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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6 00:02
노회찬 의원님 ㅠㅠ
비례표 생긴 이후로 지금까지, 지역표는 민주당, 비례표는 항상 다른 진보정당에 줬는데, 이제 정의당 찍을 일은 없을듯 하네요. 그러고보면 정의당 지지자분들은 요즘 힘드시겠어요.
20/04/06 00:10
이번 코로나19로 인한 변화 중에 유일하게 맘 편한 것이
야구를 안해서 그 롯데놈들의 삽질을 안봐도 되는 거였는데, 정의당으로 이럴줄은 몰랐어요 ㅠㅠㅠㅠ
20/04/06 00:15
글쓴분처럼 정의당 지지자는 아니었지만 선거구가 하필 심상정이 나오는 곳이라, 그동안 전략적으로 심상정을 지역구 뽑아주고 비례는 민주당 쪽에 줬었는데 고민이 좀 되긴 합니다.
20/04/06 00:18
입으로 떠드는 저같은 사람보단 훨씬 잘 하고 계신겁니다.
공보물에 노회찬 의원 사진 이야기 듣고 저도 좀 그렇더군요. 이번 총선에 계셨다면 분명 1인분 이상의 영향력을 행사하셨을 분인데... 힘내십쇼. 응원합니다.
20/04/06 00:26
원래도 어렵지만 바꿀만한데가 있나 찾아보면 더 어렵죠... 본인이 원래 지지하던 정당이 어디였든 크게 다르지 않을거예요. 좀 제대로 돌아가는 정당이 하나라도 있어야 뭘 바꾸든 말든 하죠;
20/04/06 00:35
저도 그 말씀에 대찬성입니다. 공수처가 만들어질테니, 미통당이 대승하는 끔찍한 상황만 아니면 특검을 해서라도 쓸어버릴 수 있을 것 같아요.
20/04/06 00:35
어제인가 그제 보니 미통당지지자의 8할가까이가 미한당지지의사를 밝혔던데 민주당지자는 잘은 기억이 안나지만 거의 3대2대2로 시민 열린 정의로 갈리더군요.
실망한 사람도 많지만 아직도 지역구민주당 비례는정의당 찍는 사람들의 규모도 꽤 있는듯싶어요.
20/04/06 00:42
네 그렇더군요. 하지만, 비례표를 전략적으로 던지던 예전과 달리, 맘편히 투표할 수 있는 지금 상황에서도 진보적 성향의 민주당 지지자의 마음을 확 끌어오지 못하고 있다는 점에서 정의당 지도부는 큰 반성을 해야한다고 봐요.
20/04/06 00:44
사람이 이성적으로 지지정당을 쉽게 바꿀 수 있었다면, 그보다 먼저 응원팀을 롯데에서 두산이나 슼으로 바꿨을 겁니다. 롯데야 이게 야구냐
20/04/06 00:44
개인의 선택은 언제나 존중받아야 합니다.
누가 뭐라할 수는 없습니다. 정치성향은 자신이 노출된 환경 속에 서서히 정립되기 때문에 한순간에 바꾸는건 거의 힘들다고 봅니다.
20/04/06 00:54
머리로는 알지만;;;
예전에 정치에 대해 잘 모르고 노통을 뽑을 때도 나름 합리적 근거로 선택하고 친구도 설득했는데, 이 나이 먹고 진보정당에 투표하면서 그 이유가 감성이라니 쓴웃음이 나오더라고요 허허허 감사합니다.
20/04/06 00:45
정말 놀랄 정도로 아무 생각 없이, 또는 말도 안되는 이유로 투표하는 사람들 참 많습니다. 같은 한표인데 너무 몰입해서 번뇌하시는건 아닌지.. 편하게 마음가는대로 하셔요.
20/04/06 00:50
노회찬 의원이 돌아가시기 전에 당내 파워게임에서 많이 밀려서 참 아쉽더군요.
