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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5/26 16:44
계엄 당시 강남에서 가까운 여의도 국회로 가는 게 아니라 동탄으로 '샤워하러' 가놓고 노무현이 뭐 어째요?
노무현 정신은. 계란으로 바위치기다 너는 뒤로 빠져라 이래도. 부당한 걸 알면 질 게 뻔하더라도 당당하게 굴하지 않고 맞서는 겁니다. 이재명이 국회로 갈 때 이준석은 뭐했습니까. 강남에서 술먹다가 동탄으로 간 게 노무현 정신입니까? 강남에서 여의도로 바로 갔으면 11시면 국회 갔어요. 동탄 들러서 오느라 00시 50분에 도착한 게 이준석입니다. 이게 일부러 안 온 거지 못 온 겁니까? 염치가 있는 인간이 그러고 입에 노무현을 올려요? 사람이 어떻게 저러고 살죠?
25/05/26 16:46
https://m.mbn.co.kr/news-amp/4693917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를 지지한다는 설정의 영상이 더불어민주당 공식 채널에 올라왔으나 누리꾼들이 "고인 명예훼손"이라며 비난을 쏟아내자 결국 삭제됐습니다.] 죽은 사람을 왜곡해서 이용해먹은건 민주당이 먼저 같고요. 이준석 페북 원본을 잘라서 올리셨네요 원본에선, 이재명이 노무현을 비하했던 짤과 혜경궁김씨 짤이 있었습니다. [국민들은 열린우리당과 노무현 정부에 대해 실망을 넘어 따가운 원망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이 하는 것이라면 싫다는 것이 국민적 정서입니다] 정동영쪽에 붙어서 노무현 공격했던게 이재명이죠. 혜경궁김씨는, 친문재인 네티즌들이 신문광고까지 내 가며 이재명을 공격했던 사안입니다. 경찰에선 유죄로 봤었지만 문재인 정권 검찰에서 컷당해서 흐지부지되었죠.
25/05/26 16:50
민주당은 사과하고 내리기라도 했는데 이준석은 사과도 안하고 적반하장으로 구네요. 지금 이걸 양비론으로 쓰고 싶어서 안달이십니까?
과거 노무현을 공격했던 게 정치적 입장 차이라고 이해할 수도 있고 그 당시 노무현은 살아 있던 사람입니다. 그리고 이재명은 노무현을 이번 대선에서 이용하지도 않았고요. 노무현 운운하며 이번 대선에서 설쳐댄 건 이준석입니다.
25/05/26 16:55
노무현 정신은 민주당이 독점으로 사용할 것은 아닙니다. 노무현 공격에 앞장섰던 김민석 추미애 이재명이 있다 해도, 노무현에게 배울 게 있으면 당연히 노무현 정신 운운할 수 있겠죠?
노무현 정신에서 이준석은 구체적으로 무엇무엇을 계승하겠다고 열거합니다 권위에 맞서는 용기 이의 있을때 말하는 당당함 불리하더라도 소신을 택하는 결기 집권 1년차 대통령에게 맞서고, 비례 준다 꿀지역구 준다 제안 다 거부하며 마삼중하고, 그러다 민주당 지지세 65% 동탄으로 가서 당선된거랑 계양런해서 방탄조끼 입은 이재명이랑 누가 더 위 정신에 부합합니까? 노무현이 이재명을 본다면 과연 칭찬하겠습니까? 투표권이 없었지만 노무현에 넘 반해서 부모님께 졸라서 꼭 노무현 찍어주세요 했던 기억이 새록새록한 저로서는, 노무현은 이재명을 꾸짖을 거라 생각합니다. 정말 부끄러운줄 알아야죠.
25/05/26 17:02
전 용돈도 쪼개서 유시민당에도 당비를 냈었고, 나중에 안타까운 일 발생 후엔 대한문에 인사도 드리러 갔었습니다.
제가 기억하는 노무현은 개인에게 불리해도 '옳다'고 생각하는 일을 위해선 손해를 감수하는 분입니다. 지역감정을 깨뜨리자!는 목표를 위해서 종로를 버리고 부산에 도전했던 거 권위 대신 직접 검사들과 대화한거 지지층에게 욕 먹더라도 한미FTA를 추진한 거 등등 누가 봐도 이재명과 정반대되는 삶을 살았습니다 노무현이 혹시 이재명처럼 계양런을 했나요? 재판연기를 했습니까? 재원마련은 나몰라라 포퓰리즘 정책만 막 쏟아냈습니까? 노무현이 욕설을 그렇게 상스럽게 하는게 상상이 됩니까? 노무현은 책임을 남에게 전가하지 않았습니다. 장관을 자르면서도 '사실 이건 내 잘못인데 내가 물러날 순 없어서 장관이 대신 책임진 거다'라며 소탈하게 다 인정했습니다. 누구처럼 부지사가 구속되어도, 최측근들이 온갖 비리로 끌려가도 나몰라라 하는 이재명과는 매우 다릅니다. 다시 말하지만 노무현 정신은 누구 독점도 아니고, 전과4범이 독식할 것은 더더욱 아닙니다
25/05/26 17:10
(수정됨) 길게 정성들여 써주시니 간단하게 대답해 드리죠.
노무현 정신을 자신의 전유물로 여기고 공격하는 건 이재명이 아니라 본문의 이준석이고요. 그리고 전과 4범에겐 독식(?)할 자격은 더더욱 없다고 하셨죠? 근데 님은 윤석열 이준석 연속으로 지지하시고 계시죠? 언뜻 눈팅했을 때 그런 얘기를 봤거든요. 이걸로 제가 님을 바라보는 시선을 갈음하겠습니다.
25/05/26 17:13
노무현 정신은 누구의 독점물이 아닙니다.
그 정신을 실천하는 사람이, 바로 그 계승자입니다. 위 본문 끝은 저 문구로 마무리되는데요. 이재명의 계양런, 포퓰리즘, 책임안지기, 욕설 등은 노무현 정신의 실천이라 보기 어려워 보입니다. 이재명은 분명히 노무현 정신과 거리가 있겠죠. 그리고 대한민국, 아니 세계 누구나 다 계승하려 노력할 수 있을 겁니다. 민주당에서도 일부 인사들이 당연히 계승 가능하겠죠. 본문에서도 이준석이 전유물로 삼겠단 표현은 없습니다. 이재명이 거리가 있단 표현만 있죠.
25/05/26 17:15
자기가 멋대로 노무현 정신 운운하기 시작하고 자기가 멋대로 상대방은 자격이 없다고 운운하고 혼자 북치고 장구치며 자격론 운운을 시작한 건 이준석인데요? 됐습니다. 이 정도면 왜 저 둘을 연속으로 지지하는지 알 만합니다.
25/05/26 17:14
[이재명처럼 계양런을 했나요? 재판연기를 했습니까? ]
또또 진실을 왜곡하시네요? 계양간 건 송영길의 양보라 했지 않습니까? 당내 지위를 이용해서 원래 지역구 의원을 갈아엎고 꿀지역구(호남)를 갔다면 런이라고 해도 인정을 하겠는데, 자리 빈 곳 간겁니다. 그리고, 이재명이 증인 4명 신청할 동안, 증인 30명 신청해 놓고 조서 조차도 제대로 못 써서 2년을 허비한 걸 이재명이 시간 끌었다라고 하는 건 어불성설이며 사실 왜곡이죠. 이건 검찰의 침대축구였습니다. 왠만하면 끼고 싶지 않은데 오늘도 당당하게 왜곡을 하시네요
25/05/26 17:18
계양은 민주당 꿀지역구 맞는데요? 당시 이재명의 연고지 중 핵심 연고지인 분당에서도 동시에 보궐이 있었는데 굳이 아무 연고 없는 계양에 간게 노무현 정신에 맞아요?
이재명이 변호사 선임 안하며 시간 끌다가 국선변호인 선임 받고, 다시 사선변호인 선임하며 또 시간끌고, 폐문부재 이런걸로 송달 안 받으며 시간끌고, 헌법소원 제기하며 시간끌고 설마 다 기억 안나십니까? 시간 끈게 명백하죠. 노무현이 이런 지지자의 얼토당토 없는 실드를 보시면 뭐라 하셨을까요?
25/05/26 17:26
분당 재보궐은 헛소리인게, 당시 출마한 사람은 김병관이고, 지역위원장에 이전부터 분당 터줏대감에 친이재명인데 굳이 이걸 까고 들어갈 이유가 없었죠. 그리고 그 당시에 이재명이 노무현 정신의 노자도 들먹인적 없었습니다. 자꾸 엄한거 끌어오지 마세요.
[이재명이 변호사 선임 안하며 시간 끌다가 국선변호인 선임 받고, 다시 사선변호인 선임하며 또 시간끌고, 폐문부재 이런걸로 송달 안 받으며 시간끌고, 헌법소원 제기하며 시간끌고 설마 다 기억 안나십니까? 시간 끈게 명백하죠. 노무현이 이런 지지자의 얼토당토 없는 실드를 보시면 뭐라 하셨을까요?] 이거 복붙으로 쓰시는데, 증인 계속 선임해야 된다고 하면서 시간 끌고, 제대로 조서조차 못만들었던게 검찰입니다. 님이 언급하신 행위들은 최소한의 방어권 보장을 했을 뿐, 조희대 식으로 언제든지 할 수 있었죠. 검찰이 님처럼 이재명을 중범죄자라고 낙인 찍고 수사를 했음에도 제대로된 조서조차 못쓰니 시간을 2년 허비한 걸 이재명 탓을 하네요. 기적의 논리구조예요. 크크
25/05/27 08:43
전 매번 타자해서 새로 칩니다. 인용할때만 복붙합니다. 복붙은 최근 물러나라Y님이 하신 것들이고요.
그렇게 질질 시간 끌어도 대법원에선 이미 유죄라 판단했습니다. 자꾸 사실은 억울하고 어쩌고 해 봤자 조국 재탕입니다. 이재명이 범죄자란 사실이 그렇게 받아들이기 어렵습니까? 범죄자인거 다 알고도 지지하시는거 아녔어요?
25/05/26 17:00
아마 이재명은 꾸짖을거 같은데.. 국힘 및 그 출신들은 사람으로 안볼겁니다.
박근혜 탄핵-윤석열 탄핵 으로 이어오는 그들을.. 아니 그냥 이명박의 후예들에서 끝난거죠..
25/05/26 17:15
이준석은 박근혜 탄핵을 긍정했고, 그 긍정하잔 말을 대구에 가서 했습니다.
윤석열이 어긋날 때 국민의힘 내에서 가장 처음 반발하고, 가장 강하게 저항한 것도 이준석입니다. 과거 어땠다~로 퉁치실 거면, 그냥 직접적으로 노무현 비판을 했던 이재명은 뭘까요?
