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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05/18 21:26
영국햄 초반엔 내란으로 빠따 치길래 이정희 포지션으로 나온건가.. 싶었는데..
보다보니까 토론자들중에 제일 괜찮아 보이네요 크크크
+ 25/05/18 21:29
그냥 패싱해버리는게 낫죠.
토론이 아니라 다른 걸 하고 있는 후보와 굳이 시간을 낭비할 이유가 없는데 모르겠네요. 어떤 선택을 할지..
+ 25/05/18 21:30
이정희 전략은 이미 실패 역효과로 결론 났는데 무슨 생각인건지 토론 한번에 지지율 10% 올린다던데
이번 토론은 권영국이 승자네요 이재명은 방어 포지션이라 어쩔수 없고
+ 25/05/18 21:33
따지면 김문수도 그렇네요. 그렇다보니 이준석은 공약이 뭔지 아예 모른채 정말 예전 이정희 포지션이 되어버렸네요.
이준석에 대한 공약이 진짜 하나도 모르겠다보니 대선후보라는 느낌이 철저히 배제된 느낌이네요. 이준석이 남을 공격하는 것도 필요하겠지만, 자신의 대한 PR도 필요해보입니다.
+ 25/05/18 21:33
100분토론 같이 1:1 싸움만 많이 해봐서 그런가
성향이 다른 후보가 모인 다수 토론에서 자기만 빼놓고 지들끼리 떠드는걸 예상 안해본건가 싶더라구요.
+ 25/05/18 21:32
김문수 후보에게서 떨어진 유권자들이 투표를 포기할지 이준석 후보에게라도 갈지 궁금하네요.
아니면 김문수 후보에 대한 기대 대신 당에 대한 기대로 표를 주는 유권자들 비중이 높아서 지지율 변화가 없을지... 어떻게 될지 쉽게 예상이 안 되네요.
+ 25/05/18 21:32
왜 이런 전략을 세웠는지 아쉽네요.
젊은 나이로 새로운 바람을 불러오고 싶었으면 어차피 가망없는 선거에서 진짜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지, 이런 장면은 무수히 봐왔던 장면들이잖아요..
+ 25/05/18 21:37
아래글에도 있듯이 이준석은 말을 엄청 잘하는데
부족한 이재명 지지자들 받아들이지 않는다 다 세뇌당했다 뭐 이런 반응인지라 결국 오늘도 그들은 승리했으나 나쁜사람들이 있을 뿐인듯
+ 25/05/18 21:33
문수햄은.. 10년만 젊었어도.. 흑흑
(준비시간이 제일 짧기도 하고요..) 오늘 베스트는 권영국 후보가 아닌가... (이준석한테 바라는게 저런 것일텐데.. 이재명을 꺾어야 한다는 점에서 주화입마가..)
+ 25/05/18 21:35
적어도 한국 사람들 정서에 맞는 토론 태도는 이재명이 가장 좋아보입니다
말의 내용에만 집중해서 보면 이재명과 이준석 둘이서만 2시간 얘기하게 해줬으면 좋겠네요
+ 25/05/18 21:35
이준석은 이런 토론 방식을 계속 가져가면 이준석의 이미지는 네거티브 하나로 굳어집니다.
자기 정책은 말하지도 않고 비난하는 사람을 뭘 믿고 표를 줍니까. 가뜩이나 비호감도가 장난아니게 높으면서...
+ 25/05/18 21:37
후후후 이준석의 논리로 압쌀! 모두가 쩔쩔매며 회피하기 바쁜 갓준석. 지지율 20% 뚫는다...라고 펨코 정게가 울렁이고 있네요.
+ 25/05/18 21:37
문수형은 머리가 너무 굳은거 같네요
자신의 의견이 반박 받으면 그에 대해 얘기를 해야하는데 그냥 로봇처럼 자기 의견만 계속 얘기하는..
+ 25/05/18 21:38
그래요 문수씨 일대일로 붙으면 안돼니까 이준석씨한테 sos 치세요
근데 주도권 토론에서 sos 치는게 맞는지는 잘 모르겠어요...
+ 25/05/18 21:45
문젠 노동자 권익의 본질적인 이야기도 못하면서 까니까, 저도 노동잔데 몬소린가 싶어서요. 뭐 너무 이입할 필요없는데, 이십대때 민노당 지지했다가 혈압오른 이력때문인지 보고 있으면 역겹네요 크크
+ 25/05/18 21:45
드디어 하나 나왔군요. 각 지방별로 최저임금 30% 줄이는거 가능하게 만들겠다는 이준석의 공약. 130만원 정도 돈을 받고 한달을 살라는 이준석의 공약 크크.
+ 25/05/18 21:45
권영국 아저씨가 말 정말 잘 끊네요.
여담입니다만, 이재명의 '어쩌라구요' 이준석의 '사이비' 권영국의 '거기 까지 듣겠습니다' 같은 발언들 모두 즐겨주는게 어떨까 싶습니다. 제가 알던 피지알은 선거는 민주주의의 축제이고 토론은 선거의 꽃이라고 생각하는 문화인데 이건 예의바르고 이건 예의없고 너무 한 쪽만 편드는건 다소 아쉬움이 남습니다
+ 25/05/18 21:46
개인적으로 지방자치단체의 출산, 기업체 유치 등의 스탠스를 봤을 때
실질적으로 각 지자체별 '퍼주기' 로 흘러갈 가능성이 크다고 봅니다. 오히려 그런 부분을 지적했으면 했는데 아쉽네요
+ 25/05/18 21:45
권영국 후보 생각보다 잘하네요. 노동당 특유의 포지션은 확실한데 어리버리하지 않네요.
저번 대선 노동당이 지나치게 망해서 아예 존재감을 잊고 살았네요.
+ 25/05/18 21:48
우리나라는 지역이동이 일본, 미국에 비해서 매우 쉬운편이라 차등임금제하면 부작용이 더 클수가..
일본조차 그 부작용이 커져가서...
+ 25/05/18 21:48
저는 저 정책의 문제점은
지방별로 최저임금 차별화 할수있는 권한을 지자체에 줘도 지자체장이 절대 최저임금 못낮춘다고 봅니다. 대부분 유권자가 본인 임금에 민감한데 어떤 미친 지자체장이 최저임금을 낮출 수가 있을까요? 저는 저 정책이 문제라보는게 진짜 깎아서 문제가 아니라 저 권한을 줘도 유명무실할거란 점에서..쩝
+ 25/05/18 21:48
이제 알았네요.
