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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0/21 23:24
스타팬이지만...
현재 프라임시간대 생방을 다 잡아먹고 있는 스타리그를 줄여야 합니다. 온게임넷은 화요일과 목요일..그리고 엠겜은 수요일과 금요일이 스타리그가 없습니다. 월요일 프로리그를 과감하게 토요일이나 일요일로 옮겨서 월요일을 비워줘야합니다. 시간외 재방송리그로는 팬들의 흥미를 끌기가 매우 힘이 듭니다. 월요일과 화요일...정도만이라도 스타가 방송되지 않는다면- 분명 어떤 리그든 가능성이 있을겁니다. 주말을 비워준다면 정말 좋겠지만 낮경기가 열려야 하니 그것은 불가능 하겠지요. 그리고 워3와 카스의 부흥을 정말 바랍니다. 정책적으로라도요. wcg결과에 충격이라도 받아주기를 바랍니다 다들...
06/10/21 23:34
이미 스타판이 커질대로 커진 상태인데,,게임하면 스타크래프트인데..
자라나는 새싹 게이머들이 스타크래프트로 다 빠져나가는 상태죠.. 마치 어릴때부터 너 축구선수할래? 아님 핸드볼선수할래? 하는거랑 같죠.. 방송사에서 밀어주고(황금시간대편성), 협회차원에서도 밀어주고, 그리고 기업차원에서도 스폰이라도 억지로 밀어줘야 그나마 될것같습니다. 물론 기업은 가격대 이윤을 추구해야하는게 맞겠지만,,,그런 논리라면, 스타로 밖에 몰릴수가 없어요.....리그가 열릴려면 큰상금이 필요하고 이 큰상금을 대줄 스폰서가 필요한데.....흠.....어떻게 해야될까요.....겜채널에서 다양한 겜을 보고싶어요~^^ 카트라이더 리그도 정말 재밌고, MBC게임에서 매달 위닝리그도 정말 재밌게 보고 있습니다^^ 피파리그도 재밌게 보고있구요. 예전에 마구마구 잠깐 겜보여줬는데 정말 재밌게 봤습니다^^ 예전에 한참 리니지2도 많이 보여줬었는데, 언제부터인가 사라져버렸네요.......예전에 워3 프로리그도 할때 정말 재밌었는데, 워3 팀플경기때마다 신선한 전략들이 쏟아져나와서...팀플경기가 정말 재밌었는데^^ 팀플이다보니 영웅 궁극기도 잘나왔고~
06/10/21 23:53
밤시간대는 안됩니다.. 밤시간대 편성되면 결국 그곳을 오프라인으로 방송을 보는 사람들도 별로 없고 밤시간대에 애써 보려하는 사람들도 없을것입니다. 결국 있는지 없는지도 모르게되어 고립만 낳게되는것이죠. 확실히 스타가 저녁 6~7시의 프라임 시간대를 비워줘야 합니다. 타 방송사의 스타크래프트리그와 겹치더라도 프라임시간대에 넣어야 합니다. 안되면 주말에 남는 재방송 편성을 줄이고 워크래프트 리그를 편성을 해주던가.. 게임방송의 재방송 편성 너무 많습니다..
06/10/21 23:55
온겜은 토일월 프로리그, 수금 스타리그, 화요일 서든어택, 목요일 카트리그
엠겜은 토일월 프로리그, 화,목 스타, 수금은 정해진 리그는 없는편이네요. 온겜은 카트리그를, 엠겜은 피파리그를 꾸준히 개최하는 것 같으니까 온겜은 월요일 워3가 들어오고, 화요일은 카스, 목요일 카트 엠겜은 월요일 카스하고, 금요일에 워3, 수요일에 피파하면 괜찮겠네요. 근데 이건 꿈같은 얘기고;;;;
06/10/21 23:59
음.... 한때 e스포츠의 황금기라고 불렸던 시절이 있었죠... 2001년부터 2003년까지인가.... 에고... 일단은 편중현상을 막기위해선 1차적으로 리그가 열려야 될거고 리그가 열릴려면 그만큼의 수익이 있어야 합니다.
갑자기 뭔 수익을 말하냐고 할지 모르겠지만... 일단 리그가 열릴려면 스폰서가 필요하죠. 그 스폰서는 그만큼의 홍보효과를 누리고 싶어할겁니다. 그러면 최소한 현장에 오는 관객들이나 시청하는 시청자들의 수가 어느정도는 되야 한다는건데... 막상 OWL이나 MWL1기만 봐도 알수 있죠. 관객들 거의 안왔습니다. 카메라가 관객석을 비추기 민망할정도로... 그 전에 프라임리그나 WEG같은경우는 관객동원에 성공을 했으나 프라임리그는 조작사건이후 MWL로 넘어오면서 몰락했고, WEG는 대회운영상의 미숙함으로 마스터즈이후 지속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저도 한사람의 워크래프트 팬이긴 하지만.... 이러한 홍보효과나 수익성의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이상은 지속적인 방송리그는 힘들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현재 워크래프트 리그는 국내리그를 떠나 이미 온라인 or 유럽,중국리그 중심으로 재편된지 오래지요.
06/10/21 23:59
결국 토요일 일요일 프로리그는 1~2시간 정도 땡겨서 토요일 프라임시간대라고 볼 수 있는 오후 8시정도에 여타게임리그가 진행되도록 해야 하고, 현재 상태에서는 스타리그는 24강에서 16강으로 환원시키고, 서바이버리그는 최종진출전이 아닌 이상 녹방을 하는게 가장 옳을 듯 싶습니다. 월요일 프로리그는 옮기기엔 너무 애매모모합니다. 제가 보기엔 지금 현재 서바이버리그는 녹방화해도 무방할 듯 싶으며, 스타리그도 24강에서 16강으로 다시 환원시키면 충분히 6주+2주+2주+1주 13주리그제로 다시 변경해야 되겠죠. 타방송의 스타리그들과 겹치면 그건 안하느니만 못합니다. 카트리그 같은 경우엔 MSL과 겹치는 바람에 엄청 손해보는 케이스입니다. 그러기때문에 프라임을 어느정도 비워주고 밤시간대나 주말시간을 스타가 빌려줘야 하지 않을까요?
