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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3/11/05 14:22:44
Name 총알이모자라..
Subject 공상비과학대전
공상비과학대전

이 글은 유머가 아닌 조금 진지한 내용이므로 이곳에 올립니다. 오래 전부터 생각한 문젠

데 그냥 두서 없이 올립니다.

스타크의 핵심!! 사이버네틱스의 현재와 미래

스타크를 하다보면 많은 이들이 직접적으로 느낄지는 모르겠으나 사이버네틱스 기술의 암

울한 미래를 바라보는  듯합니다. 사이버네틱스라는 단어는  프로토스의 건물  이름이 아

니라 1947년 미국 수학자 N.위너를 중심으로 하는 과학자의 그룹을 사이버네틱스라고 이

름지었는데, 어원은 키잡이[舵手]를 뜻하는 그리스어 kybernetes입니다.

위너의 정의에 따르면 사이버네틱스란  “어떤 체계에 포함되는 두  종류의 변량이 있는

데, 그 하나는 우리가 직접 제어할 수 없는 것이고, 나머지는 우리가 제어할 수 있는 것으

로 한다. 이때 제어할 수 없는 변량의 과거로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의 값을 바탕으로 하

여 제어할 수 있는 변량의 값을  적당히 정하여, 이 체계를 가장  바람직스러운 상태로 도

달시키는 마법을 부여한다.”는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학문이라 하였습니다. 쉽게 말해 어

떤 체계라도 원하는대로 움직이고 행동하게 만들어 버리겠다는 이야기입니다.

이를 위하여 위너는 일반조화해석(一般調和解析), 예측(豫測)과 여파(濾波)의 이론, 선형

통계이론(非線形統計理論) 등 - 이름만 들어도 어렵다 - 수학상의 새로운 이론을 많이 발

전시켰습니다. 제어와 통신 문제에 관련된 종합적인 과학이므로 이와  관련된 학문의 분야

는 매우 광범위합니다. 그 중에서 대표적인  것에는 자동계산기의 이론,  제어의 이론, 정

보통신이론 등이 있습니다. 응용 분야도 광범위하여 그 경계를 분명하게 표시할 수는 없으

나 중요한 것은 다음과 같습니다. ① 자동  계산기를 응용하여 문장이나 도형을  이해시키

는 인공지능과 관련된 일, ② 전철의 자동운전이나 공장의 자동운전 등 모든 종류의 자동

화와 관련된 제어공학, ③ 전화·텔레비전·우주중계·데이터전송(傳送) 등의 응용과 관련된

통신공학, ④ 생체정보의 해명, 인간공학, 인간·기계계(機械系)의 연구, 피로와 안전의 문

제, 학습이나 교육기계 등과 같은 생리 및 심리학과 그밖에 경제학·사회학에의 응용 등을

들 수 있습니다.컴퓨터 분야에서는 생물체의 신경계를 연구하여 기계의 제어시스템에 도

입하기 위한 학문으로서 정보이론, 자동제어 이론, 자동 컴퓨터 이론 등에서  사용합니다.

인공 두뇌를 위해 뉴론(neuron)이라는 신경 세포를 사용하거나 인조인간인 사이보그를

연구하는  학문으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여러가지 미래기술들중 사이버네틱스에 대해 특

별히 이야기하는 것은  인간의 근본적인 문제에 접근해야 하는 철학적 윤리적 관점이 중요

하기 때문입니다. 게임을 하면서 모든 종족은 일종의 사이버네틱스 기술을 이용하고 있음

을 알  수 있습니다. 테란은 생체개조, 프로토스는 정신력 통제, 저그의 오버마인드. 이러

한  관점에서 개인의 존재는 무가치하고 오로지 집단을 위해서 희생을 할 때에만 그 존재

의미가 있는 것 같아 맘 한구석이 씁슬해지기도 합니다.

