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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3/11/07 16:06:14
Name 아이엠포유
Subject 그분의 목소리...
이재훈 선수 경기가 있을때마다 어김없이 들려오는 우렁찬 소리가 있습니다.

"이재훈 하나 둘 셋"
"이재훈 화이팅..!!"

보라색옷을 입으신 남자분께서 임균태 선수와의 챌린지 첫경기에서 들려준

그 우렁찬 응원소리를 듣고

엄재경님은 "데쓰메탈하는 그룹의 보컬리스트분이(?  <--제기억에 의존해서 쓴부분이므

로 정확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여기 와 계신것 같애요..^^"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제 약 3시간뒤에는 이재훈 선수의 듀얼이 있습니다.

저그전이 없어서 안심이다 하시는 분들도 있고

이번에는 제발 스타리그에 올라가서 재훈선수가 말한

프로토스의 끝을 같이 보고 싶은게 저를 포함한 모든 재훈선수 팬들의 바램일 것 입니다.

오늘도 듀얼 현장에 그분의 힘찬 응원의 목소리를 들을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분의 응원소리에 힘을 얻어 저라도 TV 앞을 지키고 있을 용기를 얻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경기를 보지 않을까 고민하는 중입니다. ㅜ.ㅜ)

어둠속에서 한줄기 빛이되는 이재훈 선수의 모습을 오늘경기에서 보고싶습니다.

그리고...

















그분의 목소리를 다음 차기스타리그에서 다시한번 듣고 싶습니다....

Good Luck To Shining protoss fOrU.

뱀다리. 역시 평소에 책을 많이 읽어야 되나 봅니다.
           필력의 한계를 여실히 느끼게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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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가리통닭
03/11/07 16:27
수정 아이콘
보라색 옷입으신 분있을때 저도 있었는데 진짜 목소리 하나 우렁찼습니다.
김범수
03/11/07 16:33
수정 아이콘
Shining fOru 화이팅~!!
보라색 옷입으시분 재훈동도 빛내주시는분~!
03/11/07 16:47
수정 아이콘
이재훈 선수는 솔직히...
강민.박정석.김동수 선수와 같이 본선에서 4강이상의
성적을 올린적이 없는데..인기가 굉장히 많은거 같은데...
그 이유는 뭐죠...??
아마때 대 테란전의 극강적인 모습 때문에 그런건가요..??
잘생겨서 그런가? --a
FlytotheSea
03/11/07 17:02
수정 아이콘
진짜 이재훈선수는 성적에 비해서는 인기가 상당히 많은듯..... 음;; 저도 이유가 궁금해요...
정우진
03/11/07 17:07
수정 아이콘
이재훈 선수는 명경기 메이커로 유명하죠.근데 명경기 때는 지는 모습을 많이 보여주더군요.그래서 팬분들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스킨쉽-_-v
03/11/07 17:08
수정 아이콘
인기와 성적이 비례하는 건 아니지 않나요..^^;; 좋아하는 데 이유는 없는거겠지만. 그래도 대보자면 일단 프로토스 플레이어란 점에서 먹고 들어가는 게 있겠고.. 경기에서 보여주는 한량모드가 전 웬지 좋던데. (대표적인 예로는 50게이트..) 입이 쩍 벌어지게 "어떻게 공식 경기에서 저런 플레이를 해?" 소리가 절로나오게 만들죠. 그래서 이기면 더욱 더 좋겠지만요..^^;;
유치찬란
03/11/07 17:09
수정 아이콘
이재훈 선수는 이재훈 선수라서 인기가 많은거죠(...) 재..재훈님, 화이팅!!
03/11/07 17:11
수정 아이콘
사람이 사람 좋아하는데 뭐 특별한 이유가 필요하겠습니까..
그냥 재훈 선수니까 좋아하는겁니다 ^^
03/11/07 17:40
수정 아이콘
^__^
모든 분들이 같은 이유로 이재훈 선수를 좋아하시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좋아하는 프로게이머를 꼽으라고 한다면,
이재훈 선수의 이름이 아마도 1번 아니면 2번으로 나올 정도로 좋아한답니다.
숨은 고수의 이미지가 강한 탓일수도 있겠죠? ^^
무협 만화 - 영화 - 소설 등에 자주 나오는..
속세에서의 강함의 순위에 들기를 원하지 않아서 사람들은 그의 강함을 모르나..
아는 사람들은 다 아는 그런 숨은(?) 고수의 분위기..
더구나..
꼬옥 이겨야 겠다는 생각이 없는 듯한.. ^__^ 어쩌면.. 좀 한량스러운 그의 플레이에서..
사람의 냄새를 느끼는 건지도 모르겠습니다. ^^ ; ;

