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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6/14 12:45
바미당 30명중에 호남지역구이거나 비례중 이탈인원이 있을게 확실하기 때문에 온전히 자유당으로 가는건 불가능이죠.. 17명 채우기도 빡셀겁니다. 하태경 같은 사람들은 그냥 자유당갈바에 무소속으로 남겠다라는 입장이구요
18/06/14 13:13
당연히 호남계 의원들은 합당을 추진해도 안가겠죠. 근데 새누리당출신들은 바미당에 있으나 자유당에 가나 현재로선 어느쪽에도 출구가 안보이는거같은데, 만약 김무성 등이 당대표가 된다면 아예 자유당으로 가는게 오히려 살아남을 가능성이 조금이나마 올라가는거 아닐까 하네요.
18/06/14 13:36
남경필이 자한당에 복당하고도 더블스코어로 진 사례가 생겨서, 자한당으로 가는 것도 쉽게 결정하지 못할 거 같습니다.
특히 수도권 의원들은요. 어차피 뭘 해도 망할 거 같긴한데, 도로 자한당이면 철새 이미지만 늘어날 거 같습니다.
18/06/14 12:48
국회의장은 현재 공석이라 당장 뽑아야 합니다. 재보선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미뤄지고 있지만 더이상 미룰 명분이 없기에 국회 열리면 제일 먼저 해야 할 일 중 하나입니다.
근데 그 기간내에 바미당 합당은 시기적으로 불가능한 일입니다.. 거기다 바미당이 순수하게 자유당 탈당자들의 모임이 아니라 국당 출신들이 있기 때문에 합당이 쉽게 진행될리도 없습니다.. 그래서 국회의장을 자유당한테 넘길 가능성은 거의 없어보이고 자유당이 1당이 될 가능성도 당장은 어려워 보입니다. 무엇보다 합당을 추진할 사람이 없습니다. 바미당도 대표가 없지만 자유당도 홍대표의 사퇴는 분명해 보이고 그럼 비대위 체제로 갈텐데 그런 상황에서 합당을 추진하기는 어렵습니다. 두 당의 합당을 합의하고 통합전대로 갈수도 있겠지만 그 과정이 매우 어려워 보입니다..
18/06/14 12:53
만약에 합당하더라도 바른미래당30명이 다가지는않죠
이언주같은사람은 갈수도 있지만 국민의당 출신 대부분은 자유한국당으로 가는순간 정치생명이 끝나는겁니다.
18/06/14 12:54
정계 개편이 되긴 할건데 그게 자한당 중심으로 돌아가지는 않을 것 같네요. 국회는 마비상태라서 할 수 있는 일이 없고 국민들이 국회에 대한 불신이 엄청나서 1당 먹고 의장 먹어도 어차피 큰 의미가 없이 내년 총선 때 같이 수장될 판인데 합류할 수가 없죠. 제 생각에는 큰 정치적 실험이 한 번 더 있을 것 같아요. 문대통령 지지율이 50% 정도로 떨어지는 순간 민주당내 반문세력, 자한당 이탈세력, 바미 민평이 새로 제3세력을 꾸릴 것 같습니다. 이를 막는건 역시 문통의 지지율이고 그 중에 대북관계 개선이 큰 영향을 미칠 것 같네요. 관계 개선이 큰 잡음 없이 꾸준히, 상당한 수준 (총선 이전 북핵폐기에 가시적 성과+경협 시작) 이 필요해 보입니다.
18/06/14 12:55
합당 전에 분열을 걱정해야 할 것 같고, 합당 하더라도 총선 전에 해야지 지금 해봤자 아무 실효도 없을 뿐더러 소속의원들이 다 가지도 않습니다.
바미당 비례대표의원들 같은 경우는 탈당하면 의원직 박탈이라 바미당에 있는거지 사실상 민평당 의원이구요.
18/06/14 12:55
권은희 (광주 광산 을)
김관영 (전북 군산) 김동철 (광주 광산 갑) 김성식 (서울 관악 갑) 박주선 (광주 동·남 을) 정운천 (전북 전주 을) 주승용 (전남 여수 을) 이 사람들은 자유한국당으로 절대 못갈 사람들입니다. 갈려면 다음번 총선 포기한다는 맘 먹고 가야 합니다. 위 지역구 7명들은 자유한국당 합당 결정나면 바로 탈당해서 민주당이나 아니면 평화당 갈 사람들이라고 보는 게 맞습니다. 거기다가 실질적으로 민주평화당 비례대표라고 생각할 수 있는 3명까지 포함하면 아무리 많아봤자 20명 정도를 통합으로 얻어낼 수 있는데, 이렇게 해 봤자 민주당 의석수엔 못미칩니다.
