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거의 최대유저를 확보하고 있는 게임은 스타크래프트에서 거의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임요환 선수... 그리고 임요환 선수와의 총전적에서 절대 꿀리지 않는 김정민 선수... 이 두 명이 현재 이른바 '테란의 양대산맥'이져...
08패치 이후로 많은 테란유저들이 나오고 또 예전에 있던 테란고수들(07때 무참히 짓밟혔던-_-)이 대거 살아나면서 테란은 전성기를 맞이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마치 프로토스가 임성춘,김동수의 2강에서 임성춘 선수의 부진으로 김동수,박정석으로 변모하듯이 테란도 변하고 있습니다. (약간은 억지-_-;; 임성춘 팬분들한테 죄송ㅠㅠ) 한웅렬,이윤열,정유석,유병준,김대건,조정현,정유석 등 수많은 테란고수들이 그 자리를 빼앗기 위해 치열한 각축전을 벌이고 있는 실정입니다...
제 생각엔 그 중 가장 돋보이는 선수는 이윤열 선수가 아닐까 합니다. 세 종족 모두 고르게 상대를 잘하고 특히나 테테전에도 굉장한 승률을 보이죠...
한웅렬 선수도 이와 비슷하게 세 종족 상대로 모두 고른 승률을 보이나 최근 방송출연을 안하더군여... 예전에 임요환 선수가 이 선수가 클거라고 하기도 했었져... 개인적으론 이윤열 선수에게 더 높은 점수를 주고 싶군여...  
이 선수가 누구에게 져서 스카이배에서 탈락한지가 궁금하군여...
'메카닉 황제'라는 호칭을 달고 있지만 사실상 메카닉도 승률이 별로고 바이오닉도 '초고수급'이 안되며 테테전에 극심한 부진을 겪고 있는 김대건은 힘들지 않을까 합니다. 군대에 갈지도 모른다던데 안타깝군여....
그리고 유병준,정유석,조정현 선수도 대체적으로 고른 승률을 보이나 유병준 선수와 정유석 선수의 경우 대저그전에 약간의 문제가 있고, 조정현 선수는 대플토전에서 자신의 스타일인 'vgundam식'이 어느 정도 파해되는 분위기에 있지만 어쨌든 여러 게이머들이 입을 모아 "현존 최고의 메카닉과 벌쳐 컨트롤"이라 불리우고 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약한 저그전에 노력이 필요할 듯... 저그전에서도 조정현 선수 좀 이상하게 플레이하던데... 베슬을 뽑지 않으며 벌쳐를 사용하는 플레이... 대나무류라서 그런지 좀 희한하게 함...

어쨌든 이 중에 테란의 2강체제를 무너뜨릴 선수는 누구일까여?...
궁금하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