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Date 2006/01/16 04:59:12
Name 그누그누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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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P vs Z] 새로운 방향의 수비형 토스
안녕하세요.. 피지알에 가입에 눈팅만하면서 가끔 댓글만 달던 저가 첫 글을 이곳에 쓰게 되네요.

처음 쓰는 글이라 다소 떨리기도 하는데 문법이 틀리더라도 다소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우선, 이 전략은 방금전에 갑자기 머리속에 떠올라 바로 피지투어에서 한겜을 해보고 저그전 수비형 토스의 한방향으로 사용하면 괜찮을 것 같아 글을 씁니다.

첨부된 리플은 방금전에 피지투어 C-에서 게임을 한 리플레이이구요.

미리 말씀드리자면, 전 개인적으로 강민식 수비형 토스 운영에 익숙지 않기 때문에 다소 미흡한점이 있더라도 양해부탁드립니다.

저는 더블 후 게이트 중심 플레이를 즐겨하는 토스유저랍니다.

그리고 한가지 더, 처음 이 글을 쓰기전에 굉장히 고민을 많이 했었는데요.

바로 즉흥적으로 떠오른 전략을 한번의 실험만 거치고 이 곳에 올려도 되는가 하는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제가 2월 9일자로 입대를 하게 되어버려서, 전략을 가다듬을 시간도 별로 없기에, 피지알 회원 여러분이 글을 한번 보시고, 괜찮다 싶으면 더욱더 발전 시켜주셨으면 하는 바램에서 글을 씁니다.

이 글이 전략게시판에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하시면, 운영진 분들께서 자게로 옳겨 주셨으면 합니다.

그럼 본론으로 들어가도록 하죠.

저는 더블넥을 하면 게이트 중심의 플레이를 주로하는 토스 유저입니다.

하지만 중앙 병력싸움을 이기고도 성큰,러커,스포어 라인을 보고 멀티를 깰 엄두가 나지 않는 일이 많이 발생하죠.

그래서 강민선수가 보여준, 수비형토스를 가끔 구사해보기도하지만, 생각보다 쉽지가 않더군요.

강민식 프로토스의 운영은 보통 더블 후 커세어 리버체제를 선택한후 리버로 적절한 피해를 주면서, 타스타팅 멀티 후 캐리어 인것 같은데요.

캐리어를 가기 위해선 어떤 종족전이든 3가스가 중요합니다.

물론 2가스나 본진 캐리어도 가능하지만, 가스가 부족하지 않으려면, 3가스이상이 적당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여기서 왜 3가스가 필요할까? 라는 의문점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제가 내린 결론은 템플러,로보틱스,스타게이트 테크당 하나씩 가스가 필요한 것이다 였습니다.

그렇다면 2가스에서 캐리어를 갈 수는 없을까요?

2가스로 캐리어를 가려면, 템플러나 로보틱스중 하나를 포기하면 가능하지 않을까요?

계속 꼬리에 꼬리를 무는 질문들에 답을 하다보니 나온 것이 이 전략입니다.

전략의 핵심은 리버와 옵져버의 생략에 있습니다.

저그전에서 캐리어를 갈경우 옵져버는 거의 필요가 없죠.

그래서 리버와 옵져버를 생략한 가스로 2가스 캐리어를 가자는 것입니다.

리버와 포토캐논으로 수비를 하는 것과 달리, 전보다 더많은수의 포토와 소수의 템플러로 수비를 하는 것입니다.

2곳에서 캐는 자원으로 미네랄을 포토로 가스를 템플러와 캐리어, 커세어로 가져가는 것이지요.

하지만, 이런 생각을 가지고 직접 실험을 해본결과 캐리어가 나오기전에 2번째 멀티를 먹는다는게 거의 불가능 했기때문에 심리적으로 엄청난 압박을 가져오더군요.

하지만 이런 불안감도 캐리어가 뜨는 순간 바로 사라져 버렸습니다.

리플레이를 보시면 12시와 2시 스타팅쪽에 몰래 멀티를 시도하다, 정찰이 꼼꼼한 저그의 플레이에 모두 실패를 하였지만, 캐리어가 뜨는 즉시 멀티를 추가하는게 가능했습니다.

너무 심리적으로 압박을 받아서 섬멀티를 하나 먹기는 했지만, 그 멀티가 승부에 그렇게 큰 영향을 준것 같지는 않네요.