18/06/14 12:56
이상황에서 자한당이 바미당 흡수해서 1당 먹어주면 고마운거죠. 어차피 합쳐봐야 과반 못넘기니 정치권력상의 실익은 제한적이죠.
그런데 국정농단 심판론이 여전히 지배적인 마당에 자한당이 꼼수로 1당까지 먹어버리면 아직도 정신못차렸구나 라는 인상밖에 못주고 그러면 자한당의 총선 참패는 예정된거나 다름없죠. 아마 자한당 1당 먹는걸 민주당이 제일 바라고 있을 겁니다.
18/06/14 12:57
선거도 그렇지만 정치판에서 1+1=2 가 아니라는건 여러번 봐왔던지라... 쫄딱 망했어도 30명이 다 자한당으로 흡수된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아 빨리 총선이나 와라...
18/06/14 12:59
자유한국당도 망했습니다. 정계 개편 요구가 치솟을 테고 전 바른미래당과 자유한국당이 새로운 당을 만들 가능성을 높게 봅니다. 그 과정에서 바른미래당의 호남계 의원들이 떨어져 나올 것이며, 그 외에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에서 탈당 후 여당으로 입당하는 인물이 있을 수도요. 또 신당 창당과 그를 통한 통합 과정에서 강성 친박 의원들 몇이 떨어져나가거나 축출당해 대한애국당에 몇 더 붙을 수도...요...? 바른미래당에서 나온 의원들은 민주평화당이나 더불어민주당을 택할 수도...?
18/06/14 13:01
댓글 달아주신 분들 모두 비슷한 생각이시네요.
1. 자한당도 똥이라 거기 들어가려고 안할거다. 2. 바미당중에도 국당출신 등 자한당 절대 못들어갈 사람들이 있다. 동의하는 부분이 많은데 뭐랄까 전 자한당은 항상 두렵네요. 그냥 제 감정적인 부분이려니 하고 기우로 생각해야겠어요.
18/06/14 13:06
깽판칠수록 총선에서 더 심하게 깨질겁니다..깽판치면 칠수록 민주당은 유리해질거라 봅니다.
지금 민심이 자유당에게 요구하는건 문재인이 대북정책 좀 도와줘라. 그리고 니들도 지지할만한 정책과 비전, 인물을 보여다오 인데.. 이 상황에서 이전처럼 깽판을 친다는건 그냥 총선까지 말아먹겠다는 의미와 진배없습니다. 자유당이 크게 달라질거 같지는 않습니다만, 원래 2등의 전략은 카피캣입니다. 집토끼 30%는 왠만하면 찍어줄거 같은데..외연 넓힐 생각안하고 또 깽판치면 그건 민주당 2중대라고 봐야죠.. 새누리는 30%의 고정층은 갖고 시작하는 정당이니 얘네들이 조금만 정신차려도 한국당 주지지층은 바로 집결할거라 봅니다
18/06/14 13:07
지금 자한당이 합당한 다음 국회의장 먹는다고 하면 대규모 시위가 일어나도 이상하지 않죠. 설사 의석수 확보해서 1당이 되더라도 그렇게는 못할겁니다.
18/06/14 13:10
국회의장 선출과 보수합당은 댓글로 다른 분이 언급하셨듯이 시기상 불가능합니다. 민주당 입장에서는 법사위 등 핵심 상임위원장을 가져오는 것이 최우선 과제가 될텐데 자한당이 과연 순순히 넘겨줄지 모르겠네요.
18/06/14 16:50
법사위원장은 관행적으로 원내 소수당이 가져갑니다. 국회의장과 법사위원장을 독식하지 못하도록 여야가 합의해온 일종의 견제장치 같은 거죠.
18/06/14 13:11
바미당중에 국당이신분들은 이런 분위기가 지속되면 호남돌아와도 자리없죠.