이준석은 국힘과 단일화가 목표네요. 중도층 흡수보다 이재명 패서 김문수 표 가져오려고 하네요. '작전주하시던 이재명'같은 비아냥으로 지지자들 도파민 터지겠네요.
+ 25/05/18 21:48
이준석이 계속 패싱당해서 그런가 조급해보이네요.
이재명 말 너무 성급하게 끊는다고 느껴집니다. 물론 다 들어주면 그 다음 턴에 패싱당할것도 맞겠다만 지금 발언순서는 너무 마이너스로 느껴집니다.
+ 25/05/18 21:49
2등이 판 깔아주고 3등이 2등 쳐다보면서 1등 까대는건 피지알에서도 흔히 볼 수 있는 소수파의 마지막 저항?인데..
이제 커뮤가 대선토론까지 진출했군요
+ 25/05/18 21:53
민주노동당(=정의당)은 절박할거 같아요
이대로는 고사 직전이라 이번 대선에서 페미색채 버리고 노동정당 모습을 다시 내세워서 노동쪽 지지자들에게 대시하려할텐데 말씀대로 성공적으로 보이네요
+ 25/05/18 21:50
이준석 이거 뭐 토론을 하자는거야 뭐야...
진짜 저게 제 나이대 사람 대표하는 사람으로 절대 비춰주지 않았으면 합니다. 나보다 10-20년 선배들도 저런 꼰대들 드문데
+ 25/05/18 21:50
아 진짜로 이게 제가 이준석을 별로 안좋아해서 그렇게 보이는건가요... 뭐하냐?? 이 생각밖에 안나는데 뭐 태도가 어쩌고가 아니가고 아니라 저게 뭐에요...?
+ 25/05/18 21:51
아니 이준석 너무 이정희처럼 가지마 ㅜㅠ;;; 적극적으로 답변 하려는데 안듣겠다 식으로 가는건
진짜 대선주자로써 이미지가 너무 안좋은.... 자신의 공약에 대해서 말하지는 못하는데, 남 공격하는것도 지나치게 너무 타이트하게 잡아버린게 맞는 방향성인지 모르겠네요
+ 25/05/18 21:51
근데 펨코 정갤 개념글에서 권영국한테 졌다는 게시글이 추천 많이 받고 올라오는데
솔직히 여기가 펨코 정갤까는게 참 웃겨보입니다
+ 25/05/18 22:34
자기 의견에 안 맞는 글에는 비추폭격 날려대서 포텐 격추시키거나 신고해서 글삭하고 실명제 사이트인데도 고소 자주 나올 정도로 수위 높은 욕설을 마구 하는데 비판 좀 할 수 있죠
솔직히 지금 펨코 글들이 과연 포텐이나 개념글에 오래 남을지나 의심스럽네요
+ 25/05/18 21:52
이준석은 질문 대답에 관심이 없네요
그 동안 이준석에 대해 오늘까지만해도 좋은 이미지를 갖고 있었는데 왜 이리 비호감스택이 많은지 이해했습니다 많은 경험이 필요할것같습니다
+ 25/05/18 21:52
이준석은 풀타임 토론 처음보는데 너무 비매너네요.
끝에 항상 아 네. ~~한 이야기 잘들었구요~ 이러면서 비아냥 되는거.. 인터넷 댓글 같네요. 왜 비호감도 1위인지 오늘 첨알았어요
+ 25/05/18 21:52
이준석이 이재명 공약검증할때마다 태도논란얘기가 나오는것 보면 짜릿짜릿하네요. 크크
오늘 제일 높은 수위는 이재명이 김문수한테 한 '어쩌라고요' 입니다. 근데 뭐 평소 언어습관에 비하시면 굉장히 정돈된 언어네요.
+ 25/05/18 21:52
경기동부연합 보는 느낌입니다... 진짜 젊은 사람의 날카로움, 팽팽 도는 두뇌 기대했는데 너무 실망스럽네요.
2차토론에서는 기대한 모습 보고 싶네요.
+ 25/05/18 21:53
이준석 표정 보면....묘한 표정을 짓는데..내가 너 따윈 이길수 있어 이런 표정인데...예전에도 저랬나요? 저런 표정이 없었던거 같은데...?
+ 25/05/18 21:54
이번 토론 보면서 이준석 비판하면서도 그나마 보수포지션은 살아야하니 그래도 10%는 해도 되지 않을가 싶었는데
저건 10%는 커녕 5%도 받으면 안된다고 확정나네요 진짜 짜치네 친구가 눈앞에서 저러고있으면 육두문자 씨게 날라가는데
+ 25/05/18 21:54
이준석 토론 고평가는 지지자들만 논리로 압살~~~~ 이지 괜히 대중평가가 안 좋은게 아닙니다.
커뮤니티식 냉소적 비꼼,비아냥이 디폴트라서.. 괜히 여조 비호감 높은 이유가 있죠. 오프라인에서 대화할때 정말 듣기 싫은 화법 1순위입니다.
+ 25/05/18 21:55
뭐 지지자들은 치명적인 반론 제기해서 화난거다라면서 자축하고 있겠죠 크크
왜 비호감도 1등이고 태도가 문제다 라고 하는게 왜 나오는지 생각은 절대 안하구요.
+ 25/05/18 21:55
이준석 좀 기대했는데, 좀 아쉽습니다.
10% 안될 것 같으니 초조한 것 같습니다. 어차피 차기, 차차기 나올 거 생각하면 국힘이랑 다른 보수 쪽 정책 이야기 할 줄 알았는데, 일단 이재명 까서 보수 쪽 표 좀 받아올 전략이네요. 대선후보 토론이라는게 논리로 압살하고 이기는게 아니라 결국 이미지 싸움인데, 쯧..
+ 25/05/18 21:56
뭐 피지알은 꼰대가 많고 이준석을 싫어하는 사람이 많아서 걍 다 아니꼽게 보인다...고 하지만 이준석은 비호감도 최대치인 후보인데... 밖에 나가면 더 하면 더 했지 덜하진 않을텐데
+ 25/05/18 22:18
오히려 피지알은 이준석 친화라고 해야 할거에요 리얼월드에서 이준석씨의 비호감은 훨씬 더 높습니다.