06/10/22 00:08
1. 카트라이더
보는 입장에서 정말 재미있습니다 무엇보다 '보는사람이 재미있기 위한 조건' 인 속도감 / 간편함 / 화려함 이 다 있습니다 2. 워크래프트 전 세계적 대세죠, 그나마 스타를 제외하고는 가장 인기가 좋은 게임이기도 합니다 2-1. 카오스 카오스를 키우는것도 나쁘지 않은 선택입니다 [밀리유저분들은 싫어하실지도...]
06/10/22 00:08
현재, 기업들(방송사 포함)은 흥행이 불투명한 리그에 별로 기대를 걸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그렇기에 혐회가 나서서 협회 주도 하에 다른 리그가 만들어져야 한다는 생각에 저도 동조합니다.
06/10/22 00:28
협회가 주도를 해야죠. 지금 WCG를 봐도 알지 않습니까. 제대로 지원이 안되는 종목인 카스와 워크래프트가 결국 결승 문턱에도 못다가가 보고 탈락하는 모습을.. 협회 주도하에 리그가 개최가 되어야 관중들이 몰려드는 것이지 너무 일단 인기부터 만들고 그다음에 리그를 만들겠다는것은 아닌것 같네요..
06/10/22 00:39
협회차원에서의 지원
+ 당장 많이 신경쓰는 모습보이는건 기대하지 않습니다만, 워3의 재건을 위해 최소한의 노력이라도 보여줄수 있는 방송사의 태도 + 시청자들의 워3에 대한 인식변화와, 경기보는 눈을 키우는 여러가지 방법의 논의 및 방송차원 실행 + 스타의 대안으로 떠오르기위해 필수요소로 꼽히는 엔터테이먼트적 요소의 발견과 오프라인을 빛내주는 소녀팬들을 잡기위한 스타발굴 이 될까요?
06/10/22 00:42
끊임없이 새로운 종목이 생겨나는 게임의 특성상 몇몇을 위주로 재편되는 건 어쩔 수 없습니다. 다만 지금은 그것이 스타 1개로 치우쳐져 있고, 방송사에서 자생적으로 여타 게임을 테스트 중이지만 워낙 의견이 분분해서 방향도 잡지 못한 것으로 보입니다. 카트, 피파, 카스, 워3 등이 제 2의 종목으로서 가능성을 나타냈지만 프로화를 위한 최소한의 벽을 넘지 못했습니다.
스타크래프트가 먼저 유선방송사에 의해 주관되는 리그라는 기형적(부정적)/특유의(긍정적) 형태로 발전해 나갔고 대단한 성공을 거두고 있지만, 그 뒤의 게임들까지 그 틀 속에서 평가하는 건 어폐가 있습니다. 특히나, 선/후발 주자로서의 논점 -유저층의 수와 깊이-을 배제한 채 시청율과 열혈팬의 수를 잣대로 얘기하는 건 정말 아닙니다. (아, 방송사에서 그들의 수익을 위해 주최하는 리그로서의 판단 기준은 될 수 있겠네요.) 또한 TV방송에의 적합성 여부 역시 방송리그의 가능성을 타진할 뿐, 그 게임리그의 발전에 있어 장애요소로 판단해서는 안 될 것입니다. 워크래프트3 리그를 예로 들자면, 국내방송리그는 현재 단절되었지만 소규모의 온라인 리그와 해외 주최 리그로 다른 형태의 발전을 이어나가고 있는 상태입니다. 새로운 인프라에 적응을 거쳐 굳이 아날로그 TV를 통해 접하지 않아도 될 정도의 상황이 되었고, 무리해서 프라임타임 때에 스타 형식의 메인리그를 요구할 생각은 추호도 없습니다. 다만, 이 정도의 가능성을 보이고 있는 종목이라면 협회에서 꾸준히 관심을 갖고 전략 종목 정도의 대우를 해줬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워3 외에도 몇 개의 종목을 '공인화'하고 그것들에는 '가시적인' 지원을 해서 키워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현재의 이스포츠협회에서 지정하는 '공인 종목'이 있지만 실질적인 혜택이 거의 없고 선정의 기준도 명확하지 않습니다. 다수가 공감할 수 있는 스타 외에 2~4개 정도의 종목을 지정해 협회 주도의 소규모의 꾸준한 리그라도 개최한다면 나아지지 않을까 싶네요. 여기에 덧붙여 상업방송사의 호의도 있으면 상승효과가 되겠지요. (과거 프라임리그의 악몽을 떠올려보면 역효과였지만-_-a)
06/10/22 01:01
방송사가 호의적으로 틀어준다고 해도 사람들이 안보는데 무슨 소용인가요. 극소수의 볼사람 몇몇만 볼게 뻔한데 방송사 입장에서 해주고싶어도 못해주는거죠. 스타의 반만큼이라도 인기를 끌만한 매력적인 게임이 나오질 않는한은 무리라고 봅니다.
06/10/22 01:24
개인적으로 리그를 할때 스타시간을 어떻게든 줄이든가 빼서라도 스타와 시간대가 겹치게 안했으면 좋겠내요..
카트 리그고 목요일만 아니면 챙겨 보겠는데 겹치니까 별로 보고 싶은 마음도 안생기고.. 그리고 스타도 좋지만 다른 게임도 활성화 됐으면 하내요..