25/05/26 17:20
박근혜키즈면서도 박근혜를 비판하고 탄핵에 찬성한게 더 용기 있는거 아닐까요?
김영삼 픽이면서도 김영삼의 잘못된 삼당합당에 이의 있다고 용기 있게 나선 노무현처럼요 반면 모두가 노무현에게 돌 던질 때 함께 돌 던진 일파에 속했던 추미애 이재명 등등이 노무현정신과는 거리가 멀 겁니다
25/05/26 17:21
https://www.chosun.com/politics/politics_general/2022/05/23/QQ3UCK35GJHYNJTHJVRMOMVMKU/
[이준석 "대통령 바뀌니 국격 달라져"]
25/05/26 17:25
그야 저 땐 '가르치면 나아지겠지'하던 시절이니까요. 실제로 중간중간 나아질 때도 있었고요. 미래는 누구도 예측 못합니다.
미래를 예측 못했다는 이유로 까여야 한다면, 윤석열을 검찰총장 시키겠다던 이재명, 실제로 시킨 문재인은 뭘까요?
25/05/26 17:35
(수정됨) 이준석 주제에 뭘 가르칩니까? 크크 애초에 젊은 남성층 표심 잡으려고 사실상 바지에 불과했고, 이미 윤석열은 저 캠프 못 믿어서 비인가 선거캠프 자체도 따로 차렸었고, 이거 선거법으로 제대로 물면 국힘은 그냥 400억 때려 맞고 파산할 판인데요. 그리고 문재인은 왜 들고 오셨어요? 그런 사람 용병으로 모셔와서 대선 치른게 국힘이고, 당대표가 이준석이었는데요 크크
그리고 나라를 나락가게한 윤석열 정권 탄생에 1g도 기여하지 않은 사람으로써, 윤석열 정권 탄생에 기여하고 온라인에서 적극적으로 쉴드를 치셨던 분께서 나라걱정을 하는 것을 볼 때 마다 웃픕니다. 크크
25/05/26 17:43
이준석 후보의 이런 과거는 어쩔 수 없는 현실적 립서비스였다 정도로 이야기 하셔도 될 듯 합니다. 이준석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지만 너무 과도한 실드는 이준석 후보에게도 지지자들에게도 오히려 마이너스라고 생각합니다.
25/05/26 21:16
저분 이준석 지지자 아닐지도 몰라요 크크크
저한테는 이준석이 노무현을 이용해서 민주당을 긁는것 처럼 그저 이재명을 긁기 위해서 쓰시고 있는 것 처럼 보입니다. 원래 열렬한 국힘 지지자 시기도 하시구요
25/05/26 17:49
https://www.youtube.com/watch?v=sUFGz1PNV_U
"윤석열 발탁, 두고두고 후회".."내 책임 크다" 사과한 文 https://www.asiae.co.kr/article/2025050913243883933 尹 당선 책임론 비판에 이준석 "나보단 추미애·문재인이 더 기여" 문재인과 이준석 두 사람의 차이를 모르시겠다면 더 이상 얘기가 안될거 같고... https://www.mindle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13670 님께서 언급하던 그 시절 당대표였던 이준석은 대통령부부의 지선 공천 개입을 모른척 한걸까요? 아니면 알고도 묵인 또는 알면서 협조 한걸까요?
25/05/27 09:59
잘못 알았다고 한건 위에 다른 분이 인용한 양두구육으로 설명이 된거 같은데요?
그런데 문재인은 자기 책임하에 직접 파격적 발탁한 거고 윤석열은 공정한 공천 과정을 거쳐 합법적으로 경선을 통과한 겁니다. 심지어 그 과정에서 윤석열은 패싱입당, 이준석은 비빔밥론을 벌이며 특혜 없이 야합 없이 진행한 거고요 절차상으로도 문재인 책임이 압도적으로 크겠죠? 실질적으로도 대구에서 야인으로 마감할 윤석열을 굳이 키워준건 문재인 조국 추미애가 맞고요
25/05/26 16:52
이재명이 노무현 정신 외치면 당연히 욕 먹어야죠,
근데 그게 이준석이 노무현 정신을 외치는 것에 정당성을 부여하는 것은 아닙니다.
25/05/26 16:58
이재명이 3일 전 봉하마을 방문해서 참배하면서 2006년 지방선거 출마 할 수 있었던 건 노무현 대통령 덕분이라고 하면서 사람 세상 만들겠다, 노무현 정신을 계승하겠다고 했습니다.
25/05/26 17:25
이런거도 보면 한 인물이 너무 신격화돼서 나오는 부작용 같기도 합니다. 이용하기 너무 좋은 존재인가봐요. 노무현 본인한테는 비극적인 현실같아 보이네요.
25/05/26 18:40
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
제가 이거 때문에 아직도 이재명 싫어하고 이전에는 총력전이라 어쩔수 없이 찍어줬고 지금은 어대명 분위기라 그래서 이재명에게 표를 줄까말까 고민중인데요 심지어 언론에서 열심히 안 떠들어주는바람에 대부분의 사람들은 모르는 =혜경궁 사건으로 불리해지니 [이재명: 야 그럴꺼면 문준용부터 그게 진짠지 수사해라] 이 소리 하는것까지 보고 2중 3중으로 긁혔던 사람인데요 왜 자꾸 이재명을 찍게 만들어주세요?? 저기요 이승만이 보도연맹 학살하고 박정희가 사법살인 하고 전두환이 탱크몰고 국민을 깔아뭉갰어도 그걸 비판하는건 우리 한국인이 할 일이지 반대쪽 북한이 할 이야기가 아닙니다. 날리면 커버치면서 윤석열 밀어주시던 분이 이렇게 계속 정치 잘아는척 하시면 다들 이재명 수호단이 되어버려요??
25/05/26 16:47
후보와 지지자 모두 독기가 단단히 올랐던데 이런 모습이 오히려 기존의 지지세력이 아닌 새로운 표를 얻기 더 힘들게 한다는 것을 알았으면 합니다.
지금 대선으로 끝내지 말고 장기적으로 건강한 보수의 대안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면 좋겠는데, 지금 모습은 메딕 없이 스팀팩을 연달아 쓰는 모습 같아서 안쓰럽게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25/05/26 17:57
네 그러니까 그 높은 여성 지지율 좀 가져와 보세요
이야기하는 거 보면 무슨 2030 여성에서도 지지율 높게 나오는 거처럼 말하셨잖아요??
25/05/26 18:08
https://www.ppomppu.co.kr/zboard/view.php?id=freeboard&no=9431041
가져와 드렸습니다 오늘 발표한 여론조사 꽃에서 나온 자료네요. 여기 눌러서 오른쪽 아래 보시면 연령대 성별별 지지율 나와있습니다. 40대 이상 여성 주황색 보면 숫자도 안보일 정도로 지지세가 약하지만 30대 여성 8.5% 20대 여성 9.5% 나와있네요. 이준석이 본래 10% 턱걸이 중인데 이정도면 나이가 어릴수록 이준석 지지한다는 말과 뭐가 다른가요?
25/05/26 18:16
아니죠 이재명은 다른세대보다는 20대 남성 지지율이 약하다고 보셔야죠. 제가 다시 써드렐게요 이재명 지지율
20대 남 16.8 30대 남 38.5 40대 69.3 50대 64.7 60대 44.4 20대남이 높은 지지율 같아 보이세요? 이준석은 20대남 지지율이 42.2 군요
25/05/26 18:19
물러나라Y 님// 어휴 저도 힘드네요 다들 문제가 되는 원리플만 다시 보여드릴테니까 사실과 다르면 알려주세요
[이준석지지율은 나이와 정확하계 반비례하는것이 사실입니다]
25/05/26 17:54
이준석의 젊은층 지지율이 상대적으로 높다고 했지 이재명 지지율보다 높다곤 안했습니다 애초에 10프로따리 정치인이고 젊은층에서 상대적으로 더 높다는 사실을 말한것입니다
25/05/26 18:12
절대적으로 밀리는건 당연하죠. 이재명은 50% 이준석은 10% 지지율 수준이니까요. 그냥 젊은층이 이준석 지지하는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다 이렇게 이해하시길 바랍니다. 이재명 이겼다도르 할생각 전혀 없구요 크크
25/05/26 18:16
언제부터 젊은 여성층에서도 10% 나오는 게 상대적으로 높다도르 소리 나오는 지 모르겠네요 이게 상대적이면 20대 남성 16% 이상 나오는 이재명도 생각보다 상대적으로 높다도르 소리 나오겠네요
25/05/26 18:55
(아 님 주변도르는 그런가보군요.
여조보면 10대~30대 지지율도 이재명이 더 높더라구요.) 이준석 연령별 지지율 관련에 이야기 했는데 이재명 소환은 코야님께서 먼저 하셨습니다.
25/05/26 18:00
대개 이준석지지자들이, 피지알에서의 예의를 강요하는 분위기 때문에, 그 난행을 과시할 기회를 얻지 못하는지라, 오히려 보호받는다고 생각하고 있는데, 그 보호를 과감히 찣고 뛰쳐나오시는걸 보면 그 지지층에 대한 사회적 합의는 점점 더 굳어질 거 같군요 후후
25/05/26 18:48
이재명 지지자들은 뭐가 됐든 이준석이 부정적으로 서술되어야 직성이 풀리나봐요
이재명보다 지지율이 높다는 것도 아니고, 절대적으로 높은 지지율이라는 것도 아니고, 자체 지지율이 그런 경향을 보인다는데 왜이렇게 물고늘어지는지 크크크
25/05/26 20:59
이준석은 노무현 특허권자를 도발했다고 생각하겠지만 노사모 도발이죠.
노사모는 아니지만 노무현대통령을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누가 정신을 계승하든 당적은 상관 없지만 그게 이준석은 아닙니다.
25/05/26 16:50
이준석이 노무현 팔이를 하는 이유를 정말 모르겠네요.
노무현 팔이를 민주당 지지자들은 극혐할거고, 국힘 지지자들도 별로 좋아하지 않을 것 같은데...
25/05/26 17:10
실제로 지지자들한테 노무현 이미지가 좋습니다... 신기해요. 노무현은 신자유주의 대통령이 되어있고 이명박과 노무현 선호도가 공존하더라구요. 오래됏어요. 엠팍이 진보에서 보수로 성향 바뀔때부터 그랬으니...
25/05/26 17:23
일베시절에 노무현 갖고 놀려고 파다가 감복해서 진짜 노무현 추종자가 됐던 사람들도 있죠
펨코가 스스로 일베와 다르다고 하는 지점이 이게 아닌가 싶은데 근데 하는 짓이 차이가 없으면 뭐......
