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Date 2003/07/01 21:24:06
Name 세츠나
Subject 아아, 영웅!!!
대단합니다. 굉장합니다. 압권입니다. 대박입니다. ㅠㅠ

작년 이맘때, 최신 정석이던 물량류를 소화해 최고의 자리를 차지했던 박정석 선수...
물량류의 원조는 오히려 박용욱 선수등이었지만, 결국 최강은 박정석 선수였죠.
두번이나 우승한 김동수 선수가 가장 빛나는 전략적 플레이를 선보였지만
몰래 로보틱스/스타게이트로 상당한 재미를 봤던게 또 박정석 선수였습니다...

이제 올해의 최신 정석으로 자리잡고있는 날라류 역시 확실하게 소화해내는군요!

뭐랄까, 지금까지의 모든 테란을 소화해서 승화시킨 것이 이윤열 선수라면
모든 플토를 소화해내는 선수는 역시 박정석 선수가 아닐지...
아직 이윤열 선수처럼 이해할 수 없을 정도의 뭔가를 갖고있지는 않아보여도
이미 온게임넷에서 한번의 우승과 엠비씨에서 한번의 준우승을 경험해본
큰 경기에 매우 강한 관록있는 선수...어쩌면 강민 선수보다 더 기대치가 높을지도요...^^

가을의 전설이 점차 현실로 다가오는 것이 눈에 보이고 있습니다. ㅠㅠ

Ps/ 그리고 또다시 임요환 선수가 준우승을 해줬으면...하는 바램이;;;
    가을의 전설 그 상대역에 가장 어울리는건 테란의 황제~ 라는 혼자만의 생각 -ㅅ-;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영준비
03/07/01 21:28
수정 아이콘
그렇죠 정석님은 김동수님을 잇는 秋남인것입니다^^////
정석님에게 원츄 340958904059회!-ㅅ-乃
세츠나
03/07/01 21:29
수정 아이콘
그러고보니 "엽기가 아니라, 내가 바로 정석!" 이라고 주장해왔던 강민 선수...
점차 증명되고 있군요. 그게 바로 정석이었던 거 같습니다. -ㅅ-;;;
낭만드랍쉽
03/07/01 21:35
수정 아이콘
않되여.. 이번의 가을의 전설은 "황제의 재림"이 됐음하는 소망이 간절.. ㅡ ㅡ;;; 정석 선수도 힘내세여~ 조용호 선수도 힘내시고, 학승 선수도 힘내시고..또 정리 않되네.. ㅡ ㅡ;;;
저녁달빛
03/07/01 21:39
수정 아이콘
그 리버 몇 킬이었는지 알고 싶네요... 옵저버님 부탁드려요...^^; 네이트배 변길섭 선수를 상대로 한 무당리버 시리즈 이후로 완전 2탄 입니다... 어이 없이 당한 성학승 선수의 표정도 너무 불쌍하더군요... 예전에 엄재경님이 한 말이 생각나네요... 리버가 제 역할 할때는 불발도 안 난다고... 시즈탱크 부럽지 않은 긴 사거리의 리버(?)가 박정석 선수를 본선에 진출시키네요...
세츠나
03/07/01 21:47
수정 아이콘
음...저 역시 가장 좋아하는 프로게이머는 임요환 선수이지만; 가을의 전설은 테란의 황제를 꺾음으로 완성된다는 느낌이...-ㅂ- 작년과 재작년의 임팩트가 너무 컸던듯 ^^ 뭔가 결승까지 진출한 임요환 선수를 준우승에 머물게 만들면서 화룡점정! 이랄까요;
TheRockSays
03/07/01 21:59
수정 아이콘
현재 플토 4명 진출! 손승완선수만 진출해주면 근래에는 본적이 없는 온게임넷 스타리그에서의 플토대 플토를 볼수가 있겠네요... +_+
자유지대
03/07/01 22:42
수정 아이콘
갠적으로 결승전에서 전에 박용욱선수하고 기욤선수가 보여줬던 식의 최소 40분씩의 박진감 넘치는 플토대 플토 5경기를 보고 싶은게 제 소망입니다.
넘 선수들이나 관객 모두 힘들지 않으라나 .....
03/07/02 00:34
수정 아이콘
안녕하세요 ^^
음..박정석의 진출. 테란진영은 비상밸이 요란하게 울리고있겠네요..
그나저나..플토는
김동수(전략) -> 박정석(물량) -> 강민(완성형?)
이런식으로 진행되고 있지 않나..하는 생각이 드는데요..
물론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
세츠나
03/07/02 00:44
수정 아이콘
박정석 선수가 물량으로 대표되고 있지만...그것은 제 생각엔, 그 당시(박정석 선수의 성적이 가장 좋았던 시기)에 물량이 가장 강한 스타일이자 플토의 정석에 가까웠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이윤열 선수가 그렇듯이, 필요할 때는 일회성의 전략적 플레이도 자주 하는 것이 박정석 선수라고 생각하거든요. 강민 선수의 플레이가 서서히 인기를 끌기 시작했고, 거의 홀로 그것을 완성시켜나가면서 (상당한 실험과 변화를 거쳤죠) 승률을 상당히 끌어올렸는데요...이제 정석이라 불릴만한 충분한 실적이 나왔다고 봅니다. 그리고 박정석 선수, 이번에 그 날라류에 대한 이해도가 상당히 높다는 것을 여실히 보여주었죠...결국 완성형은 박정석 선수가 될 수도 있다는 얘기죠 ^^
안전제일
03/07/02 01:05
수정 아이콘
어떤선수든 분명한것은 가을의 전설을 다시한번 확인할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겁니다!아우~~~~
카오스
03/07/02 02:08
수정 아이콘
일단 박정석선수 축하드리구요 저역시 임선수가 결승에 진출했으면 좋겠