피지알에서는 적극적으로 이준석씨를 옹호하는 지지자분들도 종종 보이는데 현실은 압도적 비호감 1위 후보니까요
+ 25/05/18 21:56
준석이 형... 지니어스 때부터 주의깊게 봤지만.. 상대방에 대한 기본적인 존중과 예의가 부족한 점은 한발도 벗어나질 못했네요... 정책에 동의하진 않지만 권영국 후보가 말을 정말 잘하네요. 상대 후보 디스보다 정책 위주의 예기로...
+ 25/05/18 21:57
대한민국 보수 어떡하나요.
그나마 대안이라고 하는 사람의 수준이 저러면... 보수를 대표한다는 두 후보가 한 명은 한숨만 나오고 다른 한 명은 남자 이정희.
+ 25/05/18 21:57
이준석은 토론 태도가 최악이네요. 상대방에게 질문을 던지고 답변을 끝까지 제대로 듣지도 않고 맘대로 끊어버린 다음에 "예 잘들었구요"라는 말 이후에 비꼬면서 끝. 토론이라는게 오고가는게 있어야 하는데 이 사람은 그냥 상대방의 답변이 뭐던 본인이 상대방을 비꼴 문장을 다 정해놓고 들어온 느낌 크크. 원래 이런 사람이라는건 알았지만 생방송에서 보니 참 토악질 나오네요.
+ 25/05/18 21:57
김문수 후보도 어쨋거나 지지자들이 원하는 이야기들은 한것 같아서
이준석 후보 지지율이 갑자기 폭등하긴 상당히 어려워보이네요. 다음 토론때 잘해서 9.9% 도전 응원합니다.
+ 25/05/18 22:02
어떤 사람들은 김문수 후보가 노쇠했다 하지만 중간에 이준석 후보에게 슬쩍 칼 돌려서 이재명 후보 답변 기회 없이 일방적으로 공격하는 것도 그렇고,
오히려 예상 이상으로 잘했다고 봅니다. 이준석 후보는... 정책 홍보보다는 이재명 시원하게 패서 보수표 땡겨오자 이런 전략도 보였는데... 권영국 후보가 공격성과 더불어 자기 정책 어필도 잘한 거에 비교되는 데다, 김문수 후보가 선전해버린 데다 중간에 이재명 후보 공격 도구로 사용(?)되는 모습까지 보여서 영 애매해졌네요.
+ 25/05/18 21:58
이재명은 HOW가 없고 이준석은 다소 네거티브하고 김문수는... 이재명 이준석보다 최악이고
잉글랜드형님은 1차토론회의 최대 수혜자정도는 될듯하네요
+ 25/05/18 21:59
간헐적으로 이준석이 정치인 중에서 토론을 가장 잘한다라고 하시는 지지자분들의 의견을 봐왔는데, 오늘 실체가 드러났죠. 원래도 저런 거 알고 있었지만, 높은 비호감도에 더욱 기름을 붓는 격이 될 것 같습니다.
+ 25/05/18 21:59
이재명은 토론회 1차전부터 HOW를 얘기할 필요가 없습니다.
다음 토론회에 그 HOW를 가지고 공격을 받을 것이기 때문이죠. 주구장창 뭘 할 것이다만 얘기하면 되고 마지막 토론회에서 잠깐 그 HOW를 말하고 토론회를 마치면 됩니다. 이건 다른 후보들도 마찬가지 입니다. 본인이 공격당할 거리를 최소화 하는게 토론회의 성과입니다. 그걸 모르고 사이다 거리는건 아마추어 티내는 겁니다.
+ 25/05/18 22:00
이 토론의 최대 수혜자는 의외로 이준석일듯하네요
김문수 너무 어버버해서... 국민의힘 쪽에서 잉? 저정도라고? 하면서 오히려 이준석한테 표줄까.. 오죽하면 민주당지지자들도 안쓰럽다고 할까요 크크
+ 25/05/18 22:03
전 반대로 기대 이상으로 엄청 잘했다고 봅니다. 중간에 이준석 후보를 자기 칼로 활용하는 모습까지도 보여서요.
거꾸로 이준석 후보에게 (김문수 후보 중심의) 단일화 압박이 더 가해질거 같네요.
+ 25/05/18 22:05
투표 포기가 많을지
이준석 후보에게 가는 표가 많을지 어차피 김문수 후보에게 기대가 없었다. 당만 보고 찍는다 가 많을지 설문조사가 궁금하긴 하네요. 여하튼 이준석 후보가 이재명 후보 공격해서 판을 흔든다는 것은 힘들어 보이지만 김문수 후보 덕에 판을 어느 정도 흔드는 것 자체는 어느정도 된 거 같네요.
+ 25/05/18 22:01
이준석 후보가 너무하다고 하기에는 반박시간 30초 중에 15초를 한숨쉬고 극단적입니다 하고 묻지 않은 말을 하는데 진짜 답할 생각 있으면 빠르게 답했어야 한다고 봅니다. 이준석 자신이 크게 드러나지 않은 점이 참 아쉽지만, 토론 태도는 별반 차이 없다 봅니다.
+ 25/05/18 22:01
지지자분들의 극찬도 있고 해서 이준석 토론을 진지하게 다소 기대하면서 처음 봤는데.....솔직히 좋은 소리가 나오질 않네요....(지지자분들, 이런 혹평이 이준석이 위협적이라서 라고 생각하신다면 착각이십니다...) 권영국 후보가 훨씬 언더독다운 토론 태도였습니다.
+ 25/05/18 22:03
이준석 혹평은 무섭긴 하죠.
이준석이 무서워서 그렇거나 이재명지지자라서 그렇다거나 나이가 많아서 그렇다거나 이런저런 이유가 금새 달려버려서..
+ 25/05/18 22:22
한 100명 안쪽으로 투표한 글을 가져왔던데 블라인드를 안써서 어디서 어떻게한건지까지는 잘 모르겠어요 뭐 소모임같은데에서 한듯
그 외에도 블라인드에서 일부글 골라서 블라 반응도 좋다~ 이러고 있긴 합니다.
+ 25/05/18 22:02
이준석의 태도에 "새롭게" 호감을 느낄 사람이 1만명정도 있다면 "새롭게" 비호감이 생길 사람이 5만명은 족히 되지 않을까.....
