프로" 게이머들이 적절한 해법을 찾지 못했다면, "프로"게이머들이 게임하기에 적절한 밸런스는 아니구나.. 하는 생각을요. ^^ 하지만, 아직 몇 게임이 되지 않은 맵들에서는 밸런스를 함부로 이야기 하기 힘들구요. 이번 온게임넷 예선 직전에 제가 느꼈던 것은 저그 유저들의 "자신감"이었구요. ^^ (특히 몇몇 유저들은 저그저그전만 안걸리면 된다고 할 정도로..) 반대로 챌린지 리그 전에 느낀 감정은 상대적으로 플토 유저와 테란 유저들의 자신감 이었습니다. 맵이 연구되고, 또 전략과 빌드의 유행이 바뀔때마다, 그 성격은 달라지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저랑 조금 알고 지내는 성학승 선수의 경우, 한웅렬 선수에게 시메트리 오브 사이에서 졌을때도, "결코 맵때문은 아니다. 연습 부족일 뿐이다."라고 하더군요. 성학승 선수는 언제나 "저그맵, 테란맵, 플토맵"이라는 것은 없다. 연습 많이 하고 전략전술을 개발한 후에 경기하면 내용은 분명히 달라진다고 주장하더군요. ^^ 제가 머쓱해 져버렸었습니다. 맵과, 밸런싱에 대해서 좀 더 여유 있는 생각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
02/04/11 20:18
문군님과 김진태님은 맵 제작자 동지로서 잘 아시는 사이지요. ^^
진태님도 늘 자신이 만든맵이 원래의 의도와 다른 방향으로 비판받는 것에 마음 아파하신답니다. 진태님은 정말로 "테란이 유리한"맵을 만드려는 생각이 전혀 없습니다. -_-;; 열변을 토하시더군요. 진태님의 순수한 의도 만큼은 믿어주셔야 할 것 같구요. 몇몇 맵 테스트를 자주 하는 게이머들과 이야기를 했을때 공감한 사실이 있습니다. 테크의 유연성 때문인지, 유닛의 특성 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기본적으로 새로운 맵이 나왔을때 가장 먼저 적응하는 것이 저그, 그리고 맵에 관계 없이 안정적으로 플레이하는 쪽이 테란, 맵에 따라 전략을 연구해야 하는 쪽이 프로토스 입니다. 맵의 밸런싱을 떠나서 프로토스는 새로움에 대해서 연구를 해야만 한다는 것이죠. 따라서, 그냥 뚝딱 만들면 저그맵, 마구마구 수정을 가하면 테란맵, 마구마구마구..... 마구... 수정을 가하면 플토맵이 될거라는 농담을 했었습니다. ^^;; 맵 테스팅을 많이 구경합니다. 그분들이 쏟는 노력은 진실된 것이지요. 결과물에 대한 판단은 많은 게임이 지난 후에도 충분하고, 설령 그 결과물이 적절하지 못한 밸런스를 가지더라도, 원작자의 의도를 비난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원하는 만큼의 밸런스를 맞추지 못했거나, 혹은 테스트때는 몰랐던 "눈부신"전략을 프로게이머들이 가지고 나온 탓이니까요. ^^ 사마의의 전략은 완벽했지만, 공명이 공성지계를 쓸지 어떻게 알았겠습니까. ^^ 하지만 사마의를 비판할순 없죠. 그의 의도는 정확했습니다. ^^ 진태님과 문군님, 그리고 많은 맵메이커 분들에게 그동안 좋은 게임을 위한 장을 만들어주셨음을 감사드립니다. ^^ 네오 홀오브 발할라에서 임요환 선수와 홍진호 선수의 결승 1차전이 아직도 생생하군요. 머리가 터질것만 같았는데.. ^^ 감사합니다.
02/04/11 22:19
삭제 아이콘
온게임넷 스타리그에서 새로운 맵을 계속 시도하는것은 시청자분들에게 조금더 노력하는 게이머의 플레이를 보실수 있는 권리를 드리고자 함입니다. 어느 특정 종족이 유리하고 불리한 것은 리그의 입장에서 해가 되면 해가됬지 득이 될것은 없다는것 잘 아시지 않습니까.
자체적으로 프로토스가 본선에 적게 올라오고, 본선에서의 성적문제로 대책 회의도 합니다.(뾰족한 방법은 찾지 못했지만요 ^^;;) 경기의 승패에 너무 집착하지 마시고, 노력하는 게이머들의 플레이를 마음껏 즐기시고, 환호와 박수를 보내주세요. 그래야 더욱더 노력하는 게이머들이 양질의 경기를 여러분에게 선사드릴껍니다.
02/04/12 01:07
어? 김진태씨 군대가나요? 저번에 온겜넷에서 봤을때 아저씬줄 알았는데 군대 늦게 가시는건지 아님 진짜 20대초반인지 궁금하네요 누구 아시는분 없으세요?
02/04/12 13:36
겜비씨 종족최강자전에도 배럭 하나로 입구가 막히는 맵이 있는 걸로 압니다. 그 맵에 비하면 차라리 비프로스트는 샛길 하나있는 것이 더 정찰에 좋지 않을까요? 테란입장에서 뒷길에 서플라이를 하나 더 져야하니까요. 김진태 씨가 배럭 하나에 막게 한 이유가 뒷길에 서플라이 짓도록 하기 위해서 같은데요? 쓸데없이 프로브, 질럿 난입을 막기 위해 서플 2개 지을 필요없게 하려고요. 그리고 같은 의미로 프토도 뒷길에 파일론 하나 앞에 게이트 하나 지어놓으면 막히지 않나요? 그럼 피장파장 아닐까요? 그리고 테란이 상대방 정찰 허용하지 않는게 어디 한두번입니까? 이제 당연시 되는거 아닌가요?
02/04/12 13:39
그리고.....글에서 보면 네오 사볼 글에 '초기 몰상식한 테란 유저 때문에 프로토스를 위한 맵이라는 칭호를 얻었으나 지금은 이미 없어진지 오래'라는 글이 있는데 비프로스트 논쟁도 이처럼 생각되지는 않는지.....네오 사볼에서 미사일 터렛이 지어지지 않는 것은 다른 맵에 비하면 테란에게 불리했던 것은 사실이었죠. 하지만 그부분에 너무 집착을 하지 않고 전체를 보면 결코 그런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었으니까요.
02/04/12 17:15
음 전 벌써 이 글이 지워졌을거라고 생각했는데... ^^ 그렇다고 꼭 지워야 된다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그 역시 운영진 여러분이 결정해야 할 일이죠. ^___^
그런데 말이죠 정말 고맙게 생각되는 건 더이상 이런 글에 수십개씩 되는 리플이 안 달린다는 사실입니다. 이제 여기 오시는 분들도 신경쓰고 싶지 않은 글에는 신경을 덜 쓰시는 것 같군요. 이제 운영진 여러분도 조금은 덜 신경쓰셔도 될 만큼 이곳도 자정능력이 빨리 자라났으면 좋겠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