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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6/14 08:15
민주당은 많은 분들이 말씀하시는 거지만 이제부터가 진짜입니다.
국민들이 왜 민주당을 선택했는지에 대해 고민을 많이 해야 할 겁니다. 이번 자한당이 받아든 성적표는 언제든 민주당도 받아들 수 있음을 잊지 말길 바랍니다.
18/06/14 08:17
음 샤이~론은 근데 '지지하는 후보가 쪽팔려서 드러내지 못한다' 라는 약간 마타도어적 개념이 일부 포함되있고(그래서 샤이~), 실제로 이점 때문에 보수 지지자들중에 상당수가 샤이~론을 불쾌해하고 그냥 여론조사를 안믿는 것이라고 말하곤 하죠. 우리도 지지자 쪽팔리게 만들지 말라고 비웃는 편이고.
반면 문재인 대통령 지지자 같은 경우엔 애초에 숨은적이 없습니다. 항상 여론조사상 지지율이 지붕을 뚫고 있었고, 남북회담 진행이 잘되냐 안되냐로 조금씩 출렁였을 뿐이지 숨은적이 없죠. 숨은게 아니고 대놓고 드러나있는데 자한당이 다 구라라고 정신승리 했을 뿐(...) 그래서 이건 흔히 말하는 샤이론과는 무관하고 자유당 정신승리질을 제대로 응징한것 같네요.
18/06/14 08:24
하도 자유한국당과 바미당이 샤이 샤이 거려서 저도 샤이 한번 해봤습니다. 크크
그냥 여론 조사 방식의 차이겠죠. 그래도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이 허상이라는 헛소리는 더 이상 못하게 만들었다는 점에서 통쾌하네요.
18/06/14 09:09
전에는 사람 중에 원탑이라고 생각했는데...
대통령 되고 하는 것을 보니.. 이 분 사람 맞나? 하는 생각마저 드네요. 모든 면이 너무 완벽해서....살아온 이력도 퍼펙트 그자체고.. 진짜 적폐청산만 잘 하라고 했더니...이것저것 다 잘하네요. 크크...
18/06/14 08:33
샤이보수가 어느정도 있어보였던건 사실입니다. 경남,TK에서는 말이죠.
근데 경남,TK가 유선조사가 정확한거지 보수가 숨어있는게 아니였죠 흐흐 뭐 여론조사에서 이미 승부가 났던 지역은 자한당 숨은표(강원,충북 등)가 어느정도 모이기도 했구요...
18/06/14 08:38
오늘 뉴스공장에서 추미애 대표 인터뷰를 들었는데 전체적으로 무난한 인터뷰였습니다. 이번 선거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영향이 컸다는 건 순순히 인정하더군요. 그런데 가장 듣고 싶었던 워딩은 끝내 안 나왔습니다. 주구장창 우리 (민주)당이 잘했다... 인데 저 역시 국정농단 사태부터 이어온 자한당의 삽질이 더 컸다고 보거든요.
18/06/14 08:45
이번 지선은 순수하게 문재인의 힘이 낳았다고 생각되네요.
대통령병에 걸린 일부 대권주자들은 정신차리고 제대로 행정에 힘써줬음 좋겠네요.
18/06/14 08:51
이재명은 이번까지 하고 정치판을 떠나는 것도 심히 고려했으면 합니다.
정말 보기 싫어요. 저는 당선은 원했지만, 정말 이읍읍 하나 때문에 당이 심각한 지경까지 갔다고 생각하니 열불터지네요. 면상좀 안 봤으면...
18/06/14 09:31
동감입니다.. 본인이 잘나서 된 게 아니라는 것을 오히려 문재인 정부 지지자들이 울며 겨자먹기로 찍은 경우가 많음을 꼭 좀 인지했으면 좋겠는데 말이죠. 요즘 언행 보면 그럴 가능성도 낮아 보여서 어휴...
18/06/14 10:29
이재멍 자신의 지지자들 그러니깐 손가혁과 개인기로 됐다고 생각할겁니다.
어느것 하나 해명 된것 없는데 다 해명 되었고 세탁했다고 생각할거에요
18/06/14 09:12
박원순 시장은 어째튼 경선때 본인이 실수했다. 제정신이 아니었다 등으로 자신의 과오를 인정하면서 돌아오긴 했지만, 이재명지사는 좀 걱정이긴 하네요. 어제오늘 인터뷰를 쭉 들어보면 여기서 경기도지사로 멈출것 같지 않을것 같긴한데, 조속히 분수를 깨닫고 경기도지사에만 전념 했으면 합니다.
18/06/14 09:07
야당은 그냥 문재인 우습게 보다가 골로 간거죠.
보수언론에서 매번 문재인 까대니 안철수나 홍준표, 유승민 등등의 발톱의 때만도 못한 넘들이 문대통령급인줄 알고 나댔음, 크크... 어처구니가 없는 거죠. 누구 말대로 이제서야 대선이 끝난 느낌임.
18/06/14 09:31
공감합니다
노무현처럼 밟을수 있을줄 알았나보네요 국민들이 가만 안두죠 문재인을 좋아한다기보다 능력도 없는 것들이 국민 대표랍시고 깝죽대는 꼴 안 보죠 이제 문재인만 잡으면 지들 못하는게 덮어지는줄 알았다가 큰코 다친거죠
18/06/14 10:48
지금은 원내 정당중 아무도 못이기는 수준으로 까지 몰락했습니다 크크 심지어 광주,전남에서는 민중당에게까지 털리더라구요. 전남이야 뭐 이성수 위엄입니다만..
18/06/14 10:35
드루킹 때문이라고 위안삼던 안철수도 3위하고 무조건 여론조작 이라고 하던 홍준표도 사라지고 야당들이 어떻게 풀어갈지, 민주당의 8월 전당대회는 어떨지 더 쫄깃해요
18/06/14 10:48
야당이 앞으로 살아남으려면 문재인급 인물을 영입해 대대적인 개혁을 이뤄야 할텐데 그럴 가능성은 제로에 가까우니 앞으로 더더욱 가시밭길을 걸을 것 같습니다.
백날 드루킹이니 위장 평화쇼니 하며 야당과 언론에서 두들겨 패도 촛불 혁명으로 시작된 거대한 민심의 흐름 앞에서는 아무 영향도 못미친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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