그리고 캐리어 숫자가 생각보다 상당히 빨리 모인다는 것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처음 생각할때 캐리어로 치고 나갈때쯤이면 저그가 올멀티를 먹지 않았을까 했는데, 의외로 5캐리어로 출발할때, 저그의 멀티는 3곳에서 4곳 정도 밖에 활성화 되지 않았더군요.

그럼 저그의 체제에따른 대처법을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1.땡히드라나 3햇 저글링 뚫기

저그가 더블을 뚫으려 시도한다면, 즉시 포토를 무한대로 건설해서, 저그가 뚫으려는 의지를 상실하게 만들어 줍시다.

보통 저그의 러쉬를 막기위해 너무 많은 양의 포토를 건설하면, 저그유저들은 오히려 많은 양의 미네랄을 포토에 투자한 토스를 비웃으며 뒤로 돌아갈 것 입니다.

확실히 포토에 너무 많은 자원을 투자하면, 게이트 폭팔타이밍이 너무 늦어지게되어 진출하더라도 저그가 압도적인 물량으로 제압을 하게 되죠.

하지만 이 전략은 캐리어가 뜨기전까지 치고 나가지 않습니다.

캐리어를 뽑는데 필요한것은 가스이지 미네랄이 아닙니다.

그러니 남는 미네랄로 포토를 많이 짓는다 해도 그렇게 큰 타격이 아니란 거죠.

만약에 저그가 많은양의 포토를 보고도 뚫기를 시도한다면, 그저 많은양의 포토로 막으면 되는 것입니다.

상당히 무책임해 보이지만, 한마디로 저그의 러쉬를 막을만큼 포토를 지으라는 것입니다.


2. 연탄조이기

지상군을 생략한 전략입니다. 굳이 연탄밭을 뚫을 필요는 없겠죠.

러커를 생산하면 히드라수가 줄어들게되니 커세어들로 오버로드들을 응징해 줍시다.

그다지 위협적인 저그의 체제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3. 다수 뮤탈 후 디바우러

리플을 보시면 알겠지만 다크아콘 한기만 있으면 디바우러 1부대정도는 묶어줄 수 있습니다.

처음부터 뮤탈위주로 나가는 저그라면 커세어 비율을 더올리고, 다크 아콘을 2기정도만 보유한다면 충분히 압도할 수 있다고 봅니다.


4. 디파일러 + 히드라

리플을 보시면 초반부터 방어용으로 만들어놓은 템플러들이 캐리어가 진출할때쯤이면 마나가 풀이되어 있습니다.

템플러의 스톰과 포토캐논 스웜위에 웹을 사용하면 충분히 압도할 수 있습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5캐리어로 진출하는 타이밍이 생각보다 빨라서 커세어로 오버로드 사냥만 꾸준히 해주시면 히드라 숫자가 5부대를 넘지 않을것 같습니다.

리플에서 보여준 다크아콘을 생략하고 템플러를 2기정도 더 보유하신다면 충분히 압도 할수 있을 것 입니다.


5. 히드라 + 디파일러 + 디바우러

리플에 있는 저그유저가 사용한 조합입니다.

디바우러와 히드라 숫자가 한가지만 운영 했을때보다 적을 수 밖에 없습니다.

리플을 보시면 5캐리어 타이밍에 디바우러 1부대정도와 히드라 2~3부대정도, 디파일러 1마리가 확보된것을 확인 할 수 있었습니다.

다크아콘 1기, 템플러2기, 커세어 1부대로 충분히 관광보낼 수 있습니다.


6.울트라 + 저글링 + 디파일러

만약에 저그가 작정하고 엘리전을 가겠다는 건데요.

저그가 울트라를 다수 확보할 자원이 않됩니다.

아마 조합을 갖춘다 할지라도 울트라의 수는 그다지 많지 않을 것이기에 스톰으로 저글링들을 잡아주고 적절한 웹과 피드백이나 캐리어를 통한 디파 사냥으로 상대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입대를 앞두고 있어, 스타에 대해 생각 할 시간이 많지 않은 상황에서 토스유저들의 한인 저그전을 위한 한가지 전략이 떠올라 허접하지만, 이렇게 글을 씁니다.

글을 보시고, 충분한 검증없이 쓴 글이라 이 게시판 성격에 맞지 않는다고 생각하시면 자게로 보내주시길 바랍니다.

허접한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PS - 군대가기가 참 싫네요. 그래도 이왕가는거 2년동안 잘 지내 보렵니다.