25/05/26 17:30
그런 경우도 있긴 할텐데 민주당지지하다 넘어가신분들이 노무현에 대한 애정은 차마 놓지 못하는거 같아보입니다. 그때를 잘 모르는 사람들은 이미지만 남아있는 경우도 많은거 같구요.
25/05/26 16:50
신기하긴합니다. 참여정부 시절 정책들 보면 지금 이준석 지지자들 성향으로는 극혐할게 한가득인데... fta 하나 때문에 희한하게 신자유주의 대통령이 되었더라구요. 부동산부터시작해서 노동정책이나 교육정책 보면 요즘에도 완전 좌파소리 들을 양반인데... 대북대미정책 보면 그쪽은 더하구요. 당시에도 전작권 관련해서 실제로도 주한미군 영향력 줄인다고 욕 많이 먹었었는데 말이죠.
25/05/26 17:40
저도 신기한 부분인데 전과4범 이재명 욕하면서 전과11범 이명박은 좋아하고 이명박 명텐도 소리 4대강 대운하 이런소리나 이재명 100조 AI나 그결이 되게 비슷하단 느낌인데 왜 이재명은 싫어할까요 차라리 둘다 싫어하는사람이면 이해하는데
25/05/26 17:44
그보다도 반문이라 욕먹던 이재명이 갑자기 대선후보로 압도적 지지를 받는것도 신기하긴했습니다. 역시 정치는 알 수 없는 감성의 영역이 큰가봐요. 물론 아직도 앙금이 남아있는 사람들이 꽤 보이긴하지만 소수더라구요.
25/05/26 18:01
이재명이 그렇게 된거는 윤석열이 대선후보로 급부상한거랑 비슷한 구조일겁니다 상대방이 제일 미워한다는게 강점인거죠 오히려 상대방이 미워서 폄하하고 욕할수록 그사람은 자기편으로부터 지지를 받습니다
요즘 정당민주주의가 정착하면서 예전 김대중 김영삼이 총재하면서 당을 자기 마음대로 하는거는 상상할수 없어요 DJP연합같은 일이 이제는 벌어지기 어렵죠 그리고 그 내부에서는 진영논리에 취약해지게 됐어요. 적을 향해 강한 말을 많이 하는 사람이, 적에게 가장 미움받는 사람이 유리합니다. 종합하면 지금 사회가 정당민주주의가 정착되고 유투브나 sns같은 자기편말만 듣게되는 성향이 강해지는 알고리즘등이 종합적으로 이뤄지면서 나타나는 현상이아닐까 싶습니다. 저는 요즘들어서 좀 안희정같이 점잖게 말하던 사람이 계속 있었으면 더 좋았을텐데 라는 생각을 많이 합니다 토론회에서도 그렇게 공격적으로 네거티브 하는 사람이 아니었죠. 그래서 왜 조국 지킬때처럼 안희정 지켰으면 아마 괜찮았을거같은데 왜 그랬을까 생각했거든요 안희정은 상대방에게 박근혜도 선의는 있었다 이런식의 발언들을 많이 했죠. 그래서 극단적이지 않다는 이미지가 있었고 국힘쪽 지지자들중에서도 안희정은 그래도 괜찮다는 반응이 있었는데 그런것들이 오히려 민주당 내에서는 올라오기 어려운 구조, 지킬 이유가 없는 구조가 만들어져서 그렇게 조국처럼 지키지 않았던거 같아요. 안희정이랑 조국이랑은 사례가 다르다고 하실분 있겠지만 안희정이 나락갈때 지키자는 움직임이 없었던건 사실이죠 박원순도 비슷한 범죄로 죽었지만 장례식가는 행렬이 화려했는데 안희정은 그런거 없었죠
25/05/26 18:04
뭐 반대로 개혁신당도 이준석 비호감 설문조사율이 높다고 천하람이나 이주인으로 후보 바꾸자고 했으면 받아들여졌을까 생각하면 무의미하다 봅니다
25/05/26 18:52
이준석도 저렇게 네거티브로 나오는거는 어느정도 국힘에서 표를 흡수하려는 움직임이 있는거죠 반대편 지지자들이 비난할수록 체급이 커지니까
그래서 민주당 지지자들에게 제일 좋은 상대방을 긁을 방법은 그냥 지금 김문수가 받는 관심만큼만, 지지율만큼만의 관심을 주고 반박도 안하고 그냥 무시하다가 대선 승리하면 펨코든 어디든 가서 이재명 대통령 만들어줄수있게 단일화 안해줘서 고맙습니다 꾸벅 하는거죠. 덤으로 이낙연이랑 합쳐서 동탄에서도 안될뻔한, 곱창났을때도 언급해주면서요.
25/05/26 21:06
안희정이 자꾸 연정을 언급해서 인기가 없었던 것은 맞지만 지키려는 움직임은 있었습니다.
제가 느끼기엔 안희정이 SNS로 사과를 빨리 해서 김빠진 느낌은 있어요. 처음에 접하곤 어? 죄를 인정하는거야? 라고 생각했었으니까요.
25/05/26 18:03
정치자체가 감성의 영역이 상당부분을 차지하니까요. 이재명의 지지는 하루아침에 만들어 진 건 아닙니다.
기본적으로 지난 대선은 민주당이 매우 불리한 지형에서 치른 선거였고, 각자의 이유로 나가리 된 대선주자 풀에서 유일하게 살아남은게 이재명 뿐이었습니다. 이낙연은 지금에야 그 실체가 드러났지만, 당시 180석의 압도적 의석으로 그 어떠한 개혁도 제대로 못했고, 지지자 내부에서 계속 불만이 쌓이던 상황에서 박근혜 사면 발언을 끝으로 유력정치인으로써는 끝났던 겁니다. 그동안 이재명은 19대 대선 경선 기간 중, 문재인을 들이 받았다는 이유로 당내에서도 엄청난 비토를 받다가, 20대 대선 기간을 통해 재조명되었고, [싸가지는 없어 보이나 일은 잘한다]라는 평에서 인간적인 면도 주목받게 된 겁니다. 그럼에도 격차를 줄여가던 와중에 이준석이 20대 여성유권자들을 지속적으로 자극하면서 그동안 욕설 등으로 비호감이 높던 이재명이 대선일 일주일 남겨놓고 여성층이 급격하게 이재명에게 붙게 되면서 정말 아까운 표차로 석패했고, 당시에 지지를 망설이던 사람들조차 윤석열 당선을 계기로 각성해서 대선 이후 당원이 두 배 이상 급증을 했죠.(속칭 '쏘리재명' 현상) 그리고 윤석열 정권 내내 사법 탄압을 당하고, 실제 테러까지 당하면서도 헌정사상 최초의 야당 압승을 거두며 대체불가 존재가 된 거라서요. 확실한 서사가 있지요.
25/05/26 18:10
크게 보면 그렇게 설명이 가능할텐데 전 개인적인 지인들 보면서 느꼈던거라.. 분명 지난달까지만해도 이재명 극혐하던 사람이었는데 열성지지자가 되어있는... 그런 경우를 몇번 보니까 참 모르겠다 싶더라구요.
25/05/26 21:18
제가 생각하는 이재명은 모르면 비호감이지만 알 수록 호감이 생기는 사람입니다.
민주당에서 이재명 알기 운동을 보면서 전도같아서 낯간지럽다고 느꼈는데 지금은 왜 그랬는지 이해가 갑니다.
25/05/26 16:51
https://www.mindle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13670
아이고 준석아...당내외 권위에 맞섰다고? 그냥 입꾹닫하고 있는게 낫지 않겠니?
25/05/26 16:52
근데 뭐 내용이야 뭐 이준석이 이준석했다 생각하고 관심을 안주면 되지만
음... 그냥 왜 이렇게 화가 났죠?? 계속 화가 많이 나 있네요. 뭐에 긁혔지.... 그래서 곰곰히 생각해 보니.... 하하 머랄까 제 생각에는 지금 명태균 건이나 아니면 막 실시간으로 발생하는 본인의 업보로 돌아오는 이런저런 나쁜 이슈들에 대해서 어떤 말로 호도해야 가장 잘 덮을수 있을까 나에게 쏟아지는 비난의 화살을 어떻게 해야 눈가리고 아웅할 수 있을까 내 지지자들이 퍼나르기 좋은 소스는 뭘까 생각끝에 나온 결론이 이거 아닐까 싶네요. 지금 어지간히 똥줄 타게 압박받는게 있나 봅니다. 그냥 열심히 자기 정책, 공약의 좋은 점 을 유세하면 안되나 봅니다. 이런 선거를 하면 안되는 이유가 있나봐요
25/05/26 16:55
그런데 노무현 관련해서 저런 발언할수록 사람들에게 본인의 계엄당일 행보가 떠오를텐데 왜 굳이 그런 악수를 두는지 진심으로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25/05/26 16:59
뭔가 깜빵 갈 꺼리가 생겨서 필사적으로 그런 이야기가 나오는걸 막고자 막 사람들이 물고 뜯고 할 내용으로 덮어보는 전략
뽀록나기 전까지는 휴~ 겠지만 올 뽀록 나면 아주 그냥 파묻히는건데 그때는 또 다른 이슈로 덮으면 되니까 늘 그래왔듯이 뭐 그런거 아닐까 싶습니다. 오세훈 봐바여 지금 검찰수사도 받고 자칫하면 오늘 나가리 될지 내일 나가리 될지 모르는 판인데 이 얼마나 사람들이 관심을 안가져줘서 다행이다 싶겠어요 뭔가 계속 이슈가 터져나오면 계속 가려지고 덮이다가 조용해지면 슬쩍 또 나대면 되죠 지금은 덮이기만 하면 장땡이다 싶은거죠 뭐
25/05/26 16:55
생각보다 원하는 것은 얻지 못하고
매일 돈은 들고 명태균건으로 발목잡힌건 두려워지고 추후 정치탄압으로라도 몰아가려고 발악하는중이라고 봅니다
25/05/26 17:00
탁월한 지식에 무릎을 탁 쳐드리지만 음 저는 거기에 계속 이슈로 덮으면 된다 가 진짜 진짜 진심이라고 봅니다
정치를 그렇게 배웠고 제일 잘하고 있는 일이고 더 발전할 능력이라고 봐서요
25/05/26 16:53
현실적으로 대통령 되리라 생각않고 자기PR하러 나와서 그런지
아무리봐도 행보가 평론가나 당내 공격수/저격수지 대선후보가 아닙니다.
25/05/26 16:53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82/0001327551?sid=100
[李·金 6%P차인데…보수 표 흡수하는 이준석 - 한신협 여론조사] 2025.05.26. 에이스리서치가 <부산일보> 등 한신협 의뢰로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3028명을 대상 ARS 조사 이재명 46.5% 김문수 40.4% 이준석 10.3% 지지율이 원하는만큼 안올라서 저러는건지, 더 올리고 싶어서 화이팅하는건지 궁금하네요.
