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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3/08/25 14:42:37
Name 킁킁
Subject [잡담][email protected]
오늘 하루 할일이 없어

오전내내 빈둥대다가 음 간만에 CUBN 이나 볼까..

싶어 온게임넷 홈피에 들러 vod 를 틀었습니다

지금 서지훈 선수편 보고 있는데요

프로그램 초창기에 왕 애청자 였던 제가 언제부터인가

변하지 않는 포맷의 식상함에 점점 멀어졌었죠..

정말 오랜만에 시청하는 중인데 방학특집이라며 메가웹에서 공개방송을 하네요?

그런데 공개방송 탓인지

요 근래 논란이 되었던 정성한 진행자의 약간 도를 지나친 언행도

상당히 누그러졌구요

서브 진행자 염선희 씨도 경력이 쌓여 이제 약간의 여유까지 느껴지고..^^

전체적인 분위기도 부드러워져 시청하는데 꽤 편안하네요 +_+

서지훈 선수가 간간히 던지는 멘트도 꽤나 위트있구요 :)

또 직접 그자리에서 한분을 불러 올려 게임을 하는데

CUBN 의 포맷인 시청자와 함께 하는 프로 라는 특징이 더 확연히 두드러지는거 같네요

후후..

지금 몹시 흐뭇하네요

오늘 하루 할일이 생겨서 -0-

이윤열 선수, 홍진호 선수 편도 마저 시청하러

저는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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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로리다에서^^
03/08/25 14:53
수정 아이콘
오늘 CUBN에서는 임요환 선수가 나온다고 하네요..^^
낭만드랍쉽
03/08/25 16:08
수정 아이콘
헉.. 오늘 요환 선수 였군요. 꼭 봐야겠군요^^
김연우
03/08/25 16:09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핸디캡 정도가 아니라, 예전에 말했던 무한맵 대전, 컨트롤맵, 같은 스타크래프트 특유의 풍부한 유즈맵을 살렸으면 좋겠습니다.

(주진철vs베르트랑 의 무한맵 경기 특히 기대)

더 나아가 cu@!!!Battlenet!!!인 만큼 워3를 하는 프로게이머를 보는것도 재미날거 같네요.

워크도 유즈맵 하면 재밌겠죠. 노 영웅 플레이하기, 관객을 동반한 풋맨워.

갑자기 황당중계가 생각나네요. 참 재밌었는데.
페널로페
03/08/25 17:20
수정 아이콘
처음으로..피지알에..꼬리를 달게 되네요..^^ 영광입니다..
i_love_medic
03/08/25 20:18
수정 아이콘
이곳에다가 크게 논란거리를 만들고 싶지 않습니다만...CU@BN 정말 재밌긴 한데...정성한 씨의 해설은 간혹 눈살을 찌푸리게 하더군요. 특히 서브진행자 염선희씨가 게임을 할때 상당히 무시하는 말투로 말씀하시던데...-.- 글쎄요...실력은 오히려 염선희씨가 낫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는데요.--; 그리고 진행을 너무 독단적으로 하시는 것 같기도하고...스타실력은 괜찮으실지 몰라도...꽤 오랜기간동안 진행하신거면...어느정도 스타에 대한 이론지식도 쌓으셨을만한데...건물들이나 유닛 이름 부르는것도 아직...삼발이,혹부리 일케 부르고...사람들마다 취향은 틀리시겠지만...이렇게 부르는것 조금 거슬러더군요. 저는...~~
아무튼 오랜 공연과 공중파활동을 하신 분이라 생방송에서 여러가지 우발적인 사고에도 유연성있게 대처하시는 모습은 정말 박수를 쳐드릴만하지만...조금은 더 신중한 진행을 해주셨으면 좋겠네요^^
서창희
03/08/26 00:34
수정 아이콘
이 글 이후에 쓴 CU@BN 관련 글을 읽고 다시 목록을 넘기며 이 글을 읽어보니 난감하군요. 프로그램에 대한 실망감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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