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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3/11/07 22:00:29
Name 낭만드랍쉽
Subject 同床異夢... 惡魔 Kingdom vs 夢想 Nal_ra...
"나는 지식보다 상상력이 더 중요함을 믿는다.

신화가 역사보다 더 많은 의미를 담고 있음을 나는 믿는다.

꿈이 현실보다 더 강력하며, 희망이 항상 어려움을 극복해 준다고 믿는다."



학창시절.. 프로게이머라는 꿈을 꾸었던 그들은...

상상할 수 없는 전략과 전술.. 컨트롤과 생산력을 바탕으로 이 자리에 섰다.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그 어떤리그나 대회보다 의미있는 결승전이 온게임넷 결승전이라고 생각한다.

그저 평범하게 살고, 취미생활로 게임을 보고, 플레이하는 나에게 그들은 그저 먼 꿈속의 인물들만 같다. 먼 훗날.. 내 나이 마흔에 내 스무살의 앨범을 피면.. 아득한 향수처럼 코긑을 저리게 해 올 그런 꿈속의 존재 같다.

그러나, 그들은 누구보다 현실적인.. 현실에 존재하는 인물들이라는 점에서 존경스럽기까지 하다.

악마 플토 박용욱과 꿈꾸는 플토 강민.. 닉네임만으로 보더라도 두 선수의 플레이 스타일과 이미지가 확실히 틀림을 쉽게 알 수 있을것이다.

이틀 뒤에 벌어지는 온게임넷 파이널.. 근 4개월간의 대 장정은 누구에게 승리의 여신을 준비하고 있을지..

둘은 같은 꿈을 꾸고 있을것이다.

그 꿈은 가을의 전설이되고, 프로토스의 신화가 될것이며, 그것은 곧 스타크래프트 역사의 한 페이지가 될 것이다.


우승을 꿈꾸는 두 명의 플토.. 그러나...


그러나, 승자가 있으면, 패자가 있는 법

<결승전> 박용욱 vs 강민

1경기 in 신개마고원..
2경기 in 기요틴..
3경기 in 노스텔지아..
4경기 in 패러독스..
5경기 in 신개마고원..



강민 선수의 몽상의 나래가 펼쳐지는 결승전이 될지..

박용욱 선수가 강민 선수에게 악몽의 퍼래이드를 선물할지..

comming SOON-_-



p.s - e-sports 가 아주 오래오래 장수하는 스포츠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악-_-마 화이팅!! 당신의 승리를 기원합니다~

어제부터 한자를 많이 섞는 오바를... 요새 한자 공부를 시작했습니다ㅜ 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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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dreamer
03/11/07 22:05
수정 아이콘
한자공부, 좋죠. ㅠㅠ 1학년때 전공으로 한자를 배워야 되는 우리과... "매앵~자~ 겨언~ 양혜~왕~ 하시인~ 대~" =_=; 흑흑. 게다가 중간고사도 조졌다는... 항즐님의 "논어 화이팅!" 응원에도 불구하고;;;
03/11/07 22:24
수정 아이콘
┗(◎_◎)┛ 악마 화이팅!
정우진
03/11/07 23:26
수정 아이콘
이 사진 프리미어리그 출범식날 때네요.
개인적으론 강민선수가 우승했음 하지만 두선수모두 최선을 다해서
후회없는 한판이 됬음 합니다.
03/11/07 23:42
수정 아이콘
스플래쉬 이미지 사진은 변형 금지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만....;;; 혹시 따로 허락을 받으셨나요?
바다위를날다
03/11/07 23:43
수정 아이콘
-네가 그 날 꾸는 꿈은 악몽이 될 것이다!
-나의 꿈 속에서 길을 잃게 해주마!
용욱선수, 민선수 둘 다 화이팅입니다! 토토전의 스릴과 재미를 맘껏 보여주시길..*-_-*

낭만드랍쉽님께.존제->존재 이겠죠?^^;;
또다른스타
03/11/07 23:53
수정 아이콘
강민선수, 박용욱 선수.... 누가 우승하던지 멋진 플플전 기대합니다.
( 미세하나마 마음은....각 종족 가장 좋아하는 두 선수가 4강전과 결승전 연습상대가 되어주었던만큼 박용욱 선수에게...)
샤이닝토스
03/11/08 00:45
수정 아이콘
11월9일 가을의 전설의 주인공에 우뚝 선 당신을 보고 싶습니다..강민선수 파이팅^^
03/11/08 03:01
수정 아이콘
저번 올림푸스배 결승전 만큼 재밌는 경기들이 나왔으면 좋겠네요^^ 내일이면 결승이라니 벌써부터 떨립니다/ 강민선수, 악몽말고 길몽꾸시길! 우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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