저게 어떤 이득을 가져오는 태도인지 모르겠어요. 크크
+ 25/05/18 22:04
호감을 느낄 사람이 1만명 정도라면 새롭게 비호감이 생길 사람은 50만명은 족히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저게 토론인지도 모르겠고, 기본적인 애티튜드 부터가 엉망입니다.
+ 25/05/18 22:02
오늘 토론 후기
1. 이재명 : 무한 방어 디펜스!!!!침대축구!!!! 2. 김문수 : 할아버지..지팡이라도 드릴까요? 많이 힘들어 보이네요. 총기가 다 어디로 갔나요...인생무상 3. 이준석 : 키보드 워리어!!!!! 무조건 깐다!!!!!그치만 나의 공약은 절대 알려줄수가 없다!!!! 4. 권영국 : 오늘의 MOM, 지지율을 많이 올리지는 못하겠지만 인지도는 매우 올라갈듯~ 결론 권영국>>>>이재명>>>>>>>>>>>이준석>>>>>>>>>>>>>김문수
+ 25/05/18 22:02
이준석이 오히려 김문수 지지율 주서먹을수있어보입니다 김문수 지지하던 커뮤니티들중 이준석 찍는다는 사람이 좀 생긴듯 블라인드라던가
이준석 토론태도 욕하는 사람들은 어차피 안찍었을거라
+ 25/05/18 22:05
커뮤를 즐기는층이 국힘이 가장 약한층이라
오히려 잘해야 현상유지일것같아요. 주 지지층에서는 버릇없다고 더 불호가 쌓일것같네요. 토론회를보신 국힘 열혈지지층 저희 아버지의 분노가 증거입니다
+ 25/05/18 22:02
이준석을 보고 사람들이 이미지를 생각 안 할수가 없는데
저렇게 주변에 적을 만드는 이미지로 가버리면 과연 다른 정당들이 이준석을 도와줄까? 협치가 될까? 생각 안할 수가 없게되는.. 하물며 소통되는 이미지도 내버린 것처럼 해버렸어요 오늘... 권영국처럼 노동정당도 아닌데 공약을 이야기 하지 않으니, 정당으로써의 정체성을 가지지도 않게 되고..
+ 25/05/18 22:04
이 토론의 최대 수혜자는 이재명, 이준석 둘이라고 생각합니다.
제 생각이 맞을지 틀릴지는 지지율 추이로... 이재명 : 마지막 이준석의 무례한 태도에 다소 흥분했으나, 가장 안정적이고 약점 없이 넘어감 김문수 : 가장 노쇠해보여서 여러모로 안타까움. 타 사이트를 언급하지는 않겠지만 기존 보수커뮤니티에서도 이준석에 대한 평이 좋을 정도로.. 권영국 : 무난했고 토론의 룰을 잘 이용했다고 판단됨. 공격받지 않는 포지션임을 잘 이용했으나, 그것이 김문수/이재명/이준석의 표를 땡겨올 수는 없을 것으로 보임 이준석 : 패싱당하고, 마지막에는 조급함을 드러냈지만 가장 가열차게 이재명을 비판한것도 사실이라 이재명을 선호하지 않는 계층의 표가 이동할 것으로 보임. 지난 글 보시면 알겠지만 딱히 이준석 편은 아닙니다. 어차피 대통령은 이재명후보가 당선될 것으로 보이구요.
+ 25/05/18 22:09
저도 비슷한 생각입니다. 토론에서 공약이나 비전으로 승부하는 것은 30% 지지율을 가진 사람들의 이야기고 이준석이 주목받으려면 결국 이재명이 이준석에게 말려서 흥분하고 둘이써 말싸움해야됩니다. 이준석은 계속 시도 했는데, 이재명이 잘 넘겼고, 마지막에 좀 흥분시키긴 했는데 부족했다고 봅니다. 다음 토론은 어떻게 할지 궁금하네요.
+ 25/05/18 22:05
어느 정도 예상은 했는데 생각만큼 이렇다하게 와 닿는건 없었네요. 애초에 토론 방식 자체가 어느 후보도 뭔가를 제대로 어필하기가 어려워 보입니다. 그 와중에 그나마 무언가 해보겠다 꺼내기라도 한 건 이재명, 김문수 정도인데 김문수는 오랫동안 정치현장 떠나 있던 티가 나네요.
+ 25/05/18 22:06
김문수의 발언은 게시판에서 짤로 늘 보던 것들인 것 같고
이준석의 발언은 게시물이나 댓글에서 보던 것들과 그냥 똑같네요. 특정 키워드를 정해놓고 무슨 말을 하던 그 키워드들을 다 끼워넣는 유치함을 보며 실소가 나왔습니다 크 권영국은 워딩도 좋고 쓸데 없는 사족도 없고 논리가 확실하고 좋은 발언과 태도였네요 이재명은 늘 느끼는 거지만 상대를 몰아부치거나 얄밉게 공격을 해서 상대를 당황시키는 그런 스킬은 없는 것 같아요. 그래도 예전보다는 조금이나마 나아진것 같지만 여전히 범생타입의 토론태도인 것 같습니다. 그래도 여유는 있었고 딱히 어긋남 없이 퓨전합체한 두명으로부터의 공격을 잘 받아낸 것 같네요.
+ 25/05/18 22:06
여담으로, 이준석이 대통령 될 생각 없이 대선에 나온건 자명해보입니다. 본인 공약이 선명하지 못하네요.
그게 옳은가? 라고 하면 옳지 않다고 보고, 영리한가? 라고 하면 어느정도 일리가 있다고 봅니다.
+ 25/05/18 22:10
이준석 지지자가 아니라 찾으시는 답은 아니겠지만 제가 본 이준석 토론중에 제일 못했습니다.
다만 보수진영으로부터 '내가 김문수보다 민주당 비난 더 잘한다' 이미지는 가져갈거 같구요. 믿기 힘드시겠지만 진짜중의 진짜 자한당 계열 분들은 이준석이 민주당 프락치라고 생각하고 있어서...
+ 25/05/18 22:17
'저 말잘하고 유식한 청년 쫒아낸 사람 누구야?' 하는 국힘갤글 추천 높다고 좋아하는중.