25/05/26 16:55
보수진영도 안좋아 할텐데 이게 다 업보 아닌가 싶습니다.
안그래도 오늘 국민의힘 김재원은 "이준석 찍으면 이재명이 당선된다" 고 갈라치고 있는데 이준석 표가 국민의힘으로 많이 넘어가겠는걸요. 이준석 지지자들이 이재명 많이 싫어하잖아요. 이것 참 서로 똥볼차기 대회라도 참가한건가 싶습니다. 크크크
25/05/26 16:56
UFC같은 MMA에서는 소위 어그로를 잔뜩 끌어서
빌런화함으로 몸값이랑 흥행성을 팍팍 올리는 경우가 있는데 혹시 그건가...
25/05/26 16:57
도대체 이건은 왜 이렇게 달려드는지를 모르겠네요..
딱히 정치적으로 이득 되는 수 같지도 않은데.. 이러고 악에 받친 민주당 지지자들이 오히려 과거 파묘하면 할수록 더 불리하지 않나..
25/05/26 17:31
일베에서 노무현을 "증오"하는 사람은 생각보다 많지 않았다죠
오히려 일거수일투족 관찰할 정도로 관심 깊게 살펴본 사람도 많았고 그냥 갖고 놀기 좋은 장난감이고 그걸로 노는게 익숙해져서 뭐가 문제인지 인지를 못할 정도로 무감각해진게 아닌가 싶습니다 때되면 명언 사전에서 퍼오고 때되면 고인 드립도 하면서 자기들 커뮤니티에서 "그 사투리"를 일상적으로 쓰다가 막상 밖에 나와서 하던대로 하려니까 사람들 반응이 왜이러나 하는 것처럼 보여요 https://www.google.com/amp/s/www.chosun.com/politics/politics_general/2022/06/18/TEQVM4NRPVBBFM4ZE2XXZGZALQ/%3foutputType=amp 애초에 노무현 세 글자를 이런식으로 갖다붙이는 사람이니까요 뭐 일단 이준석은 일베를 안 한다고는 했습니다만...... 펨코 보는건 아예 영상에도 찍혀있더라구요
25/05/26 16:58
이준석이 노무현을 대하는 태도가 불쾌한 이유는 그것이 펨코 20대 남성들이 노무현을 대하는 태도의 거울이기 때문입니다.
이들은 노무현에 사실 큰 관심이 없고 외려 노무현을 최악의 대통령 중 하나로 꼽습니다. 단지 민주당 정치인이 아니꼬운 짓을 할때 비판하기 위해 노무현이라는 이름을 가져다가 씁니다. 그걸로 뭐라하면 노무현은 성역이냐고 또 비꼬기 위해 다시금 노무현이라는 이름을 가져다가 씁니다. 가장 역겨운 지점입니다. 이준석 지지자들이야 이준석은 진심이라고, 또 근거도 없이 음해한다고 하겠지요. 예 논리로 압-쌀하신걸 축하드립니다. 그러나 뭐 손바닥으로 하늘이 가려지겠습니까?
25/05/26 16:58
압도적 경멸. 물고 늘어지는 이유는 저게 상대방을 가장 잘 긁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어 반응오네? 수준. 그렇게 해서 막딜을 사수하여 자신의 승리을 외치는 거죠. 헌데 그게 무슨 의미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이준석은 그냥 악플러인가요? 대선에는 왜 나온거지?
25/05/26 16:59
https://youtu.be/rncvZ0EtRoU (19:49~)
오늘도 부끄러운 줄 알아야지 쓰더군요... 저번 TV토론 마무리 멘트에서도 쓰는거 보고 의아하던데 오늘도 쓰던
25/05/26 16:59
이준석이 뭐라뭐라 떠들면서 개고기 파는건 벌써 세번째라 또 어디 펨코 자료 봤겠지 싶고 어차피 뇌를 외주 준다는 점에서 유투브 음모론에 함몰된 부저어엉 선거론자들하고 다를 바 없다 생각해 그냥 재미로 보는데
지가 노무현 어쩌고 하는건 그 시절 개혁국민당 가입해서 각 대학 돌면서 신해철 형 연설 할 때 바람잡이나 하던 나이든 노사모를 꽤나 긁는단 말이죠. 물론 긁으려고 저러는거 알지만
25/05/26 17:02
노무현 정신이 뭔 특허청에 특허가 있는 것도 아니고 정치가라면 좌우 상관 없이 누구나 차용할 수 있고 자신의 길로 삼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준석의 행보 중에 노무현과 맞추려면 맞는 부분도 어느정도 존재는 하구요.
근데 문제는 이준석의 노무현은 정말 노무현을 닮고 싶어서가 아니라 민주당을 긁는데 더 목적성이 보입니다. 물론 민주당에도 과거에 노무현에 적대적이었던 부류도 있고 진보 언론에서도 노무현 자살 종용한 적이 있습니다만 이준석이 그 사실을 자신이 노무현을 차용해서 긁는다 해도 그게 과연 민주당을 긁는 것 외에 무슨 효과가 있을지는 의문이 드네요..
25/05/26 17:02
이제 어차피 본인이 당선되는 건 힘들테니 하고 싶은 말 막 떠들고 다니는군요. 이게 보수를 도와주려는 건지도 모르겠고 자기 이미지만 깎는 꼴 아닌지.
25/05/26 17:02
노무현은 특히 기득권 야합을 반대하고, 선거구제 개혁 등 지역주의 타파를 위해서 노력했는데, 3당이기도 하고 최근에 국민연금 기득권 야합 반대했고, 소선구제를 유지하려고 하는 민주당, 국힘과 달리 중대선거구 도입도 추진하고 있고 광주를 꾸준히 찾아가는 이준석이 말이나 행동이나 크게 어긋난점이 없어 보이네요 물론 다를수 있고 다를수 밖에 없지만 정치성향 등등을 떠나서 이미 작고한 큰 정치인의 장점을 받아 들이겠다는 게 누구에게 손해가 될일은 아니죠
25/05/26 17:06
이준석 지지자 님들,
이준석 비토 게시글 비중이 높아지셔서 심기가 많이 불편하시고, 누가봐도 심하게 긁힌 티를 마구 내주시는데, 저러고 있으니 그런겁니다. 지금 하는 짓들이 국힘이 선거에서 어떻게든 한표를 따내려고 언론 맛사지 하면서 용쓰는데, 윤석열이 등장해 딸깍으로 지지율 떨구는거랑 똑같은 거예요. 이준석이 선거 기술자라는데, 이거 제일 부정하는 층이 국힘 친윤들입니다. 자꾸 20대 여성층 갈라쳐서 막판에 이재명에게 붙게 만들었고, 그래서 여차하면 질 뻔 했거든요. 심지어 그 명태균 조차 선거날짜가 하루만 뒤였어도 이재명이 이겼다고 할 정도예요. 열받는 걸 넘어서, 진짜 선거 못하네요. 이준석.
25/05/26 17:09
이제 제 여생에 무효표를 던질지언정 이준석에게 유리하도록 표를 줄 일은 절대 없습니다. 가장 인본주의에서 거리가 먼 산업자본주의의 찌꺼기 같은 것이 감히.
25/05/26 17:09
상대편이 발작하는 포인트를 과연 내가 잘 찝어냈군! 흡족해하면서 이걸로 계속 긁어대야지 크크..
이런 심리일까요. 커뮤에서 대통령 계속 해먹으려면 필요한 자질이랄까..
25/05/26 17:09
보통 돌아가신 분을 기릴 때는 하늘 나라에 가신 것으로 표현을 하는데
이준석은 [지하에 계신]이라는 표현을 썼더군요. 그게 일베식 표현이라고 말이 많습디다.
25/05/26 17:12
https://www.youtube.com/watch?v=Q4Hx36l5-8A
자칭 일베 유저인 이재명이 쓰는 말인거보니까 그럴수도 있겠네요
25/05/26 17:15
[일단 맥락을 떼어 놓는다. 특정한 사실의 배후를 걷어낸다. 그중 가장 자극적인 걸 끄집어내며 ‘말이 되느냐’고 상대방을 비난한다. 상대가 역공하면, 전혀 다른 맥락을 끄집어내어 흔든다. 그러면 상대방은 속칭 ‘털린다’.]
25/05/26 17:32
아니요.
[자칭 일베 유저인 이재명] 이 표현에 대한 댓글 입니다. 선게 찾아보시면 잘 아실텐데요? [지하에 계신] 이 표현에 대해서는 저도 동의하지 않습니다.
25/05/26 17:40
대댓글이 달린걸 보고 무슨 소린지 몰라서 검색을 해봤더니 일베를 분석한 작가가 일베에 대한 평가를 내린 글이네요?
남한테 일베 특성을 댓글로 달아놓고 상대방을 일베라고 지칭한건 아니라고요?
25/05/26 17:18
"지하에 계신 노무현 대통령께서 지금 살아 계신다면 무슨 생각을 하실까"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305/0000012567?sid=123 일베 하나 더 검거했습니다.
25/05/26 17:10
지 입으로 저런 말 하면 안 쪽팔리나... 진짜 커뮤식 인증인가 싶기도 하고, 참 신기하고 이해안되는 사고회로의 인간입니다.
지지하시는 분들도 대충 절반정도는 이해를 못하시던데 크크...
25/05/26 17:19
현 민주당 지지자 중 친노계에게 자신이 적자라고 어필하는 건가 싶긴 합니다. 그런데 뭐 말이 안 되긴 하죠.. 차라리 어둠의노사모인가? 싶은 부분이 더 부각되는..
25/05/26 17:14
소위 MC뭐시기, 뭐뭐알라 그러면서 노무현 합성물로 돌리는게 예전보다 반응이 없으니 새로운 방법으로 긁나보네요.
X붕이에 참 어울린다고 해야할지;;;
25/05/26 17:16
상대방 긁으면 이긴걸로 정신 승리하는 키배식 정치를 대선판에서 보게 될 줄이야.
하긴 21세기 대한민국에서 계엄이 발동된 이상 무슨 일이 벌어져도 이상하지 않다 생각하긴 합니다만 얘는 진짜 안되겠네요. 한때 나마 젊은 정치인 중에 대권을 잡는다면 이준석이 될 것 같다 생각한던 제 자신이 부끄러워지네요.
25/05/26 17:18
박근혜, 윤석열을 팔다가 부도가 났으면 사업을 접어야죠.
