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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17 12:22
지난 송파을이 대략 최재성 (54) : 배현진 (30): 박종진 (15) 정도였는데, 당시 지방선거가 여당에 +10~15% 정도를 전국적으로 더받은 선거임을 감안하면 박빙이겠지요.
여기서 민주당 계열이 몇번 이기기는 했지만 과반으로 이긴적은 한번도 없는 지역구인데, 만약 바른미래의 득표가 5:10 정도로 갈리고 당시 지방선거의 여당 프리미엄을 12% 정도로 감안한다면 대략 최재성 (47) : 배현진 (48) 정도가 될거예요. 그런데 결국 현역과 중진에 대한 프리미엄이 잘 작용하느냐, 배현진이 재보궐 이후에 지역구를 어떻게 다졌느냐에 따라서 갈릴 것 같네요. 한가지 이쪽의 여론조사가 유선(20):무선안심(80)으로 나오는데 가중법으로 많은 보정을 했겠습니다만, 40대의 사례수가 적은데요. 유선 20이 송파에서는 보수적으로 잡는다는 점과 40대 사례수 등에 대한 부분에 있어서 튀는 조사결과가 될 가능성이 다른 조사들보다는 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20/03/17 12:33
참고로 송파을이 이정도면 다른 송파지역은 후보를 봐야하지만 기본적으로 힘들지 않을까 하는 견해입니다(송파에서 을이 잠실비중이 가장 높아서 땅이 보수에게 가장 좋은편입니다)
20/03/17 12:50
아주 옛날이지만 잠실 거주자였던 입장에서 볼 때 동의합니다.
그때는 정말 보수지역 강세였는데 민주당에서의 후보 개인기로 돌파하던 지역구였죠.
20/03/17 12:37
송파을은 현 중앙정부와 서울시의 부동산 개발 억제 기조 때문에 피해를 받는다는 얘기가 나오네요. 최재성도 거기에 책임을 져야 한다는 목소리가 크고요.
20/03/17 12:53
송파을 지역에 고가 아파트들이 많이 모여 있어요. 엘리트(엘스, 리센츠, 트리지움)는 부동산 정책 나올 때마다 언급되는 곳이지요. 부동산 정책으로 작년보다 3억 낮게 급매로 팔린 리센츠 아파트 얘기가 나오는 등 정책 영향을 받으면서 표심에 영향을 미치는 것 같네요.
20/03/17 12:58
제가 송파을에 사는데요.. 저는 집이 없는 사람이어서 그렇긴 합니다만..
좀 웃긴게 여기 집값 엄청 올랐거든요. 상상하기 힘든 수준으로요. 근데 집값 그렇게 올랐는데도 싫어하는거 보면 얼마나 더 올라야 좋아하려고 그러나 싶어요. 욕망이란게 자기 수준에 비례하는거긴 합니다만... 분양때문에 난리난 둔촌주공에 비하면 여긴 선녀일텐데 거 참..
20/03/17 13:14
대체로 더불당이 이길 거라는 의견이 많네요 크게 불리할 거라 생각지 않았지만, 아래 정봉주를 비롯 더불당 쪽 지지자분들 중 우는 소리가 많아서;;
20/03/17 13:17
송파을 지역구가 잠실이 있는 동네인지라 기본적으로 송파 3개 지역구 중 보수쪽에 가장 유리한 곳이죠.
옥새런으로 무산되었으나 20대 총선에서 진박으로 유명한 유영하 변호사가 공천되었던 곳일정도로 보수당의 텃밭이기도 한 그런 지역이니 당연한 것일지도요. 쉽게 광진을 반대버전인데 다만 보정이, 불리한 당의 후보가 현역의원이다, 유리한 당 후보가 아예 생초짜는 아니다 정도죠.
20/03/17 13:28
김형오가 이번 공천에서 많이 감행했던 지역구 옮기기의 실패네요. 정우택이랑 김용태는 이전 지역구에선 인지도가 상당하지만 전국구급은 아니라서 옮기면 아무힘도 못쓰죠. 이혜훈도 비슷한 결과 나올겁니다.
이낙연처럼 차기대권후보급 아니면, 지금 의외로 높게나오는 오세훈처럼 1년전부터 다져야 좀 나옵니다.(다들 오세훈이 지는게 의외라고 하시지만 저는 15퍼이상 질거라고 봤는데 그래도 1년간 잘 다진것 같습니다.) 윤상현도 지역구 내에서나 유명인사지 타지역구에서 명망있는 사람은 아니라 계양이나 서구로 옮겼으면 참패였을거예요. 본인이 판단 잘한거죠.
