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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3/06/14 23:51:42
Name 왕성준
Subject [듀얼이야기]장브라더스에게 주어진 과제...!
다음주와 다다음주 화요일...장진수 선수와 장진남 선수가 듀얼에 참여합니다.

이번엔 동반진출 이뤄야죠. 현재 저그...진출자...생각해 봐도 두 명...

더 나와야죠...최소한 다섯은 나와야 뭔가 됩니다...하지만 그전에...

< 弟가 속해있는 C조...그가 극복해야 할 것들 >

@ 토스를 넘어라! - 1위 결정전에서...비참하게...정말 비참하게 패했습니다.
                            당시 무소속이었던 장진수 선수, 하지만 지금은 상황이 다름!
@ 아마에게 짓밟힌 자존심을 회복하라! - 이주영 선수는 에어워크배 우승 이후
                            스폰서 게스트로 참여한 AMD프로게이머에게 마저 승리를
                            거뒀습니다. 개인적으로 AMD소속인 그에게 많은 필이 꽂혔을듯.
@ 그랜드슬래머도 넘자! - 온게임넷에서 설욕을 하고 싶을 겁니다.
                                    두번 실수하기 싫을듯...

< 兄이 속해있는 D조...그가 극복해야 할 것들 >

@ 그의 이름을 증명하라! - 저그 대 저그의 컨트롤과 노련미...첫경기에서 제대로
                                      보여주기를...! 분명 그는 저글링대장입니다.
@ 테란을 극복하라! - 왜 하필...한빛소속의 테란이란 말인가...심성수 선수는 나도현
                              선수에게 뭔가 파해법을 찾게 될듯...허나 테란만 넘으면...
                              그는 차기 리그에서 다시한번 타임머신도 탈 수 있고,
                              임요환 선수도 넘을 수 있을 것입니다.
@ 프로토스에 강한 그대여! - 자존심에 상처를 입었다...그가 듀얼에서 탈락한 이유는
                                        임요환 선수를 못잡은 것도 있지만...토스전에서
                                        패한 것도 있지요. 이재훈 선수가 테란은 잘 잡으나...
                                        저그는...일단 두고 봐야겠지만...
@ 두명이 칼을 갈고 있다! - 장브라더스에게 설욕을 꿈꾸는...한명은 박상익 선수요
                                       다른 한 명은 이재훈 선수...그들을 모두 극복한다면...
                                       그에게 스타리그는 현실이 됩니다...!

...우리는 이런 것도 꿈꾸고 있습니다. 지금은 몰라도 언젠가 장브라더스가
타임머신에 올라 결승전을 하게 되는 꿈...아니면 맞대결이라도 하는 꿈...
언젠간 이뤄지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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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6/15 00:00
수정 아이콘
1위 결정전(B조던가요?)에서 장진수 선수는 강민 선수에게 1승 1패를 기록했었습니다. 비참하게 2패를 당한 것은 아닙니다. 개마고원에서 비교적 무난하게 이겼지만, 마지막 6경기 비프로스트에서 강민 선수의 전진게이트와 오버로드와의 조우를 치밀하게 계산해놓은 프로브 정찰 훼이크로 아쉽게 져서 1승 1패였던 것으로 압니다. 김창선 해설자님이 장진수 선수의 얼굴이 너무 순수해보인다고... 하시던 것이 기억나네요.
피팝현보
03/06/15 00:09
수정 아이콘
그경기 정말 대-_-박이었죠... 나중에 강도경선수와의 경기였던가? 에서 다시 써먹었는데 그때는 졌던 기억이.. 어렴풋..
03/06/15 00:23
수정 아이콘
왕성준님은 호칭을 자주 잊는 것 같군요.. 될 수 있으면 붙여주는 편이 어떨까요.. 이제 반말은 안 하는 것이 다행이긴 하지만..
03/06/15 00:49
수정 아이콘
저도 그 경기 기억합니다(뭐가 비참한 2패입니까-_- 1승 1패라구요;; 하긴 이긴 경기는 기억이 잘 안 나는군요;;) 위치 확인이 되니까 드론 정찰을 안 한것이.. 흑. ㅠ_ㅠ;; 개인적으로 이윤열 - 장진수 올라갈 거라 예상합니다. 강민 선수는 상승세지만 장진수 선수에게도 온게임넷의 벽을 넘은 기세가 있거든요. (첫 출전에서 8강 탈락하긴 했지만 16강 3승, 8강에서 임요환 선수를 엘리전에서 잡아냈죠. 저그가. 테란 상대로 말입니다. 엘리전 극강 저그.. 라는 명성이 안 붙는게 이상할 정도의 경기였죠;;) 그에겐 이제 확실히 자신감이라는 단어가 붙은 거 같습니다.

오히려 조건이 더 좋은 장진남 선수가 훨씬 불안합니다(물론 조건이 좋다는 것도 제 생각이지만;;).. 스타 외 방송출연(강도경도, 김정민도.. 스타 외 방송하는 게이머들이 전부-_-;;) 그리고 AMD의 주장이자 지명선수여서.. 분명 생각을 통한 전환이 필요한 시기인데, 그럴 틈이 있나 모르겠거든요. 불안하고, 자신감 없어 보여서.. 많이 안스러운데. 어떻게 보면 김정민 선수보다 더 안 좋은 상황이 아닐지.. 그래서 이번 듀얼토너먼트는 장진남 선수에게 고비가 아닐까 싶습니다. 어렵지만, 꼭 올라가야 하는.. 이번에도 일격을 당하면서 떨어진다면, 이번엔 정말 많은 시간이 필요할 거 같거든요. 장진남 선수. 꼭 힘내주셨으면 합니다.

.... 그런 연유로. 다다음주 화요일엔 메가웹으로 응원을 갈 생각입니다만. 사람들 많을런지-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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