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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5/06 04:32
유시민역 지나고 있습니다.
유시민작가님 진보진영의 어용지식인이 되신다니... 그건 진보의 변희재자나요 ㅠㅠ 응원합니다 유시민작가님 쪼금 해먹는 총리보다 오래 해먹는 어용지식인이 해주세요. 1년도 못하는 총리말고 오래오래 해주시는 지식인이 되주세요
17/05/06 07:36
유시민 말은 각종 종편 돌며서 열심히 방어하겠다는 건데 생계형도 아니고 정말 험한 일입니다. 험한 일 자청하는 거에요. 본인이 조그이라도 자리 욕심이 있으면 뭔 자리든 들어갈 수 있는 사람인데 저러겠다는 건 진짜 대단합니다만 그래도 그 능력이 아쉬워서라도 정부에 합류했으면 좋겠습니다.(물론 문재인이 당선돼야 다 의미있는 이야기겠죠)
17/05/06 08:50
전부터 꽤 많은분들이 유시민작가는 직접 정치하는것보다 본인이 얘기하는것처럼 언론에서 종횡무진하는게 훨씬 효과적일거라고 하셨는데
확실히 정치적인 슈퍼스타 그것도 권력에 정점을 겪었던 사람이란게 적어도 언론쪽에게는 엄청 껄끄러운 상대가 될것같긴 합니다.
17/05/06 08:55
공직 유시민에 대한 미련을 확실히 버려야겠다라는 생각이 든 부분이었네요. 그가 참여정부동안 얼마나 상처받았는지, 그때처럼 진보 보수 없이 무작정 때리기만 하면 5월 10일부터 출범이 유력한 문재인 정부가 분명 실패할 것임을 말해주는 부분에선 조기숙 교수의 왕따의 정치학의 유시민 버전을 듣는 기분이었습니다. 진보 어용지식인으로 자신의 역할을 하겠다는 말에서 고마움을 느꼈네요
조국 교수는 새정연 혁신위원 시절 혁신안을 만드는 과정 중 참여 권한이 있었음에도 단 한번도 회의참석을 안다가 각종 절차를 다 거치고 만든 최종 혁신안을 태클거는 모습을 보면서 저 사람 탈당 명분 만드는 거라는걸 직감 했다고 하네요. Best는 안철수의 과거와 미래의 대결이라는 말은 좋다, 민주당에 안희정, 이재명, 박원순, 김부겸이 있고 국민의당은 박지원, 손학규, 김종인이 있는데 누가 미래고 누가 과거인가?라는 부분에서 정말 시원했네요
17/05/06 09:12
김용옥 교수 파트도 나름 재미있게 들었네요.
- 바른정당 위원들이 탄핵에 찬성한 이유는 그들이 반기문을 업으면 다음 대선에서 이길 수 있었다고 믿었기 때문. 그런데 반기문 직접 겪어보니 허당이더라. - 유승민은 일반적인 주제에 관해선 굉장히 상식적이고 예리한 사람이나 안보는 완전 꼴통. 사실 안보문제까지 상식적으로 접근하려면 자신이 보수라고 말할 근거가 없기 때문에 무리하게 그런 포지션을 가져가는 것. - 홍준표는 현상유지조차도 아니고, 우리 역사가 지향하는 어떠한 가치를 구현하려는 자세가 전혀 없다. - 문재인은 보기에 답답하지만 그런 점이 매력 (오히려 "교언영색"이랬다고 말빨 쩌는 놈들이 더 문제). 문재인의 진실성은 틀림없다. - 안철수는 그냥 순진한 대학생 같다. 표정이든 뭐든 뭔가 다 어색하다. 자기 진심에서 나오는 소리가 아니라 누가 다 만들어준 소리만 한다. 4차 산업혁명 노래를 부르는데 본인은 그게 뭔지 아무것도 모른다.
17/05/06 18:25
저는 도올선생의 발언이 정확하다고 보기는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안철수후보에 비해 본질에 더 접근했다고 보지만, 4차산업 혁명은 인류가 노동에서 해방 되는 피할 수 없는 변화라고 생각하거든요. 즉, 패러다임 자체가 변화한다고 보는데, 도올선생은 현재 패러다임 하에서만 바라본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17/05/06 09:46
제목이 올타임 올스타라 되어있어서 아니 뭐 대단한 사람 나온다고 그러나 했는데 붙일만 한 제목이였다고 생각합니다 크크
총수가 대선전 막방이라 피치를 바짝 땡기는게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17/05/06 09:59
유시민은 문재인이 대통령이 될 경우 관외에서 지식인 사회 속의 청와대 경호실장이 되겠다는 소리같네요. 하하
어렵고 험한 길이겠지만 언론지형이 망가져 있는 지금 꼭 필요한 역할이라고 생각하고 응원합니다.
17/05/06 13:25
유시민이 한겨레 김보협 기자를 옆에 두고 진보지식인이 되고 싶다는 발언이 통쾌하더군요.
일각에서 필요성이 제기 되는것 같은데 제대로 된 언론지가 필요해요
17/05/06 15:19
표내놔 이 새끼들아!
본인도 하기싫고 민주당에서도 본인 싫어할거라지만 웬지 2기 내각 청와대에 산채로 잡혀갈것같은 유작가 도올선생의 깨알같은 본인 책 PPL 얼굴때문에라도 학자나 재야 카운슬러로 남겨지긴 힘들어 보이는 조국 다른 패널들 중량감이 하도 아찔해서 정청래에게 박수 유도해주는 김어준의 츤데레 문재인의 성대와 김어준의 육두를 장착한 명진스님 가장 좋았던 파트야 유작가지만, 가장 인상적이었던건 명진스님이었습니다. 잘 모르던 분이었는데 캐릭터 죽여주더군요..크크크 그리고.. 문재인이 대통령 깜이 되느냐는 질문에 대한 유작가의 답변.. 그게 뭐라고 눈시울이 뜨거워집니다. 그게 뭐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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