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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3/06/18 07:00:04
Name 마이질럿
Subject 엄재경님! 어제 듀얼토너먼트장에 프로기사 이창호 9단이!!!
어제 듀얼 토너먼트 이윤열 선수대 강민 선수의 경기 도중 몇명의 관전자들을 비추었는데요. 먼저 몇몇 프로바둑 기사들의 모습을 비추더군요. 신예 프로바둑 기사였는데 제가 이름은 잘 생각이 안나고요^^ 아마도 카메라맨님께서 아시고 비추었던거 같은데 ..

평소에 엄재경님께서 바둑과 스타를 종종 비유하셔서 이에 대해서 언급해 주실줄 알았는데 아무 말씀이 없으시데요. ^^;  아마도 리그 스케쥴이 빡빡하셔서 바둑티비등을 통해서 얼굴을 좀 익히실 기회가 적어서 그랬나봐요.

그리고 잠시후 다시 한번 관객을 비추는데.. 앞에 서있는 사람때문에 얼굴이 다 나오지는 않았지만 분명히 이창호 9단의 모습이더군요.

가만이 생각해보니 어제가 LG배 세계기왕전 본선이 개최된 날인데 바로 코엑스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열렸거든요. 그래서 이창호 9단을 비롯한 신예기사들이 검토차 그곳에 갔다가 듀얼토너먼트장에 모습을 드러냈던거였어요.

요즘 신예 프로기사들이 스타를 즐긴다는 말은 들었습니다만 신기하더군요..^^

왠지 어제 재경님이 한마디 해주셨으면 좋았을걸 하는 아쉬움이...~~

이제 온겜넷리그의 인기는 이만큼 광범위하다~~ 그 유명한 이창호 9단이 서서 관전하는 모습은 이채롭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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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성준
03/06/18 08:46
수정 아이콘
...화요일 재방송은 해설을 다 짤라 먹어버렸음...해설 듣는 재미로 스타리그를 보는 사람이 너무도 많은데
세츠나
03/06/18 08:59
수정 아이콘
오 오 오 노 ;;; 혹시 세돌님은? ㅠㅠ 제가 엄청 팬입니다...제가 가장 좋아하는 조훈현 국수님도 스타에 관심을 갖고 계시다는 풍문을 들었는데...^^;
엄재경
03/06/18 19:03
수정 아이콘
아아 그랬나요!? 다른 신인 기사분들이라면 몰라도 이창호 9단의 얼굴을 모를 턱이 없죠. 컴터 화면 집중하다가 놓쳤나보네요. ㅠ.ㅠ; 요즘은 초반에 이것저것 들여다보고 맵설명 프로그램 신경 쓰고 하느라 초반 빌드 등을 자주 놓치게 되어 중반 이후는 가급적 컴터 모니터에 집중하는 편이거든요. 그런 걸 놓치다니! -.,-;; 피디께서 정소림캐스터에게 사인이라도 주셨어야 하는 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담주에 좀 투덜거릴 일이 생겼네요. 음. 참고로, 이번 스타리그 끝나고 1~2주간의 공백기간에 방송될 특별전에 스타 고수라는 소문이 자자한 젊은 프로기사들간의 특별전을 제안했었는데 '인지도'라는 면 때문에 성사가 힘든 모양입니다. 또 몸값들이 장난이 아닌 프로기사들인지라 그런 점도 적잖이 애로사항이 있는 거 같고요. 음. 아쉽네요. 유창혁 9단이 스타를 했다면 홍진호를 능가했을지도! ^^;
푸른절벽
03/06/18 21:57
수정 아이콘
이창호 9단 오셨나요? 같이 오셨나? 못 봤는데...흑..
제가 볼땐 한종진4단하고 안영길5단 오셨던거 같습니다만,
아뭏든 저도 놀랍고 반갑고 그렇더군요.흥미롭기도 하고...

흠... 갠적으로 이창호 구단이 스타를 한다면, 아마 '신의 한 수'
가 아니라 '신의 한 마우스질'이란 소리가 나오지 않을까 하는..;;
임요환,김동수 선수류의 전략성과 조용호 선수의 은둔과 끈기,
거기다가 주훈 감독의 초시계를 무색케하는 엄청난 초 울트라급
계산력!! 아마, 바둑에서처럼 피 한 방울 흘리지 않고도 상대가
GG를 치지않을까 합니다. 그러면 재미는 없겠죠?클클 ㅡ_-
아뭏든 우 흥미롭습니다. 엄재경님 말씀대로 특별전이 성사되면
좋을텐데 말이죠...아쉽네요.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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