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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3/01 21:08
내부조사쪽은 차이가 나긴 하는거같습니다.
펨코쪽이 여론조사 결과를 종합하면서 추이를 분석하고 이러긴하는데... 여론조사에서 지역별 구도 따져보면 윤석열쪽이 확실히 유리하다고 하더라고요. 다른것보다 여론조사 지역별 내용에서 서울쪽이 유리한게 확실히 큰것같습니다.
22/03/01 23:05
박근혜가 승리했던 18대 대선에서조차 서울은 문재인이 이겼는데,
서울에서 지고 있다면 이재명에게 악재네요. 그렇다고 경인에서 엄청나게 이기고 있는것도 아니니..
22/03/01 21:01
선거를 이기기 위해서라면 어떤 짓도 마다하지 않는 자들이네요.
세금이 얼마가 들던 정책이 엉망이던 상관없이 표만 끌어오면 된다 이거에요. 심판해야 합니다.
22/03/01 23:42
문제는 윤석열 후보도 같은 공약을 이미 1월에 발표했었습니다.
https://www.khan.co.kr/politics/assembly/article/202201061229001 “지금까지 (신도시) 재정비 사업은 집주인만 득을 보고 세입자에게는 큰 혜택이 없었다”면서 세입자에게 우선청약권과 임대주택 입주기회를 제공하겠다고 했다. 자금 부담 능력이 부족한 고령 가구에는 재정비 기간 중 이주할 주택을 제공하는 등 별도로 지원하겠다고 했다.
22/03/01 21:18
민주당 공약을 보면 진짜 이해가 안될 정도로 황당하더군요
자영업자 부채을 국가가 떠 안는다는데 누가봐도 이게 될리가 없죠 기본주택이니 기본소득이니 계속 한다고 하고 저 공약도 누가봐도 실현 불가능걸 내세우고 표을 받겠다니
22/03/01 21:29
강남 한강뷰 아파트 로또하자는거랑 무슨 차이가 있는지 모르겠네요.
재건축 이익 일부 환수해서 새 집 부지확보하는 데 쓰는게 더 공급효과 클 것 같은데...
22/03/01 21:34
몰라서 묻는데 저 공약에서 어떤게 문제라고 생각하시는지요?
1. 이미 현 청약 제도에서도 유주택자가 당첨될 확률은 없고 2. 전 지역이 아니라 4종주거지역을 신설해서 용적률 500프로 까지 허용한다는 건데 용적율이 올라간다고 모든 조합이 맥스찍어야 하는 것도 아니고.. 일부 재건축 예정단지는 이미 현재 용적률이 이미 높아서 재건축 사업성 문제로 어려워 하는 곳도 있어서.. 4종 신설+용적율 완화가 무조건 마이너스는 아니라고 봅니다.
22/03/01 21:38
저 추가분을 저 개건축대상 아파트 세입자에게 우선순위를 준다는게 문제인듯 합니다.
지금 분양은 그 지역 무주택 세대주 모두 신청할 수 있는데 그걸 기존 세입자들에게 몰아주면 다른 사람들은 청약할 기회조차 없겠죠. 그럼 저 단지 전세가는 폭등할거고 결국 또 집값 상승 가겠죠. 또 제가 저 단지 주인이면 주변 아는 사람에게 전세 주겠네요. 뭐하러 다른 사람들 혜택 보게 해주겠습니까.
22/03/01 21:40
말씀하신대로 기존 세입자라면 문제가 되겠네요..
다만, 늘어나는 용적율에 대해서만 우선공급이라.. 사실 지역 무주택 세대주에겐 기회가 줄지도 늘지도 않고 똑같겠네요
22/03/01 21:39
아니 왜 기존 세입자에게 특혜를 주죠? 그냥 물량이 늘어나면 그만큼 시장에 공급이 늘어나는 거라 모두가 이득 볼수 있는데요?
재건축 주인이 세입자 쫓아내고 아들이나 친구 아들 넣으면 어떨가요? 아들이 새 집 생기면 개꿀이고, 친구에겐 멏억 받아도 되겠네요. 이게 공정하진 않죠;;
22/03/01 21:41
집주인이 기존 세입자들을 나가라고 할 것이고
자녀 또는 부모들을 전세로 들이겠죠 그러지 않으면 전세값이 엄청 폭등할 것이고요 편법(?)은 다 막을거라고 생각하실 수 있겠지만 지난 임대차3법을 보시면 얼마나 대충대충 만드는지 아실것이라 봅니다.