오늘 이준석 전략은 대성공. 이준석 상대는 김문수가 아니라 이준석이라는걸 보여줬다 이재명 지지하는 곳에서 화내는 반응 보면서 좋아하면서 게임 뭣같이한다는건 게임 잘한단 소리랑 똑같다는 반응 다양한 반응이 있긴하지만 전체적으로는 이준석 잘함 다른이 못함 느낌이긴 합니다. 블라인드반응 이준석이 최고다 우리 아빠 반응 토론보고 이준석 뽑으신댄다 우리엄마반응 토론보고 이준석 속시원하시단다 등등
+ 25/05/18 22:11
MS "2025년까지 모든 데이터센터서 100% 재생에너지 사용할 것"
https://www.esgeconomy.com/news/articleView.html?idxno=6729 저 또한 무리하게 신재생을 밀어 붙이는 공약에 불만이 크지만 '말이 안 된다'는 주장을 쉽게 하면 안 됩니다.
+ 25/05/18 22:50
제가 토론을 못봐서 어떤 의도였는지 모르겠지만 "태양열 풍력등 친환경으로 만든 에너지를 데이터센터에 직접 연결해 100%돌리겠다" 라면 말씀하신것처럼 헛소리가 맞죠.
+ 25/05/18 23:02
해남 풍력발전있는쪽에 데이터센터를 설치하고 주된에너지로 삼는다 정도로 기억하는데 지금도 계통 딸려서 출력제어다 뭐다하는데 되겠나 싶어서 쓴건데 이리 댓글달릴줄은; 아 물론 뒤의 이준석이 중국 이러는건 논점일탈이고요.
+ 25/05/18 23:08
뭐 말씀하신 문제포함해서 여러 제약적 상황때문에 빅테크들의 데이터센터 100%재생에너지는 진짜로 재생에너지만으로 돌리는게 아니고 구매계약을 통한 회계적으로 100%인 재생에너지죠..나중에 시간날때 어떤 개념으로 말했는지 한번 봐야겠네요
+ 25/05/18 23:47
영상보니 욕먹을일은 없으실거 같네요 크크. 당당히 된다는 분들은 아마 빅테크 데이터센터가 실제동력100%로 재생에너지 쓴다고 착각하시는 분들이겠군요
+ 25/05/18 22:14
오늘 토론에서 발전단가 잘못된 이야기 많이 나왔는데
요즘 최신 기술로 발전단가 제일 낮은건 태양광 쪽입니다. 안정성 보조로 많이 쓰려고 준비하는 게 SMR이나 화력, 수소 산업 쪽이죠
+ 25/05/18 22:17
진짜 보수 지지자 분들은 왜 이 분야를 이렇게 정치적으로 왜곡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제 경험상으로도 수 조 단위 프로젝트를 외국과 진행할 때 RE100 제안서 내는 것은 매우 빈번한 일이었습니다.
+ 25/05/18 22:29
우리나라 커뮤에서 대표적으로 호도하는 게 신재생입니다. 우리나라 커뮤만 보면 뭐 이미 다른 나라들도 다 원전으로 틀었고 원전 짱짱맨인 거 같지만 현실은 그냥 원전은 신재생한테 발전다가며 발전총량이며 모조리 털린 지 한참 됐고 그냥 신재생으로 국가 전력 100충당하는 건 무리니까 단가 좀 더 비싸도 안정적으로 뽑아낼 수 있는 원전이나 서브로 돌린다가 현실이에요….
+ 25/05/18 22:35
IEA 보고서에 따르면 이미 2024년 기준으로 신재생에너지는 27%이고, 2024~2030년 데이터센터 전력수요 증가분의 50%는 재생에너지가 될 것이라고 전망하네요.
GPT 답변이긴 합니다만... 되겠냐 소리를 들을 정도는 아닌듯요. https://www.iea.org/reports/energy-and-ai/energy-supply-for-ai
+ 25/05/18 22:45
이건 오히려 RE100 외치는게 웃음벨 맞죠. 그래서 그 기업들중에 겨우 서류 맞출정도만 재생에너지쓰고 나머지 다 외주로 화석연료/원자력 쓰는 기업 아닌곳 단 하나만 대보면 됩니다. 그 보고서 뒤에 아주 작게 ‘나머지는 외주줌’ 안쓴 기업 딱 하나만요.
+ 25/05/18 23:32
아직은 화석연료가 지배적인 위치를 점하고 있지만 re100 얘기가 웃음벨소리를 들을 정도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전세계 에너지 믹스중 석탄과 천연가스를 포함하는 화석 에너지가 대략 60퍼 (https://www.statista.com/statistics/273273/world-electricity-generation-by-energy-source/) 태양력과 수력을 포함하는 신재생 에너지가 30퍼 (https://www.msci-institute.com/charts/global-electricity-generation-in-2023/) 원자력이 대략 9 퍼 (https://www.ans.org/news/article-6319/wna-report-nuclear-power-generation-increased-globally-in-2023/) 정도 입니다. 미래 전망으로만 봐도 화석 연료를 대체하는 것은 원자력이 아니라 신재생 에너지가 될 것이 정배라고 봅니다 (https://www.renewable-ei.org/en/activities/column/REupdate/20241108.php) 이런 상황에서 RE100을 웃음벨 취급하는건 너무 근시안적인 판단이라고 생각합니다.
+ 25/05/18 23:49
웃음벨이 맞는 이유는 당장 그 제도가 인증서 구매 기반 제도이고 그 인증서 딱 맞추고 나머지 전부다 화석연료 사서 쓰고있기 때문입니다. 미래에 대한 발전이요? 지금 당장 AI가 사용할것이라고 예상되는 전기량이 재생에너지가 도달할것이라 예측하는 즉 저 위 iea의 리포트를 '아주 낙관적으로 평가했을시 65%정도의 확률로 도달할 수 있는 양' 입니다. 낙관적이지만 도달할 수'도' 있는데 왜 웃음벨이냐구요? 그럼 나머지 사용처에 사용될 전기는 어디서 가져오나요? 우리 다 포기하고 AI만돌려요?