20/03/17 14:15
오늘 여론조사 불판이 여기인것 같으니까 여기다가 올립니다.
https://news.v.daum.net/v/20200317083212577 동작을 더불어민주당 이수진 43.0% 미래통합당 나경원 40.2% 1. 조사의뢰자 뉴시스 2. 조사기관 리얼미터 3. 조사일시 3월 14~15일 유무선비율 40:60 4. 자세한사항은 뉴시스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참조 홍성군 예산군 미래통합당 홍문종 42.3% 더불어민주당 김학민 34.5% http://www.straight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69547 1. 조사의뢰자 스트레이트뉴스 2. 조사기관 조원C&I 3. 조사일시 3월 14~15일 무선 100% 4. 자세한 사항은 스트레이트뉴스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참조
20/03/17 14:18
동작을은 유무선 비율이 4:6 인데도 이수진 후보자가 앞선 결과로 나오는게 흥미롭네요.
홍성군 예산군은 무선 100%인데도 저렇다면 미래통합당이 이기겠군요.
20/03/17 14:20
저기 재밌는건 홍성출신인 홍문종의원이 홍성에서 접전에 예산에서 낙승이라는거죠
물론 예산출신인 김학민 후보는 반대고요 인구는 홍성이 조금 더 많을겁니다
20/03/17 14:31
1.확실히 동작을에서 뭔가 변화가 느껴집니다. 유무선 비율이 4대6인데 이정도면 나경원 의원도 빡셀거고 몇몇 여론조사 전문가들이 이정도 빅매치는 주변도 영향을 줄텐데 정치 신인이 현역 의원을 상대로 이러면 진짜 주변에 영향이 지대할거라 봐야죠.
본격 선거기간동안 나경원 의원이 어찌하나 봐야죠. 2.이 지역구 자체가 민주당에는 그냥 무덤입니다. 18, 19대 때는 후보도 못 냈고 20대때는 무소속 후보에게도 밀린, 한마디로 승산이 매우 희박한 지역구입니다. 이 지역내 3선, 그리고 중간에 한번 못한것도 이회창 자유선진당 후보에게 밀렸던 홍문종 후보에게 8% 안쪽의 오차범위 내라는 건 매우 선정중인거죠.
20/03/17 14:44
송파을은 원래 보수 강세지역이고, 지난번에는 주저했지만 이번에는 어르신들 고민없이 배현진 찍을 수 있는 지역입니다
원래 그랬고 변동이 없어요 (애초에 진보 성향의 젊은이들이 자녀세대 말곤 살기 힘든 가격대의 거주지역이거든요;;)
20/03/17 21:01
저도 여론조사 결과를 몇개 추가해 올리겠습니다.
1.경인일보 김포을 여론조사 http://m.kyeongin.com/view.php?key=20200316010004227 1. 조사의뢰자 경인일보 2. 조사기관 (주)알앤써치 3. 조사일시 3월 14~15일 4. 자세한사항은 뉴시스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참조 무선 94.5%, 유선 5.5%, 전화면접방식 1위 민주당 박상혁 48.2% 2위 미통당 홍철호 37.2% 20대 총선 1위 새누리 홍철호 46.8% 2위 민주당 정하영 41.1% 3위 국민의당 하금성 12.2% 2.경인일보 인천서갑 여론조사 http://m.kyeongin.com/view.php?key=20200317010004396 1. 조사의뢰자 경인일보 2. 조사기관 (주)알앤써치 3. 조사일시 3월 14~15일 4. 자세한사항은 뉴시스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참조 무선 86.5%, 유선 13.5%, 전화면접방식이용 1위 민주당 김교흥 40.0% 2위 미통당 이학재 37.2% 3위 정의당 김중삼 7.2% 20대 총선 1위 새누리 이학재 44.5% 2위 민주당 김교흥 38.2% 3위 국민의당 유길종 14.9% 여론조사가 역시 수도권에 많이 집중되네요.
20/03/17 22:09
김포을은 한강신도시가 들어갔는지 모르겠네요. 들어가면 통합당 입장에선 험지를 넘어 사지가 될텐데..
서구는 아직까진 이학재가 지역구관리 해놓은걸로 버티지만 루원시티랑 검단 들어오면...
20/03/18 00:54
김포을에 한강신도시가 포함되어있죠
물론 통진같은 지역이 있지만 인구 비율이 버틸수가 있나하는 생각이... 서구의 김교흥 전 의원은 이기면 3전 4기인가 그럴껍니다. 이학재 의원에게 3연패중이라서...
20/03/18 13:12
송파을같은 경우 잠실이 포함되어있어서 송파 지역구중에 가장 보수세가 강하고 거의 서초나 강남에 근접하는 곳이라 그간 잘해놨다면 낙승인 곳이기도 하고 그렇죠.
20대 총선에서 옥새런때문에 무산되었으나 저 곳에 공천된 사람이 진박 유영하 변호사 그 사람이었거든요. 정우택 후보는 뭐 괜히 지역구 옮겼다가 적지 않은 차이로 밀릴 가능성 높은데 김형오 전 위원장의 대표적인 뻘짓 공천 중 하나의 희생양 가능성 높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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