06/10/22 01:25
개인적으로는 일주일에 하루정도 밤 10시부터 12시까지 이번주에 열렸던 명경기들을 소개해 주는 방향으로 좀 진행해봤으면 합니다. 온라인 리그에 보면 참 재밌는 게임 많이 나오거든요. 일일이 다 중계해주지는 않더라도 몇몇 '왕관'정도 받을만한 게임을 틀어주면 참 재밌을텐데 말입니다. 생각보다 WC3L 리플 받기도 쉽고, 인컵에서도 명경기가 많이 나오기 때문에 가능할거라고 보는데요. WC3L 주관사랑 방송사랑 해결해야 할 문제가 있어보여서 또 압박이기도 합니다. 이 프로그램의 장점은 싸게 갈 수 있다는거죠. 선수 일주일에 한명씩 소개해서 워3 초심자들에게 전략들을 소개하는것도 괜찮구요.
주 : '왕관'이라는 것은 워3 리플레이 사이트인 www.replays.net에서 엄청난 추천을 받고 있는 게임을 이야기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언젠가는 나올 와!TV의 진화형이 무척 기대됩니다. 와!TV로 수익을 얻을 수 있다면, 한국에 국한된 방송 시장따위는 게임이 안될거라고 감히 말씀드리고 싶군요.
06/10/22 01:44
nting님의 의견에 동감합니다.워3같은 경우는 nting님의 의견처럼 유럽의 온라인 리그들과 어떻게 잘 협상를 해서 서로 상생관계를 만들었으면 좋겠습니다.굳이 무리해서 방송리그를 진행하다가 두번 버림 받는거 보단 이렇게 한 발자국씩 지금있는 여건속에서 바꿔 나갔으면 합니다...
06/10/22 01:47
다른 나라들의 부진으로 이번에 종합 1위 하긴 하겠는데요.. 스타 금은동 싹쓸이하고 셀렉선수가 따낸 금메달 뿐이네요.. 정말 다른종목을 개발하고 발전시킬 필요성이 절실합니다. 워캐르프트3같은 경우는 우리나라가 단연 세계최강인건 맞죠.. A나 A+ 급 이상의 선수들이 가장많고 S급 선수들 .. 장재호, 조대희 , 노재욱, 천정희정도 선수들도 있는데.. 이상하게 WCG랑은 별 인연이 없네요.. 하지만, 이런식으로 게속 간다면 워3 세계최상국의 아성도 분명히 무너질껍니다..
06/10/22 01:57
혹자들은 A+급은 많으나 S급이 없다고들 하죠. 별로 공감은 안됩니다. 다만 걱정이 되는건 인재풀이 계속 줄어들고 있다는거죠. 신인이라는 개념이 현재 한국 워3 프로게이밍엔 없습니다. 이게 제일 두렵습니다.
06/10/22 02:21
흠.. 여기서 S급 논쟁하면 이상하겠지만.. 저는 일단 장재호(이건 말할필요도업고 요즘은 조금 안타깝지만), 루시,포브, 스윗같은 선수들이 나오면 다른 그루비, 토드,스카이, 데드맨 정도랑 충분히 대등하게 게임할수있다고 생각해요.. 저 4명이라면 다른 누구랑 붙여도 이길수있다는 느낌이 든다고해야될까?
06/10/22 02:26
아 그리고 카운터 스트라이크의 경우는 리그만 열리고 환상적인 샷들을 옵저버가 잡아 줄 수 있는 시스템이 가능하다면 얼마든지 7일중 하루 잡아서 생방송까지 가능한 게임이라고 봐요. 이 기술적인 문제만 극복하면 크게 인기를 끌 수 있을거라고 봅니다.
스포나 서든의 경우, (심지어 카트까지도) 거의 단발성 혹은 길어봐야 5회 정도의 수명을 가질거라고 봅니다. 이게 온라인 게임의 한계죠. 아무리 한국형 E-sports라고 해봐야, "스타+기타 온라인 게임" 정도가 현재의 모습입니다. 조금더 진보적인 발상을 해줬으면 하는 생각입니다. 고인물은 썩기 마련이거든요. 뭐 스타 관련 리그도 주먹구구로 진행되는 마당에 그걸 바라는게 참 바보같지만;;
06/10/22 02:51
봐줘야 하죠.. 보는 사람이 많은 것도 아니고.. 타 종목 활성화는 글쎄요... 활성화 자체는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지만 스타만큼의 임팩트를 가진 게임이 나올지 의문입니다..
06/10/22 06:37
문제는 게임을 정책적으로 미는게 옳으냐? 라는 것일 수 있습니다. 첫째로, 국내방송사가 외국게임사로부터 스폰조차 받지 못하는 게임을 정책적으로 키워줄 이유가 있느냐? 라는 경제적 이유(저작인접권같은것도.). 둘째로, 한게임을 방송사나 정책적으로 민다고 해서 그게임이 뜰 수 있느냐 라는 의문, 셋째로, 게임이라는 것의 수명문제(즉 스타가 앞으로 10년을 갈것이냐, 아니면 2~3년을 갈것이냐)와 같은 것이 떠오릅니다.