22/03/02 11:42
재건축 재개발은 입주권이 핵심인데, 이걸 받으려고 온갖 편법이 난무합니다. 집주인 입장에서 세입자에게 굳이 그런 권리를 공짜로 주고 싶지도 그럴 필요도 없죠. 한두푼 짜리도 아니고. 해당 권리를 사고 팔게 될거나, 월세나 전세금이 엄청 오를겁니다.
22/03/01 21:37
와 제가 재건축 가지고 있으면 있던 세입자 쫓아내고 아들 집어 넣겠습니다. 돈 벌기 넘 쉽네요.
만약 그런거 막겠다고 하면, 친구끼리 서로 아들을 전세로 받아줘도 되겠네요. 민주당 정말 망하나 봅니다. 막 던지네요
22/03/01 21:46
민주당은 부동산쪽 정책라인 다 갈아내고 다시시작합시다.
저런 병X같은 정책이 나와도, 중간에 당대표나 국회의원들이 보고 말이 안된다 싶으면 컷드해야죠... 송영길이 판단능력이 없으면 당대표 놓고 나와야지... 문정권 5년내내 헛발질로 쌍욕을 얻어먹은 부동산 정책 발표하면서... 개돌X이도 아니고, 에휴....
22/03/01 22:03
이 정부는 도대체 남의 돈을 왜 이렇게 우습게 볼까 생각해 봤는데
이쪽 인사들의 기본 패시브 마인드가 '우리나라 재벌들은 노동자들 등쳐먹어서 배 불리는 절대악 같은 존재이고 다주택자들은 남의 집 빼앗아서 돈 벌어먹는 놈들이다. 그들의 돈은 당연히 돈 없는 사람들에게 돌아가야 한다'라는 겁니다. 그러니 저런 정책이 자기들 입장에서 전혀 문제될 것이 없어 보이는거예요. 심지어 지지자들도.
22/03/01 22:16
캬 몇수앞을 내다보는 정책이냐..
명목상으론 서민 챙기는 척 하면서 재개발 건물주들까지 암묵적으로 폭등한 전월세수입과 가족친척지인 동원해서 입주권 1+1로 챙겨갈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데 윈윈 아닌가요? 이렇게 깊은뜻이 있는 정책이 있나
22/03/01 22:29
국민을 선거 공작 대상으로만 보는 무리들이니... 저런 空약도 던지고 보네요.
비장의 마지막 카드도 안 통할 만큼, 정말 차이가 많이 나는가....?
22/03/01 22:37
그런데 동일한 공약을 이미 윤석열 후보가 했었습니다.
1기 신도시 재건축 시 [세입자에게 우선청약권과 임대주택 입주기회]를 제공하겠다고 했었지요. 발언에는 재정비 사업이라고 해서 1기 신도시 재건축에만 국한된 것도 아닌 것 같기도 하고요. https://www.khan.co.kr/politics/assembly/article/202201061229001 또 “지금까지 (신도시) 재정비 사업은 집주인만 득을 보고 세입자에게는 큰 혜택이 없었다”면서 세입자에게 우선청약권과 임대주택 입주기회를 제공하겠다고 했다. 자금 부담 능력이 부족한 고령 가구에는 재정비 기간 중 이주할 주택을 제공하는 등 별도로 지원하겠다고 했다.
22/03/01 23:04
구체적으로 따져야겠지만 양쪽에서 전부 주장한다면 누가 대통령이 되던 실현가능성이 높다는건데, 분양가 상한제 땜에 로또 청약이 심각한상황에서 세입자 우선청약은 부작용이 클거 같아요. 서울보다 그나마 신도시가 덜하긴 한데 1기신도시도 hug고분양가심사로 로또청약인건 매한가지죠
22/03/01 23:11
재정비 사업을 비판하는 것 중 하나가 원주민이 재정착을 못하고 떠난다는 점이라...
원주민은 자가소유자&세입자라 원주민 재정착율을 높이려면 아래 2가지 방법밖에 없습니다. 1. 재정비 사업의 이익을 높여 자가소유자의 부담금을 줄임 2. 해당 지역 세입자가 재정착을 할 수 있도록 청약권과 임대주택 입주권을 제공 여태까지는 대부분의 정책, 공약이 1번에만 포커스를 맞췄는데, 윤석열 후보가 2번에 대해 먼저 포커스를 맞춘거죠. 위 공약이 1월에 나왔으니까요. 그리고 민주당에서도 따라간 것으로 보입니다.
22/03/01 23:18
문제는 실제시세와 분양가의 차이가 너무 커져서 우선분양권의 가치가 높다는점
그렇다고 시세에 맞춰 분양가를 책정하기엔 너무 시세가 올라서 무주택자가 접근하기 힘들정도이죠. 그래서 이래저래 골치 아픈거 같습니다.
22/03/01 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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