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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4/19 20:40
17/04/19 20:44
저는 안철수 후보가 외치는 4차 산업 혁명에 관해 좀 궁금하더군요(다른 후보도 4차 산업 혁명 이야기를 하긴 하지만 좀 더 적극적인 쪽은 안철수 후보이니).
이게 제가 아는 그 4차 산업 혁명이 맞는다면 단순히 노동자에게 장밋빛 미래를 약속하는 변화는 아닐 터인데, 그런 변화에 대한 준비는 어떻게 할 것인지 궁금합니다. 공약을 봐도 그런 이야기는 없더라고요. 물론 4차 산업 혁명의 완성은 19대 대통령의 임기보다 더 미래의 일이 되겠지만, 4차 산업 혁명을 준비한다면 그 변화에 어떻게 대응할지도 고민을 시작해야 하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드는데 말이지요. 직접 이해 당사자인 노총에서 이런 것도 좀 물어봤으면 싶은데....
17/04/19 21:19
저도 미래가 걱정됩니다. 국가 경제 단위에서 대한민국이 4차 산업 혁명의 과실을 따는데 성공하더라도 분배에 대한 문제가 반드시 따라올 거라고 보는데 이에 대한 사회적 논의는 아직 시작될 기미가 안 보이네요.
17/04/19 21:40
지금 나오는 전망을 보면 국가 단위에서는 몰라도 일개 개인(특히 노동자)에게는 천국부터 지옥까지 가능성이 펼쳐져 있는데, 대선 후보들이 너무 장밋빛 미래만 보는 것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안 좋은 쪽으로 변화가 나타나기 시작했을 때 시작하면 너무 늦어 버리는데요. 그리고 4차 산업 혁명이야 정부가 주도할 수도 있고 민간이 주도할 수도 있지만, 안전망의 설치는 정부만이 가능한 일이기도 하고요.
17/04/19 22:08
예, 저도 그게 걱정입니다. 어떻게 보면 사회 전체적으로 합의가 필요한 사안이라 길고 복잡한 철학적 논의가 뒷받침되어야 하는데 아직 주류 관심사로 떠오르질 못하네요. 우리 사회가 지금 하루하루 버티고 사는 것만도 힘겨운 사람이 너무 많은 탓이겠지요. 나라가 나라답게 되어 가면 제대로 된 논의의 장이 열릴 기회가 오리라 기대하고 있습니다.
17/04/19 21:40
그냥 어디서 주워듣고 겉핥기식으로 아는걸로 포장해서 공약 세우는걸수도 있죠..뭐..
특히 4차 산업혁명이니 어쩌고..솔직히 얼마나 알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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