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선거 기간동안 일시적으로 사용되는 게시판입니다.
Date 2012/12/15 20:39:20
Name Alan_Baxter
File #1 5646.png (85.4 KB), Download : 6
Subject [일반] 여론조사 공표금지기간 있는거 정말 문제가 많네요.


위 사진은 이택수 대표의 "힌트"에 대해, 두 커뮤니티 사이트의 상반된 해석입니다...
이 처럼 현재 "깜깜이 선거" 국면에서 판세를 의지할 수 있는 것은 정치평론가의 말이나,
각당의 일방적인 주장을 통해 알수 있는데요...

이게 참 문제가 크다고 봅니다. 간보는 것도 아니고, 여론조사 업체나 평론가의 뉘앙스에서 판세를 예측해야 하고,
특히, 5년전에는 결론적으로는 엄청난 표 차이가 났으나 지고 있는 후보의 정당에서 선거 독려를 위해 거짓말을 할 수
밖에 없는 현실이 웃긴 것 같습니다.

"
***  전략기획위원장은 연합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당 자체 ARS 조사로는 이미 오차범위내로 지지율이 좁혀졌고 일부 방송사의 출구 예비조사에서는 한자릿수의 지지율 격차를 보인다"며 "*후보 지지층인 수도권 30-40대가 `쓰나미'처럼 이탈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대역전 드라마가 시작됐다"고 말했다.
(중략)
*후보는 17일 저녁부터 시시각각 보고되는 여론 지지율의 변화추이를 보고받으며 상당히 고무돼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후보측은 이날 전국 선대위 조직으로 "뒤집기가 시작됐다"는 요지의 격문을 긴급 타전하고 구전홍보전을 독려했다.
"

지금도 새누리당의 싱크탱크인 여의도 연구소는 행운의 숫자 이상의 차이로 이기고 있다 VS 서영석씨는 "문재인이 역전을 했고, 바꿀 수없다고 생각합니다" 라고 상반된 주장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서로의 말이 너무나 신빙성있게 들려서... 어떤걸 따라야 할지 모르겠더라고요.. 여연부소장은 "돈 많이 들어간 출구조사는 원래 우리가 많이 이긴것으로 나온다" 하고, 야권지지패널은 "추세를 보다시피, 골든크로스 이루어졌다." 이러고요.)


이택수 대표는 "세계여론조사학회의 2002년 연구에 따르면 66개 국가 중 미국·영국·일본 등 36개 국가는 여론조사
공표에 어떠한 제한도 없고, 14개 국가는 투표 전 1~2일만 규제한다고 하는데, 우리나라도 규제를 완화시키거나
폐지했으면 좋겠습니다." 라고 하는데,  정말 하등의 도움이 안되는 이러한 공표금지기간 제도 폐지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아우구스투스
12/12/15 20:42
수정 아이콘
솔직히 간보는게 참 애매하긴 합니다. 여러가지로 해석이 가능하고 말이죠.
12/12/15 20:42
수정 아이콘
저도 1~2일 정도면 충분한 것 같네요. 일주일은 좀 긴 것 같아요.
12/12/15 20:45
수정 아이콘
저도 일주일은 그렇고 1~2일이면 충분하겠네요.
나이트해머
12/12/15 21:07
수정 아이콘
그렇다고 여론조사를 끝까지 공개하면 우리나라같은 경우는 여론조사기관이 선거를 휘둘러 버립니다. 특히 요즘처럼 여론조사가 중구난방인 시점에선.
OurFreedom
12/12/15 21:09
수정 아이콘
저는 여론조사의 신뢰성과 여론조사결과를 발표 하는 언론때문에 지금의 제도를 유지하는 것이 차라리 낫다고 생각합니다.
정확한 정보를 얻고 싶어한다는 측면에서는 윗 분들 처럼 1~2일 정도 차이를 두는게 좋다는 의견이 나올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지금처럼 이렇게 박빙의 결과가 예측되고 여론조사의 신뢰성 측면에서 여러 의견이 분분한 상황을 보니 여론조사 결과공표가 1~2일 전까지 계속된다라고 하면 문제가 생길 여지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투표를 하지 않고도 무효표가 발생하는 것과 같은 투표 포기층을 만들어 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지난 대선때 압도적인 여론조사 결과에 투표를 포기하는 층이 많아 실제 투표율도 가장 낮았던 것 처럼, 투표 해봤자 뭐 결과가 달라지겠어와 같은 생각을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언론에서 이것을 노리고 여론조사 결과를 호도하거나 의도적으로 유리한 쪽으로 여론조사를 하거나 하는 식으로도 발전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12/12/15 21:29
수정 아이콘
제한이 없다면 여론조사 기관이 일종의 권력을 가지게 될 것 같아서.. 지금처럼 제한을 둬야 할것 같아요.
swordfish
12/12/15 22:01
수정 아이콘
저는 한 한달 공표 금지 시켰으면 싶더군요. 무슨 악단 이런 악단이 없다 보니...
12/12/15 22:21
수정 아이콘
여론조사 결과 일자 문제야 법과 관련된 문제니 이에 대해 좀 더 논의가 필요하겠습니다만,
여론조사가 공표 안된다고 저렇게 수수께끼 내듯 간접정보 제공하는 건 알아서 자제할 수 있을 거 같은데 말이죠. -_-;;;;