PS2 - 이 겜을 이기고 피자 C가됫네요. 군대가기전 목표가 B+인데 찍고 가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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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누그누얌
06/01/16 05:04
수정 아이콘
헐 마지막줄 피자가 아니라 피지요.;;
06/01/16 07:14
수정 아이콘
리플 봤는데 다크 아콘하고 하템 콤보가 환상이네요. 괜찮은 거 같습니다. 함 연습해봐야겠는데요^^
sgoodsq289
06/01/16 09:44
수정 아이콘
저는 저그 유저 입니다만.....
진짜 좀 치가 떨리는 전략이군요;ㅋ 무섭습니다.
EpikHigh-Kebee
06/01/16 09:51
수정 아이콘
군대 잘 다녀오세요
06/01/16 10:17
수정 아이콘
하템의 마나업이나...(가스의 양이 넉넉하다면.) 디파일러의 다크스웜을 대비하는 다크 몇마리 추가 정도로 더 좋아 질수 있는 전략 같습니다.다크가 원래적으로 공격적 성향에서 수비적으로 돌려버리면서 본공격은 캐리어로 가는... (물론 리플만 보고 판단입니다. 하하 -_-)
현란한암내
06/01/16 10:42
수정 아이콘
원스타에서도 캐리어 3기정도 모으면 저그 보자마자 막 나가요
Hustla_Homie
06/01/16 11:30
수정 아이콘
인상이깊은전략이네요.. 특히 삼룡이 지켜낸게정말 소름끼치네요..
단점은 말하자면.. 대형드랍에 취약할거같습니다.
너무 포토로만 의존하기에는 방어가 취약할거같습니다.
템플러를 좀더 빨리올린다거나하면좋을거같습니다..(저그가 당황했다는 기분이들었습니다. 유연하지못했구요.)
그리고 캐리어로순회공연갈때 셔틀을 2기정도만 더 추가해서
다크도 몰고다니는것도 좋을것같습니다. 다크스웜을 대비해서..(어차피 오버러드는봉쇄가가능하니까)
06/01/16 11:48
수정 아이콘
본진 앞마당 외에 가스 멀티를 가져 가느냐가
가장 중요한거 같네요 ^^
괜찮은거 같네요
군대 잘 다녀오세요
카르디아
06/01/16 12:22
수정 아이콘
아에 작정하고 이런 수비형으로 가면 멀티를 얼마나 안정적으로 가져가는지 이게 관건이겠네요 .
그냥:-)
06/01/16 13:52
수정 아이콘
멀티를 가져가는게 물론 중요하긴 한데.. 지상병력이 없어서 못하죠 -_-; 기존의 수비형프로토스는 리버로 멀티할곳 선점장악후 캐논도배 멀티 가 정석인데 여기선 리버가 없으니까요 본진앞마당에서 최대한 자원을 쥐어짜서 캐리어 템플러 커세어 체제를 갖춘후 3멀티를 하려면 많이 늦고요
버러우 SCV
06/01/16 14:19
수정 아이콘
흠..강민식 토스는 손에 안 익어서 그냥 정석대로 했는데..이런 방법이 있네요..한번 해봐야 겠다는 ^-^;; 그리고 군대 잘 다녀 오세요~
라파22
06/01/16 15:29
수정 아이콘
훔 이거 중간에 자원 1000~2000남을때 게이트 한 5개까지 늘려서 발업질럿으로 캐리어랑 하템 몸빵해주는게 어떨까요?
그누그누얌
06/01/16 15:37
수정 아이콘
Hustla_Homie// 저도 개인적으로 폭탄드랍에 취약하다고 생각하는데요.. 커세어를 통해 드랍의도를 미리 파악하는게 중요하다고 봅니다.ㅎ
그누그누얌
06/01/16 15:39
수정 아이콘
댓글을 보니 확실히 다크를 섞어서 사용하면 더욱 발전 할 것 같다는 느낌이 드네요.ㅎ
그누그누얌
06/01/16 15:40
수정 아이콘
라파22// 저도 수비형 토스가 익숙치 않아서 남는 자원으로 무엇을 해야 할지 상당히 고민되었었습니다.. 그 남는 자원을 사용하는것은 개개인의 스타일에 따라 달라질 수 있지 않을까하네요.ㅎ 괜찮은 의견 같습니다.ㅎ
라파22
06/01/16 16:06
수정 아이콘
아 방금 써보고 왔는데 발업질럿은 온리히드라에 약함 ㅡㅡ; 캐려 뽑느라 가스 모자라서 하템수가 적어서 안되네요 잘 정찰해서 다른테크일때 성큰스포어라인 뚫는용으로 써야될듯;;
카르디아
06/01/16 16:40
수정 아이콘
3햇 노레어 선사업 땡히드라면.... gg를 쳐야할듯 ~;;;;
막시민리프크
06/01/16 19:40
수정 아이콘
...굳이 수비형토스에서 템플러 체재를 탈 필요는 없습니다 템플러체재는 4가스가 확보된 이후에 뽑아도 상관은 없습니다 차라리 그 가스로 커세어 뽑는게 더욱더 안전합니다.
새끼'- 'v
06/01/16 21:37
수정 아이콘
카르디아 // 떙히드라를 막을만큼의 캐논은 기본아닐까요 .ㅅ;;