사기꾼이 난데없이 고 노무현 전대통령을 판다고 떠들고 다니면 누가 사줍니까. 크크크
25/05/26 17:23
여기 게시판도 보다보면 어느순간인가 조용하게 눈팅히시던 분들도 나와서 댓글쓰게 만드는거 보면 진짜 어떤의미에서 감사하다 싶을정도…
벌집을 제거할려면 한방에 제거해야지 쑤시면 진짜 헬게이트 열리는데
25/05/26 17:41
실제 지난 대선조차 국힘 친윤들이 이준석에게 분노하는 지점이,
쉽게 이길 선거 이준석이 자꾸 나대서 격차 줄어 들면서 친윤들이 엄청 분노했었다고 합니다.
25/05/26 18:38
(수정됨) 전 윤석열이 이준석 내친 이유를 다음 세가지 뽑습니다.(비중은 6:3:1 입니다)
1. 당대표따리가 감히 대통령(진)과 맞먹으려 들어서 2. 선거 귀신인 줄 알았는데 여성표 깎아먹으니 결과적으론 별 효용성이 없어서 3. 내쳐도 뒤탈 없어서
25/05/26 17:17
https://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2661173
[이준석씨는 "예전에 노무현 대통령 일베에 합성 사진 올라오고 이러면 그거는 왜 그렇게 대서특필을 하면서 그게 뭐 고인에 대한 모독이니 이렇게 나서는지 전 잘 모르겠다"]
25/05/26 17:20
딴얘기지만 디씨나 아카에서는 아직도 노무현사진 올리고 방역이라고 하고 놀고 있죠. 몇달전 이런것도 아니고 바로 지금도요.
무적의 기술인게 거기에 대해서 뭐라하면 '근첩 찾아냈다 역시 효과 만점이네' 하면 되는거고 반응 없으면 그냥 지적받는일도 없는거고 뭐라 하는 사람들만 바보 만들면 되는 재밌는 놀이, 그런 무적기라 아직까지도 계속되고 있더군요. 딱히 일베란 곳에 한정된 놀이는 아니게 된지 오래인듯..
25/05/26 17:18
이준석 소극적 지지자 입장에서 저렇게까지 노무현 이야기를 계속하는 이유를 모르겠어요..
더 중요한 이슈가 많이 있는 선거일텐데 왜 그럴까요.
25/05/26 17:27
지금 이준석이 심적으로 많이 후달리나 봅니다.
2차 토론이 끝나면 이준석의 지지율이 15%로 오를 줄 알았는데 토론을 해도 지지율은 정체하고 있는 상황에 국민의힘은 단일화로 긁어대고 있으니 차마 돌아가야 할 국민의힘 김문수에게 심한 말은 하지 못하겠고 치밀어 오르는 화를 못이겨 이재명을 긁겠다고 저러는 모양인데 이성을 잃은것 같아서 약간은 걱정이 됩니다만 이게 다 스스로의 업보라고 해야겠지요.
25/05/26 18:05
그 극적인 승리의 서사만을 자기가 취하고 싶어서 그러는거죠. 이번이 처음은 아니에요. 전부터 노원을 부산에 비유하면서 자기가 그 길을 간다고 했죠. 점마만 그러는 것도 아니기도 합니다. 하태경도 지난 대선 승리이후 보수의 노무현이 되겠다고 하긴 했죠. 단지, 기호4번은 그러한 경망스러움이 여태까지의 정치인에서는 볼 수 없을 정도로 심한데다, 이해찬 말마따나 살짝 정신이 혼미해지는 대선기간에, 그것도 뜻대로 되는게 하나도 없는 상황이니 더더욱 자제를 잃고 막나가는 거지요
25/05/26 17:19
아니 솔직히 지금 정치인 중에서 노무현 정신 계승하겠다고 하면 민주당이건 어디건 별로입니다. 뭐 표를 얻기 위해서 선거철 립 서비스라도 치죠.
근데 이준석 후보는 왜 저렇게 광역으로 긁어 대는 건지. 적당히 하면 되지 노무현 전 대통령의 기적 같은 대통령 선거 승리 결과만 생각하고 그 전의 삶과 정치의 과정은 1도 닮지 않았으면서 부지런히도 긁네요 정말
25/05/26 17:26
아 좀 얌전히 지나가나 했더니 또 이러네요. 이준석에게 무슨 이득이 있어서 이렇게까지 하는 건지는 모르겠는데, 너무 역겹고 불쾌하군요.
민주당은 저런 도발에 먹금 하면 좋겠습니다. 이런 건 친민주 스피커나 보통 유권자들이 항의하는 게 맞을 것 같아요. 이준석 같이 노무현의 인생과 반대되는 방향으로 살고 있는 인간이 노무현 정신을 참칭하는 건 누가봐도 이상한데, 이걸 민주당이나 이재명 후보 차원에서 언급하면 구도가 이상해질 수 있을 겁니다. 이제는 민주당을 찍어서 발작이라는 과도한 표현까지 쓰는 것 보면 이준석도 뭔가 마음이 급해져서 강하게 도발을 걸고 있는 것 같아요. 여기에 말려들지 말고 좀 더 지켜보는 게 현명할 것 같습니다. 이준석, 이 뱀 같은 정치꾼의 3류 게임에 말려들지 맙시다.
25/05/26 17:30
최근 백분토론에서 유시민 상대로 나오는 논객들 마다 하는 짓이 노무현 들먹이는 것이었죠.
김진이 그랬고, 얼마 전에 나온 여성분 (국힘 전의원이라는데 이름은 모르겠네요)은 대놓고 노무현 음성을 틀더군요. 누가봐도 유시민 멘탈 흔들어놓으려는 유치한 짓거리 였는데, 이준석이 하는 짓도 같은 연장선이라고 봅니다. 차이점은 앞에 사람들은 1절만 하고 끝났는데 이준석은 상대 긁으려다가 잘 안됐는지 본인이 긁혀서인지 뇌절까지 하고 있는거라고 봐요.
25/05/26 17:31
그제 노통 서거일에도 중력절 거리면서 놀더만 그쪽동네는 사람인가 싶더라구요. 이젠 윤석열보다 더 미워하게 될정도. 내 평생 얘한테 표줄일은 절대 없습니다.
25/05/26 17:32
뭐 20,30대 남성은 어느 정도 포섭이 됐으니 40,50대에 인기 많은 노무현을 언급하면 어느 정도 그 세대 표를 모아올 수 있다고 생각하나 보죠.
노무현 언급해서 화낼 사람들은 어차피 자기 지지 안 할 테니까요.
25/05/26 17:34
마치..이래서는..
옛날 일베 사람들이 (요즘은 디시인들도) 허구헌날 노무현을 장난감처럼 꺼내들고 갖고 노는 것 같이 느껴지는군요. 노무현을 너무 가볍게 꺼내서 장난감처럼 갖고 놉니다. 자신들이 최고로 손꼽는 박정희, 이명박은 부끄러운지 언급도 안 함.. 그 양반들도 좀 같이 꺼내서 갖고 놀아보죠?
25/05/26 17:42
뭐, 전략상 누구를 팔건 상관 없는데,
후속 대응이 문제지 않나 생각합니다. 시민, 국민, 유권자한테 발작이라니.. 그러고 보니, 갈라치기 1위는 윤석열이아니라 이준석이었습니다. 이준석 저딴 생각과 이념 안바뀌면 평생 저 10% 정도로 정치 하겠네요.
25/05/26 17:45
이준석이 차기나 차차기를 노릴려면 이런짓은 전혀 도움이 안됩니다 본인은 당장의 정신승리에 몰두하는거 같지만......
노무현을 닮고 싶으면 말이 아닌 행동으로 계속 보여주면 사람들은 언젠가 진심을 알게되겠죠 근데 이준석은 평생 못하자나요? 노대통령이 현대에 있었다고 해도 좀 긁히면 저렇게 틈만나면 페북에 똥글을 쓸까요 과연?
25/05/26 17:47
차차차기~까지 보고있을거고.. 자기가 정한 마지노선은 단일화는 절대 안 한다 정도로 보이는데.. 사실 양두구육 어쩌고 언급했을때 강 한번 건너긴 했죠. 지금 나이 있으신분들 다 돌아가시고 나서면 또 모를까 안그래도 박쥐이미지 갖고있어서
25/05/26 18:43
이준석이 저러고 다니는게 누군가를 긁는 역할은 하겠지만
정작 본인은 더 안좋은 현실적인 상황에 처하는 거니까 사뿐히 즈려 밟고 가시옵소서. 크크크
25/05/26 18:04
두 사람으로 부터 연상되는 이미지가 조금이라도 비슷해야 대충이라도 퉁치고 넘어갈텐데
이건 대척점에 있는 사람을 이용해서 자신의 비호감 이미지를 세탁하려 하니 사람들이 어안이 벙벙하고 오히려 역효과만 나죠. 이준석을 두고 노무현과 등치시키는 집단은 그야말로 펨코인뿐 아닌가요? 진심 대다수의 국민이 이걸 공감하리라고 보고 저런 캠페인을 하는건지 원...
25/05/26 18:08
근데 확실히 피지알이 다른 곳보다 좀 낫긴 하다고 보는게, 다른 곳에서는 저런거 올라오면 더 긁으려 드는 그 지지자들이 개떼같이 몰려나와서 더더욱 분위기를 엉망진창으로 맨듭니다. 심지어 여기에서조차 그러는 사람이 있긴 하지만 다른 곳에서보단 훨씬 덜한건 분명해요
위에도 말했지만 전 피지알이 4 지지자를 2중으로 보호한다고 생각합니다. 다른, 비방이나 욕설이 허용되는 곳에서는, 압도적 다수인 4반대자들이 극대노하여 욕설하고 험한 말을 해서, 4 지지자를 구축해버립니다. 여기는 그러지 못하니까 특유의 비꼬기 논점흐리기나 시전하면서 버틸 수 있는거죠. 그리고, 다른 점으로는 역설적으로, 4 지지자 특유의, 극단적인 언행 행태가, 이곳의 예의 강요 분위기 와중에 오히려 자제가 된다는거죠. 그러다보니, 비꼬기 논점흐리기만 하게 되니까, 그 극단적 행태를 덜 보이게 되는 바람에, 이곳의 4 지지자들이 오히려 입지가, 다른 곳보다 낫게되는 역설이 발생합니다. 참 재밌는 현상인거죠 후후
25/05/26 18:25
트럼프가 마더 테레사나 마틴 루터 킹의 가르침을 따르겠다고 하면, 자기 삶이 그들과 닮았다고 하면 사람들이 뭐라고 할까요?
뭔가 다른 속셈이 있는 것 같습니다. 다만 이준석의 마음이 조급해지면서 더 거친 표현으로 드러내고 있네요.
25/05/26 18:31
컬트화 된지 오래됐습니다.
제친구들도 술먹다가 노무현 이야기 나오는 흐름 나오면 눈시울 붉히며 울던데요 평생 자식 키우며 뒷바라지 하던 부모님인줄 알았습니다.
25/05/26 18:35
노무현이라는 존재자체가 현재 민주당의 모순을 드러내는 인물이기 때문 아닌가 싶네요.