AI랑 핵원자 발전소는 절대로, 절대로 벗어나고 싶어도 벗어날수 없는 상호의존 관계입니다. 그걸 부정하는 사람/AI 아무도 없어요. 그냥 핵원자로랑 AI 둘중 하나는 무조건 포기해야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 25/05/19 00:08
당장 인증서 맞추고 나머지 화석연료로 메우는건 현재 에너지 믹스 구성이 그러니까 당연한 말씀이신거지만
AI랑 원자력과 떨어질수 없다는 말에는 동의하기가 어렵네요. IEA 보고서에 따르면 2030년에 데이터 센터에서 소모될 전기의 양이 945TWh 로 추정된다고 합니다. (https://www.iea.org/reports/energy-and-ai/executive-summary) 역시 IEA 보고서에 따르면 2030년 재생에너지 발전량은 17,000 TWh 이라고 하구요. (https://www.iea.org/energy-system/renewables) AI를 위해서 원자력에 절대로 벗어날 수 없다는 말은 맞지 않은 것 같습니다. 더구나 원자력은 저탄소 에너지로 분명한 롤이 있지만 9-10퍼대를 유지하고 있고 이는 크게 달라지지 않을 것 같습니다.
+ 25/05/18 22:11
오히려 문수형님에게 악영향이 없을것같은것이
주지지층은 버릇없는 XX가 배신하고 나간것도 모자라 나이많고 지지율도 2위인 선배를 공격했다고 싫어하고 민주당쪽은 말할것도 없고 중도의경우 공격적인 행보가 역효과인것을 과거 선거가 증명했죠. 내부결속에나 도움이 될것같네요
+ 25/05/18 22:26
대선 이후에
국힘으로 다시 기어들어갈 이준석과 선거 지원은 뒷전이고 전당대회를 위한 당원모집하는 한동훈과의 깐족 맞다이 기대합니다.
+ 25/05/18 22:12
김문수와의 에너지레벨(?) 차이를 부각시키고 이재명을 공격하면서 보수 지지층을 끌어오겠다는 판단 자체는 나쁘지 않은데
애초에 보수 지지층들은 탄핵 반대가 35%일 정도로 윤석열 지지세가 강해서 딱히 효과가 있을지는 모르겠군요
+ 25/05/18 22:14
제가 본 최악의 토론이었습니다.
'음주 운전은요?' 지금 이준석 후보는 현실세계에 키워질 하려고 대선 나갔습니까? 토론으로 대선의 결과가 뒤집혀지지는 않는 걸 모르나요? 젊어서 아직 기회가 많은데, 그러면 대통령 감이 되는 지를 보여줘야죠. 오늘 모습은 대통령이 아니라, 어두운 방에서 막댓글 달며 크크큭 대는 의인화된 키워로 보였습니다.
+ 25/05/18 22:18
저도 딱 이 생각입니다. 이번처럼 선거 결과가 명확한 상황에서의 선거판은 정치박람회나 다름 없어서, 1등을 제외하고는 선거 판세나 유불리를 고려할 부담 없이 자기 주장을 뽐낼 수 있는 기회죠. 근데 이런 기회를 이준석은 걷어 차버리는 수준.
저라면 다른 후보한테 질문하는 시간도 상당히 아까울 것 같습니다. 자기가 생각하는 국가비전 다 말하고 곁다리로 질문해야죠.
+ 25/05/18 22:29
https://www.yna.co.kr/view/AKR20210802153551001
누구말마따나 가난해서 음주운전하셨다는데 너무하긴했죠 이준석이. 그건 그렇고 차별금지법이 얼마나 총체적으로 문제인가를 지적한 것이라 생각하시는것과는 반대로 이재명후보를 감싸준겁니다. 음주운전을 한사람도 적법한 형을 받았으면 차별해서는 안된다는 얘기인것이지요. 이를 두고 인신공격이라 생각하시면 오해입니다.
+ 25/05/18 22:33
이런게 지지자분들이 특히 지양해야 되는 태도라고 생각해요
이준석 주변에 사람이 떨어져 나간다 라고 비난을 받으면 대신 좋은 사람들이 많이 모이고 있다 라고 반론을 해야지 이재명 주변에 자살한 사람 한트럭이다 라고 조롱하고 주도권 토론에서 권영국한테 질문할 시간을 이재명 음주운전으로 비난하려고 쓴다 라고 비난 받으면 가난해서 음주운전 한건데 몰랐네요 라고 반박 하면 댓글 싸움하고 개인적으로 시원할 수는 있어도 정작 본인이 지지하는 이준석에 대한 이미지는 시궁창으로 박히는 겁니다 이준석 본인 뿐 아니라 지지자들도 네거티브나 조롱은 앞으로 줄여야 해요
+ 25/05/18 22:35
그냥 음주운전 네글자만 봐도 버튼눌리시는분들이 있는거죠. 전 뭐 음주운전을 사람이 법관념없이 살다보면 할수있는 그정도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언제는 살인에 준하는 취급을 하고 언제는 별거아닌일 취급하는 이중잣대가 놀라울뿐이죠.
+ 25/05/18 22:40
이재명에게 질문 할때 음주운전으로 공격하는건 충분히 가능한 일이라고 생각하는데
그걸 권영국에게 질문할때 했으니까요. 음주운전으로 공격해도 되고 해야 하는일이라고 생각합니다만 방식에는 동의하기가 어렵습니다
+ 25/05/18 22:43
차별금지법에서 제외시켜야할 대상에서 성범죄자나 음주운전 등 보편적인 공동체규범에 어긋난 사람의 예를 든거겠죠.
하필 옆에 그분이 계셔서 듣기 거슬렸을뿐. 이준석이 의도적으로 일타이피전략을 썼을수도 있으나 뭐 태도가 불량했다거나 지적하는건 아까 말씀드린것처럼 그냥 그 네글자에 버튼이 눌리시는 분들이 계시는거죠.
+ 25/05/18 22:49
파편님 솔직하지 못하셔요..
그 질문이 일타이피가 아닌건 파편님도 아시고 저도 알고 아마 모두 알 거에요 음주운전 이슈를 꺼냈다고 비난 하는게 아니지 않습니까 특별히 더 얘기할만 얘기는 아니니까 저는 이만 하겠습니다 좋은 밤 보내세요.
+ 25/05/18 22:51
제가 솔직하지 못하다기보단 이준석이 교묘한 이중플레이를 했을수도 있죠.
뭐 그런 가능성을 다 열어둔다쳐도 그것자체로 왜 욕먹을 태도가 되는지는 이해하기 힘드네요.
+ 25/05/18 22:36
인신공격을 문제 삼는 게 아니라, 보여줬어야 할 태도라는 겁니다. 소수의 사람만 보는 라방이나 사이트가 아니라, 전 국민이 보는 대선 후보 토론에서 커뮤식 긁기는 글렀다는 얘깁니다. 손가락이 아니라, 달을 보세요.