06/01/17 00:41
수정 아이콘
폭탄드랍이 해법이군요 -_- 아니면 초타이밍 속업히드라쪽?
암튼 색다른 전략 잘 봤습니다;;; (저도 플토유저에요오오 ㅇ_ㅇ)
카르디아
06/01/17 00:52
수정 아이콘
shovel// 속업히드라보다는 사업히드라쪽이 캐논을 부쉬는데 더 좋다고 피지알 어디선가 보았습니다 ~
'- 'v// ^ ^;물론 막을 만큼의 캐논숫자는 좋겠지만요; 저그란 종족이 원체 적절한 종족이라 앞마당후 사업땡히드라나 트리플후 떙히드라나 아무튼 이런 땡 히드라류의 러쉬가 계속 오면 토스는 그만큼 케논에 자원을 쏟아부어야하죠 . 그러면 후속 멀티가져는 타이밍도 점점 늦어질테고 미네랄의 압박이 올지도 모를꺼라는 저의 단순한 추측입니다 ^^
캐논을쏘아라
06/01/17 01:19
수정 아이콘
땡히드라로 캐논을 뚫는 것도 좋지만 저렇게 막 캐논을 지어대고 후에는 템플러까지 나오는데 들이대는건 그다지 좋은 판단인거 같지는 않네요.
이 전략을 저그가 뚫기 위해서는 프로토스가 캐리어 5-6기까지 '나오지'못한다는 것을 십분 활용해야 할 것 같습니다. 리플에서는 저그 유저님이 충분히 멀티 할 타이밍과 자원이 있음에도 멀티를 앞마당 외에 두개 정도밖에 가져가시지 않았더군요.
캐리어가 비교적 빠르지 않은 유닛이기 때문에..
전맵을 둘러싸는듯한, 그것이 힘들다면 최소한 본진-앞마당 외에 3-4개정도의 멀티를 가져가고, 그 이후에 공방업 히드라와 디파일러 다수가 가장 좋을 것 같습니다;;
디파는 플레이그를 중점적으로 뿌려주구요;; 캐려 의외로 잘터지더군요.
다만, 저그가 플토의 의도를 파악하지 못하고 단순히 커세어-리버 조합일것이라고 예상하고 플레이하는 경우에는 이 전략이 상당히 괜찮을 것 같습니다. 좋은 전략 감사드립니다..^ㅡ^;
캐논을쏘아라
06/01/17 01:20
수정 아이콘
그런데 리플처럼 환상적인 다크아칸-하템 컨트롤은.. 정말 인상적이었습니다; 연습해봐야겠어요..^^
김영대
06/01/17 06:18
수정 아이콘
다크아콘 활용이 일단 좋네요.
재밌는 전략이네요.
잘 쓰겠습니다.
그리고 군대 잘 다녀오세요. ^^
제 친구도 2월에 이제 가는데 괜히 제가 울적하네요. -_-;;
06/01/17 17:31
수정 아이콘
6번 -> 제가 볼 땐 울트라갈 자원 충분히 되는데요-_-;;
저그분이 드론 타이밍에 드론도 안뽑고 멀티도 늦게 가져가고 가스 지어놓고 캐지도 않고 실수가 많네요.
우연인지 모르겠지만 바로 어제 제가 알포인트에서 더블넥 이후 캐리어 가는 분과 붙었는데..
초반 커세어는 뮤탈+스커지로 막고 히드라로 추가멀티 계속 끊어주면서 폭탄드랍 하려다가 커세어에 걸려서 실패하고;;
러커로 대충 조여놓고 자원먹고 기다리고 있으니까 캐리어 8기 타이밍에 나오길래 플토 본진이랑 제일 먼 멀티 밀러 올 때 울트라로 앨리시켰습니다.
그리고 이건 제 스타일이랑 맞물리는 건데... 제가 저그일 때 상대가 수비형 플토 하면
플토본진에 가까운 멀티마다 러커 한기씩 박아두거든요.. 로보틱스를 생략한다면 이것도 상당히 귀찮을 것 같네요.
그리고 상대가 수비형플토를 하는데 커세어가 한부대이상 잘 안늘어난다 싶으면 거의 게이트 위주 아니면 캐리어더군요.
그럴 땐 커세어가 쉽게 제압당할 수도 있기 때문에 흘리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할 듯..
06/01/17 17:48
수정 아이콘
분명히 연구해볼만한 좋은 전략 같습니다 :-)
그누그누얌
06/01/17 18:19
수정 아이콘
dizzy// 아 그런가요.;; 제가 저그유저가 아니라서..ㅎ 너무 성급하게 판단했나봐요..ㅠ.ㅜ
06/01/18 02:01
수정 아이콘
분명히 좋은 전략인 것 같습니다.
앞마당을 먹고 한방러쉬식의 플레이가 불가능해진 지금, 괜히 어설프게 유닛 바꿔치기하다가는 전투 이기고도 너덜해진 병력으로 본진을 격파하지 못하는 경우가 생기더군요.
적절한 오버로드 사냥과 함께 빠른 캐리어로 가는것 좋은 방법 같습니다.
지금 한게임 하고 왔는데.
의외로 상대가 원하는대로 나와주어서 쉽게 이겼습니다.
역시 공업된 커세어와 캐리어는..덜덜;
게다가 앞마당 개스만으로도 커세어 두부대와 케리어 한부대는 충분히 뽑히더군요.
버러우 SCV
06/01/18 15:11
수정 아이콘
ㅡㅡ;; 해처리 조이기 하니깐 힘드네요..캐리어로 공격 나가긴 해야 겠는데 33업 히드라가 닥쉄 뿌려가면서 개기니깐 제가 오히려 갇혀버렸네요 ㅠㅠ
06/01/19 22:19
수정 아이콘
3가스만 먹어도 캐려+커세어는 충분히 나오지 않을까요?