개인적으로는 뭔가 쫄깃쫄깃한 느낌이 있어서 지금이 딱 좋은 거 같습니다. 흐흐. 아니면 선거가 수요일날 있으니까 직전 주말까지라던가.
12/12/15 22:28
수정 아이콘
깜깜이를 하면 제대로 깜깜이를 하고 아니면 안해야지.. 저런 트위터로 흘리기는 최악인거 같은데요.
김연우
12/12/15 22:51
수정 아이콘
여론조사 공표기간이 문제가 아니라, 그것을 무시하고 악용하는 저 트위터 개설자가 문제라고 보입니다.
슈퍼엘프
12/12/15 23:22
수정 아이콘
여론조사 제한기간여부는 미국은 무제한이고 프랑스는 투표 전날 하루라고 하더라고요.

그러면서 독재시절 이런거 악용할까봐 27년전인가 만든법이라는데

이번 선거가 끝나고서는 뭔가 개정을 하겠죠.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480 [일반] 문재인 후보의 주거안정정책이 발표되었습니다. [14] 타테시4022 12/12/16 4022
478 [일반] 통진당에 화염병투척발생 [27] 전장의안개4271 12/12/16 4271
476 [일반] [속보]이정희 통합진보당 후보가 사퇴 [172] 아우구스투스6435 12/12/16 6435
475 [일반] 부산 중학생 선거벽보 훼손 사건을 보고 느낀 씁쓸함. 그리고... [8] The xian3998 12/12/16 3998
474 [일반] 신천지와 새누리당의 관계 CBS 추가 보도 [27] yoyo7595 12/12/16 7595
473 [일반] 오늘, 광화문 [47] 어강됴리7416 12/12/16 7416
472 [일반] 민주당 positive로 마케팅 좀 합시다. [144] 가라한5942 12/12/16 5942
471 [일반] 문재인후보 지지 8차 TV찬조연설.- 서울대 법학대학원 조국 교수 [36] 어강됴리5279 12/12/15 5279
470 [일반] 현재 임수경 의원이 문재인 후보쪽 특보라는 [헛소문]이 퍼지고 있답니다. [82] 아우구스투스8519 12/12/15 8519
469 [일반] 박근혜 후보의 악수거부 직접 해명의 논란 점 [110] yoyo4355 12/12/15 4355
468 [일반] 이택수 씨의 트위터.이정도면 여론조사 이미 다 까발린 수준이 아닐까 합니다. [25] s23sesw5522 12/12/15 5522
466 [일반] 새누리당 선거사무소 관련하여 새로운 소식이 나왔네요 (추가) [30] s23sesw4293 12/12/15 4293
465 [일반] 박근혜-문재인 후보의 대선 후보 TV 광고 추가 영상 입니다. [15] kimbilly3177 12/12/15 3177
464 [일반] 여론조사 공표금지기간 있는거 정말 문제가 많네요. [11] Alan_Baxter5395 12/12/15 5395
462 [일반] 대통령 후보가 경찰에 폭행당하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48] 모조나무5701 12/12/15 5701
461 [일반] 문재인 지지자 분들중 대학생 계십니까? 학교 인터넷 게시판과 관련된 이야기입니다. [33] 뮤지컬사랑해3971 12/12/15 3971
460 [일반] 과정이 이렇게 혼탁해지면 이겨도 절반의 마음이 돌아섭니다 [15] 무플방지위원회4194 12/12/15 4194
459 [일반] 한겨레 기자, 두시간만에 ‘박사모 사이버 전사’로 거듭나다 [22] ForzaATH4831 12/12/15 4831
458 [일반] 문재인 광화문 연설. 아예 애국가를 부릅니다. [140] 똘이아버지6569 12/12/15 6569
456 [일반] 현 대선판이 정말로 극심한 네거티브 판일까요 (mbn, ytn 방송사의 태도와 관련하여) [32] 생선가게 고양이4071 12/12/15 4071
455 [일반] 문재인 캠프의 오후 브리핑이 나왔습니다. [40] 개리3730 12/12/15 3730
454 [일반] 일본 총선 - 94세 참전군인 "재무장 막겠다" 장례비로 출마 [12] 인간흑인대머리남캐3367 12/12/15 3367
453 [일반] [뉴스1] 선관위, 새누리당 불법 선거운동 의혹 사무소 급습(3보) [133] 어강됴리4536 12/12/15 4536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