파묘되면 불편한 진실인것이죠. 예쁘게 덮고 꽃심어놨는데 자꾸 이준석이 파버리니
25/05/26 18:41
노무현에 대한 좋은평가, 부정정평가 다 받아들이면 되는데 그러질 못하죠.
이미 수퍼 기득권 정당이 된 판이라 언더독 행세 약자행세도 못하다보니 더욱 노무현 정신에 멀어지고 있는 참이라 저렇게 자기당도 아닌 이준석에게 노무현 정신으로 때려맞고 입은 꾹 다물고 있지 않습니까. 사담으로 권양숙 여사 돈받았다는 문재인의 증언도 뻥인줄 알았습니다. 일베에 대한 반감도 엄청 커서 일베가 주작했구나 여기고 노무현지지자들이 노무현 감싸고 조작선동하는 내용에 어릴 때 속았습니다. 그뒤로 노무현 특허권을 주장하는 억빠 노사모나 민주당의 노무현팔이도 싫어졌죠.
25/05/26 18:46
실제 이재명도 말마따나 정동영계로 출발했고, 김민석이 노무현이랑 후단협과정에서 해왔던 발언은 고스란히 기록에 남겨져있고, 추미애가 왜 삼보일배를 했는지 그 이유는 뭐 다들 알고있고요... 발작 할만 하네요.
25/05/26 20:19
박정희 공로 얘기하는 거랑 노무현 정신 잇겠다고 하는 거랑 전혀 다르고.
애초에 노무현 고인능욕 열심히 한 정당 출신에 핵심 지지자들이 여전히 노무현 고인능욕 하는데 열중인 사람들인 정치인이 저런 소리를 하는 것도 전혀 다릅니다.
25/05/26 20:22
전 이재명이 박정희 언급하는거 좋게봅니다. 근데 민주당 지지자들이 탕탕절이니 뭐니하면서 고인능욕했다고 그게 누군가의 책임이 되어야하나요?
너무 억지 논리지요. 오히려 지도자가 그런태도들을 올바르게 되돌려 놓으면 되는것 아닙니까.
25/05/26 20:25
뭐가 억지 논리입니까? 계속 봤는데 진짜 상대방 말을 하나도 이해할 생각이 없으세요.
공로 언급하는 건 문제 없다고요. 노무현 정신 잇겠다고 하면서 정작 노무현과는 정반대의 길을 가는 것은 물론이거니와 애초에 정치 시작을 한나라당에서 시작하고 노무현과 자신의 연관성을 부정하는 발언도 한 적 있고 심지어 이번에 올린 글은 노무현 정신 잇는 다는 말이 허언이라는 걸 만천하게 드러낸 말인데. 하긴, 이미 많은 사람들이 비판했음에도 막댓사수에 말꼬리만 물고 늘어지면 본인이 이긴거라고 생각하시는 분께 무슨 말을 하든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25/05/26 20:30
그럼 노무현은 민주당이랑 가열차게 싸웠는데 왜 지금 민주당이 노무현을 당의 상징자본인냥 들먹이나요?
이준석의 노무현발언에 대한 평가를 하시는건 자유롭지만 그게 왜 정답이라고 강요를 하시는지? 허언? 지극히 주관적 평가시죠. 내 말이 맞으니까 넌 반박하지마 이런 말씀이신가요?
25/05/26 20:36
거 보세요. 여기서 [이준석]의 태도를 얘기하고 있는데 [민주당]을 소환하죠.
누군가의 잘못을 얘기할 때 [다른 사람이 더 잘못 했는데 왜 우리만 욕해!]라는 건 전형적인 논점이탈입니다. 민주당을 그걸로 비판하고 싶으면 마음껏 하세요. 누가 뭐랍니까? 그런데 왜 이준석 실드 치는데 그걸 들고 오는 데요? 민주당이 잘못 했으면 이준석은 잘못이 없는 게 되는 겁니까? 그리고 사람 평가가 당연히 주관적이죠? 누가 보면 님은 아주 객관적으로 사람 평가하고 있는 줄 알겠습니다. 애초에 사람 사는 사회 자체가 본인들의 주관이 모여서 만들어지는 겁니다. 주관이 없는 사람이 어디 있는데요? 다들 주관 없이 사이비 주교 모시는 신도처럼 사는 줄 압니까? 세상을 판다하는 거든, 사람을 판단하는 거든 간에 다 주관입니다. 그리고 저는 강요한 적도 없어요. 이것도 전형적인 논리오류죠. 의견에 대한 반박을 당하면 나한테 네 생각을 강요하는 거냐! 라고 외치는 거. 정작 본인이 내는 의견도 강요가 된다는 걸 조금도 생각하지 않는 말입니다. 마지막으로 반박하지 말라고 말한 적도 없습니다. 왜 자꾸 제가 하지도 않은 말을 멋대로 만들어내는 건지 모르겠네요. 아. 혹시 피해의식 있으세요?
25/05/26 18:29
아무리 상대진영 열심히 긁는 선거판이라지만 좀 대통령후보답게 적당한 선을 지키는게 그렇게 어렵나요, 이준석씨는? 지금 한창 본인 어필하기도 바쁠 판에 발작이라니요.. 하 진짜 너무 수준 떨어지네. 저러니 펨코대통령이란 소리나 듣죠. 커뮤질이나 하지 대통령선거는 대체 왜 나온건지. 안그래도 국민들 윤석열때문에 몇 달을 스트레스에 시달렸는데 좀 작작 해라.
25/05/26 18:32
새로운 보수를 이끌 정치인이 되길 바랐고 그럴만한 재목이라고 생각했던 제가 진심으로 부끄럽습니다. 대선이라는 무게감 때문인지 말 그대로 폭주를 하네요. 탄핵의 강을 건너자며 반성하고 보수당대표로 518 묘지를 참배했던 그때의 모습은 어디로 갔을까요?
25/05/26 19:32
(수정됨) 보수를 긁을 의도였는지는 모르지만, 어쨌든 자신이 몸담은 보수를 비판하는 거니까 그 모습이 멋있다고 생각했거든요. 이번에 이준석에게 기대한 모습도 썩어빠진 국힘을 갈아치우고 새로운 보수로서 통합의 가치를 내세우길 바랐는데, 사실확인도 안 하고 스토킹 수준으로 이재명을 비판하는데다가 뭔 노무현... 진짜 제가 사람을 잘못봤나봅니다.
25/05/26 18:33
노무현 언급의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는 걸 자인하네요. 어떤 철학이나 정책으로 노무현 정신을 구현했으면 어땠을까,
그저 민주당과의 정쟁을 위해서 노무현을 들먹이는 게 아쉽지만, 근데 진보진영에서 이를 모르는 이가 있을까요. 속이 뻔히 보이는 수법을 남들 모르는 것마냥 사용하니, 욕을 먹는 거겠지요.,
25/05/26 18:42
이게 바로 토론의 '긁'문화죠. 남 긁으면 이긴거다.... 그러니깐 욕 안하는(왜냐하면 욕은 내가 긁힌 거니깐)선에서 최대한의 인신공격을 하는 거죠..
25/05/26 18:54
뭔가 잘못생각하는거 같은데...
선거 캠페인의 궁극적인 목적은 남한테 갈 표를 뺏어서 나한테 가져오기 인데 다른 후보를 저렇게 부정이 강한 워딩으로 디스를 했을때 다른 후보에 공감을 하던 유권자 (= 나의 표로 전환을 시키려는 타겟) 는 자신에게 하는 공격으로 느껴서 오히려 더 표가 안올건데 말하고자하는 바의 옳고 그름을 떠나서 대체 무슨 생각으로 저러는지 모르겠네요 기존 갖고 있는 집토끼 "도망치지마" 용도면 모르겠는데 그걸로 10%가 안되잖아요..
25/05/26 18:57
이준석도 그렇고 지지자인 2030들도 노무현세대가 아닐지인데 왜 노무현을 이렇게 좋아할까요? 솔직히 90년 이후 태생의 경우에는 노무현에 대해서 일베에서 만든 노무현 밈으로밖에 노무현을 모를 겁니다
그래서 저는 그냥 이렇게 해석할렵니다. 일베들이 노무현을 밈으로 소비하기 위해 노무현 소스를 수백번 돌려봤다. 그리고 그들은 진정으로 어둠의 노사모가 되었다구요. 그리고 한마디 하겠죠. 나만큼 노무현 소스 돌려봤으면 노무현 잘아는 사람이지! (뱀발로 일베발 수많은 노무현 밈들의 소스는 대부분 그의 명연설에서 왔습니디. 그걸 수백번 보고 듣고 그 컨텍스트까지 느꼈다면, 뭐 노무현의 정신을 이어받았다고 자랑할만도 하죠)
25/05/26 19:06
왜 몰라요. 요즘 유튜브에 노무현 이회창 토론 쇼츠 엄청돌던데.
지금 토론이랑 너무 수준차이가 심하다고 다들 얘기하던데요? 오히려 노무현에 대해 얘기가 자세히 돌기시작하면 지금 민주당 지도부에 할말없는 사람들이 너무 많지 않나요?
25/05/26 19:10
그러니까 일베발 밈으로 2030의 인지도가 크게 올라가서 그런 쇼츠가 도는거죠 어둠의 노사모 덕입니다 그리고 그런 쇼츠 댓글보면 거를타선이 없노 이런 댓글도 달리는데요 뭐
25/05/26 19:15
(수정됨) 아녀 그런건 아니고 현 2030의 노무현 인지도를 크게 끌어올린 덕은 일베라는 말이에요 그거 아니었으면 김대중이나 노무현이나 둘다 잘 모르긴 마찬가지였겠죠
(추가로 언급하자면, 노무현이 대통령이 된 2003년에 태어난 애들이 지금 23살이에요. 88년생한테 올림픽 봤냐고 말하는 격이죠)
25/05/26 19:40
00년대 말부터 10년대 중반 사이에 일베발 밈을 겪어보셨다면 일베발 밈의 최대 수혜자(라고 쓰고보니 말이 참 이상하지만)가 노무현일 수 밖에 없다는 말이었습니다. 왜 일베말투가 ~~노 였겠어요? 다른것도 많은데… 라는 말은 정말 그 시기 인터넷 상의 광풍을 못겪어보셨으니 하는 말이라고 생각하니까요
커뮤를 떠나서 그냥 게임을 하더라도 일베말투가 나오고 롤을 하더라도 아이디가 노무현밈으로 연관된 아이디를 보는 게 어렵지 않은 때였거든요
25/05/26 18:59
지금 노무현이슈는 전적으로 본인이 만들어낸 이슈거든요
이거를 가지고 본인이 막 화를 내고 있는 모습인데 민주당과 어떻게든 각을 세워야 하는 의도가 보이네요 내일이나 모레 뭔가 큰게 오겠는데요
25/05/26 19:16
(수정됨) 이준석이 아무리 이재명 공격하고 노무현 드립으로 민주당 긁어봐야 소용없죠.