사이버네틱스 기술의 핵심은 개체의 효용을 높이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마린이 적을 보

고 도망치거나 총을 제대로 쏘지 못한다면 마린으로써의 존재가치는 없는 것이고, 따라서

마린을 생체개조 해서 오로지 명령에 의한 전쟁의 도구로 만들어 버려, 편리한 도구로써

이용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개체의 효용성을  높이고자 하는 이면에는 개인보다는  사회

나 조직을 우선시하는 전체주의적 발상이 그 바탕을 이루고 있으며, 이는  다양성을 바탕

으로 한 창조성보다는 집단적 효율성을 중시하는 몰개성, 몰인간성의 사회상인 것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우리는 이러한 일들이 미래에 실현되어 큰 문제로 대두 될 것임을 쉽게 예

상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스타크는 아니지만 미래를 다루었던 "알파센타우리"라는 게임

이 있었습니다.-개인적으로 최고의 게임이라고 생각한다.- 그 게임에서 나오는 미래과학  

중 사이버네틱스와 관련된 몇가지를 알아보도록 해보죠.

1. Human genome project

예정보다 일찍 완성이 됐죠? 미국 국립 도서관  생물-의학 싸이트에 가 면 인간의 모든 유

전자 base pair map이 올려져 있습니다. 물론 앞으로 추가 연구들이 필요하지만  가장 중

요한 한걸음을 내디뎠다고 할 수 있겠 죠. 이미 4-5년 사이에 많은 유전자들의 기능이 규

명되었고, 많은 질환들의 유전자적인 원인이 규명되었습니다. 아직은 미미한 수준이지만  

유전자 치료도 성공하기 시작했구요.. proteomics와  그 외 추가연구들이  완성되고, 이

런 연구들이 발생학과 비교생물학, 면역학 등에 응용되고 결합되는 날이면 아마 대부분의

유전성 질환들과 암의 치료방법이 열릴 것이고, 장기배양에 의한 장기교체나  파손된 장기

의 회복의 길도 열릴것 이고 나아가서는 게임에서의 Longetivity vaccine처럼 노화를 늦추

거나 막는길이 개발될지도 모르겠습니다. 궁극적으로 인간은 적자생존에 의한  진화압에

의해서 진화하는 단계를 벗어나서 스스로 진화의 방향을 선택하거나 설정하게 되겠지요.

인간에 의한 주체적인 인간 유전자 변형이 사회구조와 맞물리게 되면 어떤  변화가 일어날

지...생존에 유리한 유전자 변형이, 일부 부의 축적을  이룬 특권층에서만 가능해진다면,

부유한 특권층은  자신들의 부와 함께 뛰어난 유전자형질도 자손에게 물려주게 되고, 그  

자손은 지속적인 유리한 유전자 변형(주체적인 진화)을 시도하게 되겠죠. 유전자 변형을

이루지 못한 계층은 점점 더 특권층과의 차이가 커져서(부의 축적과 생물학적인 형질에

서) 빈곤이 고착화되고, 결국 사회계층의 차이가 생물학적인 차이로까지 연결될지도 모릅

니다.  혹은 국가간의 경쟁에서 이기기 위해, 일부국가에서 사회조직의 능률을 올리려는

유전자 변형을 시도하여, 상부의 명령에 무조건적으로 복종하는 일벌같은 clone인간들을

다수 생산하고 이들을  통제하는 핵심적인 인간군을 양성하여 벌집같은 구조를 가진 사회

가 나타날지도 모르죠..

상상을 하자니 끝이 없군요..^^ 하여튼 확실한 것은 20세기가 전자공학의 세기였다면 21세

기는 생명공학의 세기가 될 것이라는 점입니다. 20세기의 전자공학적인 발전과 성취과 인

류의 일상생활과 사회, 문화에 엄청난 영향을 줬다면, 21세기에는 생명공학의 발전과 성취

과 20세기에 전자공학이 그랬던것보다 훨씬 큰 영향을 인간에게 줄 것입니다.