커세어는 초반부터 모으니까..
kimdaesun
06/01/20 13:41
수정 아이콘
바로 캐리어보다는 커세어를 몰래 투스타에서 공업을 하면서 모아서 캐리어로 넘어가는 편이 좋습니다. 예전에 팀리그에서 박지호 선수가 성학승 선수에게 사용했던 전략과 비슷하죠.
kimdaesun
06/01/20 13:42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알포인트나 루나같은맵보다는 다크사우론 같이 캐리어쓰기 좋은 맵이 좋을 듯 합니다. 알포인트나 루나같은경우는 자원만 확보하면서 쏟아내는 물량에 아무리 캐리어라고 해도 속절없이 당할 수밖에 없거든요
06/01/22 14:22
수정 아이콘
이번 플옵에서나 결승에서 송병구선수가 보여준게 이건가요?
이상현
06/01/25 13:02
수정 아이콘
어느맵에서 한지 모르겠는데... 만약에 로템이면 초반 앞마당 럴커드랍과 후속 히드라 드랍에 쥐쥐 나올꺼 같은데...
푸르른곳
06/01/26 04:46
수정 아이콘
리플 잘봤구요 좋은 전략 같습니다. 송병구 vs 박태민 선수 경기를 다시 본 것 같았다는~
슷하급센스~
06/02/03 14:25
수정 아이콘
로보틱스를 생략한다고 하셨는데 그렇다면 저그는 플토한테 '로보틱스와 옵저버를 강제'하게 하면 됩니다. 아무래도 커세어 때문에 폭탄드랍은 좀 힘드므로 플토 본진에 소수 러커를 계속 드랍합니다. 만약 넥서스 근처에 캐논이 없다면 본진 넥서스를 파괴시키시고 캐논이 있다면 중요건물들(스타게이트)근처에 버로우 합니다. 그렇게 되면 옵저버 없는 플토는 싸이오닉 스톰으로 잡아야 하는데 러커 한 4기정도만 드랍되도 최대 스톰 8번을 낭비시킬 수가 있죠. 이런 견제를 몇번 하다보면 플토는 옵저버를 뽑을 수 밖에 없고 옵저버 없는 동안에는 계속 스톰으로 러커를 잡아줘야 하므로 이렇게 하면 옵저버를 강제하면서 스톰까지 낭비하게 할 수 있으므로 일석이조죠.
MonoSaint
06/02/06 16:07
수정 아이콘
멋진 한국 남자가 되시는군요 ^^
성실히 국방의 임무를 잘 수행하고 오시길 바랍니다. ~*
(다친곳 없이 무사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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