당대표에 도전해봤으나 정의당은 어느덧 여성이 당대표 하는 당이 됐고 노회찬 의원은 조연만 맡아야 했으니까요. 사람들이 농담으로 심상정 노회찬 부부 아니냐 하는데 실은 둘이 당내에서 이견이 여러번 있었습니다. 진보정의당에서 당명 바꿀 때도 노회찬 의원은 사회민주당이라고 하자고 했지만, 결선투표에서 졌고 당대표 때도 결선가서 심상정 전대표에게 졌죠. 돌아가시지 않았더라도 어차피 정의당 당대표는 못하셨겠지만, 참 아까운 정치인이었죠.
20/04/06 01:50
당시 민들레당 정의당 사회민주당 3가지가 안건이었고, 선호투표제로 투표했죠. 저는 사민당 - 정의당 순으로 선호투표했는데 구 NL 노선계인 인천연합쪽이 사민당을 맘에 안들어했을거에요. 사회민주주의가 자본주의도 어느정도 수용하는 개량노선이다보니 강골 운동권 입장에서는 거부하는 노선이거든요. 애매한 결과로 정의당 나왔는데, 이후에는 외려 정의당이라는 말에 다들 애착이 생겼는지 당내 우파들도 정의당 좋아하더라고요
20/04/06 00:53
저도 정의당 지지합니다. 정치 동아리 소리 들을 정도로 부족한 점이 많긴 하지만, 젊은 노동자를 대표하는 정당이라는건 변함이 없는 것 같아요. 대리 사건은 위성정당 장난질에 비하면 중요도가 1/1000 도 안된다고 생각하고요.
20/04/06 01:07
지지자 분을 만나서 반갑습니다 ㅠㅠ
하지만 대리 사건은 커요. 그 자체로도 크지만, 미통당보다 민주당에게 엄격하고, 진보정당에게는 더 엄격한 유권자가 현실이니까요.
20/04/06 00:57
인터넷 상에서 지지 정당을 두고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때로는 심한 말도 오갑니다만, 선택의 이유는 사람마다 다양하고 그 모든 것을 감안해서 민주정치를 하는 거죠. 계급투표니, 국개론이니 등등등...
모든 선택이 '이성적으로' 이루어지지도 않고, 저는 꼭 그래야 할 필요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많은 경우에 감정이 먼저 작동하고 이성이 뒤따라서 설명하는 경우를 많이 봤고요. 단순히 '이성은 옳고 감정은 나쁘다'가 아니라 좀 더 복잡한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20/04/06 01:14
그렇죠 그런 다양성이 민주주의의 힘이겠죠.
평소에 같은 공돌이 친구들에게 감성의 중요성을 역설하고, 이성과 감성의 조화를 중시하는 편이에요. 그런데도, 이성으로 감성을 누르는 일에는 익숙하지만, 감성으로 이성을 무시하는 선택을 하는 건 영 혼란스럽네요.
20/04/06 01:03
투표권 생긴 이후로, 지역구, 민주당, 비례 정의당 쭉 줘왔는데요...이번엔 처음으로 비례표 정의당 못 주겠어요...
대리 게임 비례 1번이라니요... 오히려 대리 게임 척결에 앞장설 것 같은 정당인데... 정의가 당명인 정당인데... (비례위성정당 관련하여) 실리보다 명분과 소신을 추구했던 간지 정당이...어쩌다가 이 지경이 되었는지...안타깝기만 합니다... "우리가 의석이 없지, 가오가 없냐?" 노회찬 옹은 이걸 감쌌을까...싶습니다...
20/04/06 01:15
사실 명분과 소신을 추구했던건 실리를 추구해봐야 어차피 얻을 수도 없었기 때문이었는데... 지금은 복잡미묘한 포지션이 되었거든요.
20/04/06 01:25
너무 큰 불평등과 생계 문제에서의 불공정을 상대하다보니 이런 문제에 아직 감이 없는 것 같아요.