+ 25/05/18 23:15
크 뜬금없이 차별금지법에 대한 주제토론에서 전과자이야기가 왜 나오나 했더니
박진영 이야기 꺼내려고 그림 그리고 있었던 거네요 진짜 크크크크 시간 없어서 그림 다 못그리고 중간에 끊기는게 얼마나 아쉬웠으면 거기서 '음주운전'을 외치나. 크
+ 25/05/18 23:18
실제로 구실좋은 법을 만들다보면 그런 맹점이 생기니까요.
당신네 민주노동당이 차별금지법을 입으론 얘기하지만 정작 그 유탄이 이재명 민주당을 향하게된다면 어떨것인가를 노렸을테죠.
+ 25/05/18 23:39
와우 이재명 민주당을 염려해주는 건가요? 황송해서 눈물 나겠어요.
근데 얄팍한 속셈이 그냥 피부에 돋은 닭살처럼 바로 보이는데 굳이 그런 입바른 소리할 필요는 없는 것 같습니다.
+ 25/05/18 22:57
이준석도 이준석이지만
지지자분들도 딱 이런식이죠 이준석에대한 미칠듯한 충성심이 동질감을 정말 많이 느껴서 그렇나 싶습니다. 소위말하는 ‘초강성’ 지지자 비율이 많아보여요
+ 25/05/18 22:20
문수형은 무슨 말을 하는지 흐흐
노동쪽 변호사분들이 테이블에서 진짜 빡빡하다는 얘기는 들었지만.... 영국형 엄청 날카롭네요 덜덜
+ 25/05/18 22:21
한사람은 늙어서 정신도 못차리고
한사람은 자시 정책 이야기는 없고 공격하면서 토론 태도도 엉망인데 그럼에도 이재명의 당선이 확실한데 정책의 HOW가 없다며 제일 별로라고 하신분들... 이재명의 당선이 확실하면 토론회가 아니라 다른 후보 다 사퇴시키고 그냥 정책설명회를 합시다. 뭔 말도 안되는걸로 어떻게든 흠집잡을려고 한다는 소리가 토론회에서 정책의 HOW가 없네요 입니까 크크크크크
+ 25/05/18 22:23
대통령 선거에 대통령 당선이 목적이 아니라 인지도와 지지율 구걸하러 나왔다고 생각해보면 이준석의 오늘 무빙은 그러려니 합니다. 특유의 키워 언행으로 존재감 어필하기 + 김문수 줘야하나 고민하게 된드는 보수 표 조금이라도 줏어먹으려는 행태 크크
+ 25/05/18 22:23
김문수 찍을 사람들은 전광훈 따라다니며 내란 옹호 하고 탄핵반대 외치는 사람들입니다.
그 사람들이 토론회 하나 보고 김문수 가 어버버 했다고 이준석 찍을 일 은 없습니다.
+ 25/05/18 22:24
이준석 후보의 전략은 이재명 후보 공격해서 보수의 차기는 나다 라는 것을 입증하려는 것 같네요 여조 기대 됩니다 과연 문수햄의 지지율을 흡수할지 아니면 팬들의 상상대로 중도층이 준석쿤의 토론 실력에 반해서 대거 이동할지
+ 25/05/18 22:30
개인적으로 상식을 지향하는 보수진영 사람들의 기댈 곳이 필요하다고 생각해서 이준석씨가 10퍼는 받기를 바라는데
가능할까 싶어요.. 1등 후보 공격하는 것도 물론 좋기는 한데 본인 어필 할 에너지마저도 공격하는데 쏟는건 좋지 않아 보입니다. 게다가 타 후보에게 질문하는 시간도 결국에는 이재명 음주운전 공격하기 위해서 사용하는 게 올바른 토론 태도라고 할 수 있을까요? 이정희 처럼 이재명 욕하는데 한몸 불태우고 정계 은퇴 할게 아니라면 좀 더 이준석이라는 본인에 대해서 어필하는게 필요 해 보입니다. 오늘 본인 얘기하는건 마지막 마무리 때 처음 들었던거 같아요 다음 토론 때는 이준석 본인에대한 이야기를 좀 더 들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 25/05/18 22:40
저도 딱 이렇게 느꼈습니다
만약 이재명을 공격하고 싶었다면, 이재명 공약 약점을 말하면서 자신은 그 분야에 이런 공약이 있다 라고 어필하는게 정석이죠 너무 커뮤식 말다툼이라 놀랐네요..
+ 25/05/18 23:15
절대적으로 동감입니다. 이재명 까는 포지션 잡고 나온 거야 당연한 전략이라 생각하긴 합니다마는.
정작 이준석, 내가 대통령 되면 뭘 하겠습니다... 를 보기가 힘들었어요. 백분토론이 아니라 대선토론인데... 다음 토론은 좀 더 나은 모습 보여주길 바랍니다. 뭐... 저는 이번 선거도 그냥 기권 고려중이기는 합니다만 -_-
+ 25/05/19 00:28
보수 유투버중 하나인 신혜식 유투브 반응을 살펴보니
"우리국민들이 이재명을 바라보는 시각에 대해서 이준석이 적절하게 공격을 잘했다, 김문수는 여당의 후보인지 제3의 후보인지 모르겠다" 이런 평을 방금 올렸습니다. 태도론에 대한 지적은 안티이준석이나 중도층에서도 비슷하게 느낄텐데, 타후보 이용 차도살인계로 보수에게 잠재적 표심은 받아놓았겟다 싶습니다. 어차피 조중동과 종편에서 안밀어주면 결국 큰 의미는 없겠지만 이들 보수 매체들이 최근에 이준석에 살짝은 호평을 하고 있습니다. 혹시나 하는 단일화를 염두해 둔건지 말이에요.
+ 25/05/18 22:35
김문수는 말 자체를 절어버리고 나머지는 말만 잘하지 뭘 하겠단건지 공약도 질문 답변도 다 두루뭉실하고 몇몇 구간 말고는 이게 대통령선거 후보 토론회인지 대학교 동아리 말싸움장인지 모르겠네요. 각 커뮤니티별로 댓글들 지지자 대성토대회 된 것도 토론마냥 고루하기 그지없구요.