언젠가 이윤열 선수가 노스텔지어 가로 방향에서 앞마당에 시즈 탱크와 벌쳐로 조이기를 거의 완성한 시점에서..
셔틀 1 기와 드래군 몇기로 조이기를 풀어 버렸답니다.
그때의 표정은.....
솔직히 고행석님의 만화에 나오는 구영탄 같았더랬지요.
졸리는 듯한 표정으로 눈만 꿈뻑 거리며.. 표정 변화 하나 없이 . ^^;;
으하. 그 모습에 반해 버렸죠.
그의 다이나믹한 전진이 다음 시즌 스타리그를 빛내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__)
카나타
03/11/07 17:45
수정 아이콘
임요환, 홍진호선수가 꼭 성적이 좋아서 그렇게 인기가 많나요?
아니죠.. 그들의 플레이 스타일에 성적까지 +되어서 인기가 그렇게 많은 거죠..
이재훈선수도 그렇습니다.
비록 성적은 좋지 않지만
이재훈선수의 경기를 보면 이재훈선수를 안 좋아할래야 안 좋아 할 수가 없죠..
03/11/07 17:54
수정 아이콘
저도 이제.. 이재훈 선수가 나오면 은근히.. 그분의 목소리가 기다려집니다..
여담입니다만. 본 글의 제목보고.. 종교단체의 계시같은 내용인가? 하고 생각 했다는.. ^^;;
Classical
03/11/07 18:00
수정 아이콘
See you next season [Pro]Guns..
i_random
03/11/07 18:19
수정 아이콘
전 지금까지 독특한 스타일의 선수를 좋아해왔습니다.
자신만의 스타일을 갖고 있다는 건 멋진 것이죠.
지금은 이재훈 선수입니다. 곧 게임계를 평정하시리라 믿습니다.
안전제일
03/11/07 18:19
수정 아이콘
이제는 이재훈선수가 이기는 모습을 보고싶습니다.
'왜질까...왜지는거야.'같은 말은 정말 하고싶지 않아요.
그리고 다른 선수들도 역시 좋은 경기 보여주기를!(특히 나도현선수!!!)
03/11/07 18:38
수정 아이콘
저만 그렇게 느낀게 아니었군요;

그 보라색옷입으신 남자분 오셨을때 저도 옆에 앉아있었는데
옆에 앉아서 얼마나 귀가 따갑던지 ..... -_-;

집에와서 TV로 재방송 다시봐도 여전히 우렁차시더군요;
03/11/07 19:16
수정 아이콘
저와 같은 감정을 많은 분들이 가지시고 계신 것 같아서 안도의 한숨을 쉬면서도 정말 이제는 오랜 은거에서 벗어나 스타를 아시는 많은 분들에게 "이것이 나의 실력이다 크허헝~~~" 같은 고함을 만방에 내지르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언제나 fOru를 따르는...
03/11/07 20:20
수정 아이콘
재훈동의 비을님입니다. 비을님 좋으시겠어요 피지알에 꽤 자주 오르내리시네요 ^_^/
03/11/08 00:07
수정 아이콘
이재훈 선수 화이팅입니다.. 다음 시즌에는 꼭 스타리그 진출하시길..
언덕저글링
03/11/08 00:41
수정 아이콘
이재훈 선수가 성적에 비해 인기가 많은 것은 기복이 심해서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컨디션 좋을 때는 어느테란을 상대로도 밀리지 않고, 비교적 간단히? 게임을 제압하는 반면, 컨디션이 좋지 않을 때는 너무 허무하게 지는 모습을 보여주더군요.
하지만, 스타리그 상위입상을 위해서는 연승을 해야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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