결국 어째든 E-sports 를 키운건 스타크래프트이지만, 스타크래프트의 몰락은 언젠가는 올것이고(그게 20년이 됬든), 스타크래프트의 몰락과 함께 E-sports또한 몰락하는 사태에 대한 대비책이 필요할지도 모릅니다. 스타와 같은 게임이 또 나오라는 보장은 없는 거니까요. 워3이 결국 스타를 대체하지 못했던것처럼 말이죠. 워3팬이지만, 사실 현실적으로 상시적인 양방송사의 리그1개진행은 힘들거라고 보고 양방송사가 1년에 1번이라도 리그를 열어주고, 세계대회에서 워3이 빠지지 않는한 세계대회 예선/본선 정도라도 충실히 틀어줬으면 합니다. 워3을 정책적으로 키워야 한다는 생각은 전 눈꼽만치도 없습니다. 솔직히 개인적인 의견이고 PGR에서도 많은 이야기들이 나왔떤걸로 아는데, 정책적으로 아예 스타에 올인하는게 답이 아닐까 합니다. 카스나 워3같은 기타종목들은 기업스폰이 들어오거나 세계대회가 열릴때만 중계하는 식으로 가고(그러다가 스타같은 게임이 나오면 복불복인거구요..).. 스타크래프트의 업그레이드 권리와 소스권리 등의 모든 권리, 그담에 우수한 개발자.. 를 도입하고 스타크래프트를 더욱 방송에 맞게 그래픽업그레이드, 밸런스조정, 유닛추가 등을 하면서 스타크래프트 게임의 수명을 100~200년 게속 늘리면서 바둑이나 당구와 같은 유서깊은 스포츠로 발전시키는 것이 제가 생각하는 이상입니다.(가능할지는 모르겠네요.)
06/10/22 08:13
카이사르님 말씀처럼 정책적 지원으로 효과가 있을 지 의문입니다. 스타리그가 초기에 발전할 수 있었던 건 방송사의 성공할 수 있다는 확고한 믿음과 인내로 끈임없이 스폰서를 구하려 노력했다는 겁니다. 스폰서.. 아무리 없다 해도 분명히 할 기업은 존재합니다. 물론 처음에는 스폰서 잡고 관중 늘리고 흥행 성공하기 힘든 것 사실입니다. 하지만 일관되게 최소한 2~3년은 내다보고 계속 성공할 수 있다는 믿음과 인내를 가지고 방송사나 e스포츠가 워3리그나 카트리그를 잡아야 합니다. 단기적으로 안 된다고 폐지하는 건 너무 근시안적입니다.
다음으로 새로운 게임 채널 등장을 생각해 볼 수 있는데요. 새로운 게임 채널이 등장한다면 양 방송사에 비해 상대적으로 타 종목 중계를 많이 할 겁니다. 프라임 시간대도 많이 날 거구요. 물론 다른 방송사와의 스타크래프트 경기와 경쟁해야합니다. 그것을 우려하시는 분들이 있겠죠. 하지만 스타크를 줄이고 워3를 넣는 것이 오히려 안 좋은 결과를 낳습니다. 단기적으로는 효과가 있을 지 모르지만 장기적으로 봤을 때 자생력을 기를 수 있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새 방송사에서 홍보하고 속이 쓰리더라도 참으며 양대 방송사의 스타크래프트와 정면으로 경쟁하는 정공법을 써야 됩니다. 그것이 장기적으로 봤을 때 좋은 방법입니다. 새로운 게임 케이블 방송사가 생긴다면 다른 리그에도 좋은 영향을 미칠 것 같습니다.
06/10/22 09:09
(워3와 카스에 한해서만 이야기해보겠습니다.)
방송사에는 이제 별 바랄 게 없습니다. 작은 스폰서라도 생기면 모를까, 그마저도 없을테고, 있어봤자 시즌 한 번을 넘기기 힘들테니까요... 협회가 나서줬으면 좋겠습니다. 방송리그 후원은 당장은 힘들더라도, 매월 1회씩 개최되고 있는 스타크래프트 커리지매치급의 오프라인 대회를 만들어줬으면 좋겠습니다. 중계요? NicegameTV나 와TV, HLTV등을 동원하면 됩니다. (그러려면 아무래도 경기는 주말시간대에 해야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럼 저변은 어떻게 넓히냐? nting님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일주일에 1~2시간씩 리플레이 스페셜 형식으로 협회주관의 오프라인 대회에서의 명경기 1,2개씩을 소개하는걸로 시작하면 됩니다. 협회주관이니까 방송사에서 중계하기도 훨씬 수월할테구요. 나머지 사항들은 나중에 생각해도 별 문제 없을것 같습니다. WCG 종합우승을 원하나요? 그럼 최소한의 국내인프라가 필요합니다. 최소한의 지원이라도 해주고 그런 소리를 해야죠..... 우리가 올림픽때만 관심주고 말아버리는 (그래서 항상 메달권에 진입할때마다 '대단하다!'고 외치는) 핸드볼조차도 국내에는 몇몇 실업팀들이 존재하고 있고, 큰 대회도 치뤄지고 있습니다.
06/10/22 09:34
휴 저도 스타말고 다양한 게임이 공존하기를 바라는유저입니다
그러나, 세상은 시장논리로 움직이기떄문에 돈이 안되는 장사에는 돈을쓸릴이 없죠. 당현한 거죠. 억지로 기업에게 스폰하라고할수없고.. 방송사에서도 스폰없는 게임을 할수도 없고.. 그리고 e스포츠 협회는 힘이 매우약합니다.. 그런힘없는 협회에서 그런 일을 주도하기에는 아직은 무리가있죠 ~~우현히 방송에서 스폰잡고 정규리그가 열리면 한마디말보다는 경기장을 직접찾아가 주시기 부탁드림니다.. 워3리를 살리자는 의견은 여러분들이 내주셨지만 경기장을 찾아간 분들은 거이없다고 보이네요 많은 히트수와 댓글?? 다소용 없다고 보여짐니다.. 경기장에 직접 찾아가서 선수들에 플레이에 환호하다보면 잘될거라믿습니다.. 워크경기하면 완전텅빈 객석 결승전도 거이없고 이게 워크레프트에현주소죠. 웹상에서만 시끄럽고
06/10/22 12:27
사실 올림픽이나 이런데서 비인기종목이라고 하는 것들도 대부분 국내에선 상설리그가 열리는 편이며, 실업팀도 다 존재하는데 반해 e스포츠는 그런게 거의 없습니다. 결국 이게 문제가 아닐까요?