단일화로 항복하고 들어오는거 아니면 결국 국힘 지지자들은 이준석은 역시 민주당 프락치였다, 저번 대선에서도 나대더니 사실은 떨어뜨리려는 역결집 수작이었다는 결론을 내릴겁니다. 지지자들과 얼어죽기 vs 국힘에서 수납당하며 유승민 시즌 2찍기의 웅장한 선택지를 강요당하는 중이죠. 이걸 해결할 유일한 방법은 15%이상 찍으며 몸값 불리기였는데 지금은 10%만 나와도 대단한 선방으로 봐야... 크크 그래서 민주당 지지자한테 욕먹는건 뭐 어차피 표 안 줄 사람들에게 듣는거니 훈장이라고 생각할 순 있다 보는데, 국힘 지지자한테도 욕먹는건 진짜 이상한 방향성이라 봅니다. 세대포위론이 본인 지지자들 뺀 나머지한테 포위당해서 섬멸당한다는 뜻이었나 싶을 정도입니다.
25/05/26 21:13
모레 28일이 사전 투표전 마지막 날입니다 마지막 토론 바로 다음날이구요.
단일화 할것이라고 예측 하는 사람들이 예상하는 디데이기도 합니다 크크크
25/05/26 19:15
반대편 잘 긁네요.
노무현 언급하면서 이미지를 희석하려는건지, 상대편 자극해서 열 받게 만들고 흥분해서 실책을 저지르기를 바라는 건지, 이슈거리 하나 잡아서 이걸로 바이럴을 노리는건지 모르겠네요. 근데 확실한 건 양심은 없다는 겁니다. 노무현 정신이라고 떠들거면 본인의 행동도 한 번 곱씹어 봤어야 하는데 말로만 노무현 외치고 있어요.
25/05/26 19:22
알량한 코스프레가 원조를 능가할 일은 없습니다.
코스프레는 코스프레일뿐 분장을 지우면 볼품없는 본모습을 숨기기 힘들꺼에요. 그 일례가 노무현을 외치는 페북 글에서조차도 문장을 구사하는 뽄세가 고 노무현 전대통령이 하던 연설과는 일말의 공통점을 찾을 수가 없거든요. 흥분을 가라앉히고 자세히 보면 전전긍긍하는 이준석의 심리상태가 엿보여 오히려 안스러워지기도 합니다.
25/05/26 19:40
진짜 그나물에 그밥, 그 후보에 그 지지자들인둣
싸가지 없고 광역도발 키배 즐김 국힘 꼰대들한테 쫒겨날땐 불쌍했는데 이젠 진짜 쌍욕나오네요
25/05/26 19:47
최근 이준석과 그 지지층이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보여주는 각종 비호감 이미지 생산과 자폭적 어그로는 전략적 의도하의 행동이 아닌, 보다 근본적인 심리적 메커니즘의 발현으로 해석됩니다. 예. 멘탈붕괴요.
이준석의 초기 전략은 나름의 합리적 근거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2017년 박근혜 탄핵 직후 대선과 유사하게 3지대가 유리한 정치 지형(보수 분열, 진보 독주)에서 3지대 후보로서 15% 이상의 지지율을 확보하여 체급을 키우고 향후 이를 바탕으로 국민의힘에 지분을 요구하거나 또는 전성기 안철수 국민의당처럼 3지대 캐스팅보트 역할을 수행한다는 계획이었죠. 특히 윤석열 정권의 계엄으로 인한 국민의힘 연성지지층의 이탈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이재명과 민주당을 집중 비난하는 전략을 통해 보수 표심을 흡수하려 했습니다. 그러나 마이크 타이슨의 유명한 명언 "누구나 그럴싸한 계획을 갖고 있다. 쳐맞기 전까지는"이 현실정치에서도 그대로 적용되는 것을 우리는 보게 되었습니다. 이준석 지지자들이 가장 큰 기대를 걸었던 대선 토론에서의 성과는 예상과 달리 지지부진했고, 오히려 장기적 비호감층만 무더기로 양산하는 결과를 낳았습니다. 게다가 국민의 힘의 단일화 드라이브로 연성보수층 이삭줍기 전략에도 제동이 걸려버렸죠. 현재 이준석 지지율의 내부 구성을 분석해보면 더욱 심각한 문제가 드러납니다. 열성지지층이 아닌 "제3지대 후보"라는 포지셔닝 효과로 얻어진 연성 지지는 선거 종료와 함께 쉽게 흩어지는 반면, 지금까지 축적한 비호감은 선거 이후에도 지속적인 정치적 부담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정리하면 이번 대선을 통해 이준석 진영이 실질적으로 얻은 정치적 자산은 거의 없는 반면, 각종 "업보 스택"만 잔뜩 쌓았다는 점입니다. 구태 네거티브 정치, 실력을 강조하면서 정작 부실한 정책 등으로 축적된 이미지는 향후 정치적 확장성에 구조적 제약으로 작용할 것입니다. 이런 맥락에서 현재의 광폭 행보는 애초 목표했던 15% 이상 지지율 달성이 불가능해지고, 미래 전망마저 더욱 암울해진 상황에서 "기왕 망한거 성질이라도 부리자"는 식의 자포자기적 심리가 작동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25/05/26 20:07
충분히 일리가 있는 말씀이십니다.
"기왕 망한거 성질이라도 부려보자"는 심리에 한가지 부연을 하자면 대선후보로 출마한 지금 이순간이 지나면 언제 또 국가적인 관심을 가져볼까 싶은 마음도 있을것 같습니다. 그러니 관심을 받을 수 있을때 평소에 쌓아뒀던 생각들을 앞뒤 안보고 내지르게 아닐까해요. 100% 선거비 보전도 물건너 간 김에 한풀이를 하는것 같은데 그다지 성과도 없고 손해만 보는 형국이랄까요.
25/05/26 20:16
더 지니어스에서는 그런 느낌이 없었는데, 특히 국힘 당대표 이후의 이준석을 보면 그 남산의 부장들에서도 나오고 실제로도 했다는 김재규의 유명한 말이 떠오릅니다.
다 그렇지는 않겠지만 사람들이 정치인이란 사람에게 기대하는게 적어도 우리보단 도덕적이고, 적어도 우리보단 이성적이고, 적어도 우리보단 대인배적인 그런 사람이었으면 하는거라고 생각하거든요. 그래서 이재명이 그렇게 비호감이 높은거라고 생각하고요. 근데 이준석은 안그래도 쇼맨십도 큰데 가면 갈수록 그냥 사람이 너무 건방지다는 이미지를 주는 것 같아요.
25/05/26 20:17
이준석이나 그 지지자 분들이나... 대체 왜 상대방을 긁어서 화나게 만들면 우리가 이기고 있는 것. 이라는 사고 방식을 가지고 계신건지 정말 이해가 안 됩니다.
거의 초등학생 때 네 엄마 X녀 라고 부르고 거기에 열 받으면 [네 엄마가 X녀도 아닌데 왜 화를 내? 엄마 X녀임? 꺄르르르.]하는 수준입니다.
25/05/26 20:18
이준석 국힘에서 모진 꼴 당할 때에는 잘 이겨내고 보수의 대안으로 성장해주길 진심으로 바랐는데 이제보니 개꼰대 윤석렬이 을마나 열받았을까 싶네요. 없는 죄라도 만들어서 감옥 안보낸게 신기할 정도.
25/05/26 20:34
지지율 10% 따리 이준석 후보에게 왜이렇게 난리들을 치는지 모르겠습니다. 이준석 지지자들이 먼저 공격했다고 하는데 pgr만 하는 저로서는 하루종일 두들겨 맞는건 이준석 & 지지자들인거 같은데요. 펨코 얘기 많이 나오던데, 펨코에서 활개치는 이준석 지지자들이 꼴뵈기 싫으시면 펨코가서 싸우시면 됩니다. 왜 여기서 이러십니까.
25/05/26 20:39
지지율 10%가 어그로를 거하게 끄니가 당연히 글이 많이 올라오죠. 심지어 장판파 벌이시는 지지자 분들도 계시고요.
애초에 선거 게시판에서 대선후보 가지고 얘기하는 게 무슨 문제가 있겠습니까.
25/05/26 20:45
10% 니 어그로를 끌어야죠. 3등이 지지율 1등인것처럼 하하호호 침대축구하면 그냥 죽자는 것 밖에 되더나요? 합리적인 정책 비판이나 인물평이면 그려러니 하겠으나 좀 많이 과합니다. 이준석 후보가 김문수 후보처럼 사생활 네거티브 공격을 했나요? 정책적인 비판 위주로 진행했던거 같은데요.
장판파 벌이시는 지지자 분들도 계신다고 하는데 게시판 첫페이지 제목을 좀 봐보세요. 온갖 것으로 지지후보를 공격하는데 그정도면 반발이 나오는게 당연한거 아닌가요? 왜 이러냐고 하면 니네 지지자들이 먼저 선 넘었다 이런 글들이 달리는데 아무리 봐도 선후관계로 거꾸로인걸로 보이는데요
25/05/26 21:06
25/05/26 21:35
이건 의견 교환에 의의가 좀 있겠으나, 싸가지가 없다는 등, 펨코 대통령이다, 커뮤니티 보고 정치한다, 펨코 지지자들 업보라는 등 유치한 공격은 여기서는 좀 안봤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노무현 전대통령을 많이 좋아했고 존경하는 사람입니다. 왜나면 본인의 영달에 부합하지 않더라도 자신의 믿는 신념, 자신이 바꾸고자 하는 세상을 위해서 튀어나온 못이 되길 주저하지 않은 분이거든요. 저는 그렇게 살지 못함을 알기에 그전에도 지금도 그런면에서 큰 존경심을 가지고 살고 있습니다. PGR글들을 읽어보니 이준석이 노무현 전대통령을 언급하는것에 크게 분노를 느끼는 분들의 주장이 크게 2가지가 있더라구요. 1. 감히 민정당 계열에서 정치를 시작한 너가 노무현을 언급해? 2. 노무현과 정 반대되는길을 걸어왔으면서 감히 노무현을 언급해? 2번은,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지만 그렇게 주장하시는 분들의 의견도 충분히 존중합니다. 뭐 사람마다 생각은 다른것이니깐요. 근데 1번은 아무리 생각해도 납득이 안됩니다. 이준석 후보가 노무현 전대통령을 담그려고 했던 주범이었나요? 아니면 침묵하는 동조자라도 되었나요? 단지 같은 당에서 정치를 시작했다는 이유만으로 그런 비난을 받는게 정당한가요? 보수주의자이기에 국민의힘에서 정치를 시작한 이준석 후보가 진보를 표방하는 민주당 사람이 아니기에 노무현을 존경한다고 말하면 안되는 건가요? 오히려 이런 편가르기로 인해 한쪽은 노무현 정신을 외칠 수 없다면 그것이 노무현 대통령이 바라는길일까 싶습니다.