민평당도 간신히 체면치레할까 말까했는데.. 바미당의 경상도 대패배에서 보이듯이 배반자에게는 관용이없어요. 철새짓하려면 다른지역가서 해야하는데 국민의당 의원분들이 호남말고 다른 지역에서 경쟁력이 없죠. 이인제급 인물이라도 있는것도 아니고.
18/06/14 13:22
자유한국당이랑 바른미래당 합당하면 총선때 100% 깨집니다. 여당보다 큰 거대 1야당이 되는건데 책임에서 자유로울수 없을뿐만 아니라, 민심을 전혀 못읽은게 됩니다.
18/06/14 13:26
정부가 없는 9년도 견뎠는데 국회가 없는 2년쯤 못 견딜 이유 없지요. 만일 그런 짓 하면 더불어민주당 단독개헌선 돌파할 가능성만 높아집니다.
자유한국당 바른미래당에서 살고 싶다면 해야 할 일은 반대를 위한 반대가 아니라 인정할 것은 인정하면서 견제를 해야 하는 것이겠지요. 다만 그 집단에게 그런 선의나 양심을 기대하는 게 불가능한 것 뿐.
18/06/14 14:00
난감하겠지요.
그네들 나름대로 살길 찾아 가는것인데... 합쳐도 죽고 안합쳐도 죽는... 그렇다고 고스톱에서 쇼당이 있는 것도 아닌데... 하지만 방심은 금물입니다. 여당이 완벽한 과반의석이 아니고, 일부 야당이 온전히 힘을 실어 줄지도 의문이고 힘을 실어줘도 길진 않을게 자명하니까요. 2년 금방갑니다. 고기요정님 말대로 정말로 선거가 이렇게 빨리 하고 싶은 적이 없네요. 투표 하고 싶다~!!!!!!!!!!!!!!
18/06/14 14:02
이번 선거에서 남경필이 이겼다면 가능한 시나리오입니다. 남경필 이외의 모든 후보가 자연소멸 하였고 이재명이란 큰 산을 넘었기 때문에 남경필은 자유한국당의 당권과 차기 대권후보를 약속받은 상황이었을 테니까요. 남경필이 바른 정당 철새 출신이란 것도 도리어 장점으로 작용했을겁니다.
남경필을 핵으로 헤쳐모여가 되면서 과거의 공포스러운 정당의 모습을 회복했을겁니다. 그런 의미에서 바라보면 작전이 세게 걸렸던 것도 이해됩니다. 그러나 지금은 모든 차세대 후보가 나가리 되었습니다. 원희룡은 민주당이 대세인 도의회 때문에 자한당으로 바로 들어가기 어렵고 남경필 김태호도 나가리가 되었지요. 홍준표 안철수 유승민 지난 대선후보 3인도 동시에 물을 먹었구요. 구심점이 없어서 실현불가능한 시나리오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결론은 안크나이트의 맹활약을 기대해봅니다...
18/06/14 14:17
16년 봄에만 해도 다음 대통령은 김무성이 될 줄 알았는데 세상일 모릅니다
지금 죽어가는 자한당이 진짜로 죽어갈 수도 있고 기대를 저버린 채 다시 세력을 키울 수도 있습니다 국회는 스스로 국민의 기대를 저버린 헌법 기관이 되어버렸죠 대통령이 발의한 헌법개헌안을 표결마저 안한 국회 국민이 노려보고 있습니다 국회 스스로 무언가를 처리하는 게 오히려 눈치보일 지경이니까요 다음 총선에선 아마 다선 의원들은 어느 정도 정리될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그래서 민주당이든 자한당이든 바미당이든 민평당이든 정의당이든 새로운 인물 찾기에 온 힘을 기울여야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이미 노출된 인물들로는 국민의 기대를 끌어모을 수가 없을 듯 합니다
18/06/14 14:20
어거지로 채우려면 이정현이라던지기타 무소속채우면 되겠죠.그런데 그들이 왜 무소속으로 남아있나 생각해보면 113+30= 143도 쉽지않을겁니다.
18/06/14 14:24
대구 경북 혹은 아직은 희망이 남아있다고 생각하는 부울경 및 서울 지역구 의원 몇몇은 갈지도 모르겠으나....
글쎄요... 나머지는 안갈거 같은데요...