현재는 e스포츠의 모든권한이 협회로 넘어갔습니다. 결국 협회가 직접적으로 나서서 해결하는 방법밖에 없습니다. 협회의 1차숙원인 스타 기업팀 창단은 이제 다 이루었으니 남은 것은 e스포츠의 저변확대입니다.
06/10/22 12:40
방송사에게 시청률도 나오지 않고 스폰서도 구할수 없는 리그를 열라고 하는 것은 무리죠. 이미 스폰서와 방송사의눈은 스타리그에 맞춰져있으니까요.
그러니 협회에 다소 무리한 요구를 하는 것입니다. 방송사의 대승적 측면에서의 일정 조정과 협회측의 최우선적인 지원이 함께한다면...이라고 말이지요.
06/10/22 13:25
조진우// WEG Season 1을 안 보셨는지 심히 궁금하군요. 워3의 경우 포텐셜은 있습니다. 다만 이걸 끌어올려줄 리그가 없는 상태가 몇년간 계속 되었고, 결국 지금은 늪에 다 빠져버린 상태죠.
06/10/22 15:05
진짜 카스 재밌게 하고 했고 하고있고
사람들따라 서든도 해보고있지만 카스가 진짜 방송용으로 나쁘지 않은것 같은데.... 아쉬울뿐....
06/10/22 20:24
스타 편중이 아니라 스타가 가치가 있기 때문에
e-스포츠가 생긴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스타만큼 하는것도 보는것도 재미있는 게임이 나오는것이 먼저가 아닐까요? 오히려 스타가 바둑같이 길게 가는것이 먼저일듯하기도 하구요
06/10/23 00:10
카스의 경우는 사실 환상적인 에임을 실시간으로 완벽히 다 잡아내는건 불가능하죠.
리플레이 중계를 하거나 딜레이 중계를 하는 방법도 있겠지만, 제 생각에는 한 세트가 끝난뒤에 그 세트에 있었던 최고의 샷들을 리플레이를 이용해서 보여주는게 좋을거 같네요.
06/10/23 16:38
스타편중현상이 잘못된거마냥 전제를 깔아두는데 전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스타에 너무 치우치면 이스포츠가 망할수 있다는데 이스포츠가 망하든 말든 스타팬들은 아무 관심없습니다. 스타도 언젠간 망할수가 있겠지요 그러면 그뿐입니다. 스타팬들이 이스포츠의 대승적인 발전을 위해 희생할 필요는 전혀 없습니다.
06/10/23 21:05
흥미있는 프로그램을 보는게 시청자죠. 시청자에게 무엇을 보라고 절대 강요할 수 없습니다. 방송 프로그램 편성은 수요와 공급에 따라 움직일 뿐.. 스타 방송을을 그만큼 시청자들이 더 좋아하기 때문에 프로그램 편성이 그렇게 이루어 진게 아닐까요.
대부분의 시청자들은 스타방송을 보려고 온게임넷을 보는 것이지, 온게임넷을 보기 위해 스타방송을 보는게 아니기 때문이겠죠.
06/10/24 01:28
인기 때문이라고는 하나 너무 심하죠...스타는 선수 보호 차원에서라도 경기수를 줄여야 합니다. 개인리그정도 유지하고 기존의 프로리그를 축소하거나 폐지해야죠...너무 게임이 많다 보니 전략적인 연구도 떨어져서
게임의 재미도 많이 감소한것도 사실입니다. 겹치지 않는 선에서 다를 리그의 편성에도 신경써야 할것입니다. 스타리그와 다른 리그를 겹치지 않게 시간대를 조정하는것도 방법일것이고...그렇다고 아무도안보는 낮시간대 편성을 하지는 말아야 할것이고... 이스포츠 판이 커진 만큼... 흥미도 감소했다고봅니다.
06/10/24 01:37
스타 경기수 유지 시키는것에 대해서 뭐라 안합니다.
다만 몇년전 스타리그까지 우려먹어 가면서 타 게임 리그를 하지 말아야 하는 것일까요? 정말 궁금합니다.
06/10/24 01:47
밑에 글에도 이야기 했지만
일단 방송과 이스포츠는 현재 뗄레야 뗄 수 없는 부분인 만큼 밑의 주제에서 이야기 했듯이 재방송(특히 명경기만 재방송해주는 프로그램들)을 줄이고 그 시간에 다른 리그의 생방을 하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이는 스타크래프트의 희소가치를 위해서 꼭 필요하고 타 리그의 활성화를 위한 괜찮은 방법이라고 봅니다...
06/10/24 15:47
스타의 수명을 생각해서 대안을 찾아야 한다 던가..