+ 25/05/18 22:40
이준석은 어차피 민주당 지지자들에게 어떻게 보일지는 관심없습니다. 어떻게든 김문수의 표를 빼앗아 오는 게 목적이죠.
보수진영의 이번 선거는 기승전 '반명' 이고 그렇기 때문에 보수진영에 있는 사람들에게 본인이 반명의 대표라는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다면 대성공이 되는 겁니다.
+ 25/05/18 22:42
비아냥 대는 모습이 호감보단 비호감 사는데 도움이 된다는 비판이 다수인데도 끊임없이 비아냥대는 댓글 다는 모습들이 재밌네요.
다수를 설득해야 이기는 게임 하고있는거에요
+ 25/05/18 22:50
이준석 지지자로서 기대보다 많이 별로였고 노잼(?) 이었던 토론이었는데
생각지 않던 곳에서 반응 터지는 분위기네요 오늘 토론으로 이준석이 중도표 좀 끌어왔음 싶었는데 되려 찐국힘계열 커뮤쪽 반응이 좋... 아무래도 이재명을 향한 공격이 그분들 속을 좀 시원히 해준 것도 같고 이준석 패싱하고 김문수만 찾는 이재명의 모습에 급히 다른 대안을 찾는 어르신들도 꽤 보입니다
+ 25/05/18 22:57
국힘갤 부동산카페 같은 곳이죠
이준석 지지자로서는 맨정신으로 못가는 곳이라 저도 한참 끊었었는데 오늘 반응은 다른 쪽으로 좀 놀랍습니다
+ 25/05/18 23:06
아 국힘갤 말씀이시군요 반 이재명에 더 적합한 인재가 김문수 보다는 이준석이긴 하죠
문제는 커뮤 반응 보다는 리얼 월드의 지지를 끌어내야 한다는 거라서 다음 토론 때는 좀 더 본인에 대한 어필을 하면 좋을거 같아요
+ 25/05/18 23:28
낼 언론이며 리얼월드의 반응을 보고 스탠스를 정할텐데 제 생각엔 크게 바뀔게 있을까 싶습니다
큰 구도부터 토론 방식까지 이준석 입장에선 쓸 수가 없어보이고, 반응이 괜찮다면 이 편이 최선일거 같네요
+ 25/05/18 23:39
기껏 몇 자 적기는 했지만 아마 이준석씨의 태도는 크게 바뀌지 않을것 같아요.
펨코로 통칭되는 이준석 지지자 분들은 오늘의 토론에 열광하고 있고, 이준석씨도 이를 긍정적인 피드백으로 받아들일거 같거든요. 문제의식이 없는데 변화할 필요를 느낄 것 같지는 않습니다. 더구나 국힘갤 같은 자칭 극렬 보수 진영에서 좋은 반응을 보인다면 더더욱 그럴테구요. 선거는 다수의 지지를 이끌어내야 하지만, 애초에 다수의 지지를 이끌어낼 의도가 없다면 지금처럼 계속 할 수도 있겠고 단기적으로는 효과도 얻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장기적인 관점으로 임하기에는 처한 상황이 좋지 못하네요
+ 25/05/18 23:57
위에 국힘갤이라 썼지만 사실 국힘갤 살핀 건 아니라서 확실히 드립니다
혹시 다른 반응일 수 있으니요 제가 가본 찐보수 커뮤는 부동산 카페입니다 크크 더해서 문제가 있다면 의식을 하고 해결해야 할텐데, 글쎄요 문제가 아닌 것을 의식하여 다른 이준석이 된다면 전 지지를 거둘 겁니다 지지자 입장에선 선거를 이기면 좋죠 다만 이준석이 제가 동의하지 못하는 의견과 정책공약들로 당선된다면 그거야말로 제 한표가 사표가 되는거고 기부금도 헛돈 쓴게 되는거겠죠 지난 정치인이며 우리 좋아하는 농구선수들 모두 사후에 평이 드라마틱하게 바뀌는거 보면 참 재밌잖아요 그런거 보면 지금이야 비호감도 1위에 사방팔방 적인 이준석의 평도 어찌될지 모르는 거구요 단기적인 여론보다 중장기적인 공약과 공익들을 보는게 이준석이라 생각하기에 나중엔 지금보단 나은 평을 받지 않을까... 그래 믿고 응원하고 있습니다
+ 25/05/19 00:12
부동산 카페의 위명은 많이 들었습니다 크크크
사람마다 추구하는 것이 다 다르고 지지의 방향이나 방식도 다를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냥 약간 아쉽다 정도로 봐주시면 좋겠습니다. 좋은 밤 되세요 :)
+ 25/05/18 23:31
(수정됨) 뭔가 이정희 토론할때 보수 커뮤 반응이 이랬을거같아서 재미이쎈요
어차피 토론회에서 표심이 달라진다 이거는 한국에선 본적이 없는거같네요 미국에선 그런 토론회를 본적이 있어도 한국에서 토론회는 그냥 자기 의견 말하고 상대방 의견 흘리는데 열심히 하는 곳이죠 이정희가 박근혜 잘팼다고 해서 뭐 나아졌습니까 그냥 보수들이 저 싸가지 보소 하면서 더 결집해서 문재인 패배의 원인중 하나로 꼽히기도 했죠
+ 25/05/18 23:46
이준석을 이정희에게 비교하는 건 이정희에 대한 모독이 아닐까 싶네요.
이정희는 박근혜를 논리적으로 타격감 있게 때렸는데 이것 땜에 박근혜가 대통령이 됐다는 것도 결과론적인 이야기에 불과하다고 봅니다. 문젠 이준석은 상대를 잘 팬 것도 아니고 더러운 태도로 자기 승질만 내다가 끝난걸로 보이는데 이걸로 정신승리하면 나중에 정말 낭패를 당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 25/05/19 00:13
공감합니다. 이정희는 속칭 긁기를 제대로 했죠. 물론 그 엔딩이 통진당 해산이 되어버렸지만, 그 당시에 박근혜의 부들부들은 토론을 보는 전국민들이 느껴졌을 정도입니다. 그런데 이준석의 방식은,
[이재명 후보님께 묻겠습니다. 식사하셨나요? 네. 먹었습니다. 네 토론준비는 안하고 밥이나 드셨다는 소리 잘 들었구요] 이건 토론이 아니라 커뮤니티식 비아냥이죠. 역할은 이정희의 역할이었으나 완벽한 기량미달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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