비례위성정당 문제에서는 저는 차라리 실리를 택했으면 어땠을까 싶어요. 유럽의 진보/좌파 정당들이 타협을 안하고 순수하게 정치하는 건 아니잖아요. 미래의 수권정당으로서 정치적 교섭을 통해 힘을 쟁취하는 모습과 그 힘으로 직접 정책을 실현해나가는 모습을 보였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듭니다. 얼마전까지 이번 총선에서 기대했던 원내 교섭단체는 완전히 날아가버렸네요.
20/04/06 01:30
저도 한때 비례는 진보신당-정의당을 죽 찍어왔는데 저번 총선부터 생각이 바뀌더라구요. 이미 진보 정치가 제도권 안에 들어온지 거의 20년 가까이 됐는데 그동안 보여준 모습은 실망의 연속이네요. 그리고 나이가 들수록 어떤 일을 하는데 소수의 사람들 가지고 하기도 어렵고 제도권 내에서 정의당은 아마추어 정치 동아리의 이미지만 남겼다고 생각합니다. 노동에 관해서도 개인적으론 을지로 위원회가 아젠다를 선점하고 실천한다는 느낌이기도 하구요. 언젠가부터 정의당이 없어지는편이 낫다라는 생각까지 하게됐는데 가끔은 정의당이 저 독재의 망령인 당보다 욕을 더 먹고 있는게 화가 날때도 있더라구요. 저에겐 참 아픈 손가락이지만 뭔가 구시대의 유물같은 느낌이네요.
20/04/06 01:39
많은 부분 공감합니다. 그래도 우리사회가 발전하려면 앞으로 민주당이 우파의 역할을 해야한다고 봐서, 비슷한 덩치의 좌파 정당이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그나마 가장 가능성이 높은게 정의당인데, 진보정당이 사회 변화에 뒤쳐지면 어쩌자는 건가 싶습니다.
20/04/06 01:56
저는 개인적으로 비례 1번이 매우 불만(2번도 페미색이 꽤 강하긴 한데, 그거야 좌파운동가들 사이에서 거의 패시브로 붙은 스킬이라서 좀 그러려니 하기도 합니다. 맘에 드는건 아니지만 장애인 관련해서는 좀 비전이 있기는 한거 같고요) 이라서 정의당 찍을 마음 굉장히 없긴 하지만 6번 박창진씨 보면 눈 딱감고 찍을까 고민도 들거든요. 한번 독고다이 운동가들 혼내고 대중들이 외면하지 않는 정당으로 만들어주세요.
20/04/06 01:53
원래 진영 내에서 정당을 옮기는건 쉬워도 진영을 옮기는건 어렵죠.
여담이지만 저는 원래라면 정의당을 지지하는데 이번에는 민생당을 찍을까 고민중입니다. 정의당이 어때서가 아니라, 저는 정치 시스템을 중요하게 여기는 사람으로써 위성정당들의 의석을 하나라도 깎기 위해서는 3% 정당이 하나라도 더 나와야 한다고 생각을 하는데, 민주,한국,열린,정의,국민까지는 3%가 확실하고 간당간당한 다음 타자가 민생당인거 같아서..
20/04/06 02:07
오 그것도 분명 의미있는 한 표가 될 것 같습니다. 생각지도 못한 고민의 결론을 들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위성 정당 문제는 어떻게 해결해야할까요? 캡을 줄이도록 선거법을 개정해서 비례위성정당을 만들었을 때의 이득을 줄이면 될까요? 아님 처음이 어렵지 이 좋은 걸 왜 안해 모드가 되려나요;;;;
20/04/06 02:27
유권자들이 심판을 하는게 제일 좋겠지만.. 그냥 우리나라 정치인의 양심이 법에 못미치는 상황이라 어쩔수 없는듯 합니다.