18/06/14 14:42
언론에서는 정계개편 이야기를 하는데... 그것도 여력이 남았을때 이야기지 지금처럼 폭삭망하면 개편할 힘도 없습니다. 당장 본인들 몸 추스리기 바빠요. 무엇보다 지금 지방 하부조직이 깡그리 날아간 상황이라서 뭐... 그동안 문재인 지지율 허구론을 진심으로 믿었던거 같은데, 막상 선거로 파워를 실감하니 앞으로도 강짜부리는게 가능할까 싶기도 합니다.
18/06/14 15:25
사실 지지율에 대한 부분은 자한당 패거리 말고도 민주당 지도부도 보고 놀랐을거 같습니다...아니 70 초반인줄 알았더니 80 이었어??
18/06/14 14:46
진짜 자한당은 완전 멸망각이네요. 합쳐도 망하고 안합쳐도 망하고. 그나마 네임드인 김문수, 남경필, 김태호는 모두 아웃.
홍준표, 안크, 유승민등 대선후보들 모조리 아웃. 민주당은 진짜 가만히 앉아있기만해도 총선 먹을수 있겠네요.
18/06/14 14:58
자한당은 지금 인물들로 정계개편은 먼나라 이야기이고 새인재를 대대적으로 영입해서 재창당 수준의 변혁을 꾀해야 하는데 지금 자한당 하는걸 봐서는 그럴거 같지도 않고 제대로 된 인재라면 절대 그 시궁창으로 들어가질 않겠죠.
이명박근혜를 거치며 자한당은 자정 능력을 완전 상실했다 보여지며 이렇게 우왕좌왕 하다가 총선 때도 또다시 국민들한테 철퇴 맞을거라 봅니다. 문대통령은 한결 같은 분이니 믿어도 되고 민주당이 크게 삽질만 안하면 그런 시나리오로 거의 갈거라 봐요.
18/06/14 15:09
자한당이랑 바미당이 흡수나 통합 움직임 있으면 완전 땡큐죠...
이러면 민평당이 오히려 6+이상을 늘려서 단독으로 캐스팅보트 가집니다. 이러면 자한당이 덩치 늘려도 더 아무고또 못함.
18/06/14 16:42
내심 안철수가 자유당에서 활약하는걸 보고싶었는데 아쉽네요.
그보다 시급한건 새로운 인물 등용으로 당 이미지를 바꿔야죠. 당장 떠오르는건 홍정욱 정도.
18/06/14 17:20
안철수가 구 민주당에서 호남계 토호들을 다 데리고 나간 건 분명 위기였지만, 덕분에 당 체질을 개선하고 지금의 민주당이 생겼죠.
자유당도 마찬가지로 지금의 위기로 구 세력들이 몰락했을 때 쇄신해야만 그나마 부활의 불씨가 보일 겁니다. ...다만 현 자유당에 당시 문재인같은 쇄신을 가능케 할 인물이 있는지 모르겠군요.
18/06/15 06:02
민주당은 의원들이 탈당하며 분당된 것이기에 쇄신이 됐던거죠.
자한당은 그런 형태의 쇄신은 불가능합니다. 100명 넘는 국회의원들이 있는데 이들이 미래를 걱정하는 것이 문제니까요. 아마 자한당에 가장 바람직한 시나리오는, 친박세력과의 단절을 주장하는 누군가가 당대표가 되고 친박세력은 축출, 그 자리에 새로운 사람들을 내세우는 형태가 될 텐데 누가 그걸 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네요.
18/06/14 21:23
바른미래당 30석이 온전히 자유당으로 갈 가능성이 없습니다. 호남의원이 있으면 더그렇구요
역사적으로 봐도 3당 합당 당시의 노무현이라든가, 선진당 합당 당시의.권선택 등이 있구요. 게다가 자유당은 지금은 크지만 시한부 정당이라 봐야해서 사실 보수쪽의 자중지란은 당분간 계속될 듯합니다. 뭐 시간이 지나면서 소장파집단이 최종승자가 되겠습니다만...
18/06/15 03:56
생각을 반대로 하세요... 바미당중 최소 열석은 그쪽사람이 아닙니다 자유당 걸개를 걸어도. 자한당 박살나는거 봤는제 바미당에서 갈 이유 없습니다. 박살은 똑같아요. 차라리 자유당을 쪼개고(김무성쪽) 그것과 바미당을 합쳐서 새로 만들고. 남은 자유당이 껍데기 갈아낀 쪽에 붙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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