2. Secret of Human Brain

음..이쪽은 아직 연구의 진행속도가 느린 분야인것 같습니다. 그래도 최근 몇년 사이에 급

속히 발달되고 있으며 현재 많은 연구가 집중되고 있는 분야이기도 합니다. 현재의 연구

는 주로 synapse와 synapse에서의 신경전달물질들의 종류와 그 기능, 뇌세포와 뇌세포

를 도와주는 세포들의 에너지 대사, 신경체계에 대한 시뮬레이션에 의한 연구 등이 진행되

고 있는 것 같은데요..(아리송한 이야기죠?^^;) 하여튼 아직 기억의 mechanism도 정확

히 못밝힌  상태입니다..(추정은 하고 있지만). 하지만 이 분야 역시 Human genome

project의 성과의 덕을 보기 시작해서 신경전달물질의 정확한 구조와 뇌세포의 여러 돌연

변이들에 대한 연구가  급격히 진행되고 있고 이것들이 앞으로 전반적인 뇌생리학에 많은

단서를 제공해줄 것으로 생각되고 있습니다. 만일 인간이 뇌에 대한 모든 비밀과 뇌의 생

리(대뇌 생리를 포함)를 완전히 이해한다면 여러가지 분야에서 응용될 수 있겠죠..뇌의 정

보를 기계적인 정보로  전환한다던가..(Brain scanning), 기계적인 정보를 역으로 뇌에 입

력을 시켜준다거나..(영화 Code name J에서 나오는 이야기죠?), 수술을  통해 뇌의 보조

장치를 삽입한다거나(..핸드폰을  삽입해서 상대방과 생각만으로도 의사소통을 할 수 있

게 만들수도  있겠죠..). 그리고 뇌를 완전히 이해하게 되면 유전자조작을 통해 더 지능이

높게 인간을 개조해 나가는데도 도움이  되겠죠..그리고 또 한가지..인간과 유사한 사고패

턴을 갖는 컴퓨터를 만들  수 있을 겁니다. 또 한가지 간과할 수 없는 영향은 인간자신의

가치관과 사고체계에 대한 겁니다. 만일 인간이 자신의 기억과 감정, 생각이 어떤 체계에

의해 조절되고 도출된다는 걸 알게된다면, 인간은 자신에 대해 새로운 가치관을 가져야 될

겁니다..자신이 물질적인 존재라는 것을 더 뼈져리게  느껴야 될지도 모르고, 자신이 소중

히 여기는 감정이라는 것도 완전히 과학적으로 설명가능하다는 것을 알고 당혹스러워 하

게 될지도 모릅니다..

3. Mind-machine interface

이 기술은 말 그대로 인간의 정신을 기계에 연결시켜주는 기술입니다. 간단하게는 생각만

으로 움직일 수 있는 인공팔이나 인공다리가 여기에 해당되구요, 나아가서는 컴퓨터의 기

능과 인간의 사고를 접목시키는 기술, 생각에 의해서 복잡한 기계를  제어하는 기술이 다

여기에 해당되는 기술이죠. 듣기에는 무척 황당한 것 같은 이야기지만 사실 이 기술도 벌

써 적용되고 있는 분야가 있습니다. Artificial cochlea(인공와우관)인데요, 간단히 말해서

사람이 청각을 느끼는 장기인 와우관이 손상을 입은 환자에게 기계로 된 인공 와우관을 넣

어주는 겁니다..그리고 여기에 적절하게 신경을 연결합니다.  이 수술을 받은 후  일정한

교육을 받으면 어느 정도 청각을 회복할 수  있습니다. 현재 많이 시술되고  있는 수술이구

요..그 이외에도 인공망막--그리고 거기에 연결된 뇌의 후두엽에 심는 신호변환단자, 생각

으로  움직이는 인공근육 등이 실험단계에 있습니다. 이런  기술이 누적되어 가면 앞글에

서  이야기한 것처럼 두뇌 속에 핸드폰을 초소형화 시켜서 이식을 한  후 생각만으로 다른

사람과 전화를 할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이것을 전화라고 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만..),