다음 국회에서 어떻게든 바꾸긴 하겠지만 감이 안옵니다. 지금이야 당장 바꿔야 한다고 말하지만, 어차피 다들 다음 선거 전까지만 바꾸면 되니 당장 논의되기도 힘든데다 다음 선거에서 어떤방식으로 바꾸는게 자기들한테 유리한건지 알 수 없기 때문에 3년 뒤에나 논의될거 같습니다. 저는 연동형 비례대표 당선자 수가 해당 정당의 지역구 출마자수(혹은 출마자수의 50%라던지)를 초과하지 못하도록 하는것도 방법이라고 생각하긴 했는데, 위성정당 지역구 후보를 험지에 내는 식으로 회피할 수는 있습니다. 그래도 지역구 후보등록은 당에서 억지로 시키기엔 돈이 들어가는 일이고, 아무리 험지라도 후보자 본인의 입장에선 본정당으로 출마하고 싶어하는건 당연한지라 회피가 쉽지는 않을겁니다. 더 쉬운 방법은 좀 우스운 방법이지만 지역구 출마자가 있는 정당은 반드시 비례대표 후보 등록을 강제하도록 하는게 있습니다. 아니면 비례대표를 등록하지 않은 정당은 의석과 상관없이 지역구에서 고정기호를 받지 않도록 하는 방법도 있을거 같습니다. (근데 법 만들때 이정도는 생각을 했을거 같은데.. 어쩌면 다른 위헌적인 요소가 있어서 추가를 못 했을수도 있습니다.)
20/04/06 10:20
원래 여성주의자들에게 호의적인 편인데, 이런 극단주의자들이 날뛸 줄은 몰랐어요. 저도 아재다보니 어깨너머로 접한 페미니즘은 대개 남녀평등이나 남녀 모두 피해를 입는 가부장적 문화에서 벗어나자는 이야기가 대다수였거든요. TERF?? 다른 소수자의 권리를 무시하는 인간들이 설치는 날이 오다니 꽤 충격이었죠.
20/04/06 07:15
진보신당으로 갈라지고 합쳐지는 과정에서 아 이 쪽은 답이 없다는 생각이 들어서 지지를 접었습니다. 그래도 비례는 정의당에 줬었는데 저번 선거 부턴가는 그마저도 접었네요. 요즘 하는 꼬라지를 보면 더 빨리 접었어야 했다는 생각 뿐입니다.
20/04/06 07:16
개인적으로 미통당, 정의당, 민생당은 앞으로도 찍을일 없을 것 같네요.
민생당은 이번에 이낙연 파워로 지역구 의원들 조차 소멸 시킬 것 같고 정의당은 여성의당과 열린민주당이 표 갉아먹을 수도 있을 것 같네요. 열민이 더불어시민당 표도 갉아먹고 있지만 민주당이 별로라면 차라리 국민의당이 나아보임.
20/04/06 09:42
어제 식구들과 점심밥 먹으면서 '왜 이번 선거에서 정의당에 표를 주지 않을 것인가' 에 대해 한 시간 가까이 얘기를 했습니다.
