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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3/20 21:43
원래 하나 터지면 제대로 까보자 하고 다 찾아서 올리니 만신창이가 되죠. 김미경씨 강의 하는 것 몇 번 봤는데
확실히 호불호 갈릴 스타일이었습니다. 확신과 자신이 넘쳐흐르는 느낌이었거든요. 그런데 그래도 불호보다는 호가 많은 개념인의 느낌이어서 욕하고 싶어도 주위가 안 받춰주는 상황이었죠. 왜 이렇게 한 사람 너덜너덜하게 만드는 것을 즐기는 지는 모르겠지만, 이때다 하면 샌드백이 되는 거죠.
13/03/21 00:06
우리나라 정서상 남들보다 튀는.. 속칭 깝친다/나댄다 라고하죠.. 이런 느낌 받으면 주위에서 좋은 시선 받지 못합니다.
당장 학교수업만 보더라도 그렇죠. 남들보다 오버된 목소리로 대답하고, 막 질문하고.... 수업 흐름 탁탁 끊고; 교실이나 강의실보면 다들 힐끗쳐다보고 궁시렁 궁시렁...;;
13/03/21 10:57
김미경 원장의 강의가 좀 전투적이긴 합니다.
저희 누나는 보고나서 하는말이 '하루하루 살아가는것도 대단하다고 생각하는데 꿈이 없는걸 인생의 죄악이고 왜 태어났고 루저다! 라는 식으로 몰아부치는 거 같아 기분이 나쁘다!' 였는데요. 워낙에 호불호가 갈리는 강의 방식이라... 누나의 말도 이해는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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