스타의 수명을 늘리는 방안을 찾는다 둘중에 하나가 이스포츠의 장래를 위해 필요한 걸로 생각되는데... 원래 스포츠라는게 한번 생기면 없어지지 않는게 정석적인게 아닌가 합니다. 그래서 제가 보기엔 다른 장르의 확장은 차선일뿐 스타를 100년이상 끌고 갈수 있는 방법을 찾는게 옳다고 보입니다만.. 스타가 국산이라면 분명히 계속적인 패치와 업그레이드를 통해 그 판권을 소유한 기업은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라도 협회와 긴밀히 협조하여 발전시킬것입니다만.. 외국의 게임이라는 점이 걸림돌이 많네요. 완전히 판권을 사오면 좋겠지만 갸내들이 싼가격에 팔려고도 안하겟죠.. 다른 한가지 방법은 옛날 스타 드래프트라는 게임처럼 비공식적으로 유닛추가와 패치를 하는 방법도 생각해볼수 있을것 같습니다만.... 아무도 총대를 매지 않겠죠. 방송사나 협회나 긴 장래를 보기보단 단기적으로 울궈먹을 만큼 해먹고 다른 종목 찾거나 철수하는게 이익이라고 판단할테니 말이죠. 차라리 스타와 비슷한 류로 누구나 배우기 쉬우나 고수가 되긴 올라갈수록 어렵고 재밌으면서 역동적이고...방송으로 보기에도 재밌는 비슷한 류의 국산 게임을 만드는게 더 좋을지도 모르겟습니다. 불법복제만 아니라면 투자할 기업이 있을텐데... 그놈의 복제땜에 다들 온라인겜만 주력하니 이것도 안되겠죠. 쓰고보니 비관적이네요 -_-;
06/10/24 18:49
굳이 스폰서가 있어야 방송한다는 것은 요새 너무 부유해진 스타 인프라와 비교해서가 아닐까요? 위에 어느 분이 말씀하신 대로 스폰서 없이도 얼마든지 방송할 수 있습니다. 줄구장창 스타 재방송, 이상한 온라인 게임 선전같은 것 보다는 우선 조금씩이나마 계속 보여줘서, 내공이 쌓이도록 해야죠. 매니아 아닌 사람들도 워크에 대해 알 수 있도록..
그리고 해설도 중요합니다. 스타 해설하는 것이 아니잖습니까. 아머 타입, 공격 타입, 이러한 전술을 사용하는 이유.. 왜 마킹이 3랩되면 깡패돼는가(아직도 깡팹니까? =_=) 등등 워크에서만큼은 해설자가 시청자에게 설명해줘야 할 것 많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 기존 매니아들.. 예전 어느 해설자가 뭐 하나 설명 잘못해줬다고 무지하게 까였던 적이 있었는데.. 솔직히 그 때 워크 팬들이라는 사람들에게 '대단히' 실망했었습니다. 자기들이야 정확히 다 알겠지만, 그것을 보는 초보 시청자들은 전혀 모르거든요. 때문에 해설자가 그것을 감안해서 약간 쉽게 설명하려다 보니, 약간 내용이 이상해질 수 있거든요. 그런 것은 전혀 생각 안하시더군요. 예를 들면 제가 여자친구에게 스플래쉬에 대해 설명할 때 주변 1칸까지는 75프로 2칸까지는 50프로까지 데미지를 같이 입고 시즈탱크는 아군에까지입고 어쩌고 저쪽 논문 보다는.. 그냥 간단히 '옆에 놈도 같이 죽어..' 이러면 되거든요. 다들 여기서 시작하는 거구요. 그 때 워크 팬들이 '해설자 이런 것도 모르고 해설하냐?' 라는 소리들 하는 것 보고.. 워크의 암울한 미래를 느꼈습니다. 이번에도 워크가 단순히 매니아들을 위한 방송이길 원하는 것이 아니라 신규 팬들이 생기기를 원한다면, 단순히 방송/혐회/기업 뿐만 아니라 기존의 워크 팬들부터 긴장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06/10/24 20:50
워3 해설에 현재 필요한 것은 초보자들도 알게끔 하는 설명입니다.
그리고 경기에 집중할 수 있게 하는 캐스터와의 호흡도 중요하구요. WCG에서 정소림-김창선 조합 뭐 부족하다 뭐다 말이 많은데 오히려 저는 집중이 잘만 됩니다. 괜찮은 조합인데... 이참에 온겜에서도 워3 뭐 리그까진 아니더라도 토너먼트 정도는 만들어보는게 어떨런지... 초청전 형식으로 말이죠.
06/10/24 21:49
렐랴/온겜의 김모해설의 wcg예선 황태민선수대 봉석호 선수간에 있었던 황태민선수의 힐스사재기 사건 말하시는 건가요????
그 사건이 맞다면 그 해설은 까일 수 밖에 없는해설입니다...워3에 재미중 하나를 선수의 실수로 잘못 설명했거든요.... 오크는 원래 힐링스크롤이라는 아이템을 중요하게 생각안했습니다... 왜냐하면 워낙 유닛하나하나의 체력이 높다보니 체력150씩 체워주는 힐스는 다른 종족들에 비해 그렇게 효율이 좋지 않았거든요... 하지만 휴먼이 이 힐링스크롤로 전투시 어느정도 다 죽여논 자신의 모든 유닛들을 다시 새 걸로 만들어보리는 짓를 계속하니.... 오크의 유닛은 계속 죽어나가는데 휴먼의 유닛은 계속 유지 되는 상황이 나오는 겁니다...그래서 아예 상대가 이 힐스라는 아이템을 사지못하게 자기가 힐스를 사고 다시 상점에 팔아버리는 일명 사재기 플래이를 하는겁니다.... 뭐 조금 복잡하지만 프로들의 셰계에선 이런 하나하나가 굉장히 중요하기 때문에 이런부분은 초보자 들이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줘야 워3의 재미를 느낄수 있는것인데...이런 훌륭한 플레이를 그냥 한선수의 실수로 설명를 해버리니......이런 실수는 김모해설이 사과를 하면해야지 그걸 비판한 매니아들을 뭐라고 할만한게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06/10/24 21:52
단지 e스포츠를 위하여.. 라는 명목만으로 워3의 무조건 방송을 요구하면 안됩니다. 방송국의 이익이라는것도 생각해줘야하니까요..
nting님//몇년전 스타리그 재방송 하는것에 대해 말씀하셨는데요,저는 nting님과 생각이 정반대거든요.. 그러니까 무슨소리냐면 공중파 방송만 봐도 주말에 재방송하는거 본방 시청률이 좋은거 내보냅니다. 게임채널도 마찬가지죠,결국 타 게임이 얘존 스타리그 재방송보다 시청률이 안나오니까 재방송 하는거겠죠.. 만약 워3방송이 스타리그 재방송보다 시청률이 높다면 방송국이 미치지 않은 이상 스타리그 재방송을 내보내지 않을겁니다.
