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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4/21 10:08
17/04/21 10:13
샤이층이 생기는건 언론의 환경이 누구 하나를 열심히 띄워주고 나머지를 묻어버리고 매도할때나 발생하는거죠. 하지만 지금까지 언론이 한마음 한뜻으로 띄워준 사람은 안철수고요.
17/04/21 10:14
아니 이런 식의 방어논리가..
사실 표본조사의 한계나 여론조사의 허수라는 것이 존재는 합니다만, 샤이보수층이라고 해서 글쎄요. 이번 대선이 꽤나 관심이 높기 때문에 귀찮다고 여론조사를 안했는데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완전 다를 것이다? 납득이 쉬이 되지는 않네요. 반대로, 중도 진보 진영의 유권자가 투표장에 실제로 참여하지 않아서 문제가 발생하는 경우가 늘 있었습니다만, 이번에는 그런 현상이 많이 감소하지 않을까 기대되기 때문에, 여론조사가 정확했다면 큰 차이를 보이기는 힘들 것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결론은 듣기좋은 소리, 미래에 대한 희망, 상대 공격에 대한 방어.
17/04/21 10:15
트럼프 생각나네요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6/10/28/0200000000AKR20161028132500009.HTML 그냥 내가 이긴걸로 하자...
17/04/21 10:18
허경영님도 DC인사이드 등 온라인에서 본인의 인기가 넘치는데 여론조사에 낮게 나오는게 조작 때문이라며
본인이 대통령이 된게 따논당상이라고 주장하던걸 본 기억이 갑자기 나네요
17/04/21 10:30
아침에 출근하면서 들었는데 재밌더라구요. 덕분에 유쾌하게 출근했습니다.
김경진 의원 나중에 낙선하시면 썰전에 참여해보시는건 어떨지 크크크
17/04/21 10:36
샤이한 보수, 샤이한 안철수....
우리나라에서 샤이한 사람들 다 모아놓으면 한 2천만명 되나봐요. 이쯤되면 우리나라 국민성을 '샤이'라고 말해도 되겠네요. 크크.
17/04/21 11:03
이번 대선은 예비 예능인의 대량발굴이라는 성과도 거두고 있습니다. 홍준표, 김경진은 일단 단독 주연급이고, 유승민도 썰전 전원책 대체제로 강력 추천. 전원책 보고 있으면 짜증나서 썰전 끊었는데 유-유 썰전은 꿀잼각
17/04/21 11:09
뭐 안보, 외교에서는 확실한 대립각이 있으니 피터지는 장면도 종종 나올 거고, 경제, 복지 분야에서는 정말로 수준 높은 설전이 진행되겠지요. 지금은 떼쟁이 하나가 정상인에게 치대는 형국이라 점점 재미가 없어지더군요. 전원책 빠지면 김구라가 적절히 트롤링할 테니 맥빠지는 프로그램이 되지는 않을 거라고 기대합니다.
17/04/21 11:17
저는 전원책 좋게 봅니다.
지난번 이재명한테 꼬장 부린것 처럼 사람 자체가 너무 꼰대 같긴 한데 확실히 유시민의 유창한 언변을 그래도 조금은 반대관점에서 생각해 보게 해주는 면은 있어요. 오히려 근데 정권 바뀌면 유시민이 빠지지 않을까요 크크
17/04/21 11:42
이재명한테 한거보다 그날 강지영아나운서한테 한게 그 사람의 진면목이라 생각해서 그 정도 사람밖에 안되는데 쓰이는건 목적성이 다분하다고 밖에...
17/04/21 15:14
국민의당은 열세+하락세에 있다는걸 인정하게 되면 썰물처럼 빠질 표가 많아서...어떻게든 경합구도를 어거지로라도 유지하려는게 맞죠.
그러나 승부의 무게추가 많이 기울었습니다.
17/04/22 00:15
앞쪽 절반 얘기는 나쁘지 않네요. 나름 괜찮은 분석.
사실 여론조사를 어디까지 신뢰하냐는 어렵긴하죠. 행복회로도 돌려야하고. 샤이안철수가 많은게 좋은 의미는 아닌데 말이죠... 그리고 샤이홍준표가 더 많을것같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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