습니다. 단 결과는 온게임넷 결승 프토무패의 신화를 꺾어 주었으면 하

네요^^;;
플토매냐
03/07/02 11:39
수정 아이콘
박정석 선수 영웅의 확실한 부활을 결승전에서 보여주세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10409 근본적인 문제에 대한 답답함... [1] 2000HP마린1368 03/07/02 1368
10408 아~~ 성학승선수 너무 안타까워요 ㅠ_ㅠ [4] 박지완1373 03/07/02 1373
10407 [잡담]스타...지겹지 않나요? [10] 묵향지기1705 03/07/02 1705
10406 단계적으로 해결하자!!! [3] 애청자1063 03/07/02 1063
10405 방송거부 사태를 보면서... [2] 안전제일1365 03/07/02 1365
10404 역시 문제는 찌라시에 있었던 것 같군요. [7] 박효용1806 03/07/02 1806
10402 VOD 서비스 건에 대해서 [21] 송병석2987 03/07/02 2987
10401 이번 계약파문사건은 아무래도... [7] 다크고스트1833 03/07/02 1833
10400 게임중 상대에게 비젼을 켜는것.... [9] 카오스2448 03/07/02 2448
10399 여러분, 같이 계짜서 로또 안하시렵니까? [7] 세츠나1100 03/07/02 1100
10396 출연거부에 대한 MBC game pd님의 의견 [9] hiljus2483 03/07/02 2483
10393 기대되는 이재훈선수의 말...(카페에서 퍼옴...) [10] drighk3524 03/07/02 3524
10392 어제 듀얼토너먼트를 보다가... [5] Laputa1747 03/07/02 1747
10391 KPGA 7월달 랭킹이랍니다..^^ [3] 마요네즈2246 03/07/02 2246
10389 내가 아는 워3고수 한사람... [3] 맛있는빵1576 03/07/02 1576
10388 게임계가 궁금합니다 글장1301 03/07/02 1301
10387 아무쪼록..다 잘되기를 바라며.. [1] estrolls1195 03/07/02 1195
10386 기분좋은 일이군요! [2] 에리츠1216 03/07/02 1216
10385 이윤열선수에 대한 기사가 새로 올라왔네요... [20] 다크고스트3185 03/07/02 3185
10384 오늘 pc방 14군데를 돌아다녔습니다 [4] 어딘데1794 03/07/02 1794
10383 '이재훈의 초반'에 대한 의문... [14] 스톰 샤~워2306 03/07/02 2306
10382 그의 플레이를 보면 눈물이 난다. [7] Godvoice2184 03/07/01 2184
10381 아아, 영웅!!! [12] 세츠나2049 03/07/01 2049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