아버지 : 소싯적 위장취업으로 노동운동, 고 노회찬 의원 개인 후원, 늘 지역구 민주당 비례 정의당에 투표 어머니 : 이분도 위장취업-노동운동, 개인사유로 당적 이탈했지만 1년 전까지 정의당 당원, 사표가 되는 것을 감수하고 정의당 All - in 본인 : 30대 중반 백수, 한때 고 노회찬 의원 선거운동 도왔었고, 아버지와 마찬가지의 투표 성향 동생 : 20대 후반 직딩, 롤 미국 섭 출신, 어머니의 정의당 소식 퍼나르기를 싫어함, 조국 극혐, 위성정당이 생겨난 원죄는 정의당과 더민주에 있다 생각. but 미통당은 조국보다 더 극혐 저와 동생은 그냥 듣고만 있었는데, 아버지 어머니가 위 주제로 이야기를 시작하시는 게 정말 놀라웠습니다. 이분들에게 노회찬-심상정은 전우이자 동지 수준이니까요. 각종 경조사 가면 늘 그쪽 분들 뵐 만큼 한 다리 건너면 아는 사이들이기도 하고요. 그러면 도대체 이유가 뭐냐, 한 마디로 요약하면 부모님 두 분 생각으로는 '현재 정의당은 뭣이 중헌지 갈피를 못 잡고 있다' 더군요. 현재 시국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아직 끝나지 않은 사회 각 분야의 적폐 청산인데-채널 A 사건 등등, 정의당은 여기에 집중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보이고, 실제로 성과도 내지 못하고 있다. 아울러 인물이든, 정책이든, 행동이든 '다른 것, 재미있는 것, 구체적인 것' 을 보여줘야 하는데 전혀 그렇지 못하다. 라고 하시면서, 이번에는 주진형-최강욱이 있는 열린민주당을 밀어야겠다고 선언하시더군요. 그 계기는 유튜브 방송이었고요. 다르고, 재미있고, 구체적이다 하시더군요. 하루 담배 1갑 태우시는 외할머님이 담배값 올렸다고 평생 지지하시던 당을 욕하시는 걸 들은 이후로 가장 쇼킹한 정치 관련 가족사였습니다. 세상이 바뀌긴 바뀌나봐요.
20/04/06 10:33
와 대단한 집안이시군요. 존경합니다.
저도 실천님 부모님의 생각과 비슷합니다. 정의당은 시대에 뒤떨어져 있어요. 그냥 낡고 촌스러운건 운동권이 사라지면서 젊은 인재 영입이 줄어들고 인적/물적 자원이 부족해서 그런가 싶지만, 무엇보다 시대정신에 대한 고민이 안 느껴져요.
20/04/06 11:02
한국형 페미+기타 다른 PC 등등.
이것으로 흥했으니 정의당은 이제 노선을 변경하긴 어렵겠죠. 제 일생동안 정의당 표줄일은 없을 겁니다.
20/04/06 13:05
요즘의 극단적 페미니즘이 아닌 전통적인 여성주의나 PC가 사회에 기여한 부분도 있다고 봅니다. 그런데 PC가 중상위 계층이 스스로를 다른 계층과 나누는 문화적 도구가 되면서 그 얼마간의 긍정적 사회적 효용이 끝나가고 있다는 것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고 있는 것 같아요.
정의당의 근본이 계급/노동 문제이니, 언젠가 제대로된 노선을 찾는 날이 오길 기대합니다.
20/04/06 12:24
정의당은 비례 1번이 너무 강해서...사실 저번 총선에는 정의당에 표를 줬는데. 노희찬 의원님 돌아가시고, 심상정씨를 보면 하.....여기까지만 하는걸로
20/04/06 12:58
1번이 너무 강하죠. 그런데 어차피 1번은 무조건 당선 될거니까 걍 맹점에 두고, 뒷 순번 후보들(박창진 전 사무장 같은)을 보고있습니다;;;
20/04/06 12:44
아직까지 뭘 좌라고 하고 뭘 우라고 하는지 감을 잘 못잡겠습니다. 소수자에 대한 배려라고 하는데, 저는 아직 소수자가 대체 뭔지 감을 못 잡은 듯합니다.
20/04/06 13:16
그런 기준은 시대와 환경에 따라 달라지지 않겠습니까.
저는 좌우를 나누는 기준 중에 시장에 대한 태도를 가장 크게 보는 편인데, 이것도 다른 기준들과 상충되면서 좀 애매해 보이는 경우가 많더군요. 그리고 소수자는 힘(권력, 발언력 등)을 기준으로 구분하곤 합니다. (머릿수가 적으면 보통 힘이 딸리는데, 그렇다고 재벌가를 소수자라고 하긴 그러니까요;;;)
20/04/06 17:25
이해합니다. 그 심정...
저도 대통령선거 첫 투표가 권영길이었는데... 이후 국회의원 비례는 다 민노당이었구요. 세월호 이후 바뀌었네요. 일단 힘있는 쪽으로 밀어주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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