06/10/24 23:04
비타에듀님 그것이 바로 자승자박의 꼴이 된다는 이 말씀입니다.
'시청률이 나오기 때문에 재방 그리고 대박경기를 삼방 사방 오방.....' 밑에 글에서 이야기 했지만 재방까지는 좋습니다. 하지만 한번 명경기라는 수식이 붙으면 정말 어마어마한 횟수의 재방을 하는데 이게 한번 잠깐 시청자들의 눈을 붙여두게 하기는 하지만 장기적으로 봤을때는 대단히 부정적이란 말입니다.. 스타도 사랑하는 입장에서 말씀드리지만 지금의 이 상황을 이스포츠 관계자 여러분들도 매우 우려할 것으로 사료됩니다. 더 나은 발전상을 찾는 자리에서 굳이 자본주의 체제상 어쩔 수 없다는 방송사를 위한 대변은 그리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언제나 이렇게 스타만을 믿고 따르는 방송사가 무너질날이 두렵지도 않으십니까?
06/10/24 23:15
그리고 분명히 말씀드리지만 스타 편중을 해소하게끔하는 제2의 스타크,
포스트 스타크래프트는 단언코 이제는 없습니다. (스타2도 워3의 길을 걸을 확률이 아주 높습니다.) 대박이 없는 와중에서 중박 최소한 쪽박만 아니더라도 게임방송사라면 어느정도의 리그는 갖추는게 옳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KPGA는 그것을 의무적으로 뒷받침 해야 하고요... 스타크래프트가 현재 안정화의 길로 접어들었다고 안주하는 순간 언제 내리막길로 내려갈지 모른다는걸 협회나 방송관계자 여러분들 다시 한번 인지 해 주셨으면 합니다...
06/10/24 23:57
김창선 해설을 단순하게 까는건 좀 뭐하죠. 아예 워3 손 놓고 계시다가 가끔 WCG 중계해주실때 조금 준비해서 나오시는데, 기본적인 감만 익혀서 나와주셔도 쌩유죠 -_-;
비타에듀님// 저는 게임방송의 원동력이 "진보"에 있다고 보는 입장입니다. 과거에 스타크래프트에 서서히 열광하던 시절부터 방송사들은 진보에 진보를 거듭하여 이 자리에 왔습니다. 이젠 새로운 자리를 조금씩이나마 찾아가볼 때라고 봅니다. 온게임넷의 카트리그도 그런점에서 긍정적으로 보았습니다만, 글쎄요. 지금의 리그 분위기로 봐서는 카트리그도 썩 긍정적 대안은 되지 못하고 있는듯 합니다.
06/10/25 01:17
렐랴 // 하지만, 어쨌든 그 우려먹기 하는 스타크래프트라도 스타크래프트관련이면 스폰서나 시청률이 어느정도 나오는 상황에서, 다른 종목을 시청률이나 스폰서의 보장없이 한다는게 무리죠. 방송사의 경제적 희생을 전제하는 거니까요. 전 다른종목을 굳이 방송사가 살려가면서까지 스타의 대체자를 찾는건 좀 힘들지 않나 싶기때문에...(왜냐면, 일부러 희생하면서 띄운다고 게임이 뜨는건 아니라고 생각하거든요.) 저 위의 hi님 의견이 참 맘에 와닿네여. 쩝.
06/10/25 01:25
스타가 스포츠화 되어서 없어질거 같지 않다라는 의견.....스타도 좋아하는 입장인 저도 바라는 바이지만....글쎄요.... 급속도로 변하고 있는 이 it업계에서 2d그래픽에 pc패키지 게임인 스타가 언제까지 그자리를 지킬수 있을지 궁금하네요...하다못해 64비트 cpu를 위한 윈도우 비스타에서 스타가 실행이 안된다면... 스타도 잊혀진 명작이 되는건 금방이겠지요....
06/10/28 16:13
NaverMind 님ㅁ// 비스타 나와도 별 관계없습니다
왜냐하면 비스타는 높은 고사양 10기가 도 넘는 용량 때문에 사람들이 잘 안할겁니다 그것이 상용화 되려면 너도 나도 초고사양 컴퓨터 있는 시대가 와야 가능하겟죠 비스타 상용화되려면 2020년 되야 할듯
06/10/29 11:15
3d를 tv로 보는것 자체가 싫은사람들 3d게임자체가 싫은사람들이 많이있습니다.;; 오히려 요즘에와서는 3d좋아하는 사람보다 2d좋아하는 사람이 많지요 팡야,프리스타일등의 대부분의 캐쥬얼게임이 카툰랜더링을 선택하는것과 던젼앤드래곤,마비노기의 성공, 그리고 제라,썬같은 대작 3d게임들이 더이상 그래픽으로 어필하지 못하는걸 봐서도 명확합니다.;;
저또한 3d멀미가 어느정도 있어서 방송화면으로 워3같은걸 잘보지는 못하겠더라고요^^.;;;
06/10/29 18:41
제 생각은 '바꾸기 싫기 때문에'가 아닐까 합니다.