생각으로 인터넷을 머리 속으로 검색할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늙어서 못쓰는 장기들을  

점차 기계로 대치시키게 되거나, 특정 작업이나 전쟁을  위해서 멀쩡한 장기를 좀더  효율

적인 기계부품으로 교체하는 일도 활발하게 일어날 것입니다. 교육과정에서 단순암기는

완전히 사라지고 대신 많은 정보가 들어가 있는 칩을 머리속에 이식하는 것으로 끝나는 날

도 올 것 같습니다.

자, 이제 결론적인 이야기를 해봅시다. 우리는 어느새 여러 가지 매체를 통해 효율성을 중

요시하는 사회 속에 살고 있습니다. 그 효율이라는 측면의  궁극의 기술이 바로 사이버네

틱스이고 이는 벌써 현실화되고 있습니다.  게이머의 명령에 따라 아무 생각  없이 죽음을

향해 돌진하는 유닛을 바라보며 문득 가슴 한구석에 답답해졌습니다. 그것은 바로 그러한

유닛이 바로 나의 모습은 아닐까? 나는 내 삶을 살아가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내가 알지 못

하는 거대한 힘에 의해 내 삶은 어떠한 거대한 목적의 일부로 살아가는 것은 아닐까 하

는...-매트릭스의 세계관과 비슷한....

하지만 나는 또한 희망을 봅니다. 효율과는 상관없이 유닛 하나 하나에도 애정을 쏟고, 잘

알지도 못하는  누군가를 위해 조그만 친절을 베푸는 사람, 누군가의 미래를 위해 밤 늣은

시간 작은 조언을 아끼지 않는 사람들. 미래에 어떠한 기술도 인간을 인간답게 하는 그것,

바로 나 아닌  존재에 대한 관용과 믿음, 그리고 너그러움이 남아 있는 한 인간을 서글픈

존재로 전락시키지는 못할 것이라 생각한다.

우리들의 타인에 대한 작은 배려가 우리의 미래를 행복하게 할 것입니다. 타인에 대한 적

대적 감정은 결국 스스로를 내가 아닌 삶으로 내몰고 말 것입니다.

쓸데없이 긴글 읽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주- 윗글의 내용 중 일부는 문명3  펜카페 알파센타우리 게시판에서 인용했음을 밝혀 둡니
다. 그분은 의사 자격 시험 준비중 이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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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공두뇌
03/11/05 15:01
수정 아이콘
그러면.. 스타크래프트의 사이버네틱스 코어는 심한 부상을 당하거나 죽어버린 질럿에게 기계장치를 달아주어서 그런 이름이 붙여진건가요?
물빛노을
03/11/05 15:36
수정 아이콘
솔직히 별로 밝은 미래로 보여지지 않는군요-_- 어린 시절 읽었던 다양한 소년SF 혹은 김정흠 박사의 재미있는 미래여행에서 읽은 낙관적인 미래들은 크면 클수록 부정하게 됩니다. 차라리 아이작 아시모프의 '로봇'을 비롯하여 다른 작가들의 '멋진 신세계', '1984', '지구 유년기의 끝', '블레이드 러너' 등 암울한 미래야말로 지구가 그리고 인간이 나아갈 필연적인 길같다는 생각만이 강해집니다.
허브메드
03/11/05 16:04
수정 아이콘
여파(濾波)가 뭘까요?
낭만다크
03/11/05 16:06
수정 아이콘
저는.. 자연스러운 흐름을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지금의 인간은.. 벌써부터 상당 부분, 그 흐름을 벗어나고 있는거 같아요;
문제는.. 인간이 자초한.. 위난을 어떻게 극복하느냐..
(질병이나.. 자원고갈--;.. 생명외경에 따른 윤리문제와 사회문제.. 등등..
결국 인간이란 존재 자체가 문제죠..)
여튼 인간 사회가 어떤 안좋은 방향으로 흘러가던지..
바로 잡을 희망은 있다고 봅니다;
지금의 인간은 아직까지는 서로에게 정과 사랑을 느낍니다;
바로 이 점이..
가능성 없어 보이는 극한 상황에서의 유일한 희망일듯..