25/05/26 21:52
죄송합니다만, 이준석은 노무현을 존경한다고 말한게 아닙니다. "노무현 정신을 계승하겠다"고 했죠. 나도 다른 당의 누군가를 존경한다 하는 건 크게 문제가 안됩니다만, 계승하겠다 하면 좀 따지게 되지 않나 싶습니다. 특히나 님 말씀대로 보수정당이 노무현을 '담그려고'했던 당이니깐요... 특히나 지금 민주당의 후보를 맹비난 하면서 본인이 계승한다고 하면 더더욱 따질 수 밖에 없죠.
님께서 말씀하셨다 시피 "이런 편가르기로 인해 한쪽은 노무현 정신을 외칠 수 없다면 그것이 노무현 대통령이 바라는길일까 싶습니다." PGR의 개개인 하는 것도 어떤 면에서는 문제라고 할 수 있는데 그걸 대선 후보가 하는 건 좀 더 큰 문제라고 봅니다.
25/05/26 22:08
네 따져보아보니 니가 살아온 이력이 도저히 노무현을 존경하던지 정신을 계승하던지 언급하는게 용납이 안된다라는 의견은 존중합니다. 사람마다 생각은 다 다른거니깐요.
대선 후보가 하는건 좀 더 큰 문제라는 말씀은.. 잘 모르겠습니다. 본인이 정말 본인의 인생을 돌이켜 보았을때 그렇게 살아왔다고 생각한다면 언급할 수 있겠죠. 상대 후보나 지지층을 도발하기 위함이 아닌 정말 신념이라면요. 전 어느정도는 부합한다고 생각하지만 반대로 생각하는 분들을 설득할 생각은 없습니다. 설득할 능력이 없다고 해야겠죠.
25/05/26 22:10
사실 노무현 전대통령을 계속 언급하는게 단기적으로나 중기적으로 좋은 전략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정말 장기적으로 10년을 넘게 계속 그 정신을 증명해 나간다면야..긍정적인 전략이 될 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인데 사람이 10년뒤를 바라본다는게 말처럼 쉬운게 아니라..
25/05/26 21:10
이렇게 말씀하시면 모순이 생기는게
10퍼 따리한테 왜이렇게 난리냐 라고 하시고 10퍼 따리니까 어그로를 끌어야 한다고 대답하시면 결국 이 난리의 원인은 10퍼따리의 어그로 때문이다 라는 결론이 나버립니다. 어그로 안끌었으면 사단이 안났겠는걸요?
25/05/26 21:20
제가 말한 어그로는 SNS나 정책토론에서 발언한 정책 비판을 말한 겁니다. 지금 게시판에서 행해지는건 다수의 힘에 따른 이지매인거 같구요. 다수가 소수를 공격하는건 쉽죠.
25/05/26 21:27
소수가 언제나 정의로운 것도 아니고 다수라고 해서 항상 틀린 것도 아닙니다.
하루아빠님은 그렇게 생각하실지 모르지만, 이준석씨와 지지자 분들은 활발하게 어그로를 끌고 계시고 비근한 예가 바로 본문 sns이고 또 본문의 댓글 입니다. 후보는 존경 받는 고인을 공격의 소재로 사용하고 지지자를 자처하시는 분들은 '이재명도 노무현 욕하지 않았음?' 이라며 어그로를 만들어 냅니다. 단지 이준석씨가 정책 제안만 했는데 그를 미워하는 다수가 비난을 퍼붇는 다면 하루아빠님의 주장을 납득 할 수 있겠지만, 실제로는 그렇지가 않습니다. 작용이 있으면 반드시 반작용이 있는 법이니까요.
25/05/26 21:40
[후보는 존경 받는 고인을 공격의 소재로 사용하고]
지지하는 후보에 따라 이렇게 생각될 수도 있다는 점 이해했습니다. 의견 교환 감사합니다.
25/05/26 21:14
같은 의미의 말을 해도 어휘 선택에 따라 듣는 사람에게 설득이 되는 말이 될 때도 있고, 표현이 의미를 잡아먹을 만큼 문제가 될 때도 있는 것 같습니다.
“발작“ 이준석 후보가 노무현 정신을 진정으로 계승했다면, 많고 많은 표현 중에 하필 저런 단어를 굳이 썼어야 했을지 정말 모르겠습니다. 임팩트만을 신경쓰다가, 스스로에 대한 평판을 도리어 잡아먹는 느낌입니다.
25/05/26 23:45
좀 웃기긴 해요. 본인 입으로도 노무현 정신 중의 하나로 "소통"을 꼽고 있으면서 언젠가는 정치 파트너가 될지도 모를 사람들에게 바로 "발작"이라는 단어를 쓰는 꼬라지가요. 언제부터 노무현의 소통이 이런 모습이었는지. 화가 난다 뭐 이런 것을 떠나서 그냥 웃깁니다. 한낯 키보드워리어들도 한 개의 글 내에서라도 두 말 안 하려고 할텐데. 키워만도 못하죠.
25/05/26 22:50
언젠가 온라인상에 급속하게 퍼지던 이거노 저거노 를 첨 보고 뭐지? 하다가 그게 일베라는 걸 알고 의미를 찾아보고 느꼈던
그 역겹고 더럽고 혐오스럽던 기억과 정확히 일치하는 '못볼것'이네요.
25/05/26 23:23
그냥 상대의 말문을 막으면서 막댓글을 달면 키배에 이긴거라는 그 마인드 그대로인겁니다.
저런식으로 노무현을 언급하면서 민주당 지지자들을 긁으면 민주당 지지자들은 말문이 막히거든요. "오? 발작하네? 긁? 긁? 긁히면 지는거임! 응응" 근데 그걸 대선전략으로 들고 오는 건 분명 문제가 있는 태도입니다. 대통령이 내가 미워하는 사람들 후두려패면서 내 속을 시원하게 해 주는 그런 존재입니까? 이준석씨의 사전엔 "통합"이라는 단어는 존재조차 하지 않습니까?
25/05/27 03:19
현실 정치를 온라인 커뮤니티와 동치해서 생각하는거죠.
공감과 연대가 아니라 배척과 조롱, 자랑질이 정치적 자질이라 보는 것 같아요.
25/05/27 03:35
공격적이고 극단적이고 배타적인 사람은 어느 집단이나 일정 비율로 존재하지만 이준석의 지지층중에서는 특히 높아보이죠. 이준석의 지지자들은 사실상 모두가 이준석의 팬덤에 가깝기 때문입니다. 지지율 차이가 이정도로 벌어지면 보통은 댓글에서 다툼조차 잘 벌어지지 않습니다. 정말 어지간한 정성이 아니라면 이정도 지지도 차이에 이정도의 장판파를 벌이는 것이 쉽지 않죠. 지지자들이 단순히 지지하는 정치인 이상의 감정으로 접근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처음에는 그런 지지자들이 이준석의 족쇄라 생각했는데 지금은 생각이 달라졌습니다. 이준석이라는 족쇄가 오히려 지지자들의 성장을 제한하고 있다고요. 노무현과 이준석은 극단적으로 반대되는 성향을 지녔습니다. 정치색, 인생관, 철학, 이력 뭐 하나 비슷한 부분을 찾아보기 힘들죠. 노무현은 대선에 도전했던 시기 구태와는 거리가 멀어보였고 세대를 아울러 새로운 정치에 대한 기대를 심어주는 사람이었습니다. 이준석은 나이만 어릴 뿐 아무런 새로움도 준비성도 보이지 못한 채 그나마 가지고 있던 언더독의 잇점도 살리지 못하고 자신의 지지자들을 제외한 모두에게 비호감만 높이고 있죠. 냉정하게 이준석이 정말 대통령이 된다고 생각하면 그 지지자들조차도 이래도 되는건가 고민해볼 거라 생각합니다. 노무현과 이준석의 차이는 그래서 성향의 차이라기보다 그냥 그릇의 차이라고 봅니다. 그리고 그런 면에서 저는 이준석 지지자들을 안타깝게 여깁니다. 저는 저 나름대로 취업 전 고립되고 힘들었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어쩌다 보니 정치라는 것에 관심이 가기 시작했고, 어쩌다 보니 눈에 들어온 게 노무현이었습니다. 그런데 누군가는 그게 하필 이준석이었던 것이죠. 저는 노무현을 지지했고 그 사람의 태도나 대의, 성공과 실패를 보며 정치에 대한 관심을 갖게 되고 사회적인 안목을 넓혀나갔습니다. 지금 이준석을 지지하는 누군가는 이준석을 바라보며 그의 태도와 대의, 행보를 통해 정치에 대해 배워가며 사회적인 안목을 넓혀가고 있겠죠. 저는 이준석을 지지하는 그들에게 노무현 같은 사람이 정말 나타나길 바랍니다. 정말 새로운 정치와 제대로 된 정의를 보여주거나 그게 무엇인지 생각해보게 만드는 사람이 나타났으면 좋겠습니다. 세대를 아울러 공감가능한 정의를 부르짖지 못하는 그저 상대에 대한 증오와 혐오로만 점철된 이준석의 편협한 세계관에서 벗어나게 해줄 누군가를 꼭 만나길 바랍니다.
25/05/27 07:55
이재명을 지지하면서 노무현 운운하는게 더 부끄러운거 같은데
혜경궁하고 그렇게 짝짝궁하던 사람을 노무현 지지했으면 어떻게 응원하는지 부끄러운줄 알아야지
25/05/27 09:08
(수정됨) https://www.youtube.com/watch?v=OnEVt1lBigA
전 이재명이 노무현 운운하는것도 아주 좋아하지는 않습니다만, 적어도 이재명은 사회운동을 하기는 했고, 그걸 관철시키기 위해 정치에 입문했죠. 결과를 냈구요. 이준석은 도대체 자기가 한게 뭐냐를 떠나서 그냥 행적 자체가 노무현 정신이랑 하나도 상관이 없고, 본인도 다른 인터뷰에서는 선긋기 해놓고 노무현 묘역 참배하며 즙짜고 노무현 정신 운운하니 기가찰 노릇입니다. 영상에서 친노가 어쩌구 노무현을 위해 어쩌고는 제 생각도 아니고 이준석이 어떤 사상을 갖던 상관하는게 아니라 그런걸로 딴지 걸리고 싶진 않고, 영상보시면 단지 국비유학생 장학금일뿐이라고 누가봐도 노무현과 선긋기하는 이준석 본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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