말 그대로 하던거니까 바꾸기 싫은 거죠. 새로운 게임 배우는 거 그리 좋아하지 않습니다. 게임 좋아하는 사람 많지만 안하는 사람 역시 많죠. 어쩌면 스타크래프트와 그 리그(특히 한국에서의)들은 게임의 온라인화가 급속히 폭발하던 시점에서의 하나의 특이 케이스로 남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저는 스타크래프트가 지금의 게임들에 비해서 심플하다는 것 외에는 별다른 장점을 찾지 못합니다. 당시에는 매우 훌륭했던 그래픽도 강산이 변하는 세월 앞에서는 어쩔 수 없고, 밸런스도 잘 안 맞으며(의견이 다른 분도 있으시겠지만 전 기본적으로 스타크래프트를 테란크래프트로 보고 있으며 특수 에딧을 통한 지형 편집과 맵을 이용해 근근히 밸런스를 맞추려고 애쓰고 있다고 보는 쪽입니다.) 시장이 확대될 가능성도 그리 높아보이지 않습니다. 현재의 규모는 물론 크지만, 신규 팬들을 확보하는 것이 가능한가에 대한 의문도 있습니다. 게임리그와 방송이 스타크래프트 위주로 돌아가기에, 그 원 재료가 몰락하면 모두 몰락할 수 밖에 없는 구조... 그리고 어쩌면 게임에 대한 방송과 프로게이머의 존재를 너무 당연하게 여기게 된 것에도 원인이 있을 수 있겠죠. 혹시 스타크래프트가 쓰러지고, 포스트 스타크래프트를 찾지 못해 게임 리그와 프로게이머 직업군이 와해된다면, 그 이후로 그들에 대한 수요와 갈망을 느끼고 새롭게 발전된 방향의 프로게임 리그와 방송이 생겨날지 모르겠습니다. 아이디어는 아이작 아시모프의 파운데이션에서 따왔습니다^^
06/10/31 00:45
아무리 식당이 크고 세계인의 입맛이래도 맛이 있어야 사먹죠.
그런 의미에서 스타라는 메뉴가 돼지국밥처럼 한국인만이 좋아하고 특정인만이 즐겨먹는 음식으로 굳혀가서 안타깝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돼지국밥 좋아합니다.
06/10/31 22:00
비스타리그의 활성화가 가장 중요점은 '재미'입니다. '게임하는 재미'가 아니라 스타리그보다 다른게임을 더 재밌어하거나, 둘다 재밌어하는 사람의 수가 확보되야 한다는 거죠.
우선 스타리그는 재미있습니다. '스타크래프트'라는 게임이 재미있다는게 가장 큰 문제점입니다. 재미없으면 안합니다. 재밌으니까 스타가 장수하는 거죠. 다른 제반사항이 아무리 많이 있고, 한국의 게임환경이 기형적이라해도, 재미없으면 끝입니다. 한 예로 '와우'는 한국시장에서 성공했습니다. '블리자드게임은 한국에서 성공'한다는 것과 '외국온라인게임은 망한다'는 것이 상충되었을 때, 와우의 성공요인은 재밌다는 거겠죠. 거기에 '방송경기'가 재밌어야합니다. 스타리그는 재밌습니다. 우선 스타리그를 지금의 궤도에 올리기위해 수없이 많은 사람들이 노력했습니다. 이 pgr도 엄청난 공헌을 했구요. 스타리그는 당연히 그 노력의 결과로 재미있습니다. 오랜시간 게임을 하다보니 '많은 사람들이 해봤던 게임'이라는 대중성에 훌륭한 '스타 플레이어'라는 스타성도 있습니다. 최초의 방송리그라는 프리미엄까지 붙어버려 포스트 스타리그는 당연히 스타리그보다 훨~씬 재밌어야할 겁니다. 아마 스타보다 훨씬 재미있을 게임을 훨씬 재미있게 방송하는 때가 와서 스타리그가 사라져도 몇몇 어르신들은(아마 지금 이곳에 많이 계시겠죠) 그래도 예전이 좋았는데라고 말하며 향수를 느낄 겁니다. 그냥 대충 말하자면, 삼성이나 LG, SK정도의 대기업이 게임을 만들어서(그것도 기존의 업체를 인수해서) 엄청난 자금력으로 그것도 정말정말정말 재밌는 게임을 만들어서 우리나라만이 아닌 세계의 초히트작을 배포하며, 막강한 홍보(방송리그 스폰도 이거겠죠) 및 게임산업 지원(정부에서 솔직히 지금 지원할 거리도 마땅치 않으니까)등을 받아야... ^^;
06/11/01 12:46
스타를 이스포츠의 종속물로 보시고 이스포츠 발전이라는 명목 하에 스타가 다른 게임의 발전을 위해, 물러나야 된다고 말씀하시는데 저는 공감하기 어렵네요; 저같은 경우는 스타 외에 다른게임은 서든어택 정도만 하는 편이고 방송은 스타만 보거든요.. 그저 순수 스타팬일 따름입니다. 축구팬이 축구를 좋아하는 것처럼요. 그 팬에게 스타도 이스포츠의 하나니까 이스포츠 발전 차원에서 다른 게임도 봐라, 또는 스타리그 축소해도 참아라는 둥 강요할 수는 없지 않을까요... 위에 어떤 분께서 굉장히 와닿는 말을 남겨주셨네요..
'스타방송을 보려고 온게임넷을 보는 것이지, 온게임넷을 보기 위해 스타방송을 보는게 아니기 때문이겠죠.'
06/11/01 21:53
Sileni// 스타가 물러나야 한다는 소리는 어디에도 없습니다. 그 흔한 삼방, 사방까지만 안 해주고 그 시간에 다른 리그, 프로그램만 활성화 시켜주면 됩니다. 흔하게 VOD로 볼 수 있는 몇주전 게임을 굳이 방영을 하는 이유가 있을까요?
06/11/05 13:12
Sileni님 말씀대로라면 온게임넷이 정말 온스타넷이 되는거예요.
그건 정말 두려운 일이죠. 그리고 누누히 말씀드리지만 스타는 현재 없어지면 게임방송과 이스포츠계는 대한민국에서 살 수 없습니다. 스타의 희소가치를 높이면서 타 종목도 병행해서 발전시키는게 중요하겠죠. 제가 생각한 방법은 위에서도 말씀드렸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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