글구.. 어쨋든 그런 일들은 미래에 일어날 일들이고..
우리들은 지금 현재.. 맡겨진 일들.. 에 대해서만 생각하고 노력하면 됩니당 -_-;
지금 현재의 사람들이 저마다 자기 일에 충실하고.. 잘 닦아놓으면~
후대의 우리 자손들은 나름대로 또 잘 살아가겠죠..
그 때에 벌어질 재앙이나 위난은.. 그들이 잘 해결할 겁니다..
indiabeggar
03/11/05 16:16
수정 아이콘
가타카가 떠오르는 군요. 아무리 유전조작이 가능한 사회라 해도 인간의 자유의지를 능가할 능력은 없을 것이라고 믿고 싶네요. ^^*
매직핸드
03/11/05 17:11
수정 아이콘
그런 자유의지마저도 만일 누눈가의 제어를 받고 있는 것이라면...
아아 세상이 너무 암울해지네요.
요즘에는 정말 과거로 되돌아가고픈 생각이 많이 듭니다.
어린 시절, 문을 박차고 나가면 맑게 흐르는 시냇물이 있었고 조금만 발품을 팔면 온 동네가 한눈에 들어오는 나즈막한 산봉우리가 있었건만...
이제는 아무리 둘러봐도 눈에 들어오는 풍경은 빼곡히 들어서 있는 회색빛 사무실 건물들뿐.

문득 지금 사무실 책상 앞에 앉아 있는 내 자신이 인간사회라는 거대한 컴퓨터 속에 있는 하나의 수식에 불과하지 않나 하는 씁쓸한 생각이 드네요...
쩝. 오늘 밤에는 행복한 꿈이나 꾸었으면 좋겠습니다 ^^;;;
Classical
03/11/05 18:06
수정 아이콘
인간의 자유의지를 누군가에 의해 지배당하고 있다면, 인간이란 존재는 소멸된거라 봐야죠. ?ㅡㅡ? 너무 어지럽네요...
오크히어로
03/11/05 18:30
수정 아이콘
내일 지구가 멸망해도 전 스타한판 할거에요. 보이지 않는 미래에 대해서 까지 걱정하고 싶지는 않네요. 왜냐면 미래의 저는 아직 오지 않았으니까요.
사상최악
03/11/05 19:59
수정 아이콘
저는 운명론을 믿고 있습니다만...
hero of dragoon
03/11/05 20:29
수정 아이콘
흠.... 미래에 대한 두려움이라는 것과 희망이라는 것... 두가지 모두 다.. 앞으로 일어날 변화에 대해서 알 수 없기 때문에 오는 '무지' 에서 오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일어날 수 있는 일에 대해서 '예상'은 할 수 있지만.. 실제로 미래가 그렇게 되리라는 보장도 없고 알 수 도 없으니까요.. 정말 언젠가 '에바'에 나오는 '사도' 같은 알 수 없는 생체 병기가 나타나서 세상을 혼란 스럽게 할 수도 있겠지만.. 인간의 최대 수명인 2000살 까지 살게 될 날이 올 수도 있으니까요..
03/11/06 00:39
수정 아이콘
미래의 일은 미래에 생각합시다..^^
내손을잡아줘
03/11/06 13:22
수정 아이콘
사이버네틱스의 정의는 제가 알고 있는 안정가능(stabilizable)과 정확히
일치하는 듯 한데. 철학적으로 몰개성화까지 개념이 